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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06 18:24:03
Name 물맛이좋아요
Link #1 바둑TV
Subject [스포츠] 요즘 바둑대회에서 승패를 결정하는 방법 / 제 1회 난양배 4강 결과





방금 끝난 제 1회 난양배 4강

신진서(1위) vs 당이페이(8위)



대국이 끝난 후 핸드폰으로 찍어서

승패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AI가 즉시 계가를 해주고

그 결과를 두 선수에게 보여준 다음

패자가 인정을 하면 승패를 확정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대국의 결과는 신진서의 승리로 끝났네요.



왕싱하오와 리진청의 대국은 왕싱하오가 불계승을 거두었습니다.



신진서(1위)와 왕싱하오(2위)의 결승전은

내년 2월에 치뤄질 예정입니다.



2004년생인 왕싱하오는 신진서에게 가장 위협적인 도전자입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공식전 기준 1승 1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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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향
24/11/06 18:53
수정 아이콘
실제 사람이 계가한 것과 일치율 100%인가요? 그러면 믿어도 될 듯.
강원도
24/11/06 19: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만 놀러갔다가 기원 갔는데 저러더군요. 신기했습니다. 게다가 저 초시계도 봤는데 좋아보이더군요. 컴팩트하고.
24/11/07 05: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초시계가 아마 체스에 쓰이는 것과 같은 종류인 것 같네요.
체스는 블리츠가 불렛 같은 경우에는 한 수에 1~2초만 사용하고, 수를 두면 시간을 받는 방식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3분/2초 룰은 한 사람당 3분의 시간, 한 수 둘 때마다 2초씩 추가시간 주어짐)
그래서 저렇게 양쪽에서 한수 놓고 눌러서 턴 넘기는 초시계가 기본이죠.

아래 영상이 현재 최강자라고 하는 칼슨이 상대와 두는건데.. 여기서는 상대는 3분, 칼슨은 30초 가지고 시작하고 추가시간은 없는것 같네요.
그래서 결국 상대방이 지는 판이 됐는데도 시간끌기로 결국 칼슨이 시간패를 하는군요. 흐흐.
https://youtu.be/GL-uWmw4YMA?si=sXrGPDRbQGr0ktyL
수뱍바
24/11/06 19:32
수정 아이콘
저 뒤에 보이는 노트북으로 기록하는거 아닌가요?
걍 기록하면서 같이 체크하면 굳이 사진 안찍어도 바로 나오는거 아닌가 크크크
24/11/06 19:32
수정 아이콘
더 둘 곳이 조금 있는데도 계가를 하는군요!
물맛이좋아요
24/11/06 20:00
수정 아이콘
중국 기사들 같은 경우는 불계패와 계가를 하면서 끝나는 바둑에 크게 차이를 두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둑이 끝날 무렵에 서로 대화하면서 끝내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위의 바둑 같은 경우는 거의 마지막까지 두었고 계가 했을 때 백이 3.5집 정도 앞선 바둑인데

당이페이가 신진서에게 먼저 말을 걸면서 바둑이 끝났고 계가를 하면서도 추가로 계속 끝내기를 하면서 돌을 더 두더군요.

공식 기록으로는 불계승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1/06 2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중국실 룰이면 공배를 매워도 되는거랑은 별 상관 없을려나...크크 신기하네요
모나크모나크
24/11/06 19:45
수정 아이콘
오.. 딸깍이 여기까지
24/11/06 19:55
수정 아이콘
굳이 찍을 필요도 없이 옆에서 따라두고 있으면 바로 계가가 나오는거 아닌가요?
물맛이좋아요
24/11/06 20:01
수정 아이콘
핸드폰에 계가하는 어플이 있고 그걸 직접 기사들에게 보여주면서 확인을 받는다고 합니다. 패한 기사가 승패를 인정 해야한다네요.
민주주의
24/11/06 20:57
수정 아이콘
신진서 9단은 처음으로 연하의 도전자를 맞게 되었네요. 왕싱하오가 지금 중국에서 가장 무서운 기사 같아요. 천외천의 진검승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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