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10/03 15:15:08
Name 인생을살아주세요
Subject [질문] 형님들, 와이프가 친정간다는데 어쩌죠?
와이프가 애기 데리고 며칠 친정행을 선언하셨습니다.

혼자 집에 남게 될 생각에
외롭고 우울하고 쓸쓸하기 그지 없는데요ㅠㅠ

처자식의 빈자리는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외로운 마음을 달래고자
맛있는 음식을 사다 먹거나
드라이브라도 홀로 다녀올 생각입니다.

배달앱으로 시키기에는 감성이 안나고,
문득 아이디어가 떠오른 건 동네에서 인정받는 로컬 치킨집? 같은 곳
찾아가서 포장해와서 치맥을 해볼까 합니다.

혹시 알고 계신, 프랜차이즈 말고
사먹을 만한 치킨/통닭집이 있다면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집은 남양주 쪽이긴 한데, 뭐 시간은 많으니, 지나치게 멀지만 않다면
자차 끌고 가서 픽업해보려 합니다.

당장 떠올린 건 치킨이지만
며칠 더 밤을 홀로 보내야 하는 처량한 신세이기에
다른 먹을 거리들도 필요합니다. 그외에 사다먹기 좋은 안주거리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밖에 혼자라도 가까이 경치 구경하고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 있으셨다면
공유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니며 외로움을 이겨내겠습니다ㅠㅠ
(아 물론 집에서 게임도 많이 할 거지만요...)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0/03 15:18
수정 아이콘
저런저런 밤새 외롭게 혼자계실 생각을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외로울때는 맥주가 최곱니다. 꼭 치킨과 함께 드세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17:19
수정 아이콘
흑흑 ㅠㅠ 치맥으로 달래보겠습니다
24/10/03 15:26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 안부전화로 위치를 확인하셔야 됩니다.
외로우시겠지만 화이팅(?)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17:20
수정 아이콘
안부전화하면 더 보고싶어질까봐 오는 전화만 받으려 합니다ㅠ
24/10/03 15:51
수정 아이콘
너무 슬프시겠네요 ㅠㅠ
뭘 해도 되겠지만 중간에 안부전화 잊지마세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17:20
수정 아이콘
오는전화만 받으려 했는데 불시에 오는걸 생각하긴 해야겠군여..
페로몬아돌
24/10/03 15:57
수정 아이콘
외로우실 테니 친구를 일단 불러야죠 크크크크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17:20
수정 아이콘
ㅠㅠㅠ 그러지 않아도 이미 약속 한건 잡아놓긴 했습니다
24/10/03 15:58
수정 아이콘
와 롤드컵 라이브로 쭉 보시겠네ㅠㅠ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17:21
수정 아이콘
타이밍이 기가막히지요
TWICE NC
24/10/03 16:47
수정 아이콘
우선 맥주부터 사오고 생각합시다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17:21
수정 아이콘
맥주!!! 바로 사러갑니다
자리끼
24/10/03 17:24
수정 아이콘
너무 안타까워 예정보다 빨리 돌아오시길 빕니다ㅠ
전 다행히 친정이 넘가까워 그럴일이 없네요! 하하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17:35
수정 아이콘
빨리 돌아오라고 마음속으로만 빌려고합니다ㅜ
카즈하
24/10/03 17:45
수정 아이콘
형님 부럽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20:09
수정 아이콘
아이고 아닙니다ㅠㅠㅠㅠㅠㅠㅠ 분명 그날은 올 것입니다
24/10/03 17:54
수정 아이콘
너무 돌아다니면 내무부장관님이 안좋아하실수있습니다 크크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20:10
수정 아이콘
무덤까지 가져가 보겠습니다 크크크...
24/10/03 18:42
수정 아이콘
이런 그렇게다 힘드시다니 어서돌아오라고 구구절절히 연락 남기세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20:11
수정 아이콘
장인 장모님이 손주를 얼마나 보고싶으셨을지 차마 눈물이 앞을 가려 그거까진 ㅠㅠ
안아주기
24/10/03 18:42
수정 아이콘
입 심심할때 먹을 주전부리도 챙겨놓으셔야 합니다.
전통의 플링글스나 요 전에 유행했던 먹태깡 같은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20:11
수정 아이콘
안주 추천 감사합니다ㅠㅠㅠ 올만에 과자 몇개 좀 집어오겠습니다
24/10/03 19:00
수정 아이콘
부암동 계열사가 딱 떠오르긴 했는데,
남양주에서 가시기엔 좀 멀겠네요ㅠ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20:12
수정 아이콘
부암동 치킨 예전에 대학다닐 때 먹었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 흐흐 추천 감사합니다
24/10/03 20:03
수정 아이콘
아는데가 없어 추천은 못드리지만 부러습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20:12
수정 아이콘
그날은 꼭 올 것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24/10/03 20:17
수정 아이콘
처가가 아파트 같은 라인입미다.... ㅠ
인생을살아주세요
24/10/03 20:31
수정 아이콘
아..............ㅠㅠㅠㅠㅠㅠㅠ
24/10/03 20:37
수정 아이콘
멀리 가실 필요 뭐 있나요. 네이버지도에 '치킨' 검색해서 제일 로컬하고 허름하고 후기도 몇 없는곳으로 가시죠..
업력이 오래 되었는데도 영업한다는건 나름의 무기가 있다는 뜻이니깐요

다 떠나서 맛 없어도 뭐 어쩌겠습니까. 거실 창문 열고 먹으면 거기가 노상노포맛집이죠 뭐
resgestae
24/10/03 20:48
수정 아이콘
아 갑자기 화가 나네....
아들 딸 보고 힘내야겠습니다.
resgestae
24/10/03 20:49
수정 아이콘
어? 힘이 왜 안나지?
과수원
24/10/04 01:51
수정 아이콘
외로우실테니 제발 가지 말라고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어제본꿈
24/10/04 13:03
수정 아이콘
오래 전에 애와 함께 친정에 한참 머물다 와서는 역시 내 집이 편하네 하더니, 친정에 가서 오래 머무는 일이 그이후는 없더군요.
마지막 일지도 모를 여유입니다. 다만 와이프가 없으면 폐인 되기 싶더군요.
24/10/04 13:51
수정 아이콘
사랑하는 와이프랑 아가를 며칠간 못보시니 많이 슬프시겠네요. 하지만 그 슬픈감정을 와이프님 앞에서 너무 표출하시진 마세요. 와이프분이 친정 가셨다가 걱정되서 빨리 돌아와버리시면 인생을살아주세요님은 기쁘시겠지만 와이프분께 죄송하자나요.
며칠 외로우시겠지만 어쩔수없죠. 견뎌야죠.
상어이빨
24/10/04 16:34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와이프분에게.
이렇게 외로워 하실꺼라고 ..
앙겔루스 노부스
24/10/05 22: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 이벤트 벌어지고나면 그냥 평소에 가던 마트에만 가도 물건들이 갑자기 펄떡펄떡 살아서 날뛰는거 같아 보이죠 후후. 마트에 가서 평소에는 삼가던 물건들을 마음껏 집어오심으로서 마음의 평화를 얻으심도 좋아보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8134 [질문] 베스트 컨디션 유지... 병원 수액 vs 약국 피로회복제 세트 [23] 평양냉면2879 24/10/05 2879
178133 [삭제예정] '통'으로 끝나는 게임 캐릭터 [1] 삭제됨1838 24/10/05 1838
178132 [질문] 10년쓰던 컴터가 운명을 달리했네요, 새컴터 구매 도와주세요 [4] Liberal1965 24/10/04 1965
178131 [질문] 옛 애니메이션 OST 찾습니다. [7] zelgadiss1546 24/10/04 1546
178130 [질문] 귀곡팔황 스위치로 할 만 한가요? [3] 나를찾아서1971 24/10/04 1971
178129 [질문] 맥미니 이더넷 오류, 와이파이 공유기 추천, 질문입니다. [3] Winter_SkaDi1404 24/10/04 1404
178128 [질문] 한샘가구 조이s2 책상 사용하는 자녀의 학부님들 있나요? [1] 김리프1803 24/10/04 1803
178127 [질문] 롤드컵 관련 최신 이슈 어디서 보면 될까요 [3] 날굴~1954 24/10/04 1954
178126 [질문] 달리기 심박수 [11] 최적화2350 24/10/04 2350
178125 [질문] 로보락 물걸레 청소기를 알리에서 직구로 사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2] 숨결1919 24/10/04 1919
178124 [질문] 피아노 콩쿨은 등용문인가요? 이미 유명한 젊은 음악가의 업적 추가인가요? [13] 모나크모나크2210 24/10/04 2210
178123 [질문] 게이밍 노트북 구매 질문 [9] Wade2596 24/10/04 2596
178122 [질문] 순간 이성을 잃고 화를 내요.. [18] 테오도르3616 24/10/04 3616
178121 [질문] 에어 자충 매트 어떤가요? [4] 로드바이크1375 24/10/04 1375
178120 [질문] 어제 젠지 웨이보 경기 지루한 경기축에 속하나요? [18] bifrost1927 24/10/04 1927
178119 [질문] 전기장판 전압문제 [5] 인간흑인대머리남캐1816 24/10/04 1816
178118 [질문] 런린이 이제 시작하는데 [12] 마리오30년2321 24/10/04 2321
178117 [질문] 주택담보대출 질문(분양건) [3] dlwlrma2022 24/10/03 2022
178116 [질문] Epl이 다른 4대리그보다 특별한 이유 있나요? [17] pecotek2798 24/10/03 2798
178115 [질문] 24인치 고주사율 모니터 추천 부탁드립니다 쏘쏘쏘1961 24/10/03 1961
178114 [질문] 형님들, 와이프가 친정간다는데 어쩌죠? [36] 인생을살아주세요4856 24/10/03 4856
178113 [질문] 광고 촬영용으로 차량을 대여하면 어느정도 금액을 받으면 될까요? [9] Payment Required2926 24/10/03 2926
178112 [질문] 폰화면 컴퓨터 연결 질문입니다 [6] 제니2108 24/10/03 210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