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어제 배탈이 나서 재경기도 못보고 집에서 끙끙거리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알고있었으니 꼭 봐야겠다는 생각도 없었구요...
오늘 경기는 같은종족 싸움이 많던데... 그래도 재밌는 경기가 나올지...
1경기
박정석 대 김정민
잉큐버스
일명 김정민 맵이라 불리는 라이벌리와 흡사한 잉큐버스에서 펼쳐지는 경기입니다. 가로가 나온다면 김정민 선수가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세로나 대각선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김정민 선수가 서두르지 않는다면 차츰차츰 조여가는 테란의 공세를 박정석 선수가 막아내기 힘들듯 하네요.
변수라면 박정석 선수의 질럿캐논러시라던가 김정민 선수가 조정현 선수처럼 빠른 조이기를 들어간다던가 하는상황이 벌어질지도...

2경기
홍진호 대 안형모
사일런트 볼텍스
저그대 저그는 정말 예상하기 힘든데...
8강에서 둘밖에 안남은 저그가 격돌하네요...ㅠㅠ 조가 갈렸으면 좋았을 텐데... 4강에 저그가 올라갔으면...
헐... 예상이 불가능 하군요... 그냥 찍겠습니다.
홍진호!!!

3경기
김대건 대 임요환
네오버티고
환상의 테란 임대건의 대결이군요^^
제가 아는 김대건 선수 열성팬이 김대건대 임요환 테테전 전적이 5승1패라더군요...(아마도 개인적으로 경기한 것일듯...) 김대건 선수가 최근에 테테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것은 공부한다고(?) 연습을 못해서 그랬다는둥...
뭐 그말을 믿고 김대건 선수의 우세를 예상합니다.
같은 종족 싸움은 예상이 힘들지만...

4경기
김동수 대 세르게이
크림슨 아일스
세르게이는 프로토스를 하나요? 섬이면 프로토스 할것 같은데...
섬에서 최강의 프로토스중 하나라는 김동수 선수가 우세할 것 같네요.
세르게이가 좋아하는 반섬맵도 아니고 아무래도 김동수 선수가 섬에서 워낙 강하기 때문에 세르게이가 어떤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군요...

근데 확실히 김대건은 사일런트 볼텍스에서 이기는 법을 잘 알더군요...
바이오닉은 상태가 심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