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0/13 17:28:13
Name SKY92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KBO] 플레이오프 1차전.gif (용량주의) (수정됨)


6.2이닝 1K 3실점 1자책점이라는 최고의 투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놓은 선발 대니 레예스



최원태, 김진성에게 3홈런을 뽑아내며 7점이라는 대량득점을 뽑아낸 삼성타선




7회초 2사만루 1루수 디아즈의 실책과 신민재의 적시타로 3점차로 추격하는 LG



2사 1,2루 동점 위기에 구원등판해 오스틴에게 강속구를 앞세워 삼구삼진으로 위기를 막아내는 삼성의 불펜 김윤수



이후 희생플라이와 폭투 2번으로 추가점 뽑으며 경기 완벽히 굳히는 삼성



김재윤의 1아웃 마무리로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라팍에서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승에 성공하는 삼성


삼성의 이번시즌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1차전이 아니었나 싶네요. 선발이 잘 던져주고 홈런 빵빵 터지고, 그물망 수비.....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10:4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2번타자로 나온 윤정빈 선수가 3안타로 타선에 불을 붙이는 등 오늘 박진만 감독의 의도가 엄청나게 잘 먹혀들어갔네요.

이후 불안한 뒷문을 송은범, 그리고 3차전 선발 후보인 좌완 이승현을 올리는 모습 등으로 일단 해결하려 했는데 디아즈가 치명적인 에러를 범하고 3점차까지 쫓기며 꼬일뻔했지만, 강속구 투수 김윤수가 오스틴에게 중요한 삼진을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안정시켰고 이후 다른 불펜들이 실점하지 않고 추가점 내면서 마무리했네요.

LG는 또다시 포스트시즌의 최원태가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이후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많이 나오지 못하거나 아예 못나온 투수들을 함덕주를 제외하고 동원해봤는데 거의 만족스러운 피칭을 보여준 선수가 없었다는 점이 고민거리인듯.... 시즌에서 유영찬, 김진성을 제외하고 불펜들이 전부 부진했기때문에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에르난데스와 손주영이라는 선발 자원들을 불펜으로 쓰는 강수로 뚫었는데 플레이오프에서도 그러기에는 한계가 올 것 같거든요.

내일 2차전 삼성은 원태인이, LG는 엔스가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선발싸움에서 삼성이 꽤 우세해보이고, 코너라는 에이스 자원이 플레이오프에서 뛸수 없어서 3선발로 시리즈 임하는 삼성 입장에서는 대구에서 2승 거둔 뒤 단기간에 플옵을 끝내고 싶을테고... LG 입장에서는 어렵겠지만 어떻게 1승을 한다면 잠실에서 승부수를 띄워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적LG오지환
24/10/13 17:32
수정 아이콘
최원태 이쯤되면 실수로라도 한번은 잘 던질 수도 있지 싶은데 실수도 안 하네요 크크크크크크

저러고도 젊은 선발이라고 FA 금액 잘 받으면 진짜 크크크크크크

그래도 2차전 손주영 안 꺼내고 엔스 내는건 감독님 칭찬 드립니다 내년에도 야구하는 걸 안 까먹으셨네 크크크
핑크솔져
24/10/13 17:51
수정 아이콘
한번은 잘던지겠지 이렇게 보고있는데도 매번 저러니 그냥 더이상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무적LG오지환
24/10/13 18:42
수정 아이콘
손주영 터진 덕분에 급해서 오버페이는 안 할 것 같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크크
대단하다대단해
24/10/13 18:39
수정 아이콘
작년 플옵 코시에서는 이적 첫해 부담감때문에 못했나 싶었는데
올해도 던지는거 보면 좀 심하네요 크크크크
류윤김 이후로 만족시키는 국내선발이 쉽게 안나오네요.
그나마 안우진 원태인 보는 맛 정도네요.
QuickSohee
24/10/13 20:18
수정 아이콘
아오 진짜 원태야 널 어쩌면 좋냐..아오!!
무적LG오지환
24/10/13 20:31
수정 아이콘
안 되겠습니다 40년 4억형에 처하는 걸로 크크크크
24/10/13 17:34
수정 아이콘
POG는 김윤수인듯
아스날
24/10/13 17:35
수정 아이콘
가을야구 몇년만의 승리인지 ㅠ
제가 경기를 안봐서 이긴듯
Davi4ever
24/10/13 17:38
수정 아이콘
적시타가 없었던 삼성... (10점을 내며)
요슈아
24/10/13 18:25
수정 아이콘
적시타 대신 홈런을 드립니다!
에스콘필드
24/10/13 17:38
수정 아이콘
이제서야 라팍에 잘 맞는 타선이 됬네요. 타선의 라이온즈 부활!
24/10/13 17:49
수정 아이콘
정보)강민호 2556일만에 포스트시즌 안타기록
24/10/13 17:51
수정 아이콘
왠지 최원태 키움컴백하거나 엔씨 kt 같은팀가면 정규시즌은 다시 잘할거같은 느낌.. 크크
무적LG오지환
24/10/13 17:52
수정 아이콘
올해도 전반기는 그냥 잘 했습니다 크크
아스날
24/10/13 19:41
수정 아이콘
A등급이라 타팀에서 관심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모래반지빵야빵야
24/10/13 17:54
수정 아이콘
7대 1인거 보고 아 오늘은 내가 봐도 안 지겠구나 해서 티비 키자마자 디아즈 실책으로부터 3점 내주는 것 보고 이마 짚었다가 김윤수가 시원하게 3구 삼진 잡는거 보고 겨우 숨 쉬었습니다 휴...
위르겐클롭
24/10/13 17:56
수정 아이콘
드디어 라팍사용법을 마스터한 삼성 + 백미는 김윤수의 오스틴 삼구삼진
Dr.박부장
24/10/13 17:57
수정 아이콘
디아즈 정줄 놓는 플레이만 아니었으면 훨씬 쉽게 끝났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좌승현도 자신감 쌓고 투수도 아끼고 할 수 있는 걸 날렸네요.
하루일기
24/10/13 18: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덕분에 윤수의 자신감을 올리는 삼구삼진이 나왔다고 위안..
Dr.박부장
24/10/13 18:46
수정 아이콘
윤수의 삼진 잡는 장면은 오늘 가장 짜릿했던 순간이죠. 계속 그렇게 던졌으면 하네요.
24/10/13 18:11
수정 아이콘
김윤수는 직구만 던지는 걸로 크크

가즈아~~
갓기태
24/10/13 18:17
수정 아이콘
레예스는 볼넷이 별로 없는 투수->바로 2연속 볼넷
최원태 실점했지만 완벽 피칭중임->바로 쓰리런
디아즈는 재계약이 힘들 것 같다->바로 투런포
강민호 제외 전원 안타->바로 강민호 안타
송은범 잘던진다->바로 공 맞고 아웃
김윤수 잘던진다->바로 김현수 맞춤
요슈아
24/10/13 18:25
수정 아이콘
박용택 그는 도덕책
제로콜라
24/10/13 19:04
수정 아이콘
박용택 은퇴하고 lg우승..
24/10/13 18:38
수정 아이콘
희플 홈런 실책으로만 득점낸게 큰웃음 그 자체 크크크 오늘 다른 삼팬 친구랑 낮술먹으면서 너무 재밌게 봤네요
명탐정코난
24/10/13 18:44
수정 아이콘
구자욱이 경기후에 현기증과 구토증세로 병원으로 갔다던데 걱정이네요. 오늘 잘 했는데 큰 문제 없어야 할텐데요.
아엠포유
24/10/13 19:09
수정 아이콘
제구되는 김윤수는 필승조죠 크크크크
24/10/13 19:39
수정 아이콘
오늘 2구 보고 진짜 놀랐어요 윤수가 저런 귀브를???
24/10/13 19:09
수정 아이콘
작년에 우승해서 망정이지 최원태 임팩트 엄청나긴 하네요. 우승 못했으면 거의 홍현우와 같은 레전드 취급 받았을듯
방탄노년단
24/10/13 19:19
수정 아이콘
원태선발 보고 그냥 안봤는데 안보길 잘했네요..
아 진짜 fa제시도 안했으면 좋겠는데 그냥 방출하면 안되나요?ㅜㅜ
포스트시즌
24/10/13 19:45
수정 아이콘
최원태 원래 가을새가슴이긴 했는데 엘지와서 더 안좋아졌네요.

4경기 3선발 7이닝 13실점 era 15.43

선발 평균이닝이 2이닝...
꼬마산적
24/10/13 19:51
수정 아이콘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099763

와 구자욱 대단 합니다
그런데 너무 무리한게 아니기를......!
Dr.박부장
24/10/13 23:26
수정 아이콘
마이클 조던이 마지막 시즌 파이널 6차전인가에서 감기가 심했는데도 무지막지한 활약을 펼친 것과 비슷하네요. 이번 시즌 날아다니는데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 있길!
Zakk WyldE
24/10/13 20:08
수정 아이콘
삼성의 유일한 약점은 마무리라 봤는데
이제 약점도 없네요.
무난하게 코시 갈거 같아요.
방망이가 많이 무섭네요.
복합우루사
24/10/13 2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엘지 마운드 상황이 메롱 상태이기 때문에...
선발은 1선발=임찬규(고맙다. 찬규야 T_T), 2선발=엔스(최소 3실점은 한다고 봐야 하는 투수...), 3선발=최원태(아하하하핳하하하하하!!!! T-T),
3명 모두 절정의 컨디션이라 해도 5이닝, 6이닝을 겨우겨우 넘길 수 있는 수준이라 봐야죠..
그렇다면 불펜이 받쳐주면 되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선발 투수 상황이 잘해봤자 5이닝, 6이닝 던지고 내려오는 수준이라.. (그것도 제대로 긁히는 날, 하다 못해 최 모씨는 그런 기대조차 하지 못하고 '오늘은 불펜 데이로군'해야 하는 상황)
한 게임 당 최소 3이닝에서(선발이 제대로 긁히는 날) 최대 6~7이닝을 소화해야 합니다.
원래 선발인 에르난데스, 손주영을 제외하고 1이닝 맏길 수 있는 선수는 함덕주 뿐...
엘지가 삼성 이기려면 매 경기마다 기가트윈스포가 일찌감치 폭☆발 하는 것 말고는 답이 안나옵니다.(근데 그게 되겠냐구요.... T_T)
이렇게 보니 삼성 타선이 많이 무서워 보이는 것일 수도.... 아하하하하하!!!!!T_T
무도사
24/10/13 21:14
수정 아이콘
엘지 입장에선 오늘 이기면 좋고 아니면 어쩔수 없다 정도의 경기였을겁니다
만약 내일경기가 우취된다면 2차전 선발이 손주영으로 바뀌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엘지는 2차전만큼은 잡아야 원활한 마운드 운용이 가능할겁니다
24/10/13 22:32
수정 아이콘
최원태가 FA 계약때 김원중보다는 무조건 비쌀거라고 댓글 단적있는데 취소입니다.
그냥 도찐개찐입니다.
24/10/13 22:45
수정 아이콘
내일 우취 가능성이 있던데 날씨에 따라
시리즈 향방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네요

그냥 플옵에선 이제 원태 불펜 돌리고
영찬 진성 엘리 덕주 +1로 두면 어떨까 싶긴 하네요

근데 이게 되려면 우취가 나와야… 5차전을 엔스에게 맡길순 없으니…
아 그리고 백승현은 제발 그만 씁시다… 현기증 나요
클레멘티아
24/10/13 22:52
수정 아이콘
최원태가 불펜 됐으면 잔작 썻을걸요 크크
24/10/13 23:08
수정 아이콘
최원태가 불펜이 안되는걸로 알아요.
키움 시절에 포시에서 불펜으로 나오면 매번 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李昇玗
24/10/13 23:22
수정 아이콘
매번 털리진 않았고, 2022년도엔 포시에서 불펜으로 꽤 잘 던졌는데 막바지에 홈런맞고 털린게 너무 강렬했습니다..
요슈아
24/10/14 05:15
수정 아이콘
김강민의 마지막 불꽃....
무적LG오지환
24/10/14 00:12
수정 아이콘
류지현의 재계약을 막은 22년 플레이오프에서는 잘 던지고 'LG팬들 조용해지는게 재미있었다.'라고 인터뷰까지 했는걸요ㅠㅠㅠ

원태야 그때 얼마나 재미있었으면 아직도 우리를 조용하게 만드니 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8] jjohny=쿠마 20/05/10 212748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37895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64750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37582 0
86377 [연예] 영화 위키드 중 영화화를 정말 잘한 장면.avi [8] 하우스1950 24/12/21 1950 0
86376 [스포츠] 월드컵에서 한번도 깨지지 않은 징크스 [25] Croove3938 24/12/21 3938 0
86375 [연예] [카더가든] 스쿨오브락 초등밴드 [5] 카마도 탄지로1770 24/12/21 1770 0
86374 [스포츠] KIA 임기영 FA 3년 재계약 총액 15억 [36] 콩돌이4279 24/12/21 4279 0
86373 [기타] <씨네21>이 선정한 2024년 '올해의 한국 드라마/영화/인물' [22] Anti-MAGE4045 24/12/21 4045 0
86372 [연예] 어느 유튜브 체널에서 하는 연말시상식 참석자 수준 [14] 강가딘6506 24/12/21 6506 0
86371 [연예] 아이브 자체 컨텐츠에서 맴버들 태우고 운전하는 안유진 [5] 강가딘4776 24/12/21 4776 0
86370 [연예] 지누션 & 장원영 - 더 미쳐버린 미모가 되어가는 장원영 [59] MoonWatch8218 24/12/21 8218 0
86369 [연예] 2024 KBS 가요대축제 걸그룹 무대 모음 ((여자)아이들, 에스파, 아이브 등) [8] Davi4ever2988 24/12/21 2988 0
86368 [연예] 베이비복스의 2024 KBS 가요대축제 무대 영상 [22] Davi4ever4706 24/12/21 4706 0
86367 [연예] 현재 가불기에 걸린듯한 뉴진스 하니 [81] 세인12931 24/12/20 12931 0
86366 [스포츠] 구자욱 최지광 대구대학교 발전기금 전달 [8] SAS Tony Parker 3248 24/12/20 3248 0
86365 [연예] 서태지 라이브와이어 4k [10] 시린비3904 24/12/20 3904 0
86364 [연예] [드림캐쳐] 디지털 싱글 'My Christmas Sweet Love' 스페셜 클립 Davi4ever1102 24/12/20 1102 0
86363 [스포츠] LG트윈스 김유민 음주운전 적발로 김유민 1년 실격 징계 [23] 윈터4508 24/12/20 4508 0
86362 [스포츠] [NBA] 미네소타로 돌아온 KAT [9] 그10번2307 24/12/20 2307 0
86361 [스포츠] [KBO] 2루수 GOAT 정근우를 추격하는 박민우 [10] 손금불산입2792 24/12/20 2792 0
86360 [스포츠] [KBO] 2024년은 3루수 전성시대? [10] 손금불산입2469 24/12/20 2469 0
86359 [스포츠] 2025년 프로야구 일정.jpg [7] 핑크솔져2225 24/12/20 222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