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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13 12:14
글킨한데요. 솔직히 어제 3경기는 박정석 선수가 봐준것같은 인상마져 심어줄 수 있을정도의 이해할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1경기때와는 정말 딴판인 모습이었죠.
임요환선수가 3경기때만 벌쳐나 드랍쉽으로 멀티 견제를 해준것이 아닙니다. 1경기 2경기는 물론 4경기 그러니깐 모든 게임에서 견제를 해주었는데 다만 박정석 선수가 너무 잘 막아 준 것 뿐이었구요. 3경기는 박정석 선수의 판단미스("임요환 선수는 드랍쉽을 아무성과 없이 잡혔기 때문에 팩토리 늘리고 병력 모아 한방에 올것이다. 그럼 나는 그때 캐리어 4~6기정도가 모이면 그 병력을 몰아낼 수 있다" 뭐 이런시의 판단이 아니었을까..--;)내지 자만(?)때문에 그런 견제가 잘통한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견제를 막아줄 수 있는 지상군이 없으니 기동성 안 좋은 몇기도 안되는 캐리어로는 멀티를 지켜낼 수 없었죠. 1경지때처럼 그냥 지상군 꾸준히 뽑아주면서 멀티방어 착실히 하면서 경기했으면 그렇게 허무하게 지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02/10/13 12:23
제가 보기에 임요환선수가 지향해야 할 장기전은 물량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임요환 선수는 너무 초반유닛의 컨트롤, 타이밍에만 목숨거는 플레이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경기에서와 보셨다시피 그것이 실패하면 암울모드로 빠지게 되므로 착실하게 물량전 연습을 해나가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특히 대 프토전)
임선수의 컨트롤과 완벽한 타이밍, 거기에다가 물량까지 갖춰진다면...
02/10/13 14:05
어제 3경기는 임요환 선수도 언급했듯이, 임요환 선수가 잘했다기보다 박정석 선수가 너무 배쨰라였죠 (너무 잔인한가..^^;;)
Anyway, 지상군의 확보 없이 너무 막 멀티로 갔구, 1,2,4경기에서는 포톤캐논 적절히 박으면서 나름대로 벌쳐 겐세이에 대비하는 모습이였는데, 3경기는 너무 캐논이 없었죠. 아마, 멀티마다 캐논 두개씩만 박았어도 양상은 바뀌었을 겁니다.
02/10/13 17:41
생산력은, 박정석선수의 지속적인 게릴라전의 영향도 있다고... 계속적인 질럿-다크 드롭으로 서플라이 타격이 컸으니까요. 그리하여 SCV 생산이 원할하지 않았고 그것이 생산력으로 이어졌다고. 그리고 2차전, 4차전에서 사이오닉에 죽은 SCV숫자가 얼마일까... 궁금하네요.;;
02/10/13 23:38
아마두 않그레도 손이 마니가는 태란인데 박선수가 계속 손이 더 가게 만들었다는게 임선수가 물량이 적게나온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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