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6/16 16:10:23
Name wildfire
Subject 워3의 패치. 때론 너무나도 아쉽다.
요새 워3의 패치 추세를 살펴보면

워3 패치의 방향       과연 이런 방향이 재미를 추구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 약화가 과연 답일까?

그동안 워크래프트 3는 클래식시절과 확장팩을 거치고 또 거듭되는 패치로 종족간의 균형을 맞추려고 시도되어 왔습니다.

네. 블리자드는 정말로 꾸준한 패치로 지속적으로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서 정말 만족감을 주고 있죠.

아마 이렇게 자사의 게임에 대해 확실하게 서비스를 하는 회사는 드물겁니다.

그렇지만

요새 패치의 추세를 보면 개인적으로 별로 달갑지가 않습니다.

대부분 개인적으로 씁쓸함을 많이 느낍니다.

블리자드는 워3의 밸런스를 맞추는 방향을 제가 보기에는 유닛들을 약화시키는 쪽으로 대부분 잡았다고 전 생각합니다.

물론 그동안 강화된게 안나온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점점 유닛들을 약화시켜 나가면서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고 있지요.


워크래프트3에는 4개의 종족이 있습니다.

각 종족들 간에는 서로간에 컨셉도 있고 독특한 매력도 있기 때문에 각 종족마다 애정을 아끼지 않고 보내는 유저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점차 유닛들을 약화해 나가는 것으로 인하여

전 다소 각 종족의 특징조차 획일화 되는것은 아닌가하고 우려가 됩니다.

휴먼의 특징인 파워빌드 시스템이 약화되어 휴먼의 고유 전략인 알타 떙겨짓기후 패멀도 이젠 힘들어지고(맵에따라 가능 할 수 있습니다.)

살인적인 데미지를 자랑하던 언데드의 본진에서 쏘는 피어싱 데미지도 약화되고

오크의 무적방어 버로우도 3단업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야 건물방어력이 되고

하는 것들이 너무 아쉽네요.. (나엘의 건물러시는 하향 패치가 옳았다고 봅니다. 본래의 의도인 방어에 이용을 넘어서 그것이 공격까지 활용되고 너무 강한 위력을 발휘했다고 봅니다.)


밸런스에 대한 논란은 끝이 없지만

여느 게시판을 보아도 밸런스에 대한 이야기는 대충 이런식입니다.

"아 xxx종족 xxx유닛 너무 쎼네! 약화시켜야 한다!'

"아 저 영웅 저 기술 사기 아냐? 위력좀 줄여야 겠다."



하 지 만!

전 분명 너무나도 언밸런스한 것들을 약화시키는 것은 옳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아예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을 약화시키는 방법으로 채택하는 것은 좀 달갑지가 않습니다.


전 워3도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합니다.

"으악 쑈크웨이브 정말 무쟈게 쎄네!! 하지만 내 마킹에겐 썬더 크랩이 있다! 한방 맞아봐라! 꽤나 아플껄!"

"어어 저 그리폰 개떼 감당이 안되네. 배째고 뱃라이더로 돌진해서 한번 한탕 노려봐야 겠다. 성공은 승리! 실패는 패배다! 에잇!"



계속되는 약화, 또 약화는

밋밋한 대전을 가져오고 게임을 '즐기는'사람 입장이나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지루할 뿐입니다.

극단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그냥 공격력과 체력만 다른 유닛들간의 컨트롤 싸움이 게임의 전부라면 재미가 없겠죠? (물론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약화를 하더라도요.)

물론 유닛들의 능력을 상승시켜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능력을 하락시켜서 맞추는 것보다 몇배는 더 힘들고 버거운 일이 분명합니다.

순간의 잘못된 블리자드의 판단이 워3란 게임을 망칠 수 있고 유저들이 게임에 흥미를 잃게 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로 더 재밌는 워크를 위해서 해볼만한 일이 되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 봅니다 ^^

계속되는 약화로 스스로 워크래프트라는 게임의 재미있는 '변수'라는 걸 줄여나가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요?




2. 잘 안쓰이는 유닛들




요즘에 패치에서는 블리자드는 약화도 시키고 있지만

'않쓰는 유닛들의 활용도를 높이자'라는 컨셉도 조금은 보입니다.

언데드의 매지컬이 강화되고 본야드의 건설 시간이 단축되고 하는 것들은 전 개인적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하지만 패치가 약간은 약하게 들어갔다고나 해야 할까요..

아직도 워크에 보기힘든 유닛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전 워크래프트3라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아끼고 또 좋아하는 입장에서 말하지만

않쓰이는 유닛들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그들도 똑같이 블리자드가 공들여서 그래픽 제작하고 성우 고용하고 해서 만든 유닛들입니다.



물론 꼭 한번의 게임에서 모든 유닛들이 다 한번씩 등장해서 잔치를 벌여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각 유닛들마다 어디에 써야 좋은 점들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는 사람은 거기에 충실해서 소위 주력유닛이라고 불리는 유닛들을 대부분 쓰는것이 옳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블리자드가 각 유닛들에게 고유의 개성을 부여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번 워크래프트3에서는 그 개성을 너무 극단적으로 주어진 것이 문제 아닌 문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휴먼진영에는 시즈 엔진이라는 유닛이 있습니다.

이 유닛의 컨셉은 강력한 건물파괴 유닛이라고 보는게 옳다고 보는데요

지나치게 건물만을 위한 유닛이다 보니..... 유저된 입장에서 쓰기가 뭐합니다...

공중 유닛 공격도 된다지만 캐슬까지 가야하고 워크샵을 따로 지어서 생산해야 한다는 점은 타이밍 상으로 용납이 안됩니다...또한 이걸 감수할만큼 대공이 극강 위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안써봤습니다...솔직히 말해서요..)


또 자이로콥터(플라잉 머신)도 그렇습니다.

유닛의 활용도가 극단적입니다.

공대공 유닛만으로 운영 하기에는....난관이 많습니다.

지상도 공격은 합니다만 공격력이 너무 약하므로 거의 비행유닛 전용인데

비행유닛만을 위한 투자보다는 차라리 라이플 + 프리스트 조합으로 상대하는 편이 낫겠지요.

이러한 점들이 유닛을 보기 힘들게 만들고 실제로도 보기가 힘듭니다.

가능하면 쓸만한 유닛들이 늘어서

게임이 좀더 변수가 많이 생기는게 좋지 않을까요?

안쓰이는 유닛들의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말도안되는 잡담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그냥 그러려니~ 해주세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리우스
04/06/16 16:19
수정 아이콘
지금 유닛간에 패치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언데드의 디스가 좀 사기긴하지만요;;) 전 종족 벨런스 패치보다는 레더시스템에 더 불만입니다. 예전에는 고랩=고수 였지만 지금은 고랩=고수? 라고 할수 있을까요;; 다시 레더시스템이나 돌려줬으면 좋겠네요
ArchonMania
04/06/16 16:20
수정 아이콘
일단 약화로 맞추는 편이 강하게 해서 맞추는 편보다
밸런싱이 쉽기 때문이 한 가지 이유겠죠.

자기네들 생각 밖의 결과를 단순히 약화로 맞추려는 것 같아서 좀 씁쓸하기는 합니다.
저녁달빛
04/06/16 17:16
수정 아이콘
휴먼은 아크메이지의 브릴리언스 오라를 받는 매지컬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다른 유닛이 쓰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외국 유저나 진정으로 게임을 즐기려는 분들은 천대받는 유닛을 가끔 쓰더군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그 조합이 최고의 선택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오크는 어느 유닛이 천대받지 않고 다양하게 쓸모가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타우렌은 예외)
천재여우
04/06/16 17:23
수정 아이콘
xp에 가봤더니 다음 패치에는 디스가 약해질거라고 하더군요
역시 약화패치..........
밸런스를 맞춘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네종족이나 되다보니 특정종족의 특정유닛을 강화시켜놓으면 다른 세 종족에 미칠영향을 모두 고려해야하고 말이죠. 차라리 그냥 다 약해지게 만드는 편이 쉽겠죠.
또 하나는 그동안의 패치에서 보여온 블리자드의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방식의 차이랄수도 있겠네요.
저역시 다른 건 몰라도 플라잉머신 만큼은 좀 어떻게 해줬으면...
Return Of The N.ex.T
04/06/16 17:2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벌써부터 전략보다는 운영이 중요한 게임이 되고 있죠..
워3의 문제점인듯...
ArchonMania
04/06/16 17:44
수정 아이콘
워3. 전략 게임이라고 하긴 좀. -_-a
액션 게임에 가깝죠.
피투니
04/06/16 18:03
수정 아이콘
잘 안쓰이는 유닛..에 대해서는 상당히 공감^-^ 스타 패치때는 활용도가 낮은 유닛이 나오게끔..조금씩 조금씩 능력치를 올려준다던가..그런게 있었는데 말이죠.. 워크는 그보단 조금 덜한듯 합니다..
六道熱火
04/06/16 18:09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패치에는 많이 쓰이는 유닛의 약화와 더불어 필연적으로 안쓰이는 유닛의 강화가 따라옵니다. 블리자드에서 항상 약화패치로만 일관하고 있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래도 아무래도 잘 쓰이는 유닛의 약화가 안 쓰이는 유닛의 강화보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에 유닛 약화패치라는 인식이 더 쉽게 심어지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04/06/16 19:20
수정 아이콘
약화 패치가 필연적으로 필요한게. 시스템상. (혹은 레더최적화를 위해선) 검증된 유닛이 지속적으로 쓰이는 경향을 보이기 마련입니다. 온리 드라 같은 경우죠. 공평한 벨런싱을 위해선 튀어나오는 부분을 잘라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버로우는...솔직히 너무 약했죠. 시멘트가 스트롱에서 업되었으면T_T ..이라지만 요샌 오크가 줏가 상승이라^^
AIR_Carter[15]
04/06/17 01:23
수정 아이콘
강화패치가 힘든면도 있습니다만 게임이 단조로워질수 있습니다.
강화가되면 너나나나 할것없이 그것만 사용하려 할것이고 게임의 수명이 단축됩니다.

오크유저로써 tier2에서 시멘트업이 되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게 되면 오크를 이길수가 없게되죠.
빠른테크를 올려도 안전하게 방어가 가능하고 시멘트 타워러쉬가 성립되죠 -_-
Dead_End
04/06/17 03:11
수정 아이콘
강화패치는 약화패치보다 밸런스를 맞추기가 상당히 어려운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1.15에서는 4종족간의 밸런스가 상당히 잘맞는거같습니다. 지금상태에서 아주약간씩만 미세하게 잘 조정해주면 최상의 밸런스가 나올수도 있을거같네요.
권호영
04/06/17 09:09
수정 아이콘
지금상태에서는 굉장히 밸런스가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디스가 사기라고 하지만... 로템을 열어놓는 언데드 유저는 거의 없죠...(휴먼 만나면 아무것도 못하고 지는게 대부분이라...)
강화패치는 자칫하면 스킬빨로만 게임을 진행하게 할겁니다.
단조로운 컨트롤 싸움은 싫지만 전적으로 운에 맏기는 게임은 그다지 하고 싶지는 않네요...
시미군★
04/06/17 09:45
수정 아이콘
막무가내로 패치해놓고 강하면 약화, 안쓰면 강화..
이걸 반복하다 보니 워3의 장점들이 하나씩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초반 제플린 플레이, 금을 줄여가며 하는 극초반신발게릴라(가격만 올르고 시작하자마자 살수 있는게..)
등등..
무당스톰~*
04/06/17 20:08
수정 아이콘
제가 래더에서 만났던 어느 유저는 자이로 콥터만 6부대를 만들어서 러쉬오더군요
그 6부대가 버서커 한부대에 녹더라구요..;;
휴먼같은경우는 워크샾의 존재를 잘 못느낄때가 많다는..
피그베어
04/06/17 22:31
수정 아이콘
Return님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아직도 새로운 전략이 개발되고 있고 맵에 따른 유닛조합이 계속 생겨나고 있지만 프로게이머 경기를 보면 전략보다 전술적인 움직임이 훨씬 많죠. 어디를 공격을 하고 싸움할때 어떻게 싸우느냐가 점점 중요시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밸런스 문제가 아닌 유닛 약화로 인해 게임의 재미가 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오크똘마니
04/06/18 00:25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글 쓸려고 했었는데 먼저 멋지게 써주시는군요.
전적으로 동감하는 글입니다. 사실 클래식시절이 지금보다 더 많은 전략과 변칙플레이가 있었고, 그래서 저는 그시절이 더 그립습니다. 그때의 오크는 샤닥주력외에도 변칙적인 레이더, 원랏지-원비스-워토템식의 페인팅빌드라든지, 심지어 5피온 빌드까지..참으로 할것이 많았습니다. 즉, 경기를 보기전엔 항상 무한상상엔진에 발동이 걸리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경기는(물론 나름대로 즐겁긴 하지만,,예전에 비해선..) 그런식의 긴장감이 떨어진다 할까요...어차피 각 종족이 초반빌드나 병력이 너무나 뻔합니다. 결국 병력싸움과 견제플레이외에는 화면에 비춰줄 의미가 점점 사라져가는 느낌입니다.
오크똘마니
04/06/18 00: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말 어려운 것이긴 하나..블리자드가 각 종족의 특징을 살려줬음합니다. 사실 4종족이나 되니 참으로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휴먼의 파워빌딩멀티, 나엘의 건물사냥+멀티(러쉬말고-_-), 오크의 타워사냥(물론돈과 경험치가 주어지는)....이런것이 어느정도 불공평한것도 있지만..그렇다고 지금처럼 아주 하지말라는 식으로 하는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각종족의 특징들이 서로 물고물리도록 만들어줬음 합니다.
나현수
04/06/18 00:48
수정 아이콘
글쎄요 휴먼이 워크숍 유닛을 잘 안쓰는건. 매지컬이 좋아서 일테고 이럴경우 블리자드는 두가지 선택중 하나를 하게 됩니다. 매지컬약화 혹은 브릴리언스 오라 약화 혹은 워크샵 유닛 강화. 블리자드는 둘다 시도하려 하는것 갔습니다. 미세하나마 플라잉 머쉰의 데미지가 늘었고 슬로우는 좀 마나를 더 먹습니다. 문제는 브릴리언스 오라의 영향인데. 이걸 없애거나 약화시키자면 휴먼 고유 영웅의 의미가 퇴색되므로 다른 편에서 밸런스를 맞추지 약화시키지는 않으려 노력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블리자드가 꽤나 워3에 공을 들이고 있고.
계속 시도하다보면 언젠간 밸런스가 잘 맞겠지요.
wildfire
04/06/19 00:04
수정 아이콘
음 ..... 제가 말씀드리려고 했던건 밸런스도 좋지만 재미도 어느정도 추구하는 패치가 좋지 않겠느냐는 의도였는데...

역시 급하게 막쓰니 전달이 잘 안되네요...

죄송합니다....(__)
RoseMary
04/06/19 03:03
수정 아이콘
디스패치 예고를 보시가 약화패치라고 하신분이 계셔서 한자 적습니다.
분명히 옵시나 자기가 전멸의 오브로 강제어택해서 옵저브마나를 못하게 하니 결과적으로 약해진다고 볼수 있겟지만.
의도하지 않은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편법은 당연히 패치 되어야 하는겁니다.
그렇다고 옵저브마나 자체를 없애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디스 약화라고만은 볼수 없는겁니다.
전멸의 오브를 사용하는 디스는 워3에서 최강의 유닛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사실상 옵시와 디스를 보유하고 있다면 옵시를 옵저브 하면 거의 무한 전멸디스를 쓸수 있는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건 당연히 패치가 되어야 하고 패치된후 리치의 마나를 먹고 옵시로 마나를 채우던지 최강의 스킬을 사용하기위해서.
어느정도의 패널티를 감수해야 하는 패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디스의 패치가 필요한 단저인 예를 들자면 김동문선수의 게임을 볼수 있죠.
그만큼 강력하고 휴먼이 언데에게 죽을 쓰고 있는 분위기죠. 물론 디스때문만은 아니지만.
디스가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기 때문이죠. ㅡㅡ;
RoseMary
04/06/19 03:21
수정 아이콘
지금 밸런스는 어느때의 워크보다 가장 밸런싱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저기 조금 안맞는 부분이 있고 특정족족이 우세한점도 보이긴 하지만.
언제나 완벽할수는 없기에 만족하면서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게임의 재미는 모든 종족이 고루 플레이를 할만한 밸런스가 이루어 져야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그렇게 때문에 현재 워크는 어느때보다 재미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하향패치가 있었습니다만 지금 그 하향된 유닛 혹은 영웅들이 사용되어 지지 않는냐 하면.
아니라는 겁니다. 전 나엘유저라 가장 체감이 심했던 하향패치인 비마패치를 예로 들겠습니다. ㅡㅡ;
비마 예전에는 어느 영웅보다 강력한 영웅이었지만 여러번의 칼질 끝에 지금의 비마가 있습니다.
스탯이 칼질 되고 호크가 칼질되고 퀼비가 칼질되고 곰까지 칼질 되고. 심지어 궁극인 스템도 칼질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까지 비마는 널리 애용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패치가 되어 하향되었지만 아직은 쓸만한 좋은 영웅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 종족 밸런싱상에서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ㅡ.ㅡ
파시어의 늑대,데나의 코일 등등 다 패치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널리 애용되죠.
현 패치상황에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신발 패치가 된후 데몬이나 워든이 견제하기 참 힘들어졌지만.
또 나름대로의 게임운영이 나오고 견제 방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의 워크가 운영적인 측면을 많이 필요로 하여 어쩔땐 한계를 느낄때도 있고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도 오리시절의 그리울때가 많습니다. 그때의 극단적인 3곰빌드나 전진로어 등 깜짝필살기를 구사할수 있었기 때문이죠.
필살기 하나로 래더를 먹고 살수 있던 시절.. ㅡㅡ;;
지금은 그런 빌드가 잘 먹히지는 않습니다만 그때 못느꼇던 여러재미들을 지금 느낄수도 있기에 전 만족합니다.
에 글을 쓰다보니 두서가 없는데 양해해주세요. 글쓰는 요령이 없어서. 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1 이래서 금요일이 즐겁다. [8] 힙합아부지3569 04/06/18 3569
450 방금 hello apm w.e.g warcraft 경기가 끝났습니다. [9] 힙합아부지3382 04/06/17 3382
449 김대호..부활할수있을까? [11] Dead_End3322 04/06/17 3322
448 워3의 패치. 때론 너무나도 아쉽다. [21] wildfire4081 04/06/16 4081
447 오크를 이끌어가는 이들. 이중헌 vs 황태민 [13] AIR_Carter[15]3776 04/06/16 3776
446 그냥 몇자 끄적여 봅니다. [8] 힙합아부지2795 04/06/15 2795
445 매드프로그가 어제 한국을 영원히(?;;) 떠나따고합니다. [14] 락이5914 04/06/13 5914
444 글좀 올리자구요... ㅠ_ㅠ(PL4 5주차 감상평) [6] kim3502093 04/06/13 2093
443 APM WEG워3리그에 대해서;; [5] 정지원2750 04/06/11 2750
441 어떤 선수를 눈여겨 보십니까? [25] kim3504179 04/06/07 4179
440 MBC GAME 워3. 그리고 잡담; [8] atsuki2578 04/06/07 2578
439 이제는 스타계 프로게이머가 워크로 넘어와야 할때 [65] GeneralG5430 04/06/06 5430
438 [ACON4] "앞으로 더 잘하겠습니다" 세계 3위 등극한 천정희 [5] GeneralG2491 04/06/06 2491
437 ACON4 속보 - 천정희 선수 3위 확정 [7] Crazy Viper2595 04/06/06 2595
436 방금끝난 hello apm WEG 2주차~ [7] 오스카 폰 로이2985 04/06/03 2985
435 [후기] You, and Me. [10] 시아3089 04/05/29 3089
434 SK.Zacard.. [8] 내일은태양3424 04/05/28 3424
433 [펌] hello apM WEG 워3리그 공지사항 (3번째+추가공지+맵공개) [7] 저녁달빛4397 04/05/25 4397
432 PRIME TIME... [11] clonrainbow3033 04/05/24 3033
431 [펌글+의견] 경축~ EX팀 스폰서 결정~! [61] Grateful Days~6727 04/05/21 6727
430 [펌, 워3리그] hello apM WEG 워3리그 일정입니다... (+추가 일정, 맵 공개) [6] 저녁달빛4679 04/05/19 4679
429 1.15패치 이후 여러분은 어떤가요? [18] 무적이스4575 04/05/17 4575
428 [펌] PL4 선수 소개의 漢字들. [6] Bar Sur7044 04/05/15 704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