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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0/06 20:23
근래들어 더욱 커뮤니티쪽이 공정과 평등에 과몰입이라고해야할까요 예민하다 정도 일까요
좀 더 심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 예시들에 공감을 못하고 있구요.
+ 24/10/06 20:37
예능인건 알고 있죠.
완벽한 공정이라기 보다는 그냥 몰입이 깨지지 않을 정도의 공정해 보이는 느낌... 뭐 이 정도를 원하는거 아닐까요. 말하자면 그게 깨져서 재미없었다... 나는 그렇지 않고 재미있었다 그냥 서로 이정도 감상을 이야기 하는거 아닐까요. 요리 과정도 볼 줄 알고 빠스 설탕 실 뽑는거 힘줘서 준비했다고 뭐 그런 이야기 있었던거 같은데... 크크
+ 24/10/06 21:59
애초에 노골적으로 계급 구분하고 백수저는 위에서 내려다보고 흑수저는 아래서 올려더보는 구도로 시작했죠. 심지어 백수저는 전부 부전승으로 올리고 흑수저는 1/4만 통과시켰는데 공정성 어쩌고 하던 사람 전혀 없었죠. 그냥 맘에 안드니까 공정이 어쩌니 끌어들이는거죠.
+ 24/10/06 22:09
다 좋은데 과몰입한다느니 어쩌고 하면서 남들 까는 분들은 안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경쟁'이란 포맷을 사용했고, 미슐랭 쓰리스타니 어쩌고 하면서 심사 위원의 권위도 엄청 강조 하면서 시작했는데, 시청자들 입장에선 어느정도의 공정성은 기대할 수밖에 없죠. 세상에 100% 공정한 경쟁이란게 어딨겠습니까. 초기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가 됐으니까 재밌는 요소들을 느끼면서 본거고, 갈수록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두드러지니까 부정적인 반응도 많아지는 거겠죠. 이제와서 뒤돌아보면서 '사실 이러이러한 점때문에 애초에 공정이란 없었다. 과몰입하지마라'라고 하는건 너무 없어 보입니다. 지나고 나서 말하기야 쉽죠.
+ 24/10/06 22:54
위에도 공정에 과몰입한다는 말이 있지만 제가 볼 땐 그 기준도 애매합니다. 그냥 자신이 생각하는 공정이라는 기준에 과몰입 되어 있어요. 까놓고 말해서 이 경연은 1라운드부터 그냥 가장 불공정한 방식입니다. 심사위원 두 명인데 백종원과 안성재는 지금 최신회차까지 보면 알겠지만 평가 기준이 완전히 다릅니다. 애초에 진짜 이게 공정한 경연이면 심사위원이 1명이고 둘 중 누구에게 받는 가로 당락이 갈릴 수 있는 구성은 말이 안 됩니다. 대체 여기 어디에 공정의 공자나 붙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완전히 같은 요리를 해도 단지 심사위원 차이로 떨어질 수가 있는데? 심지어 2 라운드는 심사위원이 짝수라 1:1로 갈리면 합의로 끝나는데 이게 공정인가요? 재료도 랜덤 룰렛이라 파브리나 조셉은 삭힌 홍어 걸리면 그냥 집에 가야 하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이건 그냥 운빨이니 공정한 걸까요? 지금까지 보면 1:1이면 그냥 온갖 변수 다 집어넣어도 그걸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은데 그건 공정이 아닙니다. 저 블라인드 심사도 레시피 준비할 시간 준 다음 블라인드라는 건 당일에 알려줬다고 했어요. 그래서 비쥬얼적으로도 신경을 쓴 레시피를 준비했던 사람들은 거기서 바로 불합리한 패널티 안고 들어간 건데 이건 공정한 건가요? 어디까지가 납득이 가는 공정이고 어디 부터가 납득이 안 가는 불공정일까요
+ 24/10/06 23:06
공정이고 뭐고를 떠나서 요리대결이라는 느낌이 잘 안 살죠. 요리 가지고 지니어스 단체게임 하는 느낌이죠.
그런 느낌도 필요하다는 건 공감하지만 그냥 팀전 2번이 에바였어요 개인전 할 때는 뭐가 됐든 호평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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