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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6 09:51
모든 사람이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될 수는 없다는 점에서 그는 옳지만, 그것은 타고난 천성의 부재 때문이 아니라, 배우고 개선하는 능력의 부재가 더 큰 이유라고 믿습니다.
-> 여기에 상당히 동의하게 되는군요. 몇몇 분들은 숙소생활하면서 밥먹고 게임만 하는데 경기력에 차이가 나는건 타고난 재능의 차이라고 얘기하시기도 하는데, 저는 고등학교 때 기숙사 생활을 해봐서 저게 아니란 걸 잘 알죠. 모든 선수들이 같은 시간에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을 하지만 그 집중도나 위에 언급된 개선하려는 노력의 차이는 엄청날 겁니다. 최연성 코치의 최근 포모스 인터뷰를 봐도 잘 알 수 있죠. (고인규선수 지못미...) 아무튼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11/05/06 14:43
추천 능력이 이 게시판에는 없군요. 현재 미국서버 플래티늄과 다이아 사이인데 100%동의합니다. 아직 다이아도 못가보고 마스터는 그림자도 못봤습니다만 매크로 제대로 안되는(자원이 막 3000씩 쌓이는) 사람들 투성이 입니다. 다이아면 그나마 낫지만 그마저도 쉽게 이길때가 있더군요.
다이아 상급나 가야 아~ 마크로란 게 이런거구나 하고 할겁니다. 좀 주제넘은 생각이긴합니다만
11/05/09 21:50
어떤 게임의 고수는 다른 게임에서도 고수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수도 그 노하우를 배워서 자기 것으로 만드려는 노력을 한다면 못해도 중수나 그 이상은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비단 게임에서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요. 프로 레벨은 좀 다른 것 같지만... 어쨌든 그런 점에서 아주 좋은 글인 거 같네요. 번역 고맙습니다. 근데 상위 2000명 안이 중수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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