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0/08 18:12:27
Name 대장햄토리
Link #1 넷플릭스
Subject [연예] (스포) 흑백요리사 마지막까지 보고 난 후 감상..
1~4화 와 긴장감 뭐야 미쳤다..
뒤로 갈수록 흠?? 하더니 8화부터 좀 별로였고 준결승 무한 두부 지옥에서 또 와! 미친 하다가
오히려 결승전은 좀 김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크크
개인적인 감상인데 비빔밥부터 음식에 서사를 입히는 능력은 에드워드 리가 압권인 것 같아요..  
(작가도 하신다고 하셨나 그래서 그런가..)
뭐 애초에 요리 실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무한 두부 지옥에서 트리플 스타와..
진짜 쩔었습니다..
파이널 남은 떡볶이 세 개의 여운까지..크크
우승은 나폴리지만 제가 출연자 한 명의 식당을 무조건 갈 수 있다고 한다면 무조건 에드워드 리가 있는곳을 가볼것같네요..

뭐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11vs11, 4vs4, 1vs1 동수로 딱딱 떨어지게 만 든거나
CU에서 빠르게 디저트가 나 온거나 이런 걸 보면 어느 정도 예능으로 접근해야겠지만..
한편으로 준결승에서 요리 쥐어짜내는 모습 보면서 감탄이 나오던데..
(시즌2가 나온다면..)좀 보완해서 이런 요소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중간 좀 짜치는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다른 피지알러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0/08 20:03
수정 아이콘
아주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얼릉 시즌2가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대장햄토리
24/10/08 20:14
수정 아이콘
좀만 다듬어서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나온분들 나름 다 잘된거 같아서 섭외는 잘 될거 같기도하고..
모르겠네요 크
모두안녕
24/10/08 20:07
수정 아이콘
두부지옥 대단하네요
대장햄토리
24/10/08 20:13
수정 아이콘
두부철권 재밌었습니다 크크
준결승인데 외려 이게 결승느낌이 낭낭했어요..
어니닷
24/10/08 20:08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두부지옥에서 정말 와 했고,
두부지옥때 에드워드 아저씨가 만든 요리들을 모아 코스요리로 내놓는다면 기승전결이 완벽하다고 생각해서
(처음 스프부터 시작해서 이어지다 메인 디쉬로 치킨요리에 마지막 디저트까지.. 이거 완전 파인 다이닝이지나)
정말 감탄의 연속이였는데,
결승이 솔직히 너무 심심했습니다.
대장햄토리
24/10/08 20:12
수정 아이콘
균형님 두부 모아보니까 확실히 구성까지 완벽했더라고요...덜덜
트리플도 대단했는데 균형님은 그냥 지렸습니다..크크
위르겐클롭
24/10/08 20:12
수정 아이콘
1. 용두사요용미
2. 이균 : 눈물버튼 흑흑
대장햄토리
24/10/08 20:13
수정 아이콘
무..물코기..
그릇 핥아먹기 등등
개그까지도 완벽했던 덜덜
마작에진심인남자
24/10/08 20:29
수정 아이콘
무한요리 지옥만큼 임펙트있는 장치들이 더 있었다면 더 좋았을거 같네요.
팀전같은것도 더 유쾌하게 살릴수 있었던거 같은데..
대장햄토리
24/10/08 20:42
수정 아이콘
1-4가 워낙 잘 뽑히고 팀전의 특성상 초반의 긴장감이 많이 희석되긴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잘 만든 예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큰틀(편의점 미션이나 흑백 요리사가 딱딱 떨어지는것)이 정해져 있는 느낌.
자기 요리 달랑 한번해보고 집에 간다거나..
세부 룰등등 조금 잘 보완해서 시즌2 나오면 좋겠네요..
페스티
24/10/08 20:31
수정 아이콘
무한두부지옥 진짜 재밌게 봤어요
대장햄토리
24/10/08 20:4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두부철권은 그 초반(1-4)의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크크
24/10/08 20:35
수정 아이콘
무한지옥편은 처음 1-4편의 흡입력이 있었습니다. 결승은 조금 심심했지만,
우승자가 그만큼 완성도있는 요리를 했다고 생각할수 있겠고요.
이번편의 주인공은 에드워드 리 였네요. 결승전에서 자기도 이름을 공개하는 서사까지 완벽했어요
팀전때 잡음아닌 잡음이 있긴했지만 잘만든 시리즈라 평하고 싶네요.
대장햄토리
24/10/08 20:42
수정 아이콘
저도 1-4가 워낙 잘 뽑히고 팀전의 특성상 초반의 긴장감이 많이 희석되긴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잘 만든 예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큰틀(편의점 미션이나 흑백 요리사가 딱딱 떨어지는것)이 정해져 있는 느낌.
자기 요리 달랑 한번해보고 집에 간다거나..
세부 룰등등 조금 잘 보완해서 시즌2 나오면 좋겠네요..
박민하
24/10/08 20:47
수정 아이콘
미국남부고기요리 장사하는분이 단한번도 그런류 고기 요리를 안하고도 파이널간것부터 레베루가 다르다는 느낌
유료도로당
24/10/08 20:56
수정 아이콘
무...물코기.. 크크
대장햄토리
24/10/08 21:10
수정 아이콘
재료? 이해도가 남다르긴 하더라고요 크
24/10/08 20:59
수정 아이콘
무한지옥요리 편이 근래 본 영상물에서 가장 재밌고 몰입감있게 본 듯 합니다.

흡사 사조영웅문에서 언급되는 구음진경을 놓고 펼치는 화산논검에서 천하오절중 최고로
등극한 중신통 왕중양처럼 다른 경쟁자를 물리치고 살아남은 에드워드 리.

마지막 결승에서 감동적인 스토리텔링과 톡특한 창의성으로 뽑아낸 이균의 떡볶이까지
내마음의 흑백요리사 우승자는 이균입니다.

이정도면 저는 대 만 족!
대장햄토리
24/10/08 21:1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균햄 엄청 고생하긴했죠 크크
두부철권으로 구르고 바로 다음날 파이널 촬영 들어갔다고 하니..
시차적응도 안됐을건데..덜덜
24/10/08 21:15
수정 아이콘
이균 형님 덕분에 예능 보면서 눈물 많이 흘렸네요. 
24/10/08 21:24
수정 아이콘
흑의 요리사는 되찾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요리를 만들었고,
백의 요리사는 잊혀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요리를 만들었다.
cruithne
24/10/08 22:56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아이유
24/10/08 21:33
수정 아이콘
나폴리 마피아 축하합니다.
처음으로 보여준 요리에서 군더더기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면
마지막에는 전부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인생을 표현한 작품이자 요리같네요.

이제 미공개분 급식대가 닭도리탕 편과 다른 자투리 영상들 기다리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메인 스폰서는 생수에 두부에 풀무원 같은데 다음 시즌 모수 스폰서가 풀무원이라는 썰과 얼마나 연관이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24/10/08 22:04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결승전이 힘빠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독특한 방식으로 미션 짠 걸 다채로운 캐릭터가 얽혀가며 플레이하다가 갑자기 딱 일대일 진검승부만 남으니.. 정말 본질적인 대결이지만 반대로 연출적으로는 잘 안 살아나는 느낌이네요. 게임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지니어스류의 서바이벌도 결승이 다른 편보다 재미가 덜한데, 시청자가 맛을 직접 볼 수 없는 요리 경연에서는 더더욱 연출적으로 살리기 어렵겠지요.
퍼블레인
24/10/08 22:05
수정 아이콘
방출 투표만 아니었어도 평가가 더 올라갈텐데...
소주파
24/10/08 22:10
수정 아이콘
시리즈를 통틀어서 마무리까지 하나로 볼 때, 그야말로 [프로페셔널리즘을 향한 거대한 찬사]였던 것 같습니다.
감자크로켓
24/10/08 22:18
수정 아이콘
두 심사위원이 한큐에 만장일치가 나올 정도로의 맛이 정말 궁금합니다. 얼마나 맛있게 잘했으면…
ekejrhw34
24/10/08 22:39
수정 아이콘
결승이 단판으로 끝나서 아쉬워요
24/10/09 00:31
수정 아이콘
무한 서든데스 룰인데 단판에 끝난거면 맛피아가 잘한거죠. 크크 저는 예능이라서 2~3판은 할줄 알았는데 단판에 2:0나왔던것도 놀랍고 시간 얼마 안 간줄 알았는데 방송 시간 다 잡아먹은걸로 2차 놀랐습니다. 재미는 있었어요 리얼 크크
짜부리
24/10/08 2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오버한거 같습니다. 출연자분들에 열정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댓글은 수정하겠습니다.
대장햄토리
24/10/08 23:46
수정 아이콘
흑백요리사의 우승자는 나폴리 맛피아지만 주인공은 에드워드 리라고...
동굴범
24/10/09 00:10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은 그냥 제작진의 꼭두각시였다니..
파비노
24/10/09 00:57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심사위원을 무시하는 발언같은데요.
Equalright
24/10/09 00:59
수정 아이콘
이건 프로그램 가치를 아예 무시하는 말이네요
24/10/09 01:41
수정 아이콘
대체 무슨 근거로 이런 말씀을?
Fred again
24/10/09 08:37
수정 아이콘
그 쟁쟁하고 열정적인 사람들 수십명 모아놓은 자리에서 PD가 어떻게 우승자를 골라요 크크
24/10/09 12:07
수정 아이콘
피디가 무슨 수로 심사위원들의 자존심을 꺾나요
네파리안
24/10/09 02:35
수정 아이콘
마지막까지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11화에 초반에 백수저들이 계속 떨어질때 젊은 사람들이 체력적으로나 머리회전으로나 유리하지 않나 싶은시점에
에드워드리의 클라스를 느끼면서 끊이지 않는 아이디어에 맛까지 있다니 진짜 너무 먹어보고 싶더군요.
결승은 뭔가 계속 대결했으면했는데 너무 빨리끝나서 그점만 아쉬웠습니다.
24/10/09 03:11
수정 아이콘
두부 무한지옥은 참신하고 솔직히 쩔었네요
아타락시아1
24/10/09 11:51
수정 아이콘
두부무한지옥은 그냥 영문권에 'Hell in a cell', 'Hell in a tofu'로 번역해서 나가기만해도 반응 쩔 거 같더라고요. 물론 이미 번역돼서 공개되었겠지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290 [스포츠] 코너, 오승환 없는 삼성, 백정현 마저 타구에 안면 강타 악재, "병원 후속 검사 중"..이성규도 허리통증 교체 [14] 리니어6707 24/10/09 6707 0
85289 [스포츠] 현재 크보 최고 마무리 박영현의 최근 성적 [7] 포스트시즌6055 24/10/09 6055 0
85288 [스포츠]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gif (용량주의) [61] SKY927461 24/10/09 7461 0
85287 [스포츠] [축구] 공격수11명 vs 수비수11명 아이콘 매치 [19] Croove6860 24/10/09 6860 0
85286 [기타] [흑백요리사] 침착맨 방송에서 히든천재, 요리하는돌아이 라이브중이네요. [11] 탈리스만7492 24/10/09 7492 0
85285 [스포츠] NBA GM 설문조사, 현재 프차로 함께하고 싶은 선수 [21] 굿럭감사4326 24/10/09 4326 0
85284 [스포츠] [KBO] 트레이드 (중간생략) 우승...이긴 한데 [35] 손금불산입6177 24/10/09 6177 0
85283 [스포츠] [KBO] 2024 시즌 포지션별 OPS 1위 타자들 [8] 손금불산입3595 24/10/09 3595 0
85282 [연예] 스포) 에드워드 리의 흑백요리사 썰 [22] lasd2417475 24/10/09 7475 0
85281 [연예] <스포>흑백요리사 나만의 no.1 음식 [11] 어니닷5540 24/10/09 5540 0
85280 [연예] 흑백요리사 우승자가 보여준 요리 (스포) [21] 아드리아나5969 24/10/09 5969 0
85279 [스포츠] 결론적으로 맨시가 맨유에 독을 풀었던 걸로.. [10] 길갈5544 24/10/09 5544 0
85277 [기타]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진짜 돌아이 (스포O) [34] 탈리스만6541 24/10/09 6541 0
85276 [연예] (스포) 개인적으로 만화같았던 흑백요리사 장면 5개 [22] 종말메이커6858 24/10/09 6858 0
85275 [연예] 2024년 여자아이돌 국내콘서트 관객동원 순위 [34] VictoryFood6408 24/10/09 6408 0
85273 [스포츠]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gif (용량주의) [17] SKY925550 24/10/08 5550 0
85271 [연예] (스포) 흑백요리사 최종 8인 화보 공개.jpg [22] insane7837 24/10/08 7837 0
85270 [연예] [스포] 흑백요리사 5-2 미션에서 보여준 생존자의 요리 [55] 아드리아나9333 24/10/08 9333 0
85269 [연예] (스포) 흑백요리사 마지막까지 보고 난 후 감상.. [40] 대장햄토리8297 24/10/08 8297 0
85267 [연예] 우승자 등의 스포 없음) 흑백요리사 최종화 소감 [20] 일신7046 24/10/08 7046 0
85266 [스포츠] [KBO] 또다시 100억 계약을 바라보고 있는 최정 [69] 손금불산입8004 24/10/08 8004 0
85265 [스포츠] [KBO] 이번 시즌 득점권 타율 Worst 5 [21] 손금불산입3999 24/10/08 3999 0
85264 [스포츠] [해축] 요즘 가둬놓고 패는건 수비로 합니다.mp4 [6] 손금불산입3805 24/10/08 38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