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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7 18:48
확실한건 케리아는 고점을 보여준 적이 많아서 지금은 폼이 떨어진거구나 싶은데 구마유시는 갈수록 의문표가 붙네요. 잘하는 솔랭전사는 맞는데, 잘하는 선수가 맞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괴물선수들은 싹부터가 다르거든요.
22/08/07 18:48
너무 안좋은 소리만 하긴 해서 좀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보자면...
예전에 제가 지금 티원 바텀이 뱅울프 17 후반기 보는거 같다고 한적이 있는데, 사실 내막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보여지는 기량의 불안정성이 그겋다는거지 그때 뱅울프는 연습량의 부족으로 체급이 내려가 있는거라면 지금 바텀은 체급 문제가 아니에요. 그래서 피드백이 어떻게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생각보다 더 빠르게 개선되고 그 추진력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뭐랄까 자기들끼리 피드백을 하다보니까 그만큼 시행착오의 기간, 헤메는 기간이 길어보여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속이 갑갑함.
22/08/07 18:50
근데 이게 그나마 다잡으면 다행인데 이렇게 계속 헤매다가 국제리그에서 결국 우리 잘하는거 잘하자로 굳히는 팀이 대다수인지라...
티원은 특히 에고든 뭐든 선수들 입김이 더 세니 전적으로 선수들이 깨닫느냐 못하느냐 여부로 갈릴듯...
22/08/07 18:49
이거 티원이 이런식으로 더하면 '트럭이 과하다'에서 '그때 보내지 말고 지금 보냈으면 이해했을거다'로 바뀔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해야지
22/08/07 18:49
한번쯤은
불리한 게임 원딜이 뒤집어엎는 차력쇼 구경하고 싶은데 구마유시로는 애초에 그게 불가능하고 원딜 바꾸는 것도 불가능하니 상체가 잘하거나 케리아가 정신차리거나 그거밖에 없죠 뭐.... 바텀메타 바뀌는거 물 떠놓고 기도해야 할듯 티원은
22/08/07 18:49
빠커형. 형한테 이런 부탁 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코치진한테 부탁하는건 이제 기대하면 안되는 거 같고.. 형이 밴픽단계에서 발언권 좀 세게 하면 안될까? 그래도 케리아가 형 말은 들을꺼 아냐.. ㅠ
22/08/07 18:49
제 생각에는 티원은 지금 스크림도르에 너무 심하게 빠져있지 않나 싶습니다. 강팀은 뭘해도 이기기 때문에, 이기기 '편한'조합을 '강한' 조합이라고 생각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이걸 코치진이 빨리빨리 수정해 줘야 되는데....
22/08/07 18:50
딱 티원이 지금만큼은 '제3자의 훈수'가 겁나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는데
훈수가 들어가면 진짜 뚫릴 때가 있어서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 자기들끼리만 하면 안보이는 그런게 있어요
22/08/07 18:50
어디선가 봤는데 바텀쪽은 케리아가 밴픽 구도 거의 한다고 봤는데...
그게 좀 싸하긴 하죠. 그리고 항상 느끼지만 케리아는 먼저 때리거나 여는 걸 잘하는 선수지 반대는 물음표이긴 합니다.
22/08/07 18:50
구마유시가 딱 한번이라도 역전하는 차력쇼 보여준적 있으면 라이트팬들도 구마유시 낮게 평가 잘 안하죠.
근데 항상 펜타 먹을때 보면 그냥 대승하는 분위기에서 떠먹여주는 분위기. 본인이 언급한 라이벌 룰러는요? 티젠전에서 한타 압승하면서 펜타먹음. 저는 이 선수 고점 높게 안보고 있지만, 그렇다고 월즈 우승을 못할 선수라고는 생각안하는데, 적어도 선수 본인은 본인이 월즈 월클급 원딜이라는 자만은 빨리 내려놓고 기본기부터 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월클 될 수 는 있겠지만, 아무튼 월클이 아님 지금은.
22/08/07 18:50
그냥 지금 T1은 입김강한 감코진 2연타하고 학을 떼고
선수입김 무조건 강하게 매니지먼트형 감코진을 넣었는데 절대로 입김강한 코치진 넣을리가 없다고 생각함
22/08/07 18:51
밴픽에 코치진 얘기 해봐야 허무한 이유죠 뭐. 물론 그럼에도 선수를 좀 컨트롤해야되지않냐 하는건데 그건 프런트나 조마쉬에게 얘기해야될일 아닐까.
22/08/07 18:51
진짜 울프한테 [거절하기엔 너무 큰 돈] 주고 딱 1달만 울초리 맞으면 안되나............. 코치 등록 안해도 훈수는 둘수 있잖아.......
22/08/07 18:51
딱히 구마유시가 자만한다고 보진 않는데. 스프링 전승 우승 때 팀팬 분들의 세체원을 노려볼만한 원딜이라는 평가에 토만 달아도 극한으로 까였던 시절 생각하면 뭐.,.. 세상 많이 바뀌었죠
22/08/07 18:51
msi지고 나서도 전 올해 롤드컵은 티원이 무조건 먹을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팬심 포함), 어느순간 기대가 내려간 저의 모습을 보고 있네요…
22/08/07 18:52
구마유시는 급하게 뭔가 막 증명하려고만 안하면 어차피 재능이 서서히 다 점진적으로 드러날거라고 보는데 지금 구마유시고 케리아고 너무 헤매는데 그게 체급 문제는 아니라는게 보이니까 막 답답해 돌겠음 크크크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긴 하는거 같은데 물론 방금처럼 초고난도 밴픽하면 노답인거지만
22/08/07 18:53
그리고 도대체 레드 막픽으로 왜 서폿 픽을 고르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니 누가 봐도 미드나 정글, 탑이 막픽으로 가야 밴픽으로 상대 페이크 걸기도 쉬운데 도대체 왜 레드 막픽으로 서포터를 고르는 거지?
스프링 때처럼 케리아가 천외천 폼이면 그래도 모르겠는데 지금 경기력 보면 냉정하게 구마유시보다 케리아가 더 문제에요. 아까 미드에서 질리언 어이없이 물렸던 것도 그렇고.
22/08/07 18:54
내가 팬으로서 애정이 좀 작은가? 고민 좀 해봤는데 한 마디 해야겠네요.
젠담전으로 사실상 시즌은 2위로 끝났고 연승도 끝난 상황인데, 계속 밴픽으로 비판하는게 맞나? 작년 양대인 생각하면서 코치진 비판하는게 맞나? 저는 아닌것 같습니다. 분위기 왜 이리 심각하죠? 경기력 비판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22/08/07 18:55
전 밴픽은 좀 그래요…..
므시때 진유미 트라우마가 아직도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려운 밴픽’ 이라는 말만 들어도 노이로제 올거같아요
22/08/07 18:56
소위 강팀식 밴픽은 예전부터 해왔습니다.
근데 상대를 무시하는듯한 오만한 밴픽은 이제는 그만해야죠. 티원이 전세계 1위팀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건 아니니까요.
22/08/07 18:55
아리 생각보다 아지르 상대로 할 만합니다. 하는 방식이 있어요. 바이와 조합까지 생각하면 오히려 플레이 여하에 따라 충분히 좋은 밴픽.
22/08/07 18:56
솔직히 티원 밴픽 엄청 엄청 불만스럽지는 않습니다. 평균 5점이라면 10점 만점에 4점은 해요. 최소한 카밀 카사딘 급의 미친짓은 안합니다. 다만 저 챔프폭 저 숙련도 놓고 7점 8점을 못 내는건 너무 아쉽고 결정적으로 젠지가 보여주니까...
22/08/07 18:57
서폿 5픽 T1 아니어도 자주 나오는데 왜 거기에 그러는지 모르겠음... 그냥 급한 거 우선으로 꼽다 보면 서폿이 맨 뒤로 밀리는 경우는 자주 있죠....
22/08/07 18:57
지금 T1이 서머 초중반보다 경기력이 떨어진 제일 큰 원인은
그냥 제우스가 서머 초중반 압도적 신모드에서 이제 상대가 노리면 죽는 폼까지 떨어진게 더 크다고 생각함 그땐 걍 제우스를 노려도 안죽고 무조건 커서 캐리했는데 지금은 그거 안됨 상대팀이 날카롭게 노리면 죽고 압도적 캐리도 잘 안나오죠 그래도 탑 퍼스트급 성적이긴한데 그전까진 초월적이었거든요
22/08/07 19:00
전 한화보다 라인전은 고스트 눈꽃이 더 아래라고 봐요 한화는 라인전 구도에서는 상성대로 이기기도 함
그 이후 플레이가 맛이 가서 그렇지
22/08/07 18:59
솔직히 말하면 아까 세트처럼 농심이 블라인드했다 이 이야기는 해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욕입니다 크크크크크크
근데 그래도 밴픽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건 무리;;;
22/08/07 19:00
블루 선픽 아지르는 애써 포장해서 말하자면 그냥 플옵시즌 대비 농심전엔 패를 아끼는 느낌이라고 봐야할거 같고..
페이커가 그정도 수는 있다고 봅니다
22/08/07 19:00
페이커는 한 20시즌부터 주챔 2~3개 돌리면서 플옵때 조커픽 추가하는식으로 많이 해서
이게 연습단계에서 운영 맞추는 문제도 있고 본인 선호도도 있을거라.
22/08/07 19:00
사일은 그거죠. 상대 라이너 보고 나오면 이만한 사기픽이 없는데 탑은 그웬때문에, 미드는 엄청나게 많은 카운터 때문에 선픽감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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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2선승) - 17:00 시작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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