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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07 09:42:08
Name amalur
Subject [질문]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수송(?)차량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할까요?

긴 글이라 읽기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선 질문:
1.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수송차량은 법규에 면역인 부분이 혹시 있나요?
2.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를 수송하기 위한 목적의 법규 위반을 피지알 회원님들은 어디까지 용인해주시나요?

#######

집 앞 자주 통행하는 도로에 어린이집이 있는데,
등하원 시간에 어린이들을 태우거나 내려놓는 차들 때문에
통행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ㅜㅜ
어린이들이라 이해하려고 참았는데 1년 넘어가니까 저도 한계에 온 것 같아요.

왕복 2차로의 좁은 도로인데 한 쪽을 정차로 다 막아놓는데,
반대쪽에서 오는 차들은 반대 차선 갓길까지 점유해버리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횡단보도를 막아 버리거나,
(맞은 편에 있는 공원으로 진입하는 횡단보도인데,
공원이 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어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는 형태)
등하원을 먼저 마친 뒤쪽 차량이 출발하면서 중침을 하는 등 보행자 입장에서 꽤나 괴롭습니다.

저야 잠깐만 괴로우면서 지나가면 그만인 입장이라 위에 쓴 것처럼 어린이들이니까 이해해주려고 했는데
사고에 근접한 위험한 상황을 다섯 차례 정도 겪고 나니 이해심이 바닥났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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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바이크
24/10/07 09:4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애들이 타고 내리고 있는 중이라면 저는 무한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중이라면 신고해주세요.
24/10/07 14:38
수정 아이콘
주신 댓 보고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았는데 조금 애매하네요 ㅜ 보통 대기중에는 큰 문제가 없고 도착/출발할 때 위험한 상황이 나왔었거든요. 그래도 매우 의미있는 관점을 제시해주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설탕가루인형형
24/10/07 11:06
수정 아이콘
어린이집 인근에 사시는 분들이 예민하시더라구요.
보호자는 애들 + 잠깐 이지만 인근 거주민은 수시로 발생하는 일이니...ㅠㅠ
24/10/07 14:40
수정 아이콘
아.. 원래 그런거였군요. 저야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간 잘 버텼는데,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몇배는 더 괴롭겠어요
서낙도
24/10/07 11:48
수정 아이콘
어린이라면 절대 약자라 어떻게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을 피해서 다니면 어떨까 합니다.
24/10/07 14:43
수정 아이콘
원래는 다니던 길이 아니었는데 최적의 루트를 찾다가 다니게 된 길이거든요 흐흐
시간을 피하기엔 제 일일 스케줄과 직접 충돌하는 시간대다 보니 바꿔도 루트를 바꿔야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20060828
24/10/07 12:26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린이집 바로 근처 살았었습니다. 2차선인데 한쪽은 아파트 담벼락이고 반대쪽은 어린이집 건물이었죠. 한 쪽만 막아도 시야 확보 안되고 진짜 힘들었습니다.
요즘도 가끔 그 동네 가는데 여전하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애들은 어린이집 입구에서 바로 태워야 가장 안전하고, 어느 주차장으로 데려가서 태우기엔 너무 위험하더라구요.
정답은 그냥 어른이 더 조심하고 양보하는 수밖에...
24/10/07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이라 더욱 답이 안보여서 질문글을 올려보게 되었어요
사실 태우는 위치보다는 엄마아빠들이 차를 출발 또는 도착시키는 과정에서 보행자가 위협받는 경우가 더 많긴 했습니다
24/10/07 13:0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그 정도면 이미 누가 신고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뾰족한 수가 없으니 그냥 그대로인 것일 테구요...
24/10/07 14:46
수정 아이콘
하긴 제가 겪은 건 겨우 1년이지만 동네 분들 말씀 들으면 예전부터도 비슷한 상황이었던 것 같더라구요
24/10/07 14:51
수정 아이콘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우선 민원을 넣어 보되, 부모들 직접 신고보다는
등하원 시간에 어린이집 선생님이라도 한분 나오셔서 통제를 해주시는 쪽으로 건의해보려구요.

길을 좀 막고 승하차를 하더라도, 차들이 출발할 때 늘어선 순서대로 앞차부터 차례차례로만 나가도 훨씬 안전해질거라는 주장을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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