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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9 21:29
판수가 많아질수록 변수가 없어지죠.
변수가 없어질수록 서로간의 격차(스타크래프트에서는 상성) 극복하기 힘들어집니다. 이건 스타크래프트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게임 및 스포츠에서 통용되는 원리입니다.
24/10/09 21:48
위에 분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다전제일수록 변수를 만들어야 하는 쪽이 더 힘든 건 당연한거고
특히 그중에서도 저프가 좀 상성이 많이 기울어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프로토스가 저그 본진을 정찰할 수단이 없다는 게 정말 크죠. 저그는 올인을 걸 수도 있고 쨀 수도 있는데 여기에 토스가 적절하게 대응을 못 하면 상황이 많이 불리해지거나 여차하면 게임이 끝날 수도 있는데 이걸 사전에 발견할 방법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이걸 여러 판에 걸쳐서 계속 맞추면서 간다는 건 정말 피곤하고 어려운 일이죠.
24/10/09 21:49
스타 단판은 대게 안정적인 운영게임이 되는 경우가 많고 이러면 저그의 장점이 발휘되기 쉽지 않습니다.
저그의 가장 큰 장점은 탄력적인 라바 조절로 상대의 빈틈을 찌르는 쇼부, 그걸 밑바탕으로 상대에게 심리전을 걸어 배제 못 하도록 압박하는건데 이런게 다전제에서 잘 나타나죠. 그래서 단판은 토스랑 저그가 거의 5:5거나 어쩌면 토스가 좀 더 유리할지도 모르겠으나 다전제로 들어가면 안정성이 떨어지는 토스 특성상 쇼부를 배제할 수가 없게 되고 조금씩 안전하게 하다보면 그냥 가만히 있는데 게임이 져있는 그런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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