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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17 16:42:55
Name 손금불산입
File #1 5252173276303585244_n.jpg (220.1 KB), Download : 317
Link #1 낭만야구
Subject [스포츠] [KBO] 홈런왕 하고도 골든글러브 못 탄 선수들


역사상 4번의 경우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대부분은 스탯티즈 WAR이 더 높은 선수들이 홈런왕을 밀어내고 골든글러브를 타긴 했는데... 딱 한번의 예외가 있었으니 바로 2004년 홍성흔과 박경완.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25/0003407902
이런 외인 없습니다… 황금장갑 받으러 태평양 건넌 오스틴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289557
"비상계엄? 전혀 무섭지 않았죠" 누구보다 韓 사랑하는 LG 역대급 외인의 감동 행보

오스틴

"시상식만 참석한다. 올해 초 팬들에게 골든글러브 후보에 오르면 시상식에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약속을 지키고 싶었고, 아내에게 허락을 받았다. 아들이 많이 어려서 가족이 오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도 텍사스가 새벽 시간인데도 아내와 아이들이 시상식을 같이 봤다"

"골든글러브 수상 결과는 알 수 없(었)지만, 지금까지 보내주신 우리 LG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에 가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는데 올해도 받게 된다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가 있고, 큰 영광이다. 그래서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을 찾기로 했다"

"한국에서 최고의 1루수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2년 연속으로 골든글러브를 받은 건 정말 영광스러운 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무섭지 않았다. 한국의 가장 큰 장점은 치안이다. 제가 미국에 살 때처럼 자정께 나갔을 때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정말 좋다. 밤이나 새벽에 나가 걸어 다녀도 안전하다고 느낄 정도다. 아내, 아들도 한국이 매우 안전하다고 느낀다. 또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도 매우 편리(콜택시, 요금 지불 방법 등)하다. 단 문제는 길이 너무 막힌다는 것"

"큰 목표는 LG에서 좋은 선수로 남는 것이다. 내 다리가 부러질 때까지 열심히 뛰면서 LG에서 끝까지 하는 게 목표"

올해 오스틴이 수상 여부를 알지 못한 채로 한국에 돌아온 것이 화제가 되었더군요. 결국 수상까지 하면서 좋은 그림을 만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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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랄드
24/12/17 16:46
수정 아이콘
테임즈 전쟁 10.72 덜덜
네이버후드
24/12/17 16:48
수정 아이콘
40-40 시즌이라 크크
아우구스투스
24/12/17 16:48
수정 아이콘
어허 갓갓 갓갓갓님이십니다.(농담입니다 크크크)
유일여신모모
24/12/17 16:47
수정 아이콘
박병호는 재해를 만난거에요.
어쩔 수 없어요.
24/12/17 16:48
수정 아이콘
그간의 용병타자 잔혹사는 다 오스틴을 만나려고...어흑
24/12/17 16:48
수정 아이콘
04년은 말도안되긴하네요
급이 다른 수준인데
아우구스투스
24/12/17 16:50
수정 아이콘
우즈 VS 이승엽
수치상 이승엽이 받아도 이상하지는 않는데 우즈가 MVP

박경완 VS 홍성흔
박경완이 골글 4개뿐이 이유 중 하나

박병호 VS 테임즈
어쩔 수 없음

데이비슨 VS 오스틴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경쟁

이렇게 봅니다.
Rorschach
24/12/17 16: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04년 박경완은 34개로 홈런왕이면서 타율도 거의 3할에 근접했고, 팀은 1위이면서 전체 타점이 653에 팀 출루율도 0.370이나 되는데 타점이 79타점 밖에 안되는게 신기하네요 크크
24/12/17 17:21
수정 아이콘
앞 타순이 30홈런 112타점으로 타점왕 한 이호준이었고, 박경완이 팀 내 2위였습니다.
더군다나 2004년은 100타점 넘긴 선수가 딱 4명이었죠.
Rorschach
24/12/17 17:56
수정 아이콘
아 앞에서 많이 쓸어갔군요 크크크
Mattia Binotto
24/12/17 18:08
수정 아이콘
예? 04년 박경완은 현대 소속이었는데 이호준이 왜….
24/12/17 18:14
수정 아이콘
박경완은 2003년에 FA로 SK에 왔습니다.
현대에서 홈런왕 했던 건 2000년이구요. 저도 가끔 헷깔리긴 합니다.
Mattia Binotto
24/12/17 19:32
수정 아이콘
제가 00박경완이랑 04박경완이랑 헷갈렸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시무룩
24/12/17 16:50
수정 아이콘
15는 이상할게 없는 결과고 98, 24는 그럴수도 있겠네 싶은데 04는 음...
다이어트
24/12/17 16:55
수정 아이콘
04 는 어쩌다 저렇게 되었을까요....
네이버후드
24/12/17 16:55
수정 아이콘
홍성흔이라 그래요 
김유라
24/12/17 18:06
수정 아이콘
딱 하나 우위인게 안타왕인데... 안타왕이 홈런왕 밀어내는 경우는 찾기도 힘들 듯 합니다 크크크

그냥 인기투표 인증이죠
한니발이
24/12/17 19:41
수정 아이콘
저 성적 차이인데 war 이 왜 저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나요? 지타 출장이 많았나...
saintkay
24/12/17 16:55
수정 아이콘
제 기사도 링크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아엠포유
24/12/17 16:57
수정 아이콘
와 테임즈는 스탯만 봐도 무섭네요 덜덜덜
NC 제외한 타팀에겐 재앙 수준
쵸젠뇽밍
24/12/17 16:59
수정 아이콘
박경완은 3할타자가 아니라는 것이 디메리트였을까요?
토마룬쟈네조
24/12/17 17:04
수정 아이콘
98 이승엽은 지금에야 세이버로 재평가받아서 MVP를 못받은게 아쉬운거지,
당시에는 오히려 외인 차별로 골글 강탈했다는 소리를 들었죠
24/12/17 17:09
수정 아이콘
데이비슨 우르크가 141일텐데... 잘못나온것 같아요
24/12/17 17:11
수정 아이콘
98에 대체 왜 우즈가 받았나 했더니, 장종훈 41홈런을 최초로 깨서 받은거였네요
네이버후드
24/12/17 17:14
수정 아이콘
대체가 아니라 당연히 우즈였죠 홈런 타점왕에 잠실 홈런왕에 홈런 신기록인걸요 안주는게 문제
24/12/17 17:52
수정 아이콘
MVP가 골글을 못 받은게 레전드죠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4/12/17 17:16
수정 아이콘
50홈런, 140타점을 넘겼는데 골글을 빼앗기다니 이게 말이 되냐?

... 는 테임즈
24/12/17 17:16
수정 아이콘
24 오스틴은
345에 조금 못미치는 출루율에 좀더 추가된 장타율로
30홈런 130타점… 그야말로 잠실 최적화 외인 그잡채
내년에 150타점 가보자고
24/12/17 17:19
수정 아이콘
WAR 10은 정말 천재지변이네요;
고기반찬
24/12/17 18:42
수정 아이콘
이종범이 94-97까지 3.5시즌 동안 11.8 - 5.5(0.5시즌) - 9.9 - 9.5였으니...
24/12/17 19:5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천재지변이 4년 연속이면 그냥 일상(?) 이네요. 투수는 선, 타자는 엽, 야구는 그 분이 잘한다더니 허허허
안철수
24/12/17 17:28
수정 아이콘
우즈 이승엽 포지션이 같은데 war 차이 나는 이유가?
스탯티즈 포지션 보정만 하는거 아닌가
김유라
24/12/17 18:04
수정 아이콘
수비 스탯 관련한 문제가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sWAR가 주루 가중치는 크지 않은걸로 기억하고, 40타석 차이난다고 WAR가 1씩이나 차이나지는 않을듯 한데...
raindraw
24/12/17 19:22
수정 아이콘
더구나 구장 보정하면 더 그럴테구요. 저도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들었네요.
스탯티즈의 수비 war쪽이 문제가 있으니 그 쪽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취급주의
24/12/17 17:59
수정 아이콘
테임즈;
아스날
24/12/17 18:18
수정 아이콘
중간에 한명 버그네요...우르쿠 230 ;;
24/12/17 18:52
수정 아이콘
진정한 자연재해
탈리스만
24/12/17 20:33
수정 아이콘
15 갓갓 갓갓갓..
QuickSohee
24/12/17 20:49
수정 아이콘
진짜 오스틴 사랑스럽다
55만루홈런
24/12/17 22:13
수정 아이콘
박경완은 진짜 억울하겠네 저 성적에 왜 못받은거죠 크크크크
24/12/18 01:22
수정 아이콘
MVP인데 골글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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