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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2 12:51
가끔 열심히 하는 초선의원들도 있으니 한 10명? 최대 20명까진 가능할것도 같고요. 괜찮던 사람도 정치 하면 망가지거나 국회의원 조금 하고 내려오죠. 그게 정치가 원래 그런건지 한국 정치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중진 이상 국회의원으로 치면 0에 수렴하리라 봅니다.
25/02/12 12:55
[이상적인 한국]이라는 말은 해당 국회의원 [본인에게 이상적인] 한국 아닌가요?
충분히 개인의 부와 영달을 추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상당히 많을 것 같습니다.
25/02/12 13:00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본인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게, 다수에게 '세상이 좋아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이완용도,, 본인에게는 이상적인 쪽으로 국가를 바꾼 셈인데, 굳이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필요할까요?
25/02/12 12:59
해당 의원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국가가 본인의 철인통치(독재)일 수 있어서 엄청 많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이득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한테 전권을 주고 n년만 맡기면 정말 좋은 나라가 될텐데” 라는 확신범까지 있을 거라서요.
25/02/12 13:00
본문대로의 조건이면 꽤나 많이, 구체적인 숫자를 이야기한다면 30명 이상,
만약 생명을 거는 조건이라면 5명 이내, 이 정도로 생각합니다.
25/02/12 13:01
전 5명 이하로 봅니다.
이상적인 나라 + 사회적 지위 까지 신경쓰는 사람들은 좀 더 많을 수 있겠지만 이상적인 나라에만 꿈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공천과정에서 포기할 겁니다.
25/02/12 13:01
해당 국회의원이 바랐던 이상적인 한국이 위에 예시로 들어주시는 '본인한테만 이상적인 한국'이 아니라는 전제가 있긴 해야할 것 같네요.
본인의 영달이 아닌 순수하게 국민 모두를 위한 이상적인 한국으로 간다고 전제하고 물어보면.. 저는 0명에 수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저 부터도 과연 선택할까? 싶어요.
25/02/12 13:05
문제가 성립할까요? '나에게 무제한적인 권력과 돈과 명예와 칭송이 주어지지만, 나의 직업이 국회의원만 아니면 무엇이든 될 수 있으며, 이것이 내가 원해서 된 것임을 아무도 모르는' 세상인데 이걸 승락하지 않는 사람은 그냥 문제 조건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25/02/12 13:08
국회의원 이미지가 워낙 안 좋아서 그렇지 그 사람들도 사람이죠 뭐 분명히 좋은 사람들도 많을거라 받아들일 사람이 많다 믿습니다. 그리고 저건 악마가 아니라 천사...
25/02/12 13:13
수십명 정도쯤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아무도 모르니 당론이나 식구 챙기기 같은 것도 필요없고 오롯이 본인의 명예욕만 따지면 될 문제잖아요.
국회의원들 대다수가 본인의 명예욕을 위해 국회의원을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지않은 경우도 수십명은 된다 생각합니다. 이게 본인의 명예욕이지만 그걸 드러내면 사람들이 싫어하는 게 당연하기 때문에 그걸 숨기면서 국회의원의 자리까지간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는 그걸 성공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하고요.
25/02/12 13:27
아무도 안하죠.
국회의원이 된게 돈+명예를 보고 하는건데 이상적인 한국이 되면 국회의원이 될 수 없으니 돈도 없고 명예도 없죠. 일반인에게 저런 소원을 이뤄준다고 하면 많은 사람이 하지만 국회의원은 아니죠. 의사에게 병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대신 넌 의사 못함. 하면 누가 하나요. 심지어 그냥 의사도 아니고 병원장에게 물어보는거죠.
25/02/12 13:29
전 수십명 이상봅니다.
저게 개인의 영달 vs 사회의 발전이 전자가 대부분 우위인 이유가 후자가 보장이 된다는 게 없어서거든요. 그런데 정말 확고부동하게 후자가 보장이 된다 그러면 일반인 중에서도 선택할 사람 비율 유의미할겁니다(현재의 직업을 영구히 잃는 대신이라는 조건으로 바꿔도)
25/02/12 13:40
거의 없을 듯
굳이 국회의원 아니라 일반인이라도 마찬가지 일 듯 하구요 결국 포인트는 나 개인의 이익을 크게 포기해서 사회/국가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면 그걸 택하겠느냐? 이잖아요? 이상적인 사회이니 국회의원 안 해도 잘 먹고 잘 삼 이런 건 사고실험의 핀트에 어긋나는 내용이고 .. 그 정도로 이타적인 사람이면 지금도 눈에 보일 정도로 봉사하고 기부하고 베푸는 삶을 살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안 하는데 악마가 몰래 찾아가서 딜한다고 할 리가 ..
25/02/12 13:47
절반 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수 국회의원들은 의원직 내려두어도 다른 할일이 많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거부해도 본인이 손해/이득이 없는데, 승낙한다면 본인이 제물이 되는 것도 아니고 국회의원만 아닌 상황인데.
25/02/12 14:04
저는 최소 과반 이상 (70%?)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국회의원으로서 얼굴 걸고 욕먹는건 사실 저는 - 요소라고 생각했거든요? 자신의 정치적 이상은 실현되는데 나를 아무도 모른다? 이거 개꿀 아닙니까?
25/02/12 14:06
저는 절반 이상으로 많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 이라는게 너무 지나치게 좋은 조건이예요.
그리고 영 상식적이지 않다 이상하다 싶은 정치인들 의외로 그게 신념인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게 좀 잘못되고 이상한 신념이라 그렇지
25/02/12 14:14
(수정됨) 저도 동의합니다. 신념에 강하게 사로잡힌 사람이라면 그걸 한방에 이룰 수 있다는 게 강려크한 매력으로 작용할 거예요.
내가 맘에 안 들어하는 저 빨갱이들을 한큐에 없앨 수 있는 세상이 온다고? 콜. 물론 반대편 끝에 있는 신념 강한 사람도 똑같이 적용 가능하죠. PC주의가 교육 산업 정치 전방위에 확고하게 자리잡은 이상향의 건설? 콜.
25/02/12 14:42
모두가 비건이 되는 세상? 모든 마약 합법화? 모든 게임 오락 완벽 규제? 레디컬 페미니즘의 완벽한 완성? 종교와 하나되는 신정국가? 완벽한 환경보호? 혹은 그 반대? 모든 주민의 캣맘화? 혹은 길고양이는 모두 구제?
어떤 방향의 신념이든 다 내맘대로 이루어진 나라? 이거 너무 강력하죠... 크크
25/02/12 14:10
20/300명 정도 생각합니다. 그 중 진정으로 이상을 추구하는(혹은 그런 자신에게 도취된) 케이스가 5명, 뭔가 대국민 깜짝카메라 같은 거라고 순간 판단해서 입만 열면 자동으로 거짓말이 튀어나오는 습성대로 최대한 멋진 모습을 꾸며내려는 자가 15명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25/02/12 14:20
국회의원도 직업이지 뭐 대단한 사상가가 아니잖아요.
'네가 제시한 공약 나도 그대로 할테니 공천은 포기해.(or 선거 자진사퇴해)' 이런 말이나 다를바 없는건데 누가 저런 제안 받아들일까요. 내 자리는 보장해준다는게 있어야 받죠.
25/02/12 15:08
저는 200명 이상일 것 같은데요?
본인이 바란 이상적이라는 전제라면 민의를 바탕으로하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닐수 있습니다. 국회의원 자신에게 모든 특권을 가지지만 나머지 국민은 행복이러면 대다수 이상이 찬성헐껄요?
25/02/12 15:11
현직 비례대표랑 다음 공천을 장담하기 힘든
의원들만 숫자만해도 상당한데 둘 이상만 이야기해도 모순 점이 수두룩할듯.. 민주주의폐지하고 본인이 왕인 사회를 두명만 골라도
25/02/12 15:57
비례대표때문에 의외로 많을지도 모르겠어요
대신 지역구 의원 기준으로 너 5선 가능 vs 니가 원하는세상 하면 100이면 99명이 5선 선택할거 같네요
+ 25/02/12 16:57
절반이상 생각합니다. 내가 설계한 세상이 이루어진다는 너무 매력적인 조건이네요. 남들이 알아주면 좋겠지만 나만 알고있어도 너무 매력적이에요
+ 25/02/12 16:59
저는 제가 국회의원보다 더 나은 입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룬걸 포기하고 내가 원하는 세계가 된다면 안할거같아요 그래서 30명 미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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