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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9/29 01:09
이게 웃기게도 멀리 갈 필요도 없어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김형범 "우리나라 카타르 월드컵 선수 구성을 두고 '역대급'이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 벤투급과 국내 감독급을 봤을 때 (감독이 누구라도) 이 정도 축구는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벤투호 시절에도 고깝게 보던 축구인이 많았고 다음 감독으로 국내파를 밀려고 했다는 루머가 파다했죠 팬들보다 선후배가 중요한 그들만의 이너서클의 민낱입니다
+ 24/09/29 01:18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공격 미들 수비에 탈아시아급 선수 한명씩 있으니 월드컵 못나갈일은 없고 본선에서 후루꾸 잘터지면 16강은 껌인데 그 과실을 자기들 파벌에서 먹어보갰다 뭐 계획이려냐요;;;
+ 24/09/29 01:20
메이저한 프로스포츠는 체계화 세분화 전문화 과학화 되고 있는데 내세울 거라곤 누구나 다 처먹는 나이밖에 없는 꼰대들이 자리 차지하고선 아직도 정신력 팀기강 이딴 헛소리나 지껄이고 있으니 정몽규 홍명보 이임생 내보내봐야 그자린 또다른 꼰대가 차지하겠죠. 축협 자체를 대수술 해야 할텐데 이래저래 참 회의적이네요. 화려함에 가려져 있었던 대한민국 축구계의 적나라한 민낯이 이제야 제대로 드러난거 같습니다.
+ 24/09/29 01:22
이천수 이야기를 들어보면 히딩크가 가져온 건 다른 걸 다 제쳐두고 일단 유럽식 훈련법이었다죠.
그때까지만 해도 주먹구구식 운동에 정신력만 강조하다가 체계적인 맞춤형 운동을 해보고 충격을 받았다죠. 배울 생각은 1도 없는 사람들이나 저런 소리 하는 거죠.
+ 24/09/29 01:47
찾아보면 아주 유구한 역사더군요.
92 올림픽 때 모셔온 크라머 총감독은 선수들 반응 좋았지만 김삼락 감독 등쌀에 계약기간 못 채우고 사퇴 비쇼베츠 감독도 국내 축구인들 저격과 홍명보의 항명에 시달렸고 코엘류 감독이 최강희, 박성화 코치진에 왕따 당한 건 유명하죠.
+ 24/09/29 02:19
국내감독 누구? 홍명보? 하지도 못 했으면서 가정법 세워서 남이 힘들게 키운 열매 폄하하고 가로채려는 심보는 진짜 더럽네요. 저러니 축협이 이 모양 이꼴인데 본인들은 그리 생각 안 하겠죠. 더러워서 진짜...협회 따위 없애버리든가 해야지
+ 24/09/29 02:53
현재 홍명보와 축구협회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인거죠.
국내 축구인들의 근본적인 인식이 변하지 않는 한 유사 사례는 언제든지 나옵니다.
+ 24/09/29 07:00
한국인은 동질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민족이죠. 동질성 추구의 빈면은 배타성입니다. 저는 국내 언론에서 자국민 선수가 아닌 선수들이게 외국인 "용병" 이라는 말을 쓰는 것도 이런 반증이라고 봅니다. 또한 외국인 감독, 코치라고 부르면서 이들의 출신을 강조하죠. 그냥 선수 감독 코치 아닌가요? 그러다보니 이번에도 감독의 자질 이야기 보다는 내국인이냐 외국인이냐만 가지고 논란이 생기죠. 근데 이건 국민들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사회 전반에 만연한 문제죠. 단지 외국인만 그 대상이 되는 것도 아니고요.
+ 24/09/29 08:12
너무 부풀려 생각하신게 아닌가 합니다. 자국 선수인지 아닌지는 유럽에서도 흔하게 논쟁이 되는 사안입니다. 대표팀 특성상 감독이나 코치진의 국적이 논란 되는 건 당연하고요. 프로팀 또한 자국민의 잡을 지켜주기 위해 외국인들을 차별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니다. 한 예로 어릴때부터 프로 농구 선수만을 꿈꾸며 자랐는데, 프로팀은 외국인만 뽑으면 얼마나 허무할까요. 농구의 경우 시장을 완전 오픈하는 순간 한국 농구는 그날로 끝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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