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2/27 13:57:58
Name Davi4ever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오지영, 후배 괴롭힘으로 자격정지 1년 중징계 (+계약 해지) (수정됨)
“억울함 풀고 싶다” 오지영, 후배 괴롭힘으로 자격정지 1년 중징계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530&aid=0000009788

후배 괴롭힘 의혹을 받았던 페퍼저축은행 오지영이
오늘 상벌위원회에서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기사를 읽어보면 양 측 이야기를 모두 들었고,
양 측 주장이 다른 부분이 있지만 종합해볼 때 인권침해라고 봤다고 하네요.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은 일어날 수 있는 안 좋은 일은 다 터지는 것 같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이 오지영과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이 나와서 추가합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2&aid=0000030030


페퍼저축은행의 입장문 전문입니다.


AI페퍼스 여자프로 배구단 입니다.

금일 한국배구연맹의 오지영 선수 상벌위원회 결과에 대한 구단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구단 내 불미스러운 일로 AI페퍼스를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배구연맹 그리고 배구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AI페퍼스는 내부조사를 통해 오지영 선수에 의한 인권침해 행위 사실을 파악 후, 곧바로 선수단에서 배제하고 배구연맹에 이를 신고하였습니다.

AI페퍼스는 상벌위원회 징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금일 부로 오지영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향후 구단은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24/02/27 13:59
수정 아이콘
감독 경질 시점에 이유가 있었네요...
24/02/27 14:16
수정 아이콘
뭐 여배 상태가 이팀만 선수 문제 있는것 같진 않아서
ChojjAReacH
24/02/27 14:18
수정 아이콘
인삼시절에도 파동이 한 번 있었던걸로 아는데 흠..
24/02/27 14:18
수정 아이콘
가는데마다 저러는…
한글날기념
24/02/27 14:20
수정 아이콘
저걸로 신인 선수 2명 퇴단했으니 여파가 컸죠.
한 명은 시청 쪽에서만 뛰다가 뒤늦게 드래프트 받고 30넘은 늦깎이 신인인데
나이 먹고 내가 왜 이러고 있나 했을 듯...
윤니에스타
24/02/27 14:25
수정 아이콘
칼둥이, 조송화 이번 사건까지 여배는 잠잠하다 싶으면 뭐 하나씩은 있는 느낌이네요.
부스트 글라이드
24/02/27 14:26
수정 아이콘
페퍼팬들은 지는건 용서해도 분위기 조지는건 못참을듯
방과후티타임
24/02/27 14:34
수정 아이콘
1년징계는 거의 못본거같은데...
대단하다대단해
24/02/27 14:43
수정 아이콘
은퇴가 제일 좋은 선택일텐데 안하겠죠 아마 ?
빼사스
24/02/27 15: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지영 나이면 은퇴가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또 도로공사 임명옥 보면, 나이도 더 많은데 엄청 잘하는 거 보면...흠.
Davi4ever
24/02/27 15:10
수정 아이콘
페퍼저축은행이 조금 전 오지영과 계약 해지를 발표했습니다.
본문에 내용 추가했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2&aid=0000030030
24/02/27 15: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지영 인삼 나와서 GS 갔을 때 괜찮을까? 했는데 그럭저럭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는데 결국 사달이 나네요. 이렇게 물러 나면 배구지도자나 관련일을 하기 되게 어려울텐데 참 안타깝네요. 내부일을 알 수 없지만 본인이 억울 하다고 하는걸보니 시간이 좀 지나야 내부 저간의 사정을 좀 객관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닐리리야
24/02/27 15:41
수정 아이콘
이런 한가닥(?) 하는 선수들 데리고 국제경기 나갔을 연경신이 참..더욱 대단한거 같습니다.
24/02/27 15:5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어릴 때부터 야생(?)에서 자라서 성격이 억센 선수들이 상당히 많을텐데 그런 선수들을 다 이끌고 뭘 한다는게 진짜 어려운 일일 것 같습니다. 이번 축구만 봐도 그렇고 여자배구는 합숙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 충돌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kogang2001
24/02/27 15:47
수정 아이콘
하...근데 감독까지 경질한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이걸 감독이 어찌 컨트롤한다는 말인가...
녀름의끝
24/02/27 15:55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 중에 보니까

...

갈등의 발단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법률대리인은 “이 사건은 본질은 선수 갈등 때문이 아니다. 발단의 원인은 [외국인 감독 부임 이후 몇 달 뒤 감독이 선수들 정서와 감정을 이해하지 않고 선발 선수와 후보 선수를 분리한 다음, 후보 선수를 경기장에 데려가지 않은 데서 출발한다]”면서 “후보 선수들이 숙소에 머물지 않고 이탈하는 것이 빈번하면서 주전, 후보 선수들 갈등이 수면 아래에서 계속 쌓였다”고 밝혔다.

...

감독이 후보 선수들 관리를 안 해서 이 사단이 났다고 본 것 같네요.
kogang2001
24/02/27 16:15
수정 아이콘
제가 기사를 제대로 안봤는데 이런 내용도 있었군요.
감독의 관리 미흡이 있었다고는해도 이게 경질까지 가야하는가??에 대해선 여전히 동의하기가 좀 어렵다고 보는데...
하지만 구단은 감독에게도 책임을 뭍고 경질했으니 차기 감독이 누가됐든 잘 수습하길 바랍니다.
24/02/27 16:50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이 아니더라도 조 트린지 감독이 선수들과 충돌이 있다는 이야기는 전부터 있었습니다.
성적도 성적이고, 선수단 장악이 제대로 안 되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감독의 전술도 소화하지 못 하는 상황이라 더 끌고가기 힘들었다고 봅니다.
이경수 코치는 감독 대행만 세 번째네요. 이번엔 차기 감독으로 갈 수 있을지...
뽐뽀미
24/02/27 16:55
수정 아이콘
배구판에서 1년 중징계는 엄청 센 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상 은퇴가 아닌가 싶은..
원정 경기에 뛰지 않을 해당 선수들을 안 데려감-> 외출 및 교통사고->훈계 라고 오선수측은 주장하는 것 같네요.
24/02/27 16:58
수정 아이콘
오지영이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 문슬기 등이 과장 했을 가능성, 양 쪽 모두 사실이지만 입장이 달랐을 가능성 모두 존재하긴 하는데
오지영은 다른 선수들과의 충돌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사실이든 아니든 향 후 선수 생활은 물론, 배구계 활동하는게 쉽지 않아 보이네요.
안창살
24/02/27 17:37
수정 아이콘
오지영은 가는 곳마다 이러네요???
24/02/27 19:14
수정 아이콘
오지영은 파파괴네요
24/02/27 22:11
수정 아이콘
지금 해당 배구단에서는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산재되어 있는데.. 오지영과 감독으로 마무리하고 분위기쇄신을 꽤하는 것 같아요. 이런 문제는 한 두명 자른다고 될 정도의 규모는 아니라고 추측되근 하는데.. 쩝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259 [스포츠] 현재 한국 여행 중이라는 유명 스포츠 스타 부인 [50] 우주전쟁11908 24/02/27 11908 0
81258 [연예] 역대급 비쥬얼로 킬링 보이스 나온 가수.mp4 [20] insane10025 24/02/27 10025 0
81257 [스포츠] 치열한 올시즌 PL 순위 경쟁 [18] 아우구스투스6588 24/02/27 6588 0
81256 [연예] 이재욱 앞에서 카리나 언급한 장도연 [4] Davi4ever9866 24/02/27 9866 0
81255 [연예] 이재욱♥카리나, 양측 열애 인정 "이제 알아가는 중" [39] VictoryFood9948 24/02/27 9948 0
81254 [스포츠] 류현진 선배님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찝니다.... [32] insane10833 24/02/27 10833 0
81253 [스포츠] [축구] 아시안게임 이후 소집된 U23 명단 [5] TheZone5584 24/02/27 5584 0
81252 [스포츠] '파리올림픽은 어쩌라고?' A대표팀 황선홍 임시감독 확정, 대단한 축구협회 또 상식밖의 결정 [28] 윤석열8823 24/02/27 8823 0
81251 [스포츠] 임시 축구 대표팀 사령탑은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과 겸임하기로 [47] Davi4ever9094 24/02/27 9094 0
81250 [스포츠] Klopp의 시대를 정리하며(2) - 16/17, 기초 다지기 [3] Klopp4278 24/02/27 4278 0
81249 [스포츠] [KBO] 나균안 와이프 인스타 라방내용 [65] 윤석열13938 24/02/27 13938 0
81247 [스포츠]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오지영, 후배 괴롭힘으로 자격정지 1년 중징계 (+계약 해지) [23] Davi4ever8908 24/02/27 8908 0
81246 [연예] 워너에서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는 [미키 17] [11] 우주전쟁7831 24/02/27 7831 0
81245 [스포츠] [KBO] 최근 3년간 유격수 수비이닝 순위 [27] 손금불산입7239 24/02/27 7239 0
81244 [스포츠] [해축] 첼시가 아니라 콩시라 불러야하나 [5] 손금불산입4727 24/02/27 4727 0
81243 [스포츠] 바알못이 알려드리는 여러가지 바둑 QnA [95] 물맛이좋아요7945 24/02/27 7945 0
81242 [스포츠] 에버튼, 승점 삭감 징계 10점->6점으로 완화…15위로 상승 [4] Davi4ever7141 24/02/27 7141 0
81241 [연예] [파묘]가 어쨌든 넘어선 것... [28] 우주전쟁8301 24/02/27 8301 0
81240 [연예] [단독] "서로, 첫눈에 반했다"…카리나♥이재욱, 밀라노 연인 [118] 로즈마리13222 24/02/27 13222 0
81239 [연예] 나훈아의 마지막 콘서트 발표 [31] 껌정8701 24/02/27 8701 0
81238 [연예] 현재 영화 실시간 예매율 상황 [27] 우주전쟁8674 24/02/27 8674 0
81237 [연예] <듄 파트2> imdb 역대 최고 평점 등극 [3] 빼사스5708 24/02/27 5708 0
81236 [연예] [아이브] 자컨에서 크라임씬 패러디한 아이브 [2] 강가딘4933 24/02/27 49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