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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06 20:15:49
Name pecot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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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흑백요리사
Subject [기타] 흑백요리사는 처음 시작부터 예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정됨)




처음에 심사하는 블라인드를 넘어 아예 안대 쓰고 하는 심사,
이게 정말로 공정하게 심사하기 하기 위해 그랬다라는 쇼잉이 좀 있긴한데 이 방식이 더 공평한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습니다.
음식이란게 원래 미각으로만 즐기는게 아니라 아니라 눈으로 먼저 즐기고 후각으로 향을 느끼고 마지막에 맛을 느끼는건데요. 이러면 시각적인 부분을 위해 맛을 양보한쪽이 바보되는거죠.(승우아빠 피셜로 안대 쓰고 심사할지 몰랐다고 했으니)
백종원 안성재가 안대를 쓰고 심사하면서 오로지 맛으로만 평가하는 실력대 실력 싸움으로 초반에 홍보하긴 했는데 오히려 안대 쓰고 심사하는게 예능이라서 보여주는 디시젼쇼고 다른 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보다 더 공정했냐? 라고 하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흑백요리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잘 만든 재밌는 예능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공정이랑은 거리가 먼 예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안대 쓰고 심사하는 모습으로 작품 초반에 홍보 엄청 되긴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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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0/0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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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예능아니었나요?
대단하다대단해
+ 24/10/06 20:23
수정 아이콘
근래들어 더욱 커뮤니티쪽이 공정과 평등에 과몰입이라고해야할까요 예민하다 정도 일까요
좀 더 심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그 예시들에 공감을 못하고 있구요.
배고픈유학생
+ 24/10/06 20:23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Janzisuka
+ 24/10/06 20:25
수정 아이콘
저 흑백 요리사 관련 트윗이마 유튜브 댓글 보고
진짜 과몰입 무섭
+ 24/10/06 20:26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예능이었고 이런저런 미션이있는거죠 뭐
대한통운
+ 24/10/06 20:26
수정 아이콘
예능이죠..
김연아
+ 24/10/06 20:28
수정 아이콘
사실 여경래 쉐프만 해도 플레이팅에 엄청 공들였는데, 진짜 완전 헛수고였죠 크크크
허니콤보
+ 24/10/06 20:30
수정 아이콘
요리경연 프로 중 예능 아닌게 있나요? 다큐가 아닌데요
마쉐코는 파썰기 시키다 집에 보냈는데요.
+ 24/10/06 20:37
수정 아이콘
예능인건 알고 있죠.
완벽한 공정이라기 보다는 그냥 몰입이 깨지지 않을 정도의 공정해 보이는 느낌... 뭐 이 정도를 원하는거 아닐까요.
말하자면 그게 깨져서 재미없었다... 나는 그렇지 않고 재미있었다 그냥 서로 이정도 감상을 이야기 하는거 아닐까요.
요리 과정도 볼 줄 알고 빠스 설탕 실 뽑는거 힘줘서 준비했다고 뭐 그런 이야기 있었던거 같은데... 크크
TheLoveBug
+ 24/10/06 20:41
수정 아이콘
흑백나뉜거부터 예능인데
+ 24/10/06 20:49
수정 아이콘
참가자들이 안대쓰는 걸 몰랐군요
안대쓰는데 왜 저런 메뉴를 만드나 의아했었는데 이해가 되네요
포테토쿰보
+ 24/10/06 20:58
수정 아이콘
1회부터 순도 100퍼센트 쇼예능이였는데
공정하다는 착각을 한 분들이 많은 거 보고 놀랬습니다.
+ 24/10/06 21:03
수정 아이콘
사회가 공정하지 않으니 이런곳에서라도 공정에 민감해지는건 일정부분 이해는 합니다
+ 24/10/06 21:10
수정 아이콘
예능이라는 장르라고해서 불공정한 게 다 이해되진 않지요 오히려 어떤 면에선 더 엄격하게 공정함을 따지게 됩니다
이정재
+ 24/10/06 21:34
수정 아이콘
나가수때도 공정논란 엄청 있었던걸로 아는데 기본적으로 한국인들은 저런걸 실력대결로 받아들이니 만드는쪽에서 감안을 해야
씨네94
+ 24/10/06 21:45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짤이 너무 폭력적이잖아요 크크크
+ 24/10/06 21:47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게 아닌데 고작 눈 가렸다고 예능이라는건 좀.. 저거보고 웃으신 분 있어요?
실제상황입니다
+ 24/10/06 23: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웃기긴 웃겼죠. 그런데 웃긴 동시에 아 이건 진짜 순수하게 음식vs음식 요리대전이다! 느낌이었죠..
감전주의
+ 24/10/06 21:50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소개에는 경쟁리얼리티 장르라고 되어 있는데요?
cruithne
+ 24/10/06 21:5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노골적으로 계급 구분하고 백수저는 위에서 내려다보고 흑수저는 아래서 올려더보는 구도로 시작했죠. 심지어 백수저는 전부 부전승으로 올리고 흑수저는 1/4만 통과시켰는데 공정성 어쩌고 하던 사람 전혀 없었죠. 그냥 맘에 안드니까 공정이 어쩌니 끌어들이는거죠.
lifewillchange
+ 24/10/06 22:02
수정 아이콘
영역전개 할려고 안대 쓴거 아닌가?
+ 24/10/06 22:09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과몰입한다느니 어쩌고 하면서 남들 까는 분들은 안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경쟁'이란 포맷을 사용했고, 미슐랭 쓰리스타니 어쩌고 하면서 심사 위원의 권위도 엄청 강조 하면서 시작했는데, 시청자들 입장에선 어느정도의 공정성은 기대할 수밖에 없죠.

세상에 100% 공정한 경쟁이란게 어딨겠습니까. 초기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이해가 됐으니까 재밌는 요소들을 느끼면서 본거고, 갈수록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두드러지니까 부정적인 반응도 많아지는 거겠죠.

이제와서 뒤돌아보면서 '사실 이러이러한 점때문에 애초에 공정이란 없었다. 과몰입하지마라'라고 하는건 너무 없어 보입니다. 지나고 나서 말하기야 쉽죠.
시린비
+ 24/10/06 22:28
수정 아이콘
잘만든 스시랑 잘만든 스테이크는 어느게 더 점수높은 음식일려나요
+ 24/10/06 22:34
수정 아이콘
공정이고 뭐고 요리하는 사람 불러다가 요리 못하게 하는게 요리 예능입니까..
수지짜응
+ 24/10/06 22:44
수정 아이콘
눈 가리는거야 좀 과하긴 한데
누가 마늘 안넣고 알리오올레라고 내놨으면
88점? 받을 수 있었을까요? 크크
살려야한다
+ 24/10/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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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오에올리오가 아니라 봉골레기는 하지만

88점은 대체 뭔지 크크크
한방에발할라
+ 24/10/06 22:54
수정 아이콘
위에도 공정에 과몰입한다는 말이 있지만 제가 볼 땐 그 기준도 애매합니다. 그냥 자신이 생각하는 공정이라는 기준에 과몰입 되어 있어요. 까놓고 말해서 이 경연은 1라운드부터 그냥 가장 불공정한 방식입니다. 심사위원 두 명인데 백종원과 안성재는 지금 최신회차까지 보면 알겠지만 평가 기준이 완전히 다릅니다. 애초에 진짜 이게 공정한 경연이면 심사위원이 1명이고 둘 중 누구에게 받는 가로 당락이 갈릴 수 있는 구성은 말이 안 됩니다. 대체 여기 어디에 공정의 공자나 붙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완전히 같은 요리를 해도 단지 심사위원 차이로 떨어질 수가 있는데? 심지어 2 라운드는 심사위원이 짝수라 1:1로 갈리면 합의로 끝나는데 이게 공정인가요? 재료도 랜덤 룰렛이라 파브리나 조셉은 삭힌 홍어 걸리면 그냥 집에 가야 하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이건 그냥 운빨이니 공정한 걸까요? 지금까지 보면 1:1이면 그냥 온갖 변수 다 집어넣어도 그걸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은데 그건 공정이 아닙니다. 저 블라인드 심사도 레시피 준비할 시간 준 다음 블라인드라는 건 당일에 알려줬다고 했어요. 그래서 비쥬얼적으로도 신경을 쓴 레시피를 준비했던 사람들은 거기서 바로 불합리한 패널티 안고 들어간 건데 이건 공정한 건가요? 어디까지가 납득이 가는 공정이고 어디 부터가 납득이 안 가는 불공정일까요
실제상황입니다
+ 24/10/06 23:06
수정 아이콘
공정이고 뭐고를 떠나서 요리대결이라는 느낌이 잘 안 살죠. 요리 가지고 지니어스 단체게임 하는 느낌이죠.
그런 느낌도 필요하다는 건 공감하지만 그냥 팀전 2번이 에바였어요 개인전 할 때는 뭐가 됐든 호평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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