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리그 찬반에 이어서;;
대형 사건이 터져서;;
저도 가슴이 아프네요...
해당클랜에 제가 아는 동생이 많이 있어서....
더욱...

과격한 말이 워게에 나올 정도로, 이번 일은 분명 대충격입니다...

그래도 오늘 예선에서 열심히 경기하셨고...

정말 소개하고 싶은 선수를 미력하나마 써보겠습니다...



1. WE.Remind - 김성식(나엘)

PL4에 진출했을 때만 해도, 그는 마치 MWL의 홍원의 선수처럼 단번에 우승후보로 거론이 될 정도로 많은 기대를 가지게 했습니다만... 1승 4패로 탈락.. PL5 패자부활전에서 김승엽 선수에게 나나전 희대의 역전극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경기의 피해자가 되셨죠... 그 뒤, 래더토너먼트 2연속 우승, Acon5 준우승, 그리고 MWL2차리그에 올라왔습니다. 현재 아마츄어 중 최고수라고 뽑히는 김성식 선수가... 방송경기에서 이전과 다르게 온라인 상의 힘을 보여줄 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래더 토너먼트 칼림도어 결승전에서 안드로장을 2:0으로 이겼죠)


2. Lof.Polt - 최성훈(휴먼)

이번 MWL2차리그에서 유일하게 예선을 통과한 휴먼유저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보셨죠 ^^, 오창정 선수 이후에 가장 공격적인 휴먼으로 불리고 계십니다 ^^;;, 정말 아쉽게 재경기까지 가는 상황에서 패하시고, 박세룡 선수와의 멋진 경기에서 패하셔서 예선으로 떨어지셨으나, 당당히 휴먼으로!! 통과 하셨습니다. 김성식 선수를 2연속 예선에서 이기셨더 군요 ^^, 지난 시즌의 포스에 방송적응력이 합쳐지면, 이번에 한 건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3. NangChun[ONE] - 곽대영(나엘)

아.. 안드로장과의 WCG예선 이후, 어쩌면 다시 못 보는게 아닐지... 정말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당당히 통과하셨습니다. PL4에서 아쉬운 탈락... 그러나 IGE우승 그리고 MWL 예선 통과... 이번에 부활하셔야죠!!! 지난 슈마배 프로리그에서 이데EX소속팀으로 보여주신 그 포스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낭천류 나엘의 힘을~~ PGR워게는 낭천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아마도 ㅡㅡ?)


4. No.1[RM]Soccer - 윤덕만(나엘)

사실은...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저의 가슴에 비수를... 낭만을 이기시고 올라오셨습니다 ㅠㅠ, 그저 화이팅입니다! 유일한 엠겜 리그 첫 출전의 선수로서... 이번에 좋은 인상... 거기에 좋은 성적까지 꼭 내시길 바랍니다 ^^



지금 기분은 그저 착잡합니다....
정말 무슨 기분이라고 말 하기가 힘드네요...
좋은 기분이 아닌 것은 확실하지만...

그래도 저는 어쩔 수 없는 인간입니다...
워3를 그래도 합니다...
그래도...

좋아해서...

저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