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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1 19:54
30만 달러 정도면 NPB 2군 뛰는, 1군 각은 다소 애매한 노망주 불펜 데려와서 긁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멕시칸리그 같은데 뛰는 호주 용병이라든지.
일본 실업야구는 애초에 안정된 평생 직장 생각하고 뛰는데라 힘들고, 일본 독립리그는 프로 1, 2, 3군에도 못 들어가고 실업야구에도 입단 못해서 이리저리 튕기는 선수들이 가는데라 수준이 우리 독립리그, 이를테면 고양 원더스 같은데랑 하등 다를 바가 없어서 별로고... 메이저, 마이너 경력 없어야 하면 호주나 대만도 상당히 많은 선수들이 걸러지죠.
24/11/21 20:03
환율 때문에 지금 30만 달러면 무려 4600만 엔 정도군요... 이정도 연봉이면 의외로 괜찮은 일본 선수 데려올 수 있을 듯?
24/11/21 20:06
불펜 아작난 엘지는 무조건 하자고 할거 같은데..
의외네요? 최원태 상황 나올때도 차 단장은 프리미어12에서 아시아 쿼터 후보 선수 보는거 보면 진심인 거 같기도 하고
24/11/21 20:37
(수정됨) 이번에 돈 많이쓴 팀은 당연히 반대하죠. 특히 심우준은 일본 내야 노망주 땡겨쓰는게 더 효율적일거라 이게 내년 도입될줄 알았으면 안샀을수도.
24/11/21 20:12
(수정됨) 12월 3일에 결정이 행정상 나야겠죠 그래서 표대결까지 하면 11표중 6표를 확보해야하는데 허구연은 반대표 던질거고 그럼 4표를 확보해야하는데 롯데 키움 nc ssg는 솔깃해할 것 같고 장현식을 확보한 lg는 반대표 던질것 같은데 롯데 키움 nc ssg팬들께서는 어느 쪽에 투표할 것 같애요
24/11/21 21:21
롯데는 지바롯데 2군에서 바로 땡겨오면 되고
NC 키움도 용병스카웃은 정평이 난팀이라 솔깃 SSG도 일본에서 쏠쏠하게 땡겨오는 팀이라 솔깃할듯합니다.
24/11/21 20:47
만약 쿼터 쓸거면 투수 세명은 부적절하지않나 싶은데요. 지금 용병도 세명은 금지인데.
근데 쓰면서 생각해보니 30만달러면 어차피 불펜일거니 한국투수 육성에 큰 문제는 없어서 괜찮나 싶기도 하네요. 선발 3명도배하지말라고 만든 규정이니.
24/11/21 21:30
아마 이번 FA전에 내년 시행이 결정되었다면 FA 시장 지형이 좀 많이 바뀌었을거라, 이번 FA로 선수이동이 많았던 팀들은 당연히 반대 포지션에 서지 않았을까 싶네요. 반대쪽에 선 팀들이 다 그런 팀이죠.
24/11/21 22:02
지금 FA가 시작 전이면 당장해도 좋은데 이미 판이 굴러간상황에서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2026부터 해도 되지 않을까요?
24/11/21 22:55
시행되면 모든 팀 고정지출이 되는데 FA에서 돈을 써서 그런건 이유가 안돼죠. 나중에 시행되면 그 돈 감안해서 FA에서 돈 덜쓴다 그럴것도 아니구요. 저는 스카우팅 팀의 아시아 선수 스카우팅 정보력 차이(특히 일본쪽)에서 찬성 반대가 있지 않을까도 싶어요.
갑작스럽게 시행되면 기존 정보력과 커넥션이 있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차이가 굉장히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24/11/22 03:28
(수정됨) 물론 하나의 이유만으로 찬성 반대가 이루어지진 않았겠죠. 하지만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아쿼 선발한다고 해도 거의 80% 이상의 팀들이 투수를 선발할거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우리 리그에서 4~5선발까지 안정적이거나 불펜이 시즌 막판까지 튼튼하게 돌아가는 팀이 있었나 돌아보면 딱히 추가 전력보강이 허용된다고 해서 팀의 플랜이 어긋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서 투수는 모든 팀이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타고투저의 리그라 하더라도 필승조에서까지 그리고 4~5선발 라인에서 WHIP 1,4~1.5를 훌쩍 넘기는 선수들이 너무나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4600만엔이라고 친다면 꽤 퀄리티있는 선수의 영입이 가능한 규모거든요(다음시즌 계약한 선수중에 요코의 하마구치 연봉이 4600만입니다) 하지만 퀄리티가 있을수록 NPB에서 더 도전하길 희망할테고 결국 그 돈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하는게 스카우팅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근데 그게 아직은 아예 확립이 안된 팀들이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삼성은 일본인 코치력이 상당히 길죠. 두산도 감독 덕에 일본 커넥션이 꽤 든든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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