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1/13 13:42:22
Name Story
File #1 l_2015111402001012600179691.jpg (35.6 KB), Download : 336
Link #1 스포츠조선
Subject [스포츠] [야구] 프리미어12를 맞아 김인식 전 감독의 일화 3가지 (수정됨)


프리미어12를 맞아 김인식 전 감독에 대해 널리 알려진 가벼운 일화를 가져와 봤습니다.


1. 김태형 현 롯데 감독이 백업 포수로 있던 OB 시절

김인식 감독은 경기 후반 마무리 포수로 김태형 포수를 기용하고자 했는데 부상에서 회복하는 단계였던 터라 출전 여부를 직접 물어봤다.

"(포수 마스크) 써도 돼?"

이 말을 듣자 갑자기 당황하며 대답하는 김태형 포수.

"감독님, 제가 써드(3루수)는 중학교 이후로 본 적이 없어서 어렵습니다."


2. 마찬가지로 OB 시절

투수가 부진해서 점수차가 벌어지자 투수 교체를 위해 최일언 투수코치를 부르는 김인식 감독.

"일언아~"

그러나 떨어져 있던 최일언 투수코치가 못 듣자 김인식 감독은 목소리를 높여 다시 한 번 불렀다.

"일언아~!"

그러자 덕아웃에 앉아있던 OB 선수들은 모두 긴장하며 재빨리 기립했다.


3. 시간이 지나 한화 시절

시즌 초 매우 잘 치던 노장 강동우 외야수가 여름이 다가오고 체력적인 문제인지 부진에 빠지자 컨디션 체크를 위해 김인식 감독이 물었다.

"(몸이) 고 돼?"

그러자 어리둥절하며 대답하는 강동우 외야수

"감독님, 저 단국대 나왔는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된장까스
24/11/13 13:45
수정 아이콘
유머 게시판으로
약설가
24/11/13 13:45
수정 아이콘
당신은 야구계의 최불암이십니까
Blooming
24/11/13 13:46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뭡니까 크크크크크
환경미화
24/11/13 13:52
수정 아이콘
일어나~라니 크크
스마스마
24/11/13 14:16
수정 아이콘
이거는 정말 유명한 에피소드에요 크크크
근데 1번도 빵 터지네요. 2번은 아주 예전에 알았는데 1번은 이번에 처음 들었음 흐흐흐
환경미화
24/11/13 14:41
수정 아이콘
저는 3개다 오늘 처음봐서 크크
24/11/13 13:53
수정 아이콘
깔깔 유모아
파쿠만사
24/11/13 13:53
수정 아이콘
이게왜 안유게요 크크
윌슨 블레이드
24/11/13 13:55
수정 아이콘
최불암 시리즌데요?
스타나라
24/11/13 13:56
수정 아이콘
06WBC 이진영 시프트 이야기나오나 했습니다.
정상수비였으면 걍 외야플라이 였는데 괜히 시프트 걸어서 호수비 만들어줬다던 크크크크
그림자명사수
24/11/13 13:58
수정 아이콘
당신이 야구계의 최불암입니까
환경미화
24/11/13 14:43
수정 아이콘
아아 1번 뭔가 했는데 써도 돼?가 써드 돼?로 받아들인 거군요
유료도로당
24/11/13 14:45
수정 아이콘
학생때 감독님 말투에 영향받는것 같은데 선수들 은근 세칸 숏 써드 이런식으로 많이 부르더라고요 크크
24/11/13 15:41
수정 아이콘
예전엔 다 그렇게 불렀을겁니다. 당장에 최강야구 김성근 말하는것만 봐도 숏 써드라고 하죠 크크
24/11/13 16:03
수정 아이콘
과거에는 중계에서도 세컨 땅볼, 숏 캐치, 서드 라이너, 캐쳐 플라이 같은 표현을 썼죠.
지금도 현장에서는 한자어와 혼용해서 쓰는 편이고...
지니팅커벨여행
24/11/13 17:04
수정 아이콘
저도 3번째 포수로 이해하고 자존심이 상해서 저랬나 싶었습니다. 세 번 보고 나서야 이해했네요.
24/11/13 18:49
수정 아이콘
쉽게 알 수 있도록 의미를 병기 했습니다.
Mattia Binotto
24/11/13 15:16
수정 아이콘
아이고 빵터졌네요
요아정
24/11/13 15:19
수정 아이콘
최불암 시리즈네요
바카스
24/11/13 15:20
수정 아이콘
실화인가요?
24/11/13 15:29
수정 아이콘
기사로도 나온적 있는 실화로 알고 있습니다.
바카스
24/11/13 17:34
수정 아이콘


아까 월루 타임 화장실에서 보다가 뻘하게 현웃 터졌다는.. 크크
24/11/13 17:18
수정 아이콘
야구계의 박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843 [스포츠] 프리미어 12 대만전 1이닝 6실점 대참사 진행중 [59] 갓기태7869 24/11/13 7869 0
85842 [연예] 걸그룹 2025학년도 수능 응원 영상 모음 [8] Davi4ever2751 24/11/13 2751 0
85840 [연예] 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발송 [111] a-ha9038 24/11/13 9038 0
85839 [연예] 태연 미니 6집 'Letter To Myself' 하이라이트 클립 (11월 18일 컴백) [6] Davi4ever2115 24/11/13 2115 0
85838 [스포츠] [야구] 프리미어12에 출전한 크보 출신 선수들 [4] 손금불산입4066 24/11/13 4066 0
85837 [스포츠] [야구] 프리미어12에 삼성 선수가 없는 이유 [8] 손금불산입4819 24/11/13 4819 0
85836 [연예] 아형에서 만나 결혼하는 민경훈과 아형PD 웨딩화보.jpg [18] insane7526 24/11/13 7526 0
85835 [스포츠] [야구] 프리미어12를 맞아 김인식 전 감독의 일화 3가지 [23] Story4380 24/11/13 4380 0
85834 [스포츠] 바둑 / 2024 삼성화재배 본선 32강 2일차 진행상황 [12] 물맛이좋아요2393 24/11/13 2393 0
85833 [연예] 글래디에이터2 로튼 토마토 점수 [19] 된장까스5035 24/11/13 5035 0
85832 [스포츠] [야구]2024 프리미어12 시작, 이번에는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습니다 [23] 강화인간4130 24/11/13 4130 0
85831 [연예] 뺑소니 김호중,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 선고 [77] EnergyFlow7945 24/11/13 7945 0
85830 [연예] [케플러] 오늘 더쇼에서 7인 체제로 첫 음방 1위 (+앵콜) [2] Davi4ever3156 24/11/12 3156 0
85829 [연예] 라디오 감성 그리운 사람? 유인나가 돌아왔어요 [15] 뒹구르르5617 24/11/12 5617 0
85828 [연예] [트와이스] 미사모 'Identity' 스튜디오 춤 퍼포먼스 영상 [3] Davi4ever2606 24/11/12 2606 0
85827 [연예] 김나정 아나운서, 마약투여 자수? [36] 그렇군요14755 24/11/12 14755 0
85826 [연예] 배우 송재림 사망 기사.. [44] 핸드레이크14945 24/11/12 14945 0
85825 [연예] [아이브] 안유진 'Dreaming' M/V (웹툰 '더 그레이트' OST) [4] Davi4ever2777 24/11/12 2777 0
85824 [연예] [러블리즈]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닿으면, 너' M/V [9] Davi4ever3869 24/11/12 3869 0
85823 [스포츠] [단독] 이기흥 체육회장 '3선 도전' 승인 [26] 윤석열6325 24/11/12 6325 0
85822 [스포츠] 2024년 삼성화재배 본선 32강 / 신진서 vs 왕싱하오 진행상황 [15] 물맛이좋아요4290 24/11/12 4290 0
85821 [스포츠] [KBO] 시장의 반응이 차갑다는 최원태 [58] 손금불산입8267 24/11/12 8267 0
85820 [스포츠] [KBO] KT 신본기 은퇴 [19] BitSae4445 24/11/12 44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