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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9/06 11:22:13
Name 아이러브스타
Subject [질문] 상장 회사 다니는 게 무조건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에 헤드 헌터를 통해 상장 된 회사를 면접 제의를 받고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합격을 하여 제 의사만 이야기만 하는데요.

기존 회사보다 연봉도 더 높였고, 이야기 들어보면 회사 복지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위 이야기만 들으면 무조건 옮겨야 하는 것이 맞지만,

옮기는 회사에서는 제가 기존에 했던 부분을 활용하기 어려워 다시 처음부터 배우고 시작해야 할 것 같고
상장이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회사가 세팅 단계 인 것 같습니다. (맨 땅에 헤딩 좀 해야 할 것 같은 느낌)

주변 인 에게 물어보니 5:5인 것 같습니다.

제가 궁금 한 것이 상장 된 회사를 다녀본 경험이 없어서,
일개 노동인으로써 상장 된 회사를 다니는 것이 무조건 좋은가? 이런 의문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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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타
21/09/06 11:30
수정 아이콘
세팅 단계면 고생은 하시겠지만, 연봉 복지만 비교 했을땐 가는게 당연하구요. 셋업 시기에 가면 나중에 입지에도 좋겠구요.
21/09/06 11:30
수정 아이콘
전 반대로 비상장 회사를 다녀본 적이 없지만...
회사 자체가 일하기 좋은지/나쁜지를 따질때 상장에 따라서 무자르듯 구분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큰 기업 중에서도 비상장인곳도 있으니까요. 기업 자체가 전망이 괜찮은지, 내실이 있는지를 따로 따져봐야 할 것 같아요.

다만 기업이 좀더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는 점에서 좀더 안심이 되긴 하겠죠. 알아보기도 쉬울 것이고...
무조건 좋다기보다, 나쁠게 없다 정도인 것 같네요.
바카스
21/09/06 11:32
수정 아이콘
스톡옵션 자사주 좀 받나요?
아웅이
21/09/06 11:33
수정 아이콘
상장 여부에 초점을 맞추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적어주신 조건 보면 이직하는게 더 좋아보이긴 하네요.
개좋은빛살구
21/09/06 11:34
수정 아이콘
IPO 준비중인 회사에 재직중입니다.
이번에 상장 될 경우 두둑히 보나스를 준다고 하고 있긴 한데...
대부분의 상급자들은 상장 후, 자기 자리에 대한 입지? 상장 후 투자금으로 인한 임금 혹은 자신에 대한 가치 상승을 기대해서 남아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나이가 차서 갈곳이 없어서 그런가..?)
일개 사원 입장에서는 투자가 들어올수록 "정량화된 무언가"를 요구하는게 많아지더라구요.

제 가족중에서는 상장 회사에 재직중인데 매년 성과보고등과 같이 투자자들에게 보고하는게 많아져서 실무하는 시간보다 보고 자료 만드는 시간이 더 들어간다고 하네요.
21/09/06 11:39
수정 아이콘
IR이나 자금 업무.. 아니면 주총 관련 업무 하시는 거 아니라면 상장 여부가 업무내용에 크게 영향이 있을 것 같진 않네요. 그냥 연봉/복지/안정성/성장성 따로 보시고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니어스
21/09/06 11:39
수정 아이콘
상장 회사에서 잘 배워 놓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 지실 겁니다.
21/09/06 11:45
수정 아이콘
다니는 회사 네이버 주식 종토방을 구경하면 재밌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1/09/06 11:55
수정 아이콘
상장회사면 셋팅단계는 지난 회사여야 하는데...근래엔 상장요건이 많이 완화되었나보네요;;
21/09/06 12:04
수정 아이콘
직무가 사업관리 재무 이런 쪽이면 커리어 상 가시는게 좋을거 같고, (주주총회나 회계 준비 한번쯤은 하셔야..)
그 외 직무면, 보통은 상장사가 규모가 크니 상장사로 가는게 좋지만,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할거 같아요.
비상장사라고 규모가 꼭 작은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헤드헌터는 일을 성사시켜야 하는 경우가 마느니, 입발린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마느니 객관적인 자료를 모으시기 바랍니다.
아이러브스타
21/09/06 12:06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셋팅 단계라 하면 회사의 셋팅 단계는 아니고 제가 해야 업무 셋팅 단계입니다. 그리고 스톡옵션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훌게이
21/09/06 12:32
수정 아이콘
위에 유미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회계, 자금, 기획, 경영지원 등 유관부서면 배울것 많고 경력에도 도움 되는데 관련 없는 부서면 의미가 있나 싶네요.
단비아빠
21/09/06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장했으면 아무래도 규모도 더 크고 인지도도 더 높지 않나요? 그런걸 고려해서 상장사가 더 낫다고 하는걸텐데
상장했다고 해도 인지도도 미미하고 뭐 그러면 구지 갈 필요가 없을 수도 있겠죠. 듣보잡 느낌의 상장사도 있으니...
현재 회사에서 근무 기간이 꽤 쌓였고 상장 가능성이 있다면 현재 회사에서 상장되는게 과실은 아마 더 클겁니다.
본인의 회사가 꾸준히 성장중인지 재무제표 보시면 알겠죠 뭐... 상장에 성공할려면 매년 최소한 십몇프로는
성장하고 있어야 할겁니다. 고만고만한 정체중인 회사가 맨날 우리 내년에 상장한다 이런거 자주 봐서 말이죠..
회사가 상당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 않다면 상장 어렵습니다.
요약하면 큰 회사도 좋지만 성장속도가 빠른 회사도 좋다... 현재 회사가 크기도 작고 성장속도도 별로라면 이직해야죠.
리자몽
21/09/06 13:52
수정 아이콘
갓 상장된 회사면 스탁옵션은 받기 어렵고, 아직 안정화가 안됬으면 꽤나 고생할 수 있겠네요

지금 계신곳이 중소기업이고 이직 고려 대상이 갓 상장된 기업인데

저라면 이 둘 중에서 회사의 미래와 업계의 미래를 따져보고,

그 후 상장기업으로 가는게 좋을꺼 같다고 마음먹으면 직무 부분을 철저하게 따져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1/09/06 14:19
수정 아이콘
평균적으로 상장사의 규모나 안정성이 비상장사의 그것보다 높으니 추천하는 것이지 1:1로 비교하면 전혀 다른 결론이 나올 수 있죠.
대기업이 아닌 상장회사가 2천 개 이상, 대기업인 비상장회사도 2천 개 이상이라...
iPhoneXX
21/09/06 15:17
수정 아이콘
갓상장한 회사면 아마 상장되면서 팔고 나간 인력들이 많을수도 있습니다. 상장회사라고 해도 어짜피 비상장회사랑 재무적인 측면에서 도찐개찐인 회사들도 많으니 특별히 더 낫다? 라고 보기 힘들고..
아마 고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본인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게 더 나을꺼라고 생각해요.
아스날
21/09/06 21:36
수정 아이콘
회계팀 다니는데 넘 싫어요..중견기업이라 대기업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상장하고 회사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해야할 일이 많아지더라구요.
회계팀 아니면 큰 상관은 없는것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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