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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6 11:19
가볍게 읽기엔 <공중그네> 나 <오베라는 남자>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고전이지만 <동물농장>도 좋더군요. 최근 몇년간 가장 좋았던 소설은 이언 매큐언의 <속죄> 였는데 장면 묘사가 많아 다른 소설에 비해 좀 찬찬히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두번 읽었는데 두번째 읽을 때가 훨씬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좋은지 잘 모르겠더군요 흐흐 <농담> 이라는 소설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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