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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4 01:50
정말 위대합니다. 진짜..
카트라이더 리그가 다시 흥하고 아슬아슬한 과정 끝에 그 우승을 문호준이 가져가다니 진짜 드라마틱하네요.
19/03/24 01:55
자기 입으론 점점 손가락 느려지는게 느껴져서 얼마나 오래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정작 다른 선수들은 방송하는거 보면 하나같이 호준이형 진짜 말도 안되게 잘한다 이러지만...
19/03/24 01:57
카트리그 보지는 않고 10여년 전부터 문호준이 최강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처음 입상할 때 너무 꼬꼬마여서 찾아보니, 97년생 이제 스물세살이네요. 삼십대 중반인데 노익장이 참 대단하다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19/03/24 02:15
최연소 우승으로 꽤 시끄러웠었죠. 압도적이었던 터라.
그래서 한동안 최연소 우승을 이야기할 때 스타로 한정하지 않더라도 RTS로 한정해서 최연소는 누구다(아마 전상욱일겁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었습니다. 문호준이 하도 압도적이어서.
19/03/24 02:07
https://www.youtube.com/watch?v=RkooF6ZsC-k&t=320s
지금 카트 해설 외에도 여러가지 많은 게임 중계하는 김대겸 해설이 저떄 극적으로 우승하고 해서, 카트라이더 게이머 하면 다른 사람 몰라도 김대겸 기억하는 어르신들도 좀 있는걸로 압니다.
19/03/24 02:11
김대겸 해설이 우승했던 1차 대회떄 상금이 2천만원이었으니,
비슷한 시기에 했던 so1 스타리그 우승 상금이 2,000만 원이어서 사실 그떄 기준으로는 적은 상금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게임 리즈 시절도 좀 떨어지면서 규모도 줄어들고, 대회 방식이 팀전 위주로 되다보니 상금 나눠먹는 구조가 되고, 개인전을 나중에 부활시키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팀전의 자투리 규모라 좀 파이가 줄어들기도 하고... 말 나오는거 보면 이번 대회 계기로 이번 대회 계기로 다음 대회에서는 좀 더 상금규모가 올라갈것 같기도 합니다.
19/03/24 03:43
확실히 우승많이하는 선수들은 우승DNA가 있는듯...다른말론 결승같은 큰무대에서 긴장안하고 멘탈이 강하다는 소리인데 이건 진짜 타고나는듯. 이영호, 최연성같이... 준우승을 유독 자주하는 선수들은 실력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이 멘탈,우승DNA결여가 가장크지 않나 싶네요.
19/03/24 04:50
롤이나 도타처럼 게임내 캐쉬상품 만들어 팔고 일정금액 상금으로 넣으면 리그도 커지고 게임도 흥하는 선순환 구조가 될꺼같네요. 넥슨이 무조건 돈 아끼려고 하지말고 돈을 더 버는 방향으로 변했으면 좋겠네요.
19/03/24 09:51
한 종목에서 한 선수가 차지하는 위상으로는 농구의 마이클조던이 넘사벽 1위라고 생각했는데, 이 글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종목의 규모가 큰 차이가 나지만...
19/03/24 10:11
우선 대단하고
다만 그게임 최강자들이 엄청잘해도 다른종목(다른게임) 정규우승은 절대 불가능한가보네요.. 예전에 스타2 도전햇던거 같은데.. 안되는거 보면 완전 다른 영역으로 보면 될꺼같은. [예) 페이커 롤최강 > 스타3 우승], [ 장재호 워3최강 > 도타3 우승 ] 등등.. 언젠가는 두종목 정규우승 하는선수 나올려나 기대해봅니다
19/03/24 12:49
해당 종목에서 엄청난 족적을 남긴 선수는 정말 대단하군요.
카트리그 1도 모르지만, 적어도 문호준 하면 "아~~그 카트 1인자?!"라고 저조차도 알수 있을 정도니까요.
19/03/24 14:49
어제 개인전 봤는데 진짜 대단합니다.
결승리그에서 초중반 부진하는 바람에 포인트로 뒤지고 있어서 유창현이 올라가나 했는데, 귀신같이 3연속 1위로 박인수와 결승 직행, 1:1 상황에서 라인 타던 도중 멈춰서 날리고, 팀전 4강 에서 결승당사자이던 박인수와 에결로 갓겜당한 그 맵을 다시 선택해서 이기고 우승... 팀전은 못봤는데 개인전은 진짜 재밌었습니다.
19/03/24 15:14
카트라이더는 보는 맛이 확실히 있어요. 꾸준히 하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케쥬얼 레이싱게임이라 게임 거의
안하는 여자지인들도 한번쯤은 해본 게임이기도 하고. 롤이나 스타는 제대로 보려면 알아야할게 많지만 그냥 1등이 이긴다는 직관성에다가 속도감, 그리고 게임시간도 짧아서 좋네요
19/10/14 12:44
몬스타 액스 셔누 느낌이 나게 잘 자랐네요.
카트라이더도 한 명이 이렇게 오래 잘 하는 게 가능한 게임인지(재능이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습니다. 캐주얼한 게임인 줄 알았는데..
19/10/14 14:46
예전에 '아 그 문호준이라는 애가 자꾸 우승해서 리그 재미없대' 이 얘기만 들었던 게 한 10년-15년전이었던 거 같은데
이런 스토리가 쓰여지고 있었군요 대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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