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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11/22 13:41:28
Name Mindow
Subject [질문] 회사생활 중 어떠한 상황이 왔을 때 내 권리를 위해 따져본다 or 순탄한 사회생활을 넘어간다 상황을 겪어보신 적 있나요?
피지알에 3040이 많다보니 아마 대부분이 월급쟁이 직장인이실텐데요

혹시 회사 생활 중 이런 상황 겪거나 혹은 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 있나요?

어떠한 상황이 왔는데

(전자) 회사에서 요구하는대로 혹은 해오던 관례나 흐름에 따르자니
내가 돈이라던지 물질적이던지 좀 손해보는 느낌이라 뭔가 건의를 하거나 따져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후자) 따지자니 별 소득 없이 윗사람들한테 찍히기만 할 것 같고 손해보는 부분도 내가 이걸 손해 본다고 해서
삶이 어려워지거나 피폐해지는건 아니기도 하니 괜히 일 벌리기도 좀 그렇고...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을 겪거나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만약 있다면 어떤 상황을 겪어보셨나요?
그리고 진심과 현실은 각각 전자와 후자중 뭐였나요?
아니면 혹은 좀 애매하거나 내가 손해봐야되는 정도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이 든다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기준은 어느정도인가요~?
(ex. 이런저런 상황에서 회사업무땜에 내 돈 a원이 깨졌는데 본인이 부담해야 되는 상황이면 b원 이하까지 정도는 괜찮을 것 같은데 b원 이상 정도는 쿨하게 넘기기 어려울 것 같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겪어본 일을 들자면
회사가 어떠한 사업 프로젝트 제안 단계에서 참여인력들의 경력 증빙 서류 같은게 필요한 상황인데
증빙서류를 출력하려면 몇백원 몇천원도 아니라 몇만원 듦.
그러나 회사에선 그런건 당연히 니들이 알아서 부담해라 라는 뉘앙스로 비용발생에 대한 지원 언급이 1도 없음.
진심은 이런건 좀 센스 있게 지원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지만 현실은 그냥 본인 부담...
그런 상황에서 1만원정도 이상 비용이 발생하면 회사에서 센스있게 지원 해주는게 맞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는 직원들한테 커피 같은거 쏴서 2만원정도 드는건 별 느낌 안 드는데 업무땜에 비용 만원이라도 발생하면 괜히 아까운 느낌 듦..;;
내생각은 그렇지만 다른분들이 보기에 쿨하지 못해 보일 수도 있는거고요 =_=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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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19/11/22 13:43
수정 아이콘
만원 이내면 그냥 귀찮아서 제 돈으로 하는 편입니다. 물론 만원 이하도 처리해 주기는 하지만. 절차가 조금 번거로워서요.
사악군
19/11/22 13:46
수정 아이콘
있고 둘다 택해봤습니다.

담당자가 좀 미안해하거나 멋쩍어하면 그냥 넘어가고..
라울리스타
19/11/22 13:52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엔 무조건 따져보는 걸 선택합니다. 예전처럼 평생 직장 개념이면 그냥 무난히 넘어갈텐데...요즘은 평탄한게 간다고 앞날이 보장되는 건 아니니, 회사 다니면서 상식적인 선에서 누릴 건 최대한 누리자라는 생각이네요.
19/11/22 13:58
수정 아이콘
군필 여고생이 많은 커뮤니티 아니었나요 3040이라뇨

전 단돈100원이라도 업무때문에 지출 발생한건 전부 청구해서 받았습니다
19/11/22 14:20
수정 아이콘
5천원 아래는 귀찮아서 걍 처리한적 있었는데, 저희는 업무떄문에 생긴건 법인카드 받거나 다 올려서 돈으로 받습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회사일인데 뭐하러... 라는 마음이 기본 베이스죠
19/11/22 14:22
수정 아이콘
만원 이하 것들은
내가 그냥 회사에서 농땡이 친 값이다라고 생각하고 그냥 쓰면 편해요
포프의대모험
19/11/22 14:41
수정 아이콘
너무 귀찮아서 그냥 제돈쓴적은 있는데 일이 안바쁘다? 100원도 어림도없죠
톨기스
19/11/22 14:43
수정 아이콘
말은 해보겠죠. 근데 쌩까면 속으로 xx거리면서 우선 제돈으로 처리하겠지만... 그리고 다른 데 알아보고 있을거 같습니다. 그런 사소한것조차 공/사 구분 못해주는 회사라면 말 다했죠.
醉翁之意不在酒
19/11/22 15:14
수정 아이콘
역으로 그냥 처리하기 귀찮아서 내돈으로 했다 그랬더니 엄청 야단 맞은 적이 있습니다. 니가 귀찮고 안귀찮고의 문제가 아니다 회사에 청구해야 될 경비를 안한것 자체가 컴플라이언스 위반 어쩌고....에휴 괜한 소리를 했다가......
배두나
19/11/22 15:45
수정 아이콘
경영진입니다. 이야기 해주는게 맘 편합니다.
19/11/22 17:10
수정 아이콘
업무적으로 필요한 돈이라면 증빙 정확하게 첨부하고, 일적인 이유로 필요한거에 대해 실비정산 받는게 정상입니다.
단지 업무성과가 좀 애매하거나, 너무 큰 경비가 터지는 일이라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 선 지급 후 정산 시점에 정산을 늦게받는 경우는 꽤 많습니다. (눈치)
나이스후니
19/11/22 18:4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경우는 회사에 얘기한다고 나쁘게 볼건 아니네요. 충분히 얘기해야할 사항입니다. 저희 같은경우는 여권만드는 비용을 지원하는데, 간혹 여권사진값을 청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경우가 좀 아닌거겠죠. 몇만원의 증빙서류라면 요청하는게 맞는거고, 증빙서류 뽑으러 갈택시비를 달라는건정도를 벗어난거고요.
이정도 기준으로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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