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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4 10:45
대학생 지못미...크크크.. 우리는 대통령님께 대화하자고 촛불 집회 하는것인데.. 대통령님은 입으로는 소통이 중요하다 말하고 손으로 집시법 공권력 투입이라는 결정을 내리네요.. 입과 손이 다른 몸에 붙어 있나요..?
08/05/14 10:50
의사 소통이 불안해서가 아니라 거짓말을 하니 문제라고 생각해요. 뚝딱 해치워놓고 거짓말로 안심시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거죠.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국민들이 정부의 업적(?)을 잘 몰라서 이 난리를 친다고 생각하는건지 참 답답하네요. 어떻게 보면 의사소통의 문제가 맞는것도 같네요. 우리가 이렇게 아우성인 이유를 모르나보죠?
08/05/14 10:51
2mb정권을 보고 있자면 한 나라의 대통령이 아니라 한 기업의 CEO를 보는 것 같습니다.
회사 경영하는 식으로 밀어붙여서 될 문제들이 아닌데..
08/05/14 10:57
드림씨어터네요. 저중에 12개가 저한테 있군요. 전 음반커버때문에 씨디 산 적도 많은데요, 드림씨어터 앨범 중에서는 A Change Of Seasongs 커버를 젤 좋아합니다. 물론 음악도 좋고,
앨범커버라면, 프로그래시브록 앨범 커버가 괜찮은데, king crimson, pink floyd, yes 등등, 예술적인 작품들이 많지요,
08/05/14 11:04
대통령 께서는 애초 국민과 의사소통할 의지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사업하던 시절 스타일대로 혼자 계획 세우고 기간 안에 해치워라 해버리니 정책은 산으로 가버리고, 방송사랑 신문만 휘어잡으면 괜찮을 거 같은 여론은 갈수록 악화되고..
모르긴 몰라도 시대가 많~이 변했다는걸 대통령께서도 조금은 알게 되지 않으셨을까 합니다. 여담이지만 어제 pd수첩은 정말 신랄하더군요. 1. 미국인이 일반적으로 즐겨먹는다는 18개월미만 쇠고기인 초이스 등급 - "저희 가게에서는 18개월 된 고기를 주로 판매합니다. 24개월 된 고기'도' 있습니다만, '상태'가 좋은편입니다." 2. OIE 는 단지 권고만 할 뿐 각국은 각자의 기준을 가지고 판단을 한다는 OIE 부회장 - 심지어 미국조차 30개월 이상의 캐나다 소를 수입하지 않음으로써 OIE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것. 3. 한국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며 웃는 일본 관료 - "OIE 가 국제적 스탠다드 인 것은 인정하나 일본의 기준은 다르다." "일본이 연령제한, 부위제한(SRM)을 철폐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미국의 논리는 매년 식중독으로 수백명의 사람들이 사망하는 것에 비하면 광우병은 큰 문제가 아니다는 것인데, 단 한 명의 사람이라도 안 된다. 단 한 명이 걸리더라도 싫은 것이다" 4. pd수첩의 마무리 멘트 "먼저 국민이 정부를 믿지 못하게 만들어놓고, 미국을 믿으라는 정부의 말을 신용할 수 없다." 가려운 곳을 후벼파는 내용들은 통쾌했지만, 한 편으론 씁쓸하더군요. 일본과 우리의 모습이 이렇게 다를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08/05/14 11:05
사장에게 월급을 받는 형편인 사원들이야, 사장하고 의사소통을 하면 좋겠으나, 그건 사장의 '아량' 차원이지요.
왜냐면, 사장은 고용자, 사원들은 피고용자니, 맘에 안들면 짤라버리거나, 그게 안되면 나가게 만들면 되거든요. 근데, 대통령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고 일을 하는 입장 아닙니까? 사원들에게 대하듯이 하면 안되죠. 주주들에게 대하듯이, 투자자에게 대하듯이, 상전에게 대하듯이 해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2개월간의 행보를 보면... 이건 아무리 봐도 국민들을 '고용인'취급하는것으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그것도 계약직 사원으로...
08/05/14 11:11
이명박대통령의 국가에 대한 문제의식은 이해할만하지만, 이것이 언제나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니까 문제죠. -_-!! FTA해야 됩니다. 영어교육에 대한 재정비 물론 해야되구요. 효율적인 국토관리 이것도 당연히 해야 됩니다. 근데 나오는 해결점이 졸속협상, 교과서 영어화, 대운하가 되어야 되나요.. T_T~~ 어쩌면 이명박 대통령은 제2의 박통을 원하는지도 모릅니다. 허나 박통은 독재는 했지만, 국가에 대한 주체성은 살릴려고 했습니다. (물론 일본에 설설 긴면은 있지만, 만약 박통의 사상이 일본우익과 같다면 미국에 대한 저항은 일본우익과 지향점이 같다고 할수도 있겠네요~~) 만약 한국을 회사라고 생각했다면, 집권기간동안 회사에서한 교묘한 노조탄압과 같은 국민분열, 껍데기만 있는 외향적 성장, 분식회계에 의한 눈에 보이는 흑자, 노동강도강화에 의한 국민 생산성 향상, 여당과 야당의 교묘한 조절 (마치 회사의 파벌있는 이사들끼리 회장이 경쟁시키듯~~) 쓸데없는 과잉투자, 절대 필요한 연구비에 대대적인 삭감을 통한 예산관리, 수출을 위한 내수품의 가격상승등등등~~ 제발 제가 열거한 일들이 일어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탁입니다. 이명박대통령. 제가 한국에 들어와도 연구개발에 투자많이 하셔서 제 일자리가 생기게끔 해주세요~~ 국책연구소에서 다니는 제친구들의 밥줄이 불안하답니다~~
08/05/14 11:26
누군가를 이끌어야 하는 입장에 서보신다면 느끼시겠지만, 일단 옳건 그르건 간에 자신의 말을 '말 그대로' 믿어주고 지원을 보내줄 사람이 필요하고 또 그게 어떤 때에는(!!!)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국정의 수반에게는 불도저 식의 추진력만 있는 분보다는 추진력과 함께 돌다리도 짚어가는 그런 세심함과 배려가 있는 분이 더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사고는 치라고 있는 것이지만... 사고를 쳐도 되는 내용과 쳐서는 안되는 내용을 구별은 하셔야 겠지요.. 그리고 사고 혹은 잘못은 한번으로 족하지.. 그것이 반복되면... 굉장히 난감해지죠..
08/05/14 12:32
"다소" 부족했군요. 소통이란 서로가 의사를 주고받아야 하는데 믿고 따르란 말만 했을 뿐이죠. 언제 우리들 말에 진지하게 귀기울여봤습니까?
08/05/14 13:12
소통 문제에 있어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 않았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 그냥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라고 말하면 안되나..
제 기억이 맞는다면 Awake가 평가는 제일 좋았는데, 저는 Image And Words를 Dream Theater 최고 앨범으로 꼽습니다.
08/05/14 14:11
저는 Image And Words를 Dream Theater 최고 앨범으로 꼽습니다.(2)
연구개발이 살아야 나라가 장래가 있죠. 국가경영이란 기업 입장으로 봤을때 전혀 효율성과는 거리가 먼 공공재에 돈을 쏟아붓는 경우도 생기는 것인데 애초에 정부에 대한 불신에 가득차 있는 그분은 전혀 그런 데에는 생각이 미치지 않는 듯합니다. 농업진흥청 민영화하면 도대체 무슨 수로 살아남으라는겁니까? 6개월마다 품종 하나씩 만들어내라는 건가요?
08/05/14 14:30
인터넷에서 지질거리는 글들을 진심으로 받아들여도 곤란하지만 하루에 인터넷 15분만 해도 소통이 부족하지는 않을텐데, 아무래도 편집되어 있는 신문과 방송만 눈과 귀에 들어오나봅니다. 그리고 노인 지못미...
08/05/14 15:56
1. 언행일치 참 어렵지요..
2. 통미봉남의 현실화 아아 -_-;; 4. 하악.. 꿈의 극장 좋아하는 밴드에요~ 그림과 단어들 앨범은 완소앨범입니다.. 넷에서 모 리뷰어가 무덤까지 들고 갈 앨범이라고 했다는데 동의하진 않지만 거의 전곡이 다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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