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12/21 20:50:47
Name Garnett21
Subject [질문] 안전하게 태업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고과가 잘 안 나왔고 앞으로도 팀 내 저보다 더 인정받는 팀원들이 여럿 있어 지금보다 더 높은 고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성격이 좀 많이 찌질해서 지금 하는 것보다(사실 일은 평균보다는 더 하는 것 같아요) 덜 해야 좀 억울함(..)이 풀릴 것 같은데,
  - 팀 단톡방 모조리 알림 끄기
  - 폰에 깔린 사내 메일, 메신저 전부 삭제
  - 메일 회신 최대한 늦게 하기
  - 메일 회신 간격 최대한 떨어뜨려서 하기(예: 10분에 두개 보낼거 한시간에 두개 보내기)

위 말고 또 뭐가 있을까요? 덜 중요한 업무는 일부러 바쁜 척 하면서 못했다고 하고 미루기 정도가 있으려나요

고과 잘 받았을 팀원들하고 이제 말도 섞기 싫어서 앞으로 팀점/회식 이런 거 전부 안 가고자 하는데 기분이 오히려 더 안좋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슬래쉬
24/12/21 21:04
수정 아이콘
음... 다음번엔 내가 인정 받으려고 더 노력을 하는게 맞는게 아닐지...
위 방법들은 해고시켜달라고 하는 행동 아닌가요? ;;;
Garnett21
24/12/21 21:05
수정 아이콘
............해고를 바라는 건 아니고, 그냥 인정받는 만큼만 규정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일 하고자 하는 건데. 좀 포인트가 많이 빗나간 것 같긴 하네요;
슬래쉬
24/12/21 21:07
수정 아이콘
글만 보고 판단하는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죄송하지만 글만보면 왜 인정을 못 받는지 알 것 같습니다... ㅠㅠ
Garnett21
24/12/21 21:13
수정 아이콘
제가 추천 박았습니다 크크
cruithne
24/12/21 21:07
수정 아이콘
현 직장에서 더 아싱 기대 할 게 없다면 이직준비를 하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써놓으신건 태업이 아니라 그냥 화풀이하고 싶으신걸로밖에 안보입니다.
Garnett21
24/12/21 21:13
수정 아이콘
네.. 그게 맞을 것 같습니다. 
cruithne
24/12/21 21:41
수정 아이콘
물론 더 잘 아실테고, 속하신 업계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이직을 하셔도 현 직장에서의 평판은 유지하시는 게 좋습니다. 세상 생각보다 좁더라고요....
이직준비 하시면서도 최대한 현직장에서 업무적으로든 대인관계로든 티는 안나게 행동하시는게 장기적으로 좋을겁니다.
This-Plus
24/12/21 21:09
수정 아이콘
이직을 하는 게 낫지 결국 다 본인 손해로 돌아옵니다.
Garnett21
24/12/21 21:14
수정 아이콘
넵… 최대한 티 안나게 안전하게 해야겠네요;
24/12/21 21:11
수정 아이콘
이런거에 애너지 쏟는 것 자체가 한심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직을 준비하세요.
Garnett21
24/12/21 21:14
수정 아이콘
네 이직 준비할게요…!
허저비
24/12/21 21:18
수정 아이콘
그...어떤 기분이신지는 직장인으로써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보통 분노의 대상이라면 고과를 준 사람 아닌가요?
팀원들은 그냥 고과 준대로 받은것 뿐인데 그사람들하고 말도 안섞고 그런다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태업을 해도 고과 준 사람한테 해야죠
격렬하게쉬고싶다
24/12/21 21:19
수정 아이콘
현재 받으신 고과를 증명하는 꼴입니다.
고과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실 필요는 없지만
부디 건강하게 푸시면 좋겠습니다.
Burnout Syndrome
24/12/21 21:23
수정 아이콘
쓴소리 좀 하겠습니다.
어느 순간 부정적인 스탠스로 돌변하면 주위 사람들이 다 압니다. '아.. 쟤 고과 박아서 저러는 구나..'

그렇게 직장에서 더더욱 본인의 지위를 잃고 싶으시다면 글처럼 행동하세요. 다만 이 순간의 기분을 조금만 이겨내고 다시금 본연의 길로 돌아오시면 언젠가는 정상화 됩니다.
24/12/21 21:34
수정 아이콘
고과 때문에 말도 하기 싫다는 감정까지는 제가 잘 모릅니다만 대가에 비해 과한 일을 한다면 어느 정도 페이스를 조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티나게 움직이시면 여러모로 '구실을 주는' 게 되어버리고 그게 언제 큰 손해로 이어질지 모릅니다. '지금 너무 손해 보고 있으니까 조금 이득을 더 챙겨서 수지를 맞추자' 하는 추구에서 출발하는 건데 결과적으로 손해가 더 커지면 본말전도잖아요. 본문처럼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방법보다는 전체적인 업무 페이스를 늦추는 정도부터 시작하는 식이 좋지 않나 합니다.
마술의 결백증명
24/12/21 22:29
수정 아이콘
솔직해서 개추
VictoryFood
24/12/21 22:39
수정 아이콘
일을 평균보다 더하신다고 생각하시면 평균정도로만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24/12/21 22:59
수정 아이콘
남이 빵꾸낸 일 제가 밤새서 처리했더니 그 사람이 포상을 받았을 때 저도 비슷한 감정을 느낀 적 있는데...
자기가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해서 하세요.
그 영역 밖까지 요구한다면 들이받든 이직을 하든 방법을 찾아 보시고요.
+ 24/12/21 23:48
수정 아이콘
태업도 습관됩니다.
남들만큼은 하세요
+ 24/12/22 00:11
수정 아이콘
고과를 못받을 수밖에 없는 마인드네요.
FastVulture
+ 24/12/22 00:17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사실 일은 평균보다는 더 하는 것 같아요 -> 본인 착각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아마 이 글 댓글 다신 분들 중 상당수가 이리 생각할 것 같아요. 솔직히 글만 보면 그렇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105880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10] 유스티스 18/05/08 128302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76687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10015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60890
179104 [질문] 블리자드 홈페이지 접속문제 유사하263 24/12/21 263
179103 [질문] 해외 장기 거주시 한국집 관리 질문입니다 [2] Uglyman493 24/12/21 493
179102 [질문] 안전하게 태업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21] Garnett211109 24/12/21 1109
179101 [질문] 전기기사로 전업할려고합니다 [9] 장규리985 24/12/21 985
179100 [질문] 시중에 파는 김중에 최고는 어디껀가요?? [16] FlutterUser1061 24/12/21 1061
179099 [질문] PS4 안전모드 루프에서 벗어나려다 세이브 파일이 다 날아갔습니다. 수퍼카467 24/12/21 467
179098 [질문] 떠먹는 요거트 5~7일 지난거 먹어도 될까요? [13] 설탕물892 24/12/21 892
179097 [질문] 어제 듀오링고 1년 결제했는데 취소하고 패밀리로 재결제할수있을까요? [1] 밥잘먹는남자1090 24/12/21 1090
179096 [질문] 직장인분들 하루에 머리 몇번 감으시나요? [34] 앙금빵1939 24/12/21 1939
179095 [질문] 스타1)초반 t vs p 질문 겸 생각 듣고 싶습니다. [14] 틀림과 다름2264 24/12/20 2264
179094 [질문] 특수 건전지(23A 12V)는 어디서 사나요? [6] wook982038 24/12/20 2038
179093 [질문] 아다치 미츠루 작품 중 뭘 소장하면 좋을까요? [19] 달달한고양이2037 24/12/20 2037
179092 [삭제예정] 19금)답안나오는 친구와의언쟁(삭제예정) [52] 삭제됨4425 24/12/20 4425
179091 [질문] 무협소설 추천부탁드려요 [25] 오하이오1903 24/12/20 1903
179090 [질문] 차를 샀는데, 딜러님께서 약속을 안지키시네요. [14] 삭제됨1868 24/12/20 1868
179089 [질문] 올해의 드라마를 꼽는다면? [16] 캡틴리드1343 24/12/20 1343
179088 [질문] 엘든링 DLC구매 질문 [2] 낭만조사675 24/12/20 675
179087 [질문] 카톡 해킹으로 광고 메세지 전송 낭만조사538 24/12/20 53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