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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5 14:08
막대한 빚을 내면서까지 지역연고 축구팀을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부수적으로 얻는 도시의 이익(금전적인 이익뿐만이 아닌)이 그걸 상회하는게 아니라면 규모를 줄이는게 맞지 않은가 싶습니다.
24/11/05 14:16
시민구단 처음 생긴게 대구FC였는데 그때 아마 2002 월드컵으로 지어놓은 월드컵 경기장 활용하겠다고 그랬을걸요.. 근데 막상 경기장이 너무 커서 만명이 와도 텅텅비어보이고 시야도 안좋고하니 전용구장 지어서 나갔고(이거 자체는 좋긴하지만) 이런 연유로 생긴 시민구단들이 유행이되고 축구계는 승강제하겠다고 팀늘리고 하면서 우후죽순 생겨났죠.. 외형적으로는 확장되긴했지만 세금리그라는 오명은 여전히 벗어날수 없구요. 게중에 광주는 시에서 세금을 안주겠다고 하니 저런 사태가 생긴듯요.
24/11/05 17:59
걍 하는 말이고 세금 먹는 하마가 맞습니다 크크
프로화 추진은 치적용으로 하는게 맞고 사무국에도 자기 사람 꽂아서 부정부패의 온상이 된 일도 잦았죠.
24/11/05 14:13
광주는 음.. 일단 잔류는 거의 확정이라 무조건 아챔 엘리트에 목숨 걸어야죠. 최대한 상금 땡겨오는거 말고는...쓰읍..
그나저나 진짜 내년엔 이정효 감독도 J리그에서 제의 엄청 올거고... 광주 선수단도 이래저래 다 팔려나가겠네요..
24/11/05 14:31
이정효 감독이 팀 재정 생각해서 아챔에서 많이 이기는게 목표라고 직접 밝혔는데, 하스 잔류 확정 짓고 아챔에서 선전했으면 좋겠습니다.
24/11/05 14:32
저게 몇년전 문제를 아직 처리하지 못하고 질질 끌어온건지 현프런트진에서 발생된 또다른 문제인지가 신경쓰이네요. K리그팀은 스쿼드를 좀 줄이긴해야해요. 전구단 선수 인건비 비율이 구단운영비에서 너무 큰 비율을 차지해서 내실을 좀 다질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24/11/05 14:38
2023년 기준 (7,727,491,624)
전기이월 미처리결손금 (6,312,624,354) 당기순이익(손익) (1,414,867,270) 2022년 기준 (5,904,703,715) 전기이월 미처리결손금 (5,904,703,715) 당기순이익(손익) (407,920,639) 2021년 기준 (5,904,703,715) 전기이월 미처리결손금 (6,092,763,466) 당기순이익(손익) 188,059,751 최근 3년치만 봤는데 누적되온거같네요.
24/11/05 14:42
수익구조에 비해 좀 많죠..
시민구단이라는 네이밍도 좀 안 맞는게 바르샤처럼 시민이 출자한 형태가 아니라 나랏돈이 들어가는 형태고 경기장은 너무 큰 걸 가져다 쓰는지라 수지타산도 안 맞고..
24/11/05 18:16
사실 시 이미지홍보하고 뭐 그런거로 쓰는거라고 봐야하긴 하는데 세금쓰는건 맞죠.
보통 축구단의 쓴돈의 1/3정도는 구장 빌려주는거로 임대료로 가져오긴 합니다. 구장 비운다고 구장 관리비가 안드는건 아니기도 해서요 예)수원FC 홈구장이 수원종합운동장인 이유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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