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6/26 15:13:04
Name
File #1 7183242814_486616_2dd158ee2346304d7be7aaf993cecc99.png (58.4 KB), Download : 366
File #2 7183242814_486616_87b7729a55da656003312cfef6eb6810.png (67.6 KB), Download : 364
Link #1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2629565
Link #2 https://youtu.be/wpG19BBT34E?si=w651P9EI94tWkuFS
Subject [스포츠] 연합뉴스가 공개한 손웅정 축구교실 피해아동 진술서 (수정됨)





영상은 링크에 있습니다

입장문엔 없는 내용이 꽤 들어가있네요

일단 폭행을 한건 사실같은데 애들 진술한 일이 실제로 있었다는거면 부모입장에서 눈돌아가는것도 당연하구요

기사에 따르면

이와 관련, 아동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중심 류재율 변호사는 "가해자 측은 본인들 입장에서만 최선을 다해 미화하고, 이를 입장이라고 밝히고 있다"며 "마치 본인들은 잘못이 없는데 고소인 측을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람으로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2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 감독은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고 연락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변호사를 통해 처벌불원서 작성, 언론제보 금지, 축구협회에 징계요청 금지를 합의 조건으로 제시했고, 피해자 측에서는 분노의 표현으로 감정적으로 이야기한 것일 뿐 진지하고 구체적인 합의금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류 변호사는 "일회적인 피해로 신고한 것이 아니고, 부모를 떠나 기숙까지 하며 훈련받았는데 지속해서 이뤄진 학대 행위를 참고 또 참다가 용기 내 알리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고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앙리와베르기
24/06/26 15:21
수정 아이콘
조심스럽긴 한데 손흥민 함부르크 시절 시즌 끝나고 춘천에서 개인훈련할때 아버지랑 공지천축구장에서 같이 했는데 당시에도 가르치던 학생에게 폭언 및 욕설을 꽤나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게 계속 남아있었으면 지금의 내용도 신빙성이 커 보입니다
及時雨
24/06/26 15:25
수정 아이콘
사견이지만 손웅정씨의 지도능력은 다소 과대평가 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대 아웃풋인 손흥민을 보면 과대평가가 될 수 밖에 없긴 한데...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본인 두 아들 중 손흥윤씨는 일찍 꺾였고, 그 외에 국내외 프로 최상위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없는 상황이죠.
올드스쿨 지도자로 좋게 포장하려 해도, 요즘 시대에 체벌을 용인할 수 있는 건 차남이 마지막이 아니었을지...
그리움 그 뒤
24/06/26 15:44
수정 아이콘
욕설과 폭행 등은 그것대로 평가받고 법적인 조치를 받으면 될 것 같구요.

아동측 부모가 분노의 표현으로 감정적으로 고액의 합의금을 얘기했다 라는건 그것대로 대중둘의 평가를 받으면 될거 같습니다.
이 얘기도 스스로의 입장만 얘기하는 변명이니까 괜히 2차 가해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군요.
욕설과 폭행을 미화하지 말라면서 말입니다.
24/06/26 16: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워딩이 정확히 나온것도 구체적으로 금액을 진지하게 요구한건지도 확실히 나온게 없는데 대중의 평가는 자유라며 이를 비난하는건 안될 일이라 봅니다
기본적으로 피해자가 합의를 무조건 받아줘야할 이유도 없고 합의거절의 의사로 센합의금을 부르는 경우도 있어서 애초에 합의금을 얼마를 불렀는지는 여기서 중요하게 다룰 일도 아닙니다
그리움 그 뒤
24/06/26 16:28
수정 아이콘
아동 부모측 변호사가 한 얘기이니까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건 팩트입니다.
분노의 표현으로 감정적으로 고액의 합의금을 이야기 했다라고 말한 것도 아동부모측 변호사이구요.

저는 한쪽에 감정이입하지 말고 양쪽을 똑같은 기준으로 판단하자는 의견입니다.
24/06/26 16: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가요? 부모가 거액의 합의금을 노리고 일을 벌이기라도 한거라는 얘긴가요? 
합의금으로 설왕설래가 나오는건 그 합의금 얘기가 나오게된 원인이 서로 얘기하는게 달라서인데
합의금 말한거 자체가 사실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모도 욕먹어야된다는 얘기는 선뜻 납득하기 힘드네요
부모도 욕먹어야된다는 얘기는 한적 없다고요? 그럼 대중의 평가는 어떤걸 말씀하시는건지
그리움 그 뒤
24/06/26 16:49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대중의 평가라는건 대중들의 왈가왈부를 표현한겁니다.
이 사건에 대해서 왈가왈부 할거잖아요? 이미 하고 있구요.
욕한다라는 의미와 전혀 상관없습니다.

제 입장은 욕설과 폭행은 당연히 안좋고 제재를 받아야 한다. 그렇다고 아동부모가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건 그것대로 별로다. 정도입니다.
24/06/26 16:51
수정 아이콘
그니까 합의금 얘기가 어떤 워딩으로 앞뒤 어떤 맥락으로 나온지 아시고 별로다라고 하시는거죠?
그리움 그 뒤
24/06/28 11:51
수정 아이콘
https://pgrer.net/spoent/83559

이 글이 새로 올라왔던데 슬로님은 이 내용을 이미 아시고도 저한테 얘기한거 맞으신가요?
저는 모르고 있었던 내용이고, 아동부모의 변호사가 한 말(분노의 표현으로 감정적으로 합의금을 요구했다.)을 보고 별로다 라고 얘기한 겁니다만.
24/06/26 16:18
수정 아이콘
그건 딱히 제 3자가 평가하고 자시고 할 문제가 아니죠.
애초에 합의금 목적으로 접근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면요.
조던헨더슨
24/06/26 16:44
수정 아이콘
그냥 대중들은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 지들이 뭐라고 평가를 하나요. 정보가 더 많아진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잠자코 있어야죠.
그리움 그 뒤
24/06/26 17:02
수정 아이콘
윗 분도 그렇고...평가라고 표현한게 의미가 옳고 그름으로 읽히시나 봐요. 그냥 대중들이 매일 하는 왈가왈부를 표현한 겁니다.
제 의도와 다르게 읽히는걸로 봐서는 평가라는 말은 제가 잘못 쓴거 같네요.
조던헨더슨
24/06/26 17:05
수정 아이콘
왈가왈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는 건 알지만 제대로 알지 못 하는 제3자는 추가적인 정보 요구 외에는 왈가왈부도 하면 안 됩니다. 당사자들한테 평가든 왈가왈부든 감내하라고 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요.
그리움 그 뒤
24/06/28 11:54
수정 아이콘
대중들이 그냥 하는 말이 왈가왈부인데 그걸 하면 안되다고 말하는게 저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표현의 자유인데요.

다만 제대로 잘 알지 못하고, 한쪽에 감정이입해서, 대충 아무 생각없이 막 싸지르는 형태의 표현은 저도 굉장히 싫어합니다만...
그렇다고 왈가왈부 자체를 하지 말라는건 훨씬 더 큰 문제죠.
기사조련가
24/06/26 15:49
수정 아이콘
이제 할만큼 하셨는데 1선에서 물러나서 노년을 보내심이..
24/06/26 16:00
수정 아이콘
저 욕설이 진짜라면 지도자의 열정이고 뭐고 그냥 틀린거죠.
살려야한다
24/06/26 16:22
수정 아이콘
평소 손웅정씨 이미지면 당연히 예상되는 수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데
교대가즈아
24/06/26 17:58
수정 아이콘
이젠 시대가 올드스쿨을 용납하지 않는거죠. 축구계에서 올드스쿨로 젤 유명한 무리뉴조차도 레알때부터 가는 팀마다 불화설에 휩쓸리는거보면
팀적인 포지셔닝 이해와 자연스러운 기본기가 제일 중요한 축구판에선 올드스쿨식 교육 방법이 비효율적일수도 있는거죠.
교대가즈아
24/06/26 18:04
수정 아이콘
교육방식의 의견차와는 별개로 특수교사가 버릇이 고약하다, 진짜 밉상이네, 너 싫어죽겠어, 대체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거야. 너 교실에 이제 못 가. 너가 잘못해서 못 간다고. 같은 정도의 수위로 선고유예가 떨어지는 걸 감안하면 교육자로써 저만한 폭언은 교사였으면 해임급이라 봐야겠죠.
굿럭감사
24/06/26 18:42
수정 아이콘
이건 올드스쿨이고 뭐고 폭행이 맞습니다. 고등학생 상대면 좀 이해라도 갈수있겠지만 초등학생 상대로 이건 폭언에 학대죠.
바보영구
24/06/26 18:48
수정 아이콘
아들의 부상정도에 따른 합의인가 유명인의 실추될 명예와 축적해둔 부에 비례하는 합의인가 모르겠어서 어지럽네요.
배고픈유학생
24/06/26 18:51
수정 아이콘
다른 기사에 나오는 거보면 폭언폭행 맞는거 같네요. 올드스쿨이라고 포장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탑클라우드
24/06/26 18:57
수정 아이콘
일단 폭력에 대해서는 정당화할 수 없다고 보는 입장인지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568 [스포츠] 나균안 징계 나왓습니다 [59] insane9722 24/06/28 9722 0
83567 [스포츠] [K리그] 국대MF ‘큰’ 정우영, 중동 생활 청산…울산 홍명보호 전격 이적 [3] 及時雨5490 24/06/28 5490 0
83566 [연예] 팜하니 - 푸른산호초 cover(원곡 - 마츠다 세이코) [45] pecotek8447 24/06/28 8447 0
83565 [연예] 하이브표 '버추얼 걸그룹' 나왔다…'신디에잇' 데뷔 [107] 전기쥐9950 24/06/28 9950 0
83564 [스포츠] [KBO] 현역 타자 통산 OPS 워스트 선수들 [25] 손금불산입6745 24/06/28 6745 0
83563 [스포츠] [해축] 커리어 첫 조별리그 무득점의 호날두 [3] 손금불산입7207 24/06/28 7207 0
83562 [스포츠] [해축] 한경기 카드 20개 실화임? [9] 손금불산입6154 24/06/28 6154 0
83561 [연예] [에스파] 하츄핑과 슈퍼노바 챌린지한 윈터.twt [5] VictoryFood5134 24/06/28 5134 0
83560 [스포츠] [NBA]NBA 역사상 부자 듀오 최다 점수 합산 기록을 경신한 르브론&브로니 [62] kapH7501 24/06/28 7501 0
83559 [스포츠] 손웅정 아카데미 디스패치 [81] 아롬12440 24/06/28 12440 0
83558 [연예] 임영웅 삼시세끼 새 시즌 출연 [68] Fin.8749 24/06/28 8749 0
83557 [연예] [블랙핑크] 리사 'ROCKSTAR' M/V [25] Davi4ever5241 24/06/28 5241 0
83556 [연예] 키스오브라이프 Sticky 티저 [5] 바스테나5391 24/06/28 5391 0
83555 [스포츠] [NBA/MIN] 미네소타 이야기 [20] 무적LG오지환5918 24/06/28 5918 0
83554 [스포츠] 양민혁의 자리는 있을까? 리버풀 토트넘 첼시 아스날 윙어 비교 [20] 어강됴리8131 24/06/27 8131 0
83553 [연예] [레드벨벳] 오늘 엠카 컴백무대 (+직캠) / 아이린-슬기 짐종국 출연 [2] Davi4ever4616 24/06/27 4616 0
83552 [스포츠] 김병지, 양민혁 PL 빅6 팀중 한곳과 협상중 [21] 어강됴리9063 24/06/27 9063 0
83551 [스포츠] 이해인 피해자의 입장 발표 [66] Leeka13088 24/06/27 13088 0
83550 [월드컵] 2026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추첨 결과 [114] TheZone10310 24/06/27 10310 0
83549 [스포츠] 점입가경 흥미진진? 피겨 음주 및 성추행 파문 [66] 수리검13026 24/06/27 13026 0
83548 [스포츠] 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최종전 [1] SKY926147 24/06/27 6147 0
83547 [스포츠] [NBA]오늘 진행된 1라운드픽드래프트 결과(1~30) [26] Mamba6690 24/06/27 6690 0
83546 [스포츠] [축구] K리그, 대전시티즌 마사 복귀 [6] v.Serum6226 24/06/27 62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