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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26 14:37:58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금주 성공하신 분 어떻게 하시나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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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채
21/10/26 14:46
수정 아이콘
그런게 있나요? 금주 말그대로 그냥 안먹는거죠.....안먹어야지 하는데 참을 수 없다면 이미 의존성이 생긴거고 금주 클리닉을 받아 보는것도 좋아보입니다.
21/10/26 15:57
수정 아이콘
그게 맞는지도 모르겠네요...나름 잘 절제한답시고 일주일에 한번씩만 먹다보니 의존성이 이미 생긴거라고 생각은 못했네요
21/10/26 14: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매일 마시는 스타일이 아닌건 다행이네요. 그게 몸에 정말 나쁘고, 끊기도 힘듭니다.

끊는건 특별한 방법이란게 없습니다. 정신과 가면 끊는데 도움되라고 약도 처방해주는데, 개인적 경험상으로는 아무 소용없습니다.
오로지 그냥 끊는거. 그것만이 유일한 답입니다.

그나마 팁이라는게 있다면, 술을 끊는다는 행위 자체가 만족감을 가져다주면 좋습니다. 그 행위 및 그 행위를 하는 내가 뭔가 멋지고 우아하다는 느낌을 가지면 도움이 됩니다.
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매일 마시는 패턴의 경우 대개는 소주를 먹습니다. 싸고 잘 취하니까요. 술을 한참 끊은 상태에서 '오래됐으니 이제 한번 먹어도 될때가 되었다' 싶을때 맨날 먹던 소주가 아니라 아주 비싼 술과 안주를 먹는것도 만족감을 가져다 줍니다. 술을 많이 먹는게 아니라 알콜량 기준으로 소주 반병 정도, 술 도수가 높으면 3잔 정도가 되겠죠. 딱 그만큼만 먹는 행위를 하는게 멋있는 일이라는 자기만족을 가지면 좋죠.
즉, 술을 끊거나 절제하는데에서 '가오'를 찾는거죠. 주로 남자분들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술에서만 가오를 찾으면 좀 약할 수 있고, 술을 끊는겸 운동도 하고, 평소 패션에 신경을 안쓰는 사람이라면 이참에 신경을 쓰면서 나르시즘에 빠지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운동은 금주의 효과를 크게 배가시켜 줍니다. 간에 지방이 빨리 빠져나갑니다. 낫또와 요구르트 등 흡수율높은 발효단백질은 모든 사람에게 좋지만 금주한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
21/10/26 15:58
수정 아이콘
그냥 끊는 것이 참 쉽지가 않네요...운동도 좋아해서 일주일에 세번은 합니다. 술 마시고 나면 약간 부채의식 같은게 생겨서 운동은 하게 되네요
지켜보고 있다
21/10/26 14:52
수정 아이콘
확실한 동기부여가 필요하죠.
주변에 끊은 사람 보면

1.간쪽 질환으로 술 마시면 생명에 지장있는 사람
2.술 먹다가 크게 사고쳐서 생명에 위협을 받았거나 가했던 사람
3.가족/친인척중에 술 먹다가 질환(사고)으/로 돌아가신 사람이 있는 사람

한 마디로 본인이 스스로 술 마시다가는 진짜 X되겠다 느끼면 바로 끊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간경변 환자라도 마십니다.
글 쓴거 보면 이미 사고를 치셨는데 불구하고 술 끊는것 대신 양을 조절하는 방식을 택하셨는데
양 조절하다가 실패하고 또 사고치다가 진짜 이러다가 X되겠다 싶으면 끊겠죠.
술 들어가면 정상적인 사고나 판단을 못하기 때문에 조절법이나 노하우는 없습니다.
21/10/26 16:01
수정 아이콘
인간의 실수는 끝이 없고...그 짤이 생각나네요 ㅠ 음주 문제에 관해서는 제가 그 꼴이겠지요
늅늅이
21/10/26 17:28
수정 아이콘
전 맥주위주로만 거의 마셨는데 무알콜로 바꿨습니다 다행히 맥주는 칭따오나 하이네켄 무알콜은 먹을만 하더군요 단점이 겨울엔 너무 추워요 ㅠㅠ 열은 안나고 찬것만 들이마시니 흐흐
양은 서서히 줄여보세요 가아끔 괴로울 때 보상으로 유알콜 500 하나 먹어줍니다 안 그럼 낙이 없어서 ..
21/10/27 07:43
수정 아이콘
아 무알콜도 있었네요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술이 참...왜 맛있는지...흐
21/10/26 19:10
수정 아이콘
저도 자주 마시다가 한동안 또 끊다가 반복인데.. 확실히 자제는 힘들더라구요. 아예 입에 안 대는 게 낫더라는..
저도 마실 때에는 뭔가에 대한 보상심리가 큽니다; 하루가 너무 빡셌다거나, 일주일 지나고 좀 푹 쉬고 싶다는 생각들 때 술 한잔씩 했었죠.
도움되는 약이 있다면 참 좋겠네요.. 의지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21/10/27 14:57
수정 아이콘
보상심리가 딱 맞는거 같네요. 금요일쯤 되면 지쳐서 낼 생각보다 일단 마시고 싶어져서...
21/10/26 20:01
수정 아이콘
나이드니 회복력이 안받쳐줘서 과음은 자연스럽게 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1/10/27 14:58
수정 아이콘
저도 그 과정에 있는듯 합니다...주량도 줄은거같은데 옛날 마시던것처럼 마시면 안되는데 말이죠
페로몬아돌
21/10/26 20:07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한 번이면 걍 드셔도 될것 같은데요...
21/10/27 14:59
수정 아이콘
일주일 한번인데 두세번에 한번은 좀 많이 과음을 하는 거 같아서요. 진짜 끊어야 하나 생각이 드는게 주말이 힘드니 다음주 일하면 더 힘들어지고 악순환입니다
프리템포
21/10/26 23:06
수정 아이콘
제 친구 이야기인데 무알콜맥주 종류가 엄청 많아서 그거 시음에 재미들렸다고 하더라고요. 그쪽 알아보셔도 좋을듯요
21/10/27 14:59
수정 아이콘
무알콜이 그렇게 많은지는 몰랐네요.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dfjiaoefse
21/10/27 00:09
수정 아이콘
저도 술마시면 취기가 좋아서마시다가
중독이 되서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술을 마시게 되더라고요
마시면 살거 같았고요 거진 매일 마셨죠
저는 아예 1도 안마시는 방법으로 끊었습니다
이게 줄이면 결국 마시고 싶은 갈증을 참는셈밖에 안되더라고요
21/10/27 15:01
수정 아이콘
술이 맛있기도 하지만 취하니까 먹는것도 맞는 말이죠. 여러 댓글에서 말하는대로 하나도 안 마시는게 방법인데 참..
21/10/27 0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하루 피처 3~4개씩를 매일 거의 1년가까이를 마셨습니다.
휴무일 전날이나 휴무일은 더 많이 마셨구요
탄산음료 - 제로콜라류 - 탄산수 순으로 대체해서 마시면서 끊었습니다.

한 4~5개월뒤 한번 입대니까 다시 마시기 시작하긴 했습니다만 ...
다시 입대면 또 마시게 되서 안됩니다.
최근 백신맞은김에 다시 금주 시작중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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