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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3/08/22 04:33:45
Name 코리
Subject 사랑하는 동양 오리온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먼저 제목에 흔히 붙이지 않는 '사랑하는'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그리고 앞으로 글 속에서
제가 선생님이 되었으면 제자가 되었을 나이 또래의 사람들(감독님 제외)에게 당신이라
붙이는 닭살스러움을 이해해 주십시오. (__)

그리고 동양팀에게 보내는 이 글을 사이트에 올리지 않고 pgr 에 올리는 것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동양팀을 알고 응원해 주었으면 하는 단순한 바램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해 주십시오.
pgr 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면 결승이 지난 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

====

부제 : 이제 곧 결승에서 우승을 경험할 오리온팀 선수들에게..

40시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당신들은 모두 결승 리그에 서본 소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되겠군요. 그리고 그 이후 4-5시간이 지나면 결승 무대에서의 우승을 경험해
본 사람들이 되어 있겠지요.

좀 더 훌쩍 커버리기 전에 당신들의 이름을 한 번씩 불러 보고 저의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김현진 선수..

이번 결승을 생각하면서 가장 많이 당신을 응원하고 있다면 그래서 이 순간 당신의
이름을 가장 먼저 불러보고 싶었다면.. 그 이유를 알겠는지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1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지 알고 있는지요.

누구보다 먼저 당신 스스로 1승을 하기를 바라고 있겠지요.
제대로 잠도 못 자고 1승을 위해 준비하고 또 다시 패를 경험하고.. 또 다시 연습하고..
를 반복하고 있는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까 감히 상상해 봅니다.

프로리그에서 자신의 경기가 없이 팀이 승리했을때 팀에 제대로 기여를 못 한 아쉬움과
경기를 통해 팀에 기여하고 싶은 욕심으로 복잡한 마음을, 팀원과 팬들이 신경쓸까봐
또 한번 안으로 삼키며 고생을 하지는 않았는지..

...

유도를 배우면 처음에 낙법을 먼저 배운다고 하죠. 넘어져 본 사람이 아니면 넘어졌을 때
얼마나 아픈지 알지 못 하기 때문에 행동이 움추러 들게 되어 공격도 제대로 못 하고 공격을
받으면 잘못 넘어져 더 많이 다쳐 일어나기 힘들게 되기 때문이라죠.

비슷하게 주먹이 쎈 권투 선수들은 거의 맷집이 좋은 사람들이라고 들었습니다. 맷집이
그냥 좋아지는 것은 아니겠죠. 그렇게 되기 까지 얼마나 맞았을까를 생각해 보면..

지금 이순간에도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을, 그래서 넘어지는 것을 맞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게 될 현진 선수를 상상해 봅니다. 아직 좀더 배워야 한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현진
선수가 우뚝 선 날 그 날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 위해, 그 순간을 놓치는 아쉬움을 겪지
않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지난 번 스타리그도 깸프와 플래이오프와 같은 주에 있더니 이번 스타리그도 결승전과
같은 주에 있네요.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혜롭게 잘 준비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난 번 스타리그 경기는 제대로 응원하지 못 했지만 오늘은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도 스스로의 한계를 깨고 멋지게 이기는 경기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김성제 선수

지난 번 올림푸스 결승전에서 성금을 받으러 무대에 올라온 당신을 보면서 결승 무대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더랬습니다. 멋지더군요. :)

그리고 지금 그 자리에서 좋은 경기로, 우승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도움에 보답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기억합니다.

챌린지 리그부터 차근차근 다시 올라오고 있는 모습에 다음 스타리그를 기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 프로리그를 통해 결승 무대에 선 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우승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을 미리 축하하고 싶습니다.

경기를 하다 보면 도중 계획대로 안 되고 어려운 순간이 닥칠 수도 있겠지요. 산다는 것이
다 그렇듯이.. 그 순간을 다른 사람이 아닌 성제 선수라면 잘 이겨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신이, 너무나도 어려운 병과 싸워야 하지만 그 순간순간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계시는
한 어머니의 아들이라는 것을 들어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의 일을 잘 이겨 내고 있듯이 결승전에서 순간 순간 겪게 될 감정과 상황들을 잘
이겨 내고 결국 승리하여 환하게 웃는 모습을 열심히 응원하며 지켜 보겠습니다.
우승에 대한 소감을 말할 때 기뻐하고 계실 어머니를 생각하며 조금은 많이 울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


* 최연성 선수

어제 MBC Game 경기가 끝나고 연습을 해야 한다며 부랴부랴 연습실로 돌아가는 모습이
어찌 그리 든든하던지요. 그리고 카페에 올린 글을 보며 다시 한번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됩니다.

결승전 무대에 적응하기 위해 장소에 미리 다녀보았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장소에
2-3만이 가득찼을 때 그 함성과 열기 속에서 경기를 하고 있을 당신을 생각하면 처음에는
그냥 떨립니다. -_-;; 그러다가 입가에 웃음이 점점 더 크게 번진다지요. :)

어떤 한 선수의 점점 다듬어지는 경기 내용을 보는 것이 팬으로서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고 있는지요? 그 기쁨을 주는 당신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결승 무대는 당신의 작은 시작에 불과하겠지요. 그 작은 시작을 너무나도 멋진
무대해서 훌륭한 동료들과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 순간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

경향게임즈에 '요환형의 후계자가 되겠습니다' 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더군요.
우선 요환 선수의 잔영을 볼 수 있을 사람이 생긴 것에 한번 더 감사를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비록 지금은 당신을 보며 다른 사람을 좀 더 많이 생각하지만 결국 당신만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될 날이 오리라는 것을 직감합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마저 1-2승을 거두고 당당하게 개인전 1위상, 신인상을 받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당신은 오로지 경기에만 몰두해 있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


* 이창훈 선수

꽤나 오래 전부터 리그에서 이름을 들어왔던터라 나이가 꽤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더군요. -_-;

처음 봤을 때의 수줍음은 이제 거의 없고, 점점 더 밝아지고 자신감이 넘치는 변화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고 고마워하고 있는지 당신은 모를 것입니다.
점점 날카로와지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경기를 보면서 빠져 들고 있는 것은 알고
있는지요?

팀 내에서 저그전을 상대해 주는라 그 많은 연습량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을지 생각만해도
힘들겠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점점 더 당신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조건이겠지요. 다른 사람은
불평할지 몰라도 당신이라면 주어진 상황을 기회로 만들고 있으리라, 그래서 그 결과가
지금 우리에게 보여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당신이 테란 극강, 프로토스 극강의 저그가 되어 결승 무대에서 처음 저그로 우승하는
사람이 될런지. 세상 일이란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요.

저그 연습 상대가 없는데도 결코 저그에게 약하지 않을 것 같은 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_-a

팀플에서 개인전에서 어느 경기에서든 최강의 기량을 보이면서 승리할 것이라 믿습니다.


* 박용욱 선수

지난 번 올림푸스 3.4위전 뒷풀이 장소에서 이번 스타리그에서 결승에 올라갈 것을 약속
했던 것 기억하는지요. :) 어느 테이블에선가 '비내리는 호남선~' 을 힘차게 부르는
것을 보면서 어쩌면 저는 최근 깸프나 각 리그에서의 당신의 선전을 예감했었는지도
모릅니다. -_-;;

'정말 요즈음 잘 하고 있습니다.' 라고 한번은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

오리온팀에서 누구보다 이번 한빛과의 결승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사람은 당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새 팀에 들어오기 전까지 당신이 있게 해준 팀과 감독님께 보답하는 것은
이번 결승전에서 최강의 기량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닐런지요.

당신의 더 큰 성장을 위해 다른 팀에 보내 준 것을 보면..
한빛팀의 누군가가 당신과의 경기에서 진다면 순간은 정말 당신을 보낸 것을 아쉬워하겠지만
그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대견해 하고 더욱 당신의 성장과 성공을 믿어 줄 분들인 것
같습니다.

멋지게 이기고 이재균 감독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큰 절이라도.. -_-;) 모습을 기대합니다. :)

그리고 약속대로 이번 마이큐브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당신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임요환 선수

지난번 3.4위전 뒷풀이에서 경기에 대해 얘기하면서 '최연성 선수가 저그를 상대로
메카닉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해서 써봤다' 고 하는 얘기를 너무나 기쁘게 고마워 하며
말하는 것을 들으며..

그 이후 다른 많은 모습에서 오리온팀의 가능성을 더 크게 보게 되었더랬습니다.
서로를 자신보다 더 인정하고 사람들 앞에 칭찬받게 하기를 즐기는 모습...

그리고 오늘 당신의 올해의 목표가 무엇을까,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 중 하나가 새로 만든 팀을 최정상의 위치에 올려 놓은 것이리라..
당신은 정말 운이 지독하게도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팀을 만든 해에 프로리그가 시작하여 그 팀을 마음껏 팬들에게 보일 수 있었고/있으니
말이죠.

또 하나의 목표는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는 리그에서 우승들을 하는 것이겠죠.
아마도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시 한번 맛보게 되면 앞으로 한동안 당신의 그 살아
있는 눈빛을 질리게 보게 되지 않을까..  +_+ 기뻐하고 있습니다.

정말 간만의 결승 무대이죠?

우리 모두 그동안 당신을 결승 무대에 올려 놓고 응원하지 못해 너무 목말라 있습니다.
이번 결승전이 그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기 위한 당신의 배려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갈증이 조금이나마 풀리니 힘이 마구 넘치는 군요. 목이 터져라 응원하겠습니다.
그러면 당신이 응원하느라 타는 목의 갈증을 좀 더 확실하게 풀어 주겠죠? 그렇죠? :)


* 주훈 감독님

항상 선수들 옆에 감독님이 계시기에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재균 감독님과의 그 끈끈한 무엇 때문에 이번 두 팀간의 경기가 더 치열하고 한치의
여유도, 실수도 용납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나 극한의 상황에서 더욱 강해지고 냉철해지는 감독님이기에 저희는 한번 더
감독님을 믿고 응원합니다.

경기가 잘 풀려 감독님께서 기뻐하실 때 저희도 같이 기뻐하고, 조금은 생각대로 안 되어
긴장하실 때 열심히 응원하여 가뿐하게 그 상황을 넘기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독님의 전공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확인을 해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겠네요.

이재균 감독님과의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꼭꼭 이기세요!!!


마지막으로..
프로리그 소개에서의 임요환 선수의 멘트를 기억합니다. (정확히는 아니지만..)

'저희 오리온팀의 이번 프로리그 참가 목표는 우승입니다.'

어느 팀보다 확실한 팀웍을 자랑하는 오리온팀의 저력이 이번 프로리그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 하고, 많은 사람들이 바라마지 않는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최선을 다해, 정성을 다해 한 자리에서 응원하겠습니다.

----

흠.. 글을 다 쓰고 나니 이번 스타리그 결승과 다음 스타리그 결승에서 어떤 선수를
응원해야 하는지 잠깐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오바인가요.. ^^;;)

이 글의 댓글에는 오리온팀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이 결승전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우리들을 감동시킬 수 있도록 말이죠.

ps. 이재균 감독님.  
지지난 주 KTF 와의 경기를 보고 조금은 두렵고 묘한 긴장을 하게 되신다는 글을 보며
오리온팀이 아니었다면 한빛팀을 응원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더랬습니다. ^^;

좋은 경기를 보여주실 것에 미리 감사를 드립니다. (__)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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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Cone
03/08/22 04:43
수정 아이콘
아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이거 감상모드에 젖어드는군요.
3~4년간 한솥밥을 먹으며 호흡을 맞춰온 한빛이 팀플에서의 절대강세가 예상되고, 자연히 결승예상도 한빛으로 기우는건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당초 리그 참가때 '어떻게 임요환 원맨팀이 8강이냐'라는 비아냥을 들었던 동양팀이 결승까지 온 걸 보면 대단하단 생각도 듭니다. 좋아하는 선수들이 골고루 양팀에 있는지라 한팀을 응원하기는 힘들겠지만, 최강 한빛을 맞아 동양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선전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
저그가되어라~
03/08/22 04:46
수정 아이콘
정말 한빛과의 치열한 명승부를 기대합니다~~!!
clonrainbow
03/08/22 04:57
수정 아이콘
Good Luck 동양-!
03/08/22 05:17
수정 아이콘
멋진글이군요~
처음 팀리그 참가때 정말 말들 많았었죠? 후후~ 새삼스레 그 때가 기억납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이 위치도 어디냐..라는 생각을 하는게 당연하겠지만 팬의 욕심은 끝이 없군요...
최상의 기량으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리온팀 화이팅~!!!!!
물빛노을
03/08/22 05:49
수정 아이콘
....한빛의 승리를 기원하는 저도 이런 글을 한번 써보고 싶다는 충동이 이는군요^^ 아~ 부족한 필력이여ㅠ_ㅠ
03/08/22 06:17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무척이나 기대 되구 설레이는군요~
내일 정말 대단한 결승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랑해 마지 않는 동양팀이 이겼으면 좋겠어요^^;
03/08/22 07:35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글이네요 ^^ 동양팀 선수들, 제가 좋아하는 한빛 스타즈와 좋은 경기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대가 크네요 정말...
난폭토끼
03/08/22 08: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동양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주훈감독님,

정말 프로게임단 감독으로서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춘 '완성형 감독' 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완성형 테란과는 무슨관계?-_-)

주저리 주저리 주훈 감독님의 장점을 열거할 필욘 없겠죠^^ 대신 바램을 하나 적어 볼까 합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선수들에게도 세레모니를 주문해서 나오셨으면 합니다. 꼭, 말입니다.
이카루스테란
03/08/22 08:26
수정 아이콘
동양 화이팅~~!!!! 많은 사람들이 객관적인 전력이 한빛팀에 뒤진다고 이야기 하지만 극적으로 쓰여지는 역사가 더 멋있는 법. 꼭 우승하길 바랍니다^^
리로디드
03/08/22 09:00
수정 아이콘
정말로 정성이 가득한 글이네요. 제가 다 고마울 지경입니다. 굉장히 오랜 시간 들여서, 선수 한명 한명 마음을 담아 쓰셨다는 걸 느낍니다.
그 마음이 선수들의 화이팅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저도 함께 기원하겠습니다. 동양 화이팅입니다.
분명히 한빛과 함께 멋진 경기 보여줄 거라 믿습니다.
개인적으론 김성제 선수의 어머님께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하구요. 성제 선수가 어머님 간병으로 빠진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자 성제 선수 어머님이 그렇게 기뻐하셨다고 하네요.
리로디드
03/08/22 09:02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 한빛에 대한 응원 글 꼭 보고 싶어요^^ 한빛에게도 화이팅 외치고 싶거든요.
03/08/22 09:31
수정 아이콘
사랑해 마지 않는 동양(저에게도 그렇습니다).. 좋은 응원글이네요. ^^ 동양의 건승을 기원하며..
동양팬
03/08/22 10:05
수정 아이콘
멋진글이고..좋은글입니다... 정말..가슴에서 우러나는 이...감동...
낼이군요...
동양팀 선수들..좋은경기 보여주시구요...
꼭 승리의 세레모니를 보여주세요..^^*
화이팅...
03/08/22 11:07
수정 아이콘
Good입니다.그려~~~
포로리야~
03/08/22 11:25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써주시는 코리님,
사랑해요~*-_-*
오리온 화이팅~~
03/08/22 11:29
수정 아이콘
저도 동양의 우승을 기대하고있습니다 ^^
러블리제로스
03/08/22 11:38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이글을 본다면 정말 기분 좋겠네요. 코리님의 애정과 정성에 감탄했습니다 ^^
03/08/22 11:44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사랑이 듬뿍 담긴 글입니다. 감탄 또 감탄.
이번 결승은 이긴 팀도 우리 팀! 진 팀도 우리 팀!을 외칠 수 밖에 없는 아아..
03/08/22 11:50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네요...동양팀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것 같은 글이군요...///
그럼...어서 누가 한빛의 응원글을 써주시죠;;;
물빛노을님 말씀은 저렇게 하셔도 지금 쓰고계시죠? ^^;;;
안개사용자
03/08/22 11:54
수정 아이콘
김성제선수...
이 결승전을 통해 꼭 투병중이신 어머니께 희망의 트로피를 안겨 줄 수 있기를.....
아니, 설사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그 희망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꼭 어머니께 보여 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달팽이관
03/08/22 12:26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의 투혼을 보고 싶습니다...더불어 김현진 선수도 이번결승전을 계기로 슬럼프에서 탈출하셨으면 합니다...동양화이팅~~~
03/08/22 12:34
수정 아이콘
글에서 동양선수 들에 대한 애정이 물씬 풍겨나는 군요~. 선수들이 읽고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아~ 동양팀은 이번에 우승해서 정식 계약 하고, 김성제 선수의 어머님의 병세도 완화 되시고, 김현진 선수의 슬럼프도 탈출 할 듯 합니다.(이제 곧 결승에서 우승할 동양선수들에 대해서 이것밖에 쓰지 못하는 나 ㅡㅡ;)
그 무엇보다, 김현진 선수가 슬럼프에서 탈출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오늘 부터 이겨야..김코스 화이팅!!
03/08/22 12:39
수정 아이콘
후훗 코리님... 한빛을 응원하는 저와의 동석을 어쩌시려고 이런 글을 올리십니까!!! ^_^
너무 멋져요~~~ 이 글 읽고 저도 동양응원 할 뻔 했습니다. 헤헷...
8월 15일 밤. 지하철에서 박용욱선수를 보았습니다.
박용욱선수는 기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 명의 여자분들이 숫기 없는 한 청년을 우루루 감싸고 멋졌다고 계속 말을 이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 그 때 너무 멋진 게임이었다고 말해주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잘 전달된 건지 모르겠네요 사실 멋진 게임이 아니라 요즘 보여주는 멋진 모습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그 시끌벅적한 지하철 안에서... 제가 그토록 박용욱선수를 물고 늘어진(?) 이유는 옛날부터 가지고 왔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 박용욱이 누군겨? "
" -_-+ 후훗.. 내가 밀고 있는 사람이지.... 두고 봐라.. 대성할 놈- 죄송합니다 -_-; 친구들간의 대화라... - 이라니까... 너도 밀어! 밀란 말이야!!! "
" ........ 어.. 어.. 알았다.. -_-;; 나도 밀께... "
이런 대화를 뒤로 3패.. 그것도 허무하게 무너지는 박선수의 모습에 전 잠시 박용욱선수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때도 있었습니다. 박용욱선수 까페에 가서 글이나 남겨볼라치면 왠지 오히려 이런 글 하나에 이런 단어 하나에 박용욱선수가 더 마음 상해할까봐 썼다가 지우고를 반복했었죠.
전 사실 플레이오프때 이윤열선수의 게임을 보기 위해 동양 팀플의 패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동양의 승... 하지만 손을 위로 번쩍 들어올리는 박선수의 모습에 눈가가 아려오더군요.
박용욱선수가 베르뜨랑선수를 이기고도 분이 풀리지 않은 모습으로 앉아 있던 것이나... 박경락선수를 이기고 차분히 팬들의 성원에 인사를 하며 내려오는 모습이나... 그 모든 모습을 지켜보던 팬-나름대로 팬!-이 직접 마주하고는 떨려서 너무 어벙벙하게 붕뜬 모습을 보여 마음에 많이 걸립니다 -_-;; (저도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나요...ㅠ_ㅠ 술 산다고 헀었던가? -_-;;)
많은 선수들이 나름의 승리에 대한 명분을 가지고 있겠지만...박용욱선수는 코리님 말씀대로 성장한 모습을 보고 기뻐할 팬들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박용욱선수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당신이 승전보를 알려오는 그 모습을 보고 싶네요.
이런 ㅠ_ㅠ 코리님에게 -_-; 속았습니다... 흑.. 그래도 박용욱선수 화이팅!
kascheii
03/08/22 12:40
수정 아이콘
만일 그 자리에서, 행여 들킬까 숨죽이며 흘릴 누군가의 눈물이 있다면,
그것은 동양이나 한빛의 승리, 혹은 패배에 의한 눈물이 아니라, 선수들 개개인이 흘려준 땀방울과, 바라보는 팬들이 어루러내는 감사와 기쁨의 잔상이 되길 기대합니다.
03/08/22 12:47
수정 아이콘
"사랑하는 동양 오리온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사랑하는" 이 말이 딱 들어맞는,
그런 마음이 담겨진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도 응원을 보낼 수 있구나... 란 걸 느낍니다
선수들이 더 힘낼 수 있게 도와주는 분들이 있어서
저로서도 참 기쁘네요
내일 결승전도 무지 기대되구요 :)
몽땅패하는랜
03/08/22 12:49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글이란 처음엔 눈과 입으로 읽지만 결국엔 가슴으로밖에 읽을 수 없는 것.
지식의 과다를 치장하지 않고, 제 손에서 떠나는 순간 이미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늘상 겸손하며 따스한 손길을 준비하는 것,
캬~~~글을 읽다가 술 몇잔 마신듯 눈앞이 흐려지는 경우는 처음 겪습니다(아...아니 저를 감동시킨 몇분들의 작품들과 글을 제외하고는 방화벽 설치--).
코리님 정말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지금에서야 읽게 된 것이 조금 아쉽네요. 조용히 추천게시판에서 이 글을 읽어보았음 하는 작은 소망이 생깁니다.감사합니다
TheAlska
03/08/22 13:07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글이네요.. 신문에서도 동양팀의 우승을 점치시는 분은 거의 없지만...(2분이셨나요) 모든 데이터를 무시하는것이 동양선수들이니까요! 승리의 여신이 어느쪽에 미소를 비출지는 모르겠지만 4:3 의 박빙의 승부를 기대하는것이 팬의 마음입니다^^;;
tongtong
03/08/22 13:28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멋지고 감동적인 글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동양팀에 대한 코리님의 절절한 사랑이 가슴에 와 닿아 동양팀을 응원하는 같은 팬으로서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콧날이 시큰해지네요^^...
이런 글은 추천 게시판으로 가면 안되나요?
사랑하는 동양 오리온팀의 프로리그 우승을 기원하며...
동양팀 파이팅!!!
03/08/22 14:20
수정 아이콘
좋은글에 붙어서 저도 "동양 화이팅!!"을 외칩니다.^^

정말 동양팀의 저그유저가 부족함을 그리 크게 느끼지 못함은 이창훈 선수의 힘인듯합니다. ZergLee의 힘을 기대해봅니다.
말이 필요없는 강력한 신인 최연성 선수는 요즘 느끼는 절대 지지않을 듯한 선수입니다. 그 강력함을 기대해봅니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김성제선수의 애완리버의 힘을 볼 수 있겠죠? 네~ 이기는게 장땡입니다!^^ 멋있는 경기는 덤으로 받겠습니다.
공백이 없어더라면... 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혹은 경기가 조금 풀리지 않을 때 그 조그마한 방황을 후회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방황끝에 원래 자리로 다시 돌아오기를 결심했을 때 선물로 오기와 이곳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받았을거라 믿습니다.(제가 그랬듯이요~^^) 작년 "큰일 낼 선수"라고 친구에게 말했던 기억이납니다. 고백하건데 몇 년 째 보는 스타리그에서 이런 말은 처음입니다. 네~ 조금 늦어졌던 거 뿐이지요. ^^ GL입니다.
김현진 선수.. "IS들어온 테란 유저인데, 정말 잘해!"라고 말했던 기억이 그리 오래된것 같이 않은데..시간은 참 빠릅니다. 이곳에서의 평가에 조금은 상처받은 글도 보았고, 꽤 긴 패배도 보고있습니다. 아직 파나소닉배의 그 강력한 kOs 테란을 잊지 않았습니다. 다시 비행을 시작한 당신의 승리를 너무도 기다렸습니다. 오늘이 그 시작입니다.^^
제겐 늘 임요환선수의 자리는 결승전 부스의 한 자리입니다. 그렇게 피곤한 모습도, 이긴 후 웃는 얼굴도... 요즘에서야 보는 모습입니다. 조금은 복잡한 감정입니다만.. 늘 설레이고 행복한 경기이길... 이것만을 빌뿐입니다.
KTF와의 경기에서 "역시 훌륭한 감독님!!"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수들의 사기~ 정말 중요하죠.^^

도전자가 너무 나도 어울리는 그들입니다. 그러기에 더 기쁠 그들의 우승입니다. 동양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두손모아....
sunnyway
03/08/22 14:59
수정 아이콘
다 잘 될 거예요~~
03/08/22 15:09
수정 아이콘
코리님.. 저를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
코리님이 동양팀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집니다.
동양팀원들은 좋겠어요~ 이런 멋진팬이 있어서!!
JazzNJoy
03/08/22 15:39
수정 아이콘
와.. 정성 200% 가득함이 느껴집니다. 동양팀 선수들 아무리 바빠도 이글은 꼭 봤으면 좋겠네요^^
김현진 선수!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고 일단 오늘 이기고 봅시다!!
산너뫼
03/08/22 15:46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글이네요. 동양팬으로써 프로리그 우승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동양팀 ! 화이팅 !
03/08/22 16:16
수정 아이콘
To Kos: 언젠가 pgr에서 자신에 대한 글을 읽고 안타까움이 담긴 글을 쓴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가지고 있는 믿음이나, 기대가 없다면 그러한 글 또한 존재할 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힘을 내세요, 당신은 그런 존재입니다.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그리하여 실망도 할 수 있는. 당신의 모습이 보이는 것 만으로도 벌써 동양이라는 팀의 이름의 무게감은 남다를 수 있답니다. 당신의 이름이 있는 것 만으로도 벌써 동양이라는 팀이 주는 확신은 달라집니다. 당신 스스로 얘기했던 그 자신감...이번에도 놓치지 마시길...기대하겠습니다.

To Rainbow: 올라가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 곳에, 결승 무대의 주인공으로. 팀의 일원으로 오르는 이번 결승전 무대, 자신의 이름으로 반드시 이루어낼 그 날의 전초전으로 생각하세요. 당신이 그 자리에 있어줘서, 아니 있어줄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속 그 많았던 짐들, 힘들었던 마음들, 이번에 그 자리에서 모두 떨쳐버리시길, 그리고 힘껏 날아 오르시기를...
당신을 위해서, 팀을 위해서, 수 많은 팬들을 위해서..그리고 사랑하는 어머님을 위해서...

To Kingdom: 어떤 마음이신지 모르겠어요. 상대가 한빛팀 이라는 것이...어쩌면 이런 질문을 하는 제가 더 한심한 지도 모르겠네요, 당신은 프로인데 말이지요. 그날 준결승에서 경기 승리 후 당신의 손을 힘차게 뻗는 모습을 보며, 나는 이미 결승전에서의 당신의 모습 또한 발견해 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있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이...그리고 당신의 경기를 아주 많이 기대하게 되는 건 저 뿐만은 아니겠지요.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그렇게 힘차게 팔을 뻗으며 환히 웃는 모습을요. 파이팅 입니다.

To 이창훈 선수: 당신이 없는 동양은 생각할 수 도 없습니다. 나는 감히 당신이야말로 동양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결과는 상상도 할 수 없었을 테니까요. 많은 이들이 쉽지 않으리라 생각하는 팀플...당신이 있으니 믿어 보자고 , 믿을 수 있다고, 얘기한다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요. 지금껏 해왔던 대로, 아니 그 이상의 최고의 모습...기대하겠습니다.

To 최연성 선수: 당신의 경기를 보며 알 수 없는 탄식이 절로 나옵니다. 더 큰 무대에 서야 할 것 같고, 더 높이 올라서야 할 것만 같은...제가 너무 앞서가는 것 일까요? 이번 무대에서 당신은 또 어떤 모습으로 제가 무의식적인 탄성을 질러내게 만들까요. 당신이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당신 이름 석자가 있어 나는 감히 승리라는 단어를 슬쩍 꺼내봅니다. 훌륭한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To 주훈 감독님: 그저 감사 드린다는 말씀 이외에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곁에 계시다면 오른쪽 엄지 손가락을 높게 치켜세우며 활짝 웃어드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고지가 얼마 안 남았어요...조금만 더 힘을 내시길....더 많이, 크게,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그리고...나의 박서...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그저...목이 메일뿐....
그때가 생각이 나서 그런 걸까요... 당신이 팀에서 나와 힘들게 활동하던 그 시기가 말이죠....
늘 똑같습니다. 당신에 대한 마음은 말입니다...
당신의 모습을, 경기를 미리 점쳐보려 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믿고...바라보고...기다릴 뿐....
결승에 올라가 주어서....너무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To 한빛팀: 최고의 경기는 최고의 파트너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결승전에서의 최고의 경기...최고의 승부....한빛팀 이기에, 한빛팀이 있기에 가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빛팀의 모든 선수와 감독님께도 마음을 담아 파이팅을 외쳐드립니다.

코리님// 제 글을 보고 따뜻함을 느끼신다구요? 코리님의 글을 보고 이렇게 줄줄 길고도 긴 댓 글을 다는 저는 더 한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렇게 저도 쓰고싶은 글을 몇 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많이....응원하죠. 그 무대에 서게 될 모든 선수들을 말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P.S 어느 선수는 이름으로 어느 선수는 아이디로...이유는 그냥 보기 좋은 것을 따랐을 뿐 아무런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몽땅패하는랜
03/08/22 18:27
수정 아이콘
동양선수단& 주훈 감독님// 우승하시면...반드시 우승 세레머니로 동양특전대 슈페샬 포즈-기뉴 특전대 포즈를 펼쳐주시기를 바랍니다.
관중들에겐 최고의 선물이자, 각종 연예 쇼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빗발칠 것입니다. 이 기회에 김성제 선수가 김재원보다 더 미모임을 알리고, 박용욱 선수가 카수 뺨치는 가창력과 댄스실력을 갖추었음을 만인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강호동보다 더 홀맨임을 알려야 합니다. 동양 화이팅!!!
((((((ㄴ(-_-)ㄱ;;;;;; 잡히면 듁음이다 텨텨텨;;;;;
사고뭉치
03/08/22 22:5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좋은글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군요...
동양의 선수들을 보고 있노라면.. 왜 슬램덩크의 북산이 생각나는지.. ^^;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차분히 마무리 잘하시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시길 조심스레 빌어봅니다. 멋진 경기 펼쳐 주세요! ^^

물빛노을님// 한빛 선수들에대한 응원의 글 기다리고 싶네요. ^^; 저는 필력이 아예 없는지라... ^^;;;;
양팀의 선수들이 모두 좋은 결과 보여주시겠죠?
한빛 화이팅! 동양화이팅!
가무스
03/08/22 23:11
수정 아이콘
동양팀 선수라는 것이 이렇게 많은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한다는것..선수들도 알고있겠죠? 결승전 명승부 기대합니다. 아울러서 동양, GO, 한빛, KTF, 삼성칸, AMD 드림팀, KOR, SOUL, POS, KTEC, 투나 주디스 까지 모든 팀이 많은 사랑을 받고 모든 선수가 귀가 터질듯한 환호와 함성속에서 명승부를 펼치게 되는 날이 머지않아 올것이라고 믿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GG!
03/08/23 00:24
수정 아이콘
마음을 담아서.
"동양 파이팅!!!"
오늘. 승리를 기원합니다~!!
^-^
03/08/23 01:11
수정 아이콘
pgr에 처음으로 써보는 글이 이렇게 멋진 글의 꼬리말이어서 기쁘네요 제가 동양선수라면 코리님 글보고 가슴이 벅차오를 것 같습니다
선수 개개인에 대한 특별하고 따뜻한 사랑이 아주 살갑게 느껴지거든요
저 또한 사랑하고 아끼는 동양팀! 코리님과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는 수많은 팬들에게 우승으로 답해주실 거라고 믿고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03/08/23 11:01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오늘 있을 결승전에 멋찐 기원을 여기 담아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Return Of The N.ex.T
03/08/23 12:45
수정 아이콘
추천 게시판에 올만한 글입니다..^^
이곳이 왜 pgr인지를 알게 해주는것 같네요..^^
몽땅패하는랜
03/08/23 15:22
수정 아이콘
동양선수 여러분 잔뜩 긴장하고 계시다가 연기가 결정되는 바람에 꽤나 허탈하시고 빗 속을 뚫고 찾아오셨다가 돌아가신 팬 분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을 갖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 주에 정말 좋은 경기로 7경기는 너무 짧다 14경기를 해달라!!!라고 관중들이 민주화투쟁(??????)을 벌일만큼 멋있는 경기로 보답해 주세요. 전 동양 선수들을 믿사오며 새로운 코치 마인드로 이 땅의 스타리그에 새로운 변혁을 몰고오신 주훈 감독을 믿습니다. 아--멘

(((((ㄴ(-_-)ㄱ;;;; 잡히면 듁음이다 텨텨텨;;;;;
tongtong
03/08/23 16:42
수정 아이콘
결승전이 연기된게 아쉽긴 하지만 연기된 시간만큼 더 연습을 많이 해서
더욱더 멋진 한판대결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이번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동양팀이 첫번째로 우승는 팀이 되어
투병하고 계신 김성제 선수 어머님의 완쾌 선물이 되길 두손 모아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동양 오리온 파이팅!!!
벌쳐의 제왕
03/08/23 17:18
수정 아이콘
공포의 외인구단? 동양팀...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두주먹 불끈 쥐고 응원하겠습니다.^^
Go Go Go~~~
03/08/23 20:32
수정 아이콘
허걱, 자유게시판에서 찾아다 없어서 깜짝 놀랬더랬습니다. 여기와 있다니.. 좋게 해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같은 마음이라며 함께 응원하자고 하신 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

그나저나 주일 연기되는 바람에 글 속에 시간을 수정하려고 들어왔는데.. 바꿀 수게 없게 되었네요.. ^^;;;

몽땅패하는랜덤님// 동양팀 버전도 올려 주세요~~
해원님// 그렇지 않아도 글을 올리면서 해원님의 얼굴이 떠올랐더랬습니다. 설마 표를 안 주시는 것은 아니겠지.. 다음 주에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tongtong 님// 통통님께서 좋께 말씀해 주시다니 영광입니다. 통통님의 글로 요환선수의 경기를 보는 눈이 한단계 높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만의 생각이겠지만.. ^^;;)
white님 // 일주일 더 힘내서 우승을 응원하자구요!! 물론 그 다음에도 쭉 응원하겠지만.. ^^:;

결론은, 동양 오리온 파이팅!!!
동양 오리온의 승리 기원은 다음 주 우승을 하는 그 순간까지 계속 되겠죠.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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