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한 지 약 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15층 짜리 오피스텔에 가장 꼭대기 층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사 한 날부터 천장에서 소리가 납니다.

천장에서 나는 소리가 어떨 때는 확실히 물방울 떨어지는 "똑, 똑, 똑" 하는 소리이고
어떨 때는 뭔가 갈라지는 듯이 "쩍, 쫙, 짝" 이런 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가 지속적으로 나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 텀을 두고 납니다.
텀이 짧을 때는 1~2분도 안되는 거 같고 길 때는 10~20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고요한 밤에 소리가 더 크게 들리다 보니 잠을 잘 때 굉장히 신경 쓰이네요.
약 3년 전 쯤에 천장에서 물이 새서 건물 옥상에 방수 공사를 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천장을 살펴 보면 물 같은 거에 젖은 부위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네요.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나 비 내린 다음 날에는 확실히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맑은 날에도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때가 있습니다.
갈라지는 듯한 소리는 날씨와 상관 없이 항상 들리는데 확실히 밤에 더 잘 들리는 것 같습니다.

이거 누구를 불러야 하는걸까요??
관리실에서는 집 주인이랑 이야기 하라고 하고, 집 주인은 수리 비용 나오면 자기가 내겠다고 관리실이랑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어떻게 조치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이건 대체 무슨 소리일까요??ㅠㅠ
소리 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잠을 잘 못 자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