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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 22:22
펀드매니저가 모기지론의 거품에 대한 실사를 하기위해서 바에 들러서 스트립걸의 주택구매상황에 대해서 물어보는 장면이 있죠. 펀드매니저는 앉아서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하지만 스트립걸은 룸밖에서 감시하는 남직원의 눈치를 보며 춤을 추면서 대화를 하는데 그게 끝입니다. 잔인한 장면은 ... 펀드매니저의 형제가 건물 옥상에서 자살을 하려고 서있는 씬 정도? 그것보담은 질문하신분이나 어머님께서 주식시장이나 공매도, 파생상품에 관련된 기초적인 지식이 조금 있으셔야 훨씬 재밌게 볼수 있습니다. 전 주변사람들에게 빅쇼트 추천을 많이 했는데 주식하는 사람들은 평가가 아주 좋았고 안하는 사람들은 졸았다고 하더군요.
20/09/06 00:07
스티브 카렐이 스트립 걸 만나는 부분이랑 마고 로비가 거품 욕조에서 설명하는 장면 제외하면 야한 장면은 없습니다만 비추합니다.
빅쇼트는 편집 속도가 빨라서 사전지식이 없으면 봐도 내용 따라잡기 벅찹니다. 이 시국에 어울리는 영화를 보고싶으시다면 차라리 마진콜 추천합니다. 보고나면 은행가와 증권가에 대한 증오가 쌓이실테니 그 부분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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