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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5 10:32
정치글에서 다수와 반대되는 의견을 적으면 언행이 조금만 나빠져도 다수의 신고로 인해 점수 깎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몇달 전에 적은 댓글을 누가 신고해서 정치글을 블럭 먹었는데 블럭 먹고 생각해보니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려고 정게에서 활동했나 싶고 나중에 제한이 풀려도 눈팅만 할려고 합니다
21/11/25 10:38
아예 없는 얘기는 아니지만 점수가 깎인 원인은 다수와 반대되는 의견을 적어서가 아니라 언행이 나빠져서이기는 합니다.
비슷한 예로는 일본 불매한다면서 [일본차 오너의 잘못은 신고한다] 같은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 사람들이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는 거랑은 별개로 암튼 신고당한 원인은 일본차가 신고당할 일을 했기 때문인 것처럼요.
21/11/25 10:46
(수정됨)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몇달전에는 신고 없이 넘어갔던 댓글이 갑자기 블럭 당하니 일부러 맥이는 건가 싶더라구요
지금 정게에서도 일베에서 나온 용어를 사용하면서 거친 말을 자주 하며 활동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그 사람들은 블럭 안먹잖아요? 물론 운영진 분들이 바쁘다 보니 신고 위주로 파악할 수 밖에 없는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지 않죠
21/11/25 10:49
나쁜 마음 먹은 놈이 일부러 멕이는 것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데요, 몇 달 전에 멀쩡했던 게 그냥 넘어갔던 거고 악의를 가진 놈이 신고해서 들켜서 벌점 받으신 거라고 생각하시면 크게 억울하실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벌점받을 내용이 아니었다면 몇 달 전 댓글을 신고해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났겠죠. 그게 첫 플 내용입니다.
지금 정게에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쓴 규정위반 글이 있으면 본인이 빡빡하게 신고하시면 됩니다. 신고 권한은 나랑 정치성향이 다르거나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한테만 부여된 것은 아닙니다.
21/11/25 15:29
다수와 반대되는 의견을 내는건 별 문제 없습니다. 댓글로 폭격이야 받겠지만. 그것보단 꼬투리잡힐 표현이 있냐 없냐가 더 중요한 요소죠. 다수 경험으로 내린 결론입니다.
21/11/25 12:21
어...제가 8월 28일에 80점으로 떨어졌는데 [3개월마다 해당 기간동안 벌점이 전혀없는 회원을 대상으로 2,5,8,11월 각 15일에 5점을 복구합니다.]면 내년 2월, 5월까지 기다려야 90점으로 올라가는 것 아닌가요? 그럼 강등되는 게 그 기간 활동 못하는 것 빼고는 더 빠르게 90점 되는 길이겠네요.
21/11/25 12:24
그건 그런데, [오직 최대한 빨리 90점으로 복귀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면 당연히 불이익이 훨씬 큰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애초에 2달동안의 활동정지기간이 전제된 거니까요)
21/11/25 14:58
저는 해당사항을 전혀 몰랐는데
강등 후 2개월 후 복귀시에는 80점, 그 후 1달간 벌점 없을 시 90점으로 복구 이렇게 시스템을 수정하는 것은 어떨까요? 시스템상 어려운 일이라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차이인 것 같긴 하지만...
21/11/25 11:53
정치게시판은 으레 대난투가 벌어지는 곳이고, 그러려니 하다보니, 결국 잘 안 보게 되더군요. 어차피 어떤 본문이나 어떤 댓글과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 사전에 숙지되신 준비되신 분들과는 대화가 어렵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좀 공부해서 댓글 달아봐야 돌아오는건 비꼼이 가득한 날선 글이거나 평행선이더라구요. 몇 번 겪어 보니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언쟁하는건 참 부질없구나 싶더라구요.
그러니 정치게시판은 눈팅만 하시고 댓글은 멀리할수록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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