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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3 14:53
오늘의 플레이어는 유리사, 장동민, 충주맨이네요. 정말 이 3명이서 한회차를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한듯.. 특히 유리사는 스파이 공개되고 콩 상대로 씨익 웃는게 크크... 보다가 소름끼쳐서 소리질렀습니다.
24/12/13 14:56
사이퍼 님도 올라오면 바로 보시네요 크크
이번편의 주인공은 갓갓갓과 유리사 였던거 같습니다. 유리사가 울때 재 왜 울지?, 재는 되게 당당하게 배신하네 했는데 탈락면제권 유리사 할때 소름이 쫘아아아악~ 게임이 생각보다 재미없어서 이번회는 지루하다고 싶었는데 결과 발표를 위해 이렇게 많이 깔았나 싶었네요 크크. 또 유리사가 전 아직 스파이를 해본 적이 없다고 했을때 왜 계속 스파이를 했던거 같은지 크크크 갓갓갓이 데스 갔을때 피겜 갤러리 에서 출연자 들 리뷰 중 장동민 탈락한 발언이 있다고 해서 임현서가 설마? 했는데(빠니형은 미안) 갓갓갓은 역시네요. 진짜 두뇌서바이벌에 모든 능력치가 맥스인 사람인거 같습니다. 진짜 피겜3는 아직 장동민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남을 것 같아요. 그에 반해 진호형은 피겜3에선 모든면에서 계속 아쉽습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버스로 누릴꺼 누리면서 왔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한번은 뭔가 보여줄수 있을지 그것도 남은 회차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24/12/13 22:24
콩콩은 이전 출연작들 보면 패턴이 사람이 많은 시점에는 묻묻하다가 소수가 남으면 힘주고 게임하는 느낌이라 곧 각잡고 하지 않을까 싶어요
24/12/13 15:09
1. 홍진호에게 임요환이 3연벙을 하지 않을거라는 믿음 vs 여자의 눈물에 대한 믿음 어느 믿음에 더 약할것인가
2. 장동민은 피의 게임에서 떠나라.. 대학전쟁에 가서 서울대 애들과 겨뤄라..
24/12/13 15:23
이번 회차 유리사와 장동민의 플레이는..상대하는 입장에서도 "이렇게 하면 어쩔 수 없지.."라는 말이 나오는 압도적인 모습이었습니다.
24/12/13 15:57
홍진호는 서바이벌 게임 접근 방식에 한계가 좀 있는 것 같아요.
방송이랑 게임이라는 틀에 갇혀 있다고 할까요? 자기가 정해놓은 선 안에서만 움직이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예상 못 한 상황에서 좀 당황하거나 감정조절이 안되거나, 아니면 너무 쉽게 속거나 파악당하는 것 같더라고요. 본인 기준에서 벗어나는 행동하는 사람들 보면 감정적으로 동요하고, 다른 참가자들이 극단적인 전략이나 연기할 때 이해를 못 하거나 의심하지 못합니다. 카드 마킹 같은 거 자기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이해 못 하니까 분노하고... 유리사님 연기도 이게 게임플레이라면 너무 과하다고 생각했으니 의심하지 못했죠. 이런 생각 때문에 실력보다는 게임에 임하는 자세 차이로 불리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3연벙' 당한 것도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 때문이었을 수도 있고요.
24/12/13 16:24
뭐 상관없는 이야기기긴 하고 결과론적이긴 한데..
이게 피겜2나 지니어스1, 2 정도의 사람들 사이에는 확실히 군계일학이 될 수 있으나.... 딱 거기까지인 듯 한 느낌이더라구요.. 이런 서바에서 홍진호 나오는거는 다 챙겨보고 안 나오면 아예 안보는 수준인데요. 말하신 부분도 있구요. 피겜3에서는 아무래도 그 한계점이 명확히 보이는게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그 대척점에 있는 장동민이 있다보니...더 어렵다고 봅니다. 유독 장동민이 있으면 힘을 제대로 못 쓰는 느낌이 큰거 같아요.
24/12/13 16:43
어느정도 동의 하는게 매번 홍진호가 장동민한테 지는 이유가 뭘 저렇게까지 하냐 고 말하는데 저렇게까지 안하니깐 지는거 같아요.
장동민은 어떻게든 무슨수를 써서라도 이길꺼야 하는데 홍진호는 정정당당하게 내가 할수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하자! 이정도 마인드니깐 매번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4/12/14 02:55
그래도 홍진호가 이번일로 다음게임부터는 각성할거 같기는 합니다. 다들 이렇게 진심으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는걸 알고 안일함을 버려야 됩니다.
24/12/14 20:23
좀 결이 다른 얘기긴 한데
그래서 홍진호를 응원하고 좋아하는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인간미가 너무 넘쳐나죠 황신오신날 같은일이 그 전에 쌓여왔던 그런 모습들을 좋아하다가 터진거라 봅니다 이러다가 황신이 갓동민 잡아버리면 사람들 도파민 터져나갈듯요
24/12/13 17:26
이제 서사가 쌓였네요.
저는 지난주에 "내가 데스매치 다녀올게"라는 말은, 오늘이 없으면 내일이 없다는 이 프로그램의 특성상 가장 바보같은 선택지라고 생각했는데... 장동민 정도면 가능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제 생각을 무참히 바꿔줬네요. 정말 긴 장기전에는 저런 퍼포먼스가 필요하긴 해요. 이제 끝판대장 빌런이 드디어 생겼는데.. 과연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충주맨은 진짜 갓갓이다.
24/12/13 18:58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유리사는 시청자도 다 속았겠네요. 다만 홍진호 서출구의 말처럼 대단한 플레이기는 한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홍진호가 피겜3에서는 거의 반쯤 동면에 취한듯 대충대충 플레이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걸 계기로 눈을 뜰 수 있을까요? 마지막 표정은 살벌하던데 말입니다. 이런 서바이벌류 게임의 주인공 같은 친구라서 항상 응원은 하는데... 유리사는 정말 대단한 플레이로 이번회차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만... 게임플레이로 인정받은게 아니라서 잔해팀 안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그냥 자기가 배신하면 어디까지 할 수 있나 시험해보고 싶었다는 그 마인드에는 백프로 동의하긴 합니다만... 여전히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지는 못한거 같습니다. 장동민은 지니어스 때 김경훈이랑 할때도 그러더니 이런식의 공통점 찾아서 유추하는 능력은 아얘 비교불가네요. 한국 연예인중에 좀 똑똑한 이런사람들로는 안되고, 어디 수학 대회 나가는 어린 친구들이랑 대결시켜봐야 할거 같네요. 저번회차 최혜선이나 이지나, 이번회차 충주맨 유리사 등 플레이어들이 무리에서 생존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양한 생각이 들게하네요. 이번 피겜3는 여러가지로 잘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게 플레이어들이 돈을 좀 쓸데없이 태우는 경향이 있는데... (오늘 스티브도 그렇고) 게임 내에서 돈이 그닥 쓸모있는 재화라는 느낌이 들지 않네요.
24/12/13 20:36
유리사님은 너무 4차원이라 저는 합리적 판단으로 왜나오낸지부터 추론이 안됩니다.
거의 모든 플레이어가 행동이 이해가고 납득 범위인대 이분은 다른세상. 하여튼 오늘플레이는 역대급이었으나 다음부터 그 원한을 어찌 감당할지. 아마 1~2회내 탈락이라 봅니다
24/12/14 00:53
유리사... 게임 진짜 뭐같이하네
장동만... 게임 진짜 뭐같이하네 같은뜻 다른의미 두사람다 이정도면 인정해줘야지 싶어요 홍진호는 ... 사람이 참 안바뀌네요 그게 매력인 사람인것도 맞지만요
24/12/14 01:35
9화 메인과 데매 사이 엄청난 일이있었나봅니다.
서출구가 완전 빡치면서 투표하고 스예 주언규가 몰빵했죠.. 스예인스타에서도 뭐라 불만말하고.. 악어 출구 관계도 다 편집됐고..
24/12/14 03:01
장동민이 워낙 괴물같은 천재성을 보여줘서...
후반으로가면 각자 개인플레이가 나와야될텐데 장동민 이길 사람이 머리로 하면 허성범정도라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비중이나 서사들은 다 챙기고 있어서 제작진이 게임 운빨있는 X같은 요소가 아니면 장동민은 쉽게 안떨어질거 같네요. 그리고 출연진들도 쉽게 장동민 데스매치로 안찍을거고 홍진호도 안찍을테고.. 홍진호는 만약 데쓰매치가면 유리사 아니면 장동민 뽑을거라고 봅니다.
24/12/14 03:29
초반에 충주맨님이 똘끼 보여주면서 카드 다 꾸겨놨을 때가 긴장감은 가장 절정이었던 거 같은데.. 장동민이 욕하면서 분노하니까 너무 무섭더라구요
제가 현장에서 바로 앞에 대면했으면 진짜 오금이 지렸을듯.. 근데도 다리꼬고 웃는 거 보니 저 형도 진짜 또라이구나 싶었네요.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해주고 싶은 반골의 모습이었습니다
24/12/14 04:32
악어 서출구 관련해서는 피의게임3 갤러리에 타임라인 별로 정리해서 분석해놓은게 있네요. 가서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뭔가 제작진 입장에서는 판을 헝클어줄 게임체인저가 개인전에서 우승했으면 했을텐데 (예를 들면 충주맨 같은사람이) 개인전의 탈을 쓴 단체전이었던지라 아마 향후 팀전도 비슷한 느낌으로 갈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딱히 팀원 재조합이 크게 안 일어날것 같다는 느낌도... 팀 1 - 장동민, 허성범, 엠제이킴, 김민아, 악어, 이지나, 유리사 팀 2 - 홍진호, 스예, 최혜선, 충주맨, 서출구, 주언규 아마 요런식으로 재배치 되지 않을까요.
24/12/14 07:43
1. 저는 홍진호의 마인드가 저랑 가장잘맞아서 응원하게됩니다. 누구나 유리사에게 속았을거고 그뒤에 단속못한게 큰 패착이라봅니다.
2. 충주맨의 능력이 생각보다 상당히 뛰어나던데 기대이상 활약을 할것같습니다. 이번 피겜3의 다크호스 느낌 3. 장이 데스매치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여전히 보여줘서 간만에 지니어스 느낌도나고 너무좋았습니다. 근데 데메 공개되는순간 장동민을 위한 게임이라 생각되더군요 크크 제작진이 데매진출자 보고 데매 정하진 않겠죠?
24/12/14 08:04
장동민은 암기, 심리전, 계산및 수식, 도형 등 모든 종류의 데메에서 증명한 터라 어떤 게임을 줘도 그게 다 장동민을 위한 게임입니다.
물론 뭐 운빨이 조금이라도 들어갈수록 장동민에게 불리하겠지만요
24/12/14 10:03
그런데 초반 데스매치 같은 심리전이었으면 승산이 그래도 있었겠죠. 이번화 데스매치는 빠니보틀이나 임현서에게 솔직히 승산이 아예 없었다는 점에서 저는 부커질이 어느 정도 있지 않았나 싶긴 했습니다. 어차피 다 장동민이 유리한 게임이더라도 70 유리한 거랑 100 유리한 거랑은 다르니까요...
24/12/14 09:49
충주맨은 진짜 분량 뽑아내는거 하나는 탁월하네요. 스스로 암울한 상황을 자초하면서도 또 신기한건 그 상황을 타개할만한 임기응변 능력은 좋음 크크
24/12/14 09:59
유리사는 연기인 거 밝혀지기 전까지 솔직히 조금 짜쳤습니다.
자기는 이전화에서 남의 사정 알빠노 했으면서... 연기면 킹정이다 했는데 리얼 스파이었네 크크...
24/12/15 00:34
데메에서의 장동민은 정말 감탄이네요
특히 마지막 딜러가 말하는것까지 캐치해서 답 찾아내는건 소름 돋았어요 왠만한 일반인은 앞에 2라운드보고 계산만 할려 들텐데 다른 방향으로 금새 생각바꾸는거 보고 진짜 천재구나 싶었어요
24/12/15 03:43
와 저는 진짜 저런 퀴즈 엄청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저런 퀴즈는 장동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상황에선 시간이 더 오래 흘렀을 수도 있겠지만 장동민 3문제 맞추는 동안 하나도 못 맞췄네요 장동민은 신이다
24/12/15 07:30
이런 장동민이 지니어스 3 4강 데스매치에서 그냥 증발할 뻔 했죠. 저는 지금도 장동민의 꼼수에 홀라당 속아넘어간 하연주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하연주 님이 아니었다면 나름 통솔력과 게임 머리 좋은 개그맨 정도로 남았을 거고, 이후 지니어스 3~4, 이번 피겜 3까지 이어진 수많은 명장면들도 없었을 테니까요.
24/12/16 09:05
킹동민 너무 멋있습니다
데스매치 갈때 조금 불안했는데 응 형이야 를 보여주며 3:0압살..! 1:1:1이지만 종목에 따라 2:1로 싸우고 1:1로 될수도 있는건데 당당히 데매 가서 증명한게 넘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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