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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2 20:07
그냥 제정신이 아닌 인간 입니다.
지금 저 표정이 누가 죄지어서 탄핵당한 사람 표정으로 보겠습니까. 저런 사람 아직도 물고 빠는 사람들이 아직도 저렇게 많다는게 걱정스러울뿐 입니다.
17/03/12 20:07
정말 자기당은 생각따위 안하고 오로지 자기 기분만 생각하는게 뻔히보입니다. 크크크크 덕분에 역풍 맞는건 자유한국당과 연정얘기한 안희정 씨...
17/03/12 20:09
그렇게 당 생각 안하던 게 정작 2016 총선 전에 친박 진박 가지고 편가름 하는 거 쪼개면서 구경했을 텐데 결과는 120석 크크크
그리고 퇴출, 민간인행
17/03/12 20:11
저도 오늘 한순간 인간적으로나마 박통의 심리를 걱정했었는데, 이건 뭐
진짜 보통사람과는 그냥 다른 부류인가 봅니다, 사실상 불복메시지를 남긴거고요
17/03/12 20:12
오랜만에 그리운 집에 돌아오니 너무 좋은가 봅니다.
덩달아 저도 행복한 기분이 드네요. 곧 그집도 나오셔서 검찰집으로 가셔야할것 같습니다.
17/03/12 20:16
뭐 청와대를 나왔다 뿐이지 아직 현실로 체감되는건 하나도 없을테니.. 아예 이해하지 못할 수준은 아닙니다.
당장 신체적 구속도 없고 주변에 아첨꾼들은 아직도 넘쳐나니 본인만 정신승리 시전하면 아주 편안할 테니까요. 뭐 앞으로 수사받고 본인 행위에 대해 진짜 책임지기 시작할때도 그럴지 한번 두고 봅시다. 탄핵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17/03/12 20:20
저 통계 못믿겠습니다. 정신장애가 있는거 아니면 이 상황에 저럴수가 없어요.
말이 되나요? 저런 정신상태를 가진 자가 이 나라의 머리였다구요? 저 사람을 투표하진 않았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말도 안되는 자료입니다. 얼마전 이정미 재판관 표정으로도 저렇게 해놓은거 봤을때도 관심없었는데 이 본문글을 보고 저 통계에 대해 전혀 믿을수 없습니다. (글쓴분에게 뭐라고 한건 아니고, 뭔가 잘못된 통계를 그대로 받아들이실거 같은 분들에게 염려가 되어..)
17/03/12 20:37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divpage=929&no=4972160
http://theqoo.net/index.php?mid=square&filter_mode=normal&document_srl=360616166 같은 사람이 쓴거지만 첫번째는 소설이고 두번째가 전문가로써의 답변에 보다 더 가까울 것입니다.
17/03/12 21:17
저도 이런 표현은 좀 PC할 필요가 있지 싶습니다.
그냥 단순 욕설의 의미로 사용되는 michin이라면 몰라도 그 이상 넘어가는 표현은 좀... 약간 그래요.
17/03/12 20:54
뭐 탄핵관련해서 웃지 못하란 법 없죠.
단지, 지 지지자들 죽어나갔는데 쳐웃는게 말이 됩니까 팀킬이던 자해던 간에 자기 지지하다 사람 죽었는데 관련해서 말도 없고 표정도 저렇게 해맑고... 제가 돌아가신분들 가족이면 저거 보다가 빡칠것 같네요.
17/03/12 22:00
전 진짜 박근혜 자살하는거 아닌가 이러다 순교자 되는거 아닌가 걱정했던 입장에서, 정신이 다 멍해집니다. 세상에 이런 인간이 있네요.
17/03/12 22:12
네이버 댓글에 25000개 달린거 첨보네요 덜덜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59834&iid=49422529&oid=001&aid=0009101853
17/03/12 22:57
반성이나 사죄의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0라 예측되니 보면 열불날거 같어서 그냥 1박2일 봤습니다. 나중에 기사들보니 제 선택이 탁월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17/03/12 23:02
정말 무슨 생각이실까... 진심으로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저로 오니 자신을 계속 응원하고 아끼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와주고 탄핵을 당했어도 얼굴 도장을 찍어주는 측근 국회 의원들이 있으니 마냥 울상으로 대면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거기까지... 자신의 직위가 해제 되었는데 어떻게 저렇게 웃는 상으로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정신 승리의 위대함인지 세상의 모든 걸 초탈한 마음의 표현인지... 물론 압도적으로 전자의 이유가 유력하다 생각합니다.
17/03/12 23:10
정말 다른 건 다 그렇다고 치겠는데... 어떻게 자신의 지지자가 다른 지지자 때문에 죽었는데 일언반구도 없으며...
그 일언반구도 없는 이를 [그래도] 지지한다면서 감히 태극기를 흔들어댈 수 있는건지 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 박근혜 지지자는 인간 취급도 하지 않을 겁니다. 자기 때문에 사람이 죽었어도, 일언반구도 없는 뇌 없는 자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지하는 것 자체가 인간성을 상실한 자들에게나 가능한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긴, 그렇기 때문에 세월호는 교통사고와 같다고 주장하는 것이겠지요.
17/03/12 23:14
전 오늘 박근혜씨가 웃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어제, 오늘 종편이나 인터넷상에서 박근혜 동정론이 점점 많이 나오더군요. 이런 와중에 만약 박근혜씨가 저 상황에서 눈물을 흘렸다거나 뭔가 침통한 표정으로 조용히 인사만 하고 들어갔으면 동정론에 더욱 더 많은 힘이 쏠리고 보수쪽에 힘을 실어주는 효과가 있었을꺼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씨는 전혀 그런 생각없이 너무도 해맑게 방실방실 웃는걸 보면서 동정론은 쏙 들어가고 성난 민심의 불길에 유전을 통째로 들이 붙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되네요. 꼭 죄지은 만큼 벌 받길 바랍니다.
17/03/13 00:02
초일류 소시오패스.... 초일류 금치산자...
힘들 때 애써 웃어보이는 사람이 일류지, 힘든 상황인데 진심으로 쪼개고 있으면 실성했거나 상황판단 능력이 없는 인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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