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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27 17:25:57
Name 인내심
Subject [기타] [펌]의리축구의 최후 홍명보호
http://m.news.nate.com/view/20140627n30060?mid=s9910

많은 사람에게 호불호가 강한 김현회씨칼럼인데

아마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이 글에 대해 공감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정말 말도안되는 엔트으리에 불만이많았지만 그래도 국민들이 친구들이 끝까지 열심히 응원하는거 보면서 저도 4년에 한번오는 월드컵이고 우리나라 선수들인데 열심히 응원해야지 하면서 응원했는데 98년도부터 봤던 월드컵중에 이렇게 재미없고 흥미안가는 월드컵은 처음이었습니다.  
홍명보감독 선수시절엔 참좋았는데 왜이렇게 된건지.. 원래 고집불통에 일방통행만 추구하는분이었나 싶기도하고 참 답답하네요.

그나저나 김현회씨는 국대선수들과도 친하게지내고 사이도좋은거같던데 너무 신랄하게 비판해서 앞으로 기사쓰는데 괜찮을지 걱정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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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
14/06/27 17:37
수정 아이콘
김현회씨는 k리그 부심이 너무 강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 칼럼은 많이 공감이 되더군요.
해외파 국내파를 떠나 소속팀에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가장 중요하고 꼭 경기를 뛰지 못 하더라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들이
필요한데 이런 기본이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으니 잘 될리가 있나요.
문제는 홍명보가 사임을 하더라도 국내 인재 풀이야 뻔하죠.쉽게 바뀔 문제가 아닙니다.
Manchester United
14/06/27 18:58
수정 아이콘
아랫분과 무슨 관계시죠?크크크
일체유심조
14/06/27 19:03
수정 아이콘
헉 그러고 보니...크크크
14/06/27 19:0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런일이
一切唯心造
14/06/27 17:41
수정 아이콘
박지성 이영표가 잘한걸 자기네가 잘하는줄 알고 거들먹거리던 해외파 선수들 다음부터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잘 안되서 다행이네요 잘됐으면 앞으로가 더 끔찍했을 것 같습니다
Manchester United
14/06/27 18:58
수정 아이콘
윗분과 무슨 관계신가요 크크크
14/06/27 18:30
수정 아이콘
김현회 씨가 헛소리도 많이 했지만 듀어든처럼 여론에 편승해서 박주영 홍명보 옹호하고 홍명보호의 월드컵 준비가 잘 되고 있는 것처럼 포장해놓고 이제 와서 대표팀 비난하는 칼럼니스트보단 훨씬 낫죠. 결국에는 국가대표팀에 대한 그의 쓴소리가 옳았다는게 증명되었습니다. 이번 칼럼은 정말 속시원합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6/27 18:42
수정 아이콘
사실 듀어든은 초창기엔 듀어든 칼럼이 꽤 맘에 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내용은 기억 안 나지만) 요새 쓰는 칼럼들을 보면 뭔가 번득이는 부분도 없고 날카로운 부분도 없고... 타성에 젖어서 쓰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태연수지
14/06/27 18:43
수정 아이콘
국대 혐오증 걸린 저에게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칼럼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시원합니다.
14/06/27 18:57
수정 아이콘
대표적인 박까 신났네요 크크크
썰렁한 마린
14/06/27 18:58
수정 아이콘
86년 월드컵 부터 국대를 보고 응원해 왔지만..
이렇게 정 떨어지는 대표팀은 처음이었네요

"너를 위해 팀이 있는게 아니다, 팀을 위해 네가 있는 거다."
슬램덩크의 명대사처럼...

자기 잘난 맛에 취해서 국대자리가 당연히 자기것인양....
겉멋만 잔뜩 든 해외파들은
정신 차리기 전까지는
당분간 국대에서 안보였으면 좋겠네요
루카쿠
14/06/28 19:31
수정 아이콘
일단 추천 누르고요.

저도 해외파라고 어깨에 뽕들어가서 겉멋 들어있는 녀석들 보면 정말 상판대기를;;;;;;

솔직히 지금 해외파들 손흥민 말고 다들 별 볼일 없는 클럽에 있죠.

일부는 거기서도 주전이 아니고요. 그런데 어디서 겉멋인가요.

별 볼일 없는 클럽에서 씹어먹고 다니면 모를까 참 어이없죠.
14/06/27 19:16
수정 아이콘
근데 박주영 군대 간다고 각서 썼다고 하지 않았나요? 홍명보 감독도 대신 간다고 했고요. 그건 면제 못받으면 그러겠다는 거였나요?
이지스
14/06/27 20:19
수정 아이콘
모나코 국적 관련해서 병역기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을걸요? 그 후 올림픽 메달 따고 대체복무로 정리된 내용인 걸로..
14/06/27 23:01
수정 아이콘
모나코 장기체류 허가서 받으면서 병역징집 제한연령까지 모나코 체류가 가능한 상황 (=실질적인 병역기피의 방법이 생김)
병역기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병역기피자가 국대가 될 수 없다는 여론 생성.
박주영- 병역기피 아니다. 군대갈거다, 홍명보- 박이 안가면 내가 대신 간다.
올림픽 메달 획득하면서 군대면제.
14/06/28 00:3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신예terran
14/06/28 13:22
수정 아이콘
사실상 그때부터 박주영은 꼴도보기 싫더군요.
14/06/27 19:20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 월드컵처럼 월드컵 한국팀 응원 안 한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네요.
칼럼에서 얘기한 너희팀 정말 와닿습니다.
14/06/27 19: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벨기에전 지기를 바라는 사함들도 많았었죠
근데 생각보다 훨씬 더 못해서 멘붕...
이렇게 인기없는 국대는 역대 처음 봐요
14/06/27 20:37
수정 아이콘
속시원한 글이네요.
사실 대부분 팬들이 이사단이 날줄 알았죠.
팬들을 당황한 단한가지 상황은 첫경기인 러시아와 비긴 것 뿐입니다.
저도 축구란걸 알고 보기 시작한 이후 러시아전이 처음이네요. 월컵 대한민국 경기가 있는데 TV 켜고 눈감은채 졸면서 본 경기는 말이죠.
홍명보 호의 올림픽 메달은 쾌거임에 분명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것이 그를 망쳤습니다.
올림픽 동메달로 얻은 자신감이 너무 지나쳤던 겁니다. 그 자신감은 도를 넘어 아집이 되었죠.
그리고 그때 함께 했던 제자들이 이세상 최고라고 생각했다고 봅니다.
당시 상대는 23세 이하 대표팀이고 월드컵은 최강 스쿼드로 나서는 기본적인 사실조차 망각할 정도로 본인의 성공에 취했던 겁니다.
14/06/28 00:3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감독 초창기에 너무 큰 성공을 거뒀고, 그게 독이 된 것 같습니다.
월드컵 이번 일과는 별개로, 그의 선수생활의 불멸의 성과와 올림픽 동메달은 인정해야죠. 그리고 그의 축구 엘리트 인생이 감독으로서의 아집을 심어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수시절 한국에서만큼은 불변의 수비기둥이었고, 감독 커리어도 사실 승승장구였죠. 그리고 그 동메달의 승리가 그의 눈과 귀를 가린 것 같군요. 근데 이번에 그의 단점이 너무 치명적으로 노출되서 아마 국대급 감독으로서의 인생은 끝난 것 같네요. 결국 고사하려 했던게 정답이어서 아쉽습니다. 아무리 꼬셔도 뿌리치고 감독으로서 경험을 좀더 쌓고 월드컵 감독이 되었다면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있어서요. 선수 홍명보를 정말로 좋아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실망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이 있지 말아야 할 자리에 있었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한화99스
14/06/27 20:56
수정 아이콘
기성용의 행실에 대한 지적이 약간 부족한 것 뺴면 제가 이번 대표팀 만들어질 떄부터 생각한 것을 그대로 써주네요. 속 시원합니다.
신예terran
14/06/28 13:25
수정 아이콘
딱 제 생각과 똑같네요. 속이 시원합니다. 엔트리 구성부터 망했다는게 이번 월드컵 총평이죠. 2부리거를 선발로 쓰는데 안통하니까 바꿔야할 선수가 벤치멤버들로 즐비하니 답도없죠. 플랜A도 허접한데 B도 없어요.
루카쿠
14/06/28 16:24
수정 아이콘
정말 훈장 달아줘야 될 칼럼이네요.

홍명보가 며칠 뒤에 짤릴거 같다에 한 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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