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0/13 11:37:12
Name 스타나라
Subject 임테란이 지향해야할 장기전(또는 물량전)
어제경기를 보면서...
경기를 보며 정말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빠른멀티에 게이트 팍팍늘려 다돌아가는 플토를 임테란이 어떻게 이기나 하구요...
물론 어제 임테란 정찰운도 지지리도 없었습니다.
1경기때는 scv못들어갔죠, 2경기에서는 정찰은 했어도 상대가 먼저 오는바람에 어쩔수없이 바이오닉했죠. 그나마 3경기에서는 입구잘막고 매카닉으로 잘 밀고나갔습니다만...
제가 볼때. 어제의 임테란이 이기는 경기와 지는경기...확실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1, 2경기에서...상대의 본진에 살실상 제대로된 병력한번 보내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다들아시겠지만...1경기에서는 중앙장악당하고 밀리고밀려내려왔고, 2경기에서는 불쌍히도 scv가 죽어서 일꾼많이 잡을 수 있는 경기 져버렸고...3경기에서 벌쳐게릴라(11시쪽 일꾼전멸은 정말루...환상이었씀다..^.^b)와 탱크드랍으로 자원이 쌓이지 못하도록하는 전술...솔직히 전술이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어찌됬건 대플토전에서임테란이 지향해야할 전술, 전략은 일명 '겐세이테란'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일꾼 견제해 주면서 중앙장악, 또는 본진or멀티드랍이 임선수에겐 최고의 대 플토전 전략이라 생각되는군요...(태란전이나 저그전은 잘하니깐 언급은 하지말도록 하죠...)

여러분의 답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돌은 던지지 말아주세요...무심코던진돌에 양민은 맞아죽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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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IQ업그레
02/10/13 12:14
수정 아이콘
글킨한데요. 솔직히 어제 3경기는 박정석 선수가 봐준것같은 인상마져 심어줄 수 있을정도의 이해할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1경기때와는 정말 딴판인 모습이었죠.

임요환선수가 3경기때만 벌쳐나 드랍쉽으로 멀티 견제를 해준것이 아닙니다. 1경기 2경기는 물론 4경기 그러니깐 모든 게임에서 견제를 해주었는데 다만 박정석 선수가 너무 잘 막아 준 것 뿐이었구요. 3경기는 박정석 선수의 판단미스("임요환 선수는 드랍쉽을 아무성과 없이 잡혔기 때문에 팩토리 늘리고 병력 모아 한방에 올것이다. 그럼 나는 그때 캐리어 4~6기정도가 모이면 그 병력을 몰아낼 수 있다" 뭐 이런시의 판단이 아니었을까..--;)내지 자만(?)때문에 그런 견제가 잘통한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견제를 막아줄 수 있는 지상군이 없으니 기동성 안 좋은 몇기도 안되는 캐리어로는 멀티를 지켜낼 수 없었죠. 1경지때처럼 그냥 지상군 꾸준히 뽑아주면서 멀티방어 착실히 하면서 경기했으면 그렇게 허무하게 지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리버 IQ업그레
02/10/13 12:23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임요환선수가 지향해야 할 장기전은 물량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임요환 선수는 너무 초반유닛의 컨트롤, 타이밍에만 목숨거는 플레이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경기에서와 보셨다시피 그것이 실패하면 암울모드로 빠지게 되므로 착실하게 물량전 연습을 해나가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특히 대 프토전)

임선수의 컨트롤과 완벽한 타이밍, 거기에다가 물량까지 갖춰진다면...
02/10/13 14:05
수정 아이콘
어제 3경기는 임요환 선수도 언급했듯이, 임요환 선수가 잘했다기보다 박정석 선수가 너무 배쨰라였죠 (너무 잔인한가..^^;;)
Anyway, 지상군의 확보 없이 너무 막 멀티로 갔구, 1,2,4경기에서는 포톤캐논 적절히 박으면서 나름대로 벌쳐 겐세이에 대비하는 모습이였는데, 3경기는 너무 캐논이 없었죠.
아마, 멀티마다 캐논 두개씩만 박았어도 양상은 바뀌었을 겁니다.
김연우
02/10/13 17:41
수정 아이콘
생산력은, 박정석선수의 지속적인 게릴라전의 영향도 있다고... 계속적인 질럿-다크 드롭으로 서플라이 타격이 컸으니까요. 그리하여 SCV 생산이 원할하지 않았고 그것이 생산력으로 이어졌다고. 그리고 2차전, 4차전에서 사이오닉에 죽은 SCV숫자가 얼마일까... 궁금하네요.;;
김평수
02/10/13 18:02
수정 아이콘
번개지지기에 당한 scv숫자 대충 4부대 정도 될듯...더되나..?
MissingYOu
02/10/13 20:41
수정 아이콘
어제는 정말 뛰는 드랍쉽위에 나는 셔틀이었습니다
셔틀 없었으면 4차전 졌겠져...
박정석의 셔틀
ForTheIpaoN
02/10/13 23:38
수정 아이콘
아마두 않그레도 손이 마니가는 태란인데 박선수가 계속 손이 더 가게 만들었다는게 임선수가 물량이 적게나온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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