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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27 16:10:42
Name gg
File #1 mil.rtf (317.4 KB), Download : 217
Subject 안녕하십니까, WEG의 gg입니다.
안녕하십니까, WEG의 gg입니다.

이번 장재호, 천정희 선수 대회 중복문제에 대해서 해명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제가 아끼는 선수인 재호와, 정희가 어느 한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 문제에 대한 많은 의견이 오고 가는 것을 보고, 본 문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 들어 이 글을 올립니다.

저희는 스케쥴을 짜기 전에 분명히 mil의 일정을 고려하였고, WEG Masters의 스케쥴을 발표하기 전에 mil측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문제에 4월 12일날 mil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때 당시 mil관계자께서는 mil의 “8강 방식이 4개조 토너먼트”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그 당시 mil의 8강 스케쥴이 2개조 풀리그로 알고 있어서 다시 한번 이 문제에 대해서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장재호, 천정희 선수의 경기를 잘 조정해 보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제가 한번 확인차 저희 weg 스케쥴을 직접 파일로 보내드렸고, mil측에서 “이대로 하시겠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러시지요”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저희는 모든 일정을 선수 및 해외 미디어에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도 대회 일정 겹치는 일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3일 후인 15일에 다시 mil관계자로부터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하시기를 Mil일정이 “조별 풀리그임을 깜빡했습니다” 라고 하시면서 다시 저희 측에 일정 조정을 요청해 오셨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미 mil에서 확인 해준 스케쥴을 이미 선수 및 미디어에 공지를 하였고, 또한 티켓 인쇄도 들어간 상태여서, 도저히 스케쥴을 조정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장재호 선수와 천정희 선수가 중국에 입국을 하게 되었고, 선수들에게 대회 일정 겹치는 문제를 설명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다시 한번 MIL측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화중 여러가지 말이 오고 갔으나 가장 중요한 점만 뽑아서 이야기 하자면 MIL측에서는 12일날 저에게 “이대로 하시겠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러시지요” 한 부분이 최종 결정이 아니었다고 말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mil의 일정이 조정 불가능하다고 통보 해오셨습니다.

상황이 어찌 되었건 간에 선수들에게 빨리 변경된 사항에 대해서 통보를 해주어야 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대화 종료 후 즉시 msn대화 내용을 복사하여 선수들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수들에게 아주 미안하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되었으니 판단은 너희가 해라. 단 판단을 빨리 해야 서로서로 앞으로 일에 대한 결정을 빨리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선수들은 WEG참가 의사를 밝혔고, 저는 선수들에게 MIL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라고 말했습니다.
이게 현재까지 WEG와 MIL간의 대회 일정 충돌에 관한 내용입니다.

본 사건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더 이상 논하지 않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런 소모성 논쟁에 휘말리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저희 WEG는 단지 본 사건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만을 전달함을 밝힙니다.

마지막으로 WEG와 MIL관계자 간에 오고 갔던 대화 내용을 첨부하겠습니다. 더 이상의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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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키
06/04/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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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WEG는 양보를 못하는 상황이고..MIL에서 좀 양보좀 해줫으면 했는데 에휴..진짜 너무 아쉽다는..자존심 싸움처럼 보인다는 ,,,쩝;;
hi~마린
06/04/27 17:14
수정 아이콘
네.. 이상황에서 누구 자잘못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과 선수들 방송국을 모두 구제할수 있는 방안이 있었음 매우 좋겠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은듯.. 몇달동안 개막을 미룬 선례도 있는데.. 하여튼 잘 해결 되었음 좋겠네요.
닥터페퍼
06/04/27 17:36
수정 아이콘
mil측도, WEG측도 잘못이 있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WEG 측에서도 연기가 되면서 급해졌을테고 저 대화내용만으로 미루어보건데, 확실히 서둘렀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12일 15일의 대화내용이 빠져있어서 어떤게 확실한건지 알수는 없지만 - 저 대화내용만으로 모든 오해가 풀릴수 있을지는 미지수인것 같습니다 - 이로인해 애꿎은 팬들과 선수들이 피해를 보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애초에 서로 확실하게 - 저렇게 메신저상이 아닌 - 공문과 전화통화, 미팅등을 통해서 확실하게 일정을 잡고 진행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안타깝네요.

팬들이 워크래프트에서 멀어져간다. 현장을 찾아주질 않는다는 불평을 토로하기전에 관계자 여러분들도 이런 트러블로 피해와 말썽이 생기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주셨으면 합니다.
몽키매직
06/04/27 17:52
수정 아이콘
서로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기에는 메신저를 통한 방법이 성의가 없어보입니다. 팬들이 원하는 것은 각 대회측의 입장보다는 왜 팬들이 원하던 매치가 없어진 것인가, 그리고 그에 대한 대책은 없는 것인가 입니다. 그냥 서로 합의가 안 됬으니 그렇게 된거다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저도 모임을 운영하는 역할은 몇 번 밖에 해본 적 없지만, 메신저를 통해서는 합의를 도출하기 어렵고 오해가 생기기 쉽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WEG, MIL 모두 팬들이 보기에는 권위가 있는 대회인데 중요 사안을 메신저로 토의하는 모습은 별로 보기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전화나 직접 만나서 얘기 할 수는 없었던 것인지요...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조정가능한 일이었던 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WEG 재밌게 보고 있고, gg님도 수고가 많으십니다.
후후후
06/04/27 18:26
수정 아이콘
저 아래 글 쓴 사람인데요, 역시 한쪽말만 들어선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게 또 님이 올리신 것 역시 그렇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적어도 weg가 애초에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 이후에 weg가 손놓았은건 자신들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알 수 없네요. 근본적으론 weg의 일정차질에 문제가 생겨서 였는데 이런 경우 선수한테 무슨 보상이라도 하나요? 궁금하네요.

weg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정말 재밌습니다. 근데 항상 아쉬운게 겉으로 보이는 부분 외에는 발전이 없는것같다는 겁니다. 이건 이번 일 하고는 상관없는 얘기입니다.그냥 weg가 스포츠로서의 기본도 탄탄한 대회가 됬으면 합니다.
My name is J
06/04/27 18:39
수정 아이콘
굉장히 아쉽군요...흠...........이래저래 여튼 아쉽습니다 팬입장에서는-

그래도 좋은 대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수고해주세요..^_^
강하니
06/04/27 18:40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피해자는 두 선수일뿐이죠.....
뭐 저로선 해설없는 경기는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WEG는 안보고 소식만 듣고있는 형편이니....
MIL에서 두선수를 못본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네요....쩝....
라이크
06/04/27 19:10
수정 아이콘
일정을 겨우 메신저따위로 정하다니 -_-
06/04/27 19:59
수정 아이콘
저 대화를 나눌 당시 저는 중국 항주에 있었습니다. 그러니 미팅으로써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요. 공문을 서로 주고 받는 것도 시간적인 문제로 쉽지 않습니다. 전화도 좋은 방법이긴 하나 위와 같이 증거가 남지 않아 나중에 한쪽에서 대화 내용을 부인하면 방법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실제로 업무상에서 msn굉장히 많이 쓰입니다. 문서 주고 받는 것이편리하고 또한 대화 내용이 저장되기 때문에 증거 자료로도 쓸 수 있고요. 여러분이 원하시면 12일 15일 대화 내용 공개할 용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WEG가 선수들을 신경 안썼다" 이 말이 듣기 싫은겁니다. 저는 이번 대회 일정 겹치는 것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신경 쓰고, 서로 피해 안보게 조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결론이 이렇게 되었으니 선수들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워3 및 e스포츠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Oops]Rich
06/04/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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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 VOD 볼수 있는곳 없나요 ㅜㅜ
06/04/2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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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는 중국에서 열리고, MIL은 한국에서 열린다는 점이 상상이상으로 선수들에게나 운영진들에게나 부담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gg님과 같은 WEG의 사정도 이해가 가고, WEG와 일정이 겹치는 상황, 더욱이 이미 한 번 양보한 과정에서 다른 방송스케쥴과 일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MIL쪽 사정이나 이해는 됩니다만......정말 단순 기권패 혹은 재경기처럼 녹화 후 방송(이게 힘들다면 VOD공개만이라도) 할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정말 짙게 남네요. 결국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이 되면 양쪽과 선수 모두에게 좋을 것 하나 없을게 분명한데 말이죠(이래서 협회가 필요한 것일까요. 정말 케스파......)

그리고 이왕 gg님 글이라서 WEG쪽에 부탁하고 싶은 것이 몇 개 있어 써봅니다^^;; 밑에 후후후님의 내용과 어느정도 일치하는데 VOD서비스를 언제쯤 할 건지 알고 싶습니다. 생방송VOD는 중국쪽의 방송을 통해서 볼 수는 있습니다만(사실 한국어 서비스는 완전 포기한 건지도 궁금합니다) 현재로선 지나간 시합을 볼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합니다. 아리랑TV와 유료VOD를 통해서 공개한다고는 하는데 그 일자가 언제인지도 궁금하네요. 실제로 이런 VOD서비스는 가능한 빨리 실행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제가 언급안해도 아실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래도 가능한 빨리 실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홈페이지 문제입니다. 홈페이지는 각 대회에 가장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그런데 WEG홈페이지는 업데이트가 멈춘 2005밖에 찾을 수가 없네요. WEG쪽의 인력이나 자본이 모자라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자꾸 홈페이지 개편이 늦어지는 이유가 있는지......실제로 WEG시합 일정이나 결과를 다른 홈페이지로 가서 찾아보는 것도 여러가지로 불편한 감이 많이 있습니다.(결과야 pgr이나 우주, 디씨워갤에서 본다해도 일정은 중국 홈페이지라 더더욱ㅡㅡ;;;)
06/04/27 23:18
수정 아이콘
라이크님//그런데 중국과 한국이라는 차이를 보면 메신저가 어떻게 보면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보이네요. 만나서 구두 및 서류작업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고 전화는 gg님이 언급한 것처럼 증거가 될 수 없으니까요.(또 말과 글은 여러가지로 다르죠) 팩스로 의견교환 하는 것은 노가다 수준이고;;;;;;
아케미
06/04/27 23:54
수정 아이콘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언제나 수고 많으신 것을, 그런데도 일이 꼬인다는 것을 아는데요. 늘 감사드립니다.
(확실한 규율을 지닌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성용
06/04/28 02:09
수정 아이콘
억울하고 화나고 진짜..왜 이런잡음은 워크에서만 생기는지..~~ msn 보면 실수는 mil 했지만..근본적으로는 weg가 연기되면서 이런사태가 벌어졌습니다..둘다 잘못했다고 보여집니다..그렇다고 제가 mil이나 weg 비난 하는게 아니라 부탁하고 싶은겁니다..~~다시 어떻게 할수 없는지요?.
부탁드립니다..~~
라이크
06/04/28 03:53
수정 아이콘
중국에 계셨었군요.... 안드로장의 플레이를 볼 수 없다는 점이 무엇보다 슬픕니다 ㅠ.ㅠ
TakeItEasy
06/04/28 09:48
수정 아이콘
대화내용을 여기에 올리신건 거의 자폭수준이라고 보이네요.
애초부터 타협의사가 없는 듯한 양쪽의 태도가 그대로 드러났군요.
김재훈
06/04/28 15:55
수정 아이콘
바램이라면 ...판이 커져서...
한국서 경기하고 비행기로 이동 중국경기 마치고 다시 이동한국서 경기하고 이런날이 왔으면 합니다만;;;
김재훈
06/04/28 15: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온라인 대전도 유의미 했을텐데 전혀 고려 하지 않은것도 좀 그렇습니다...
닥터페퍼
06/04/29 00:05
수정 아이콘
중국에 있으셨다하더라도, 일정이 틀어져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면 한국에 연락할수 있는 누군가를 두고 직접만나서 결론을 내는게 옳지 않았을까하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메신저가 증거도 남길수 있고 서로 문서를 주고 받기 편하지만 말그대로 'instant'입니다. 쉽게 말하고 쉽게 결정하고 할 수 있다는 점이 있는 것입니다. 왜 아직까지 사람들이 직접 비행기를 타고 수만리를 날아가면서 까지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지는 제가 직접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러한 상황이 없게 조금 더 신중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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