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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0 00:16
저는 와우도, 워크도 한 번 도 안해본 사람인데 pgr에서 추천받은 유튜브에서 워크래프트 와우 스토리를 보고 정말 즐겁게 감상해서 소설도 샀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혹시나 시간 여유 있으시면 영상으로 스토리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19/11/10 08:22
(수정됨) 천국의 악마들이 그나마 평이 좀 낫던데, 개인적으로 별 관심은 안갔었고...
플래시포인트는 꽤 재밌게 읽었습니다. 군심 인게임 초반에 어떤식으로든 플래시포인트 내용을 반영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화는 군심 저그 캐릭터들이 맘에 들었었다면 한번 볼 만합니다. 근데 자가라든 아바투르든 비중이 아쉬워서... 책 구입은 했는데 맨날 자가라 아바투르 아르타니스 등 기존 인물 나오는 대목들만 읽다가 다시 책장행이네요. 다만 진화에서 눈여겨볼만한 내용으로, 테란과 프로토스가 각각 케리건의 승천에 대해 생각하는 관점 차이가 언급되는 게 있는데, 유저들 사이에서 엔딩 관련 논란되던 점을 그대로 작중 설정으로 집어넣어놓은건 좀 흥미롭더군요. 나머지는 안봐서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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