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5/08 12:59:25
Name 로사
Subject [일반] 엄살의 민주, 허세의 보수
대선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이미 판세는 결정이 났다고 봅니다.
그런데 각당의 말하는 바로는 판세와는 전혀 다른말을 하고 있으니 유권자들은 햇갈릴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한 태도는 각당이 처한 상황과 전략에 따라 행동하는 거라고 봅니다.

우선 문재인을 보자면 타후보랑 지지율 20%이상 차이를 보이며 여유로운 상황 입니다.
지금 다른 후보진영에서 제기하는 문제점도 대선기간 내내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을 재탕하는 수준이고 큰 변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문재인측에서는 낙관론이나 당선 자신감은 볼 수 없고 일부에서는 위기의식도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 문재인측에서 할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자신을 지지하는 40%를 투표하게 하는것입니다.
선거가 며칠 앞둔 상황에서 지지율을 확장하는것 보다 지키는게 더 현실적이니까요
너무 앞도적인 지지율 차이는 지지자들에게는 '내가 안뽑아도 어차피 그가 될거야' 라는 인식을 줄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들은 지지자들에게 '니네들이 안뽑으면 떨어질수 있어' 라고 어필해야 합니다.
위기의식을 부추기면서 최대한 지지자들을 투표장에 오게 해야겠지요

그런데 다른진영에서는 문재인 측과 달리 당선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후보는 당선된것처럼 장관후보를 말하고 어떤후보는 바닥민심은 자기에게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자신감을 보이는 후보들의 공통점은 일명 보수라고 하는 우리나라 최대지지층을 상대로 하고 있다는겁니다.
세명의 후보가 보수지지층들에 구애를 하고 있는데요
각각에 후보들은 자신들이 문재인을 꺽을수 있는 유력 후보라고 어필하고 보수지지층을 자신에게 결집 해야 합니다.
특히 여론조사 공표를 할 수 없는 5일동안 더욱 더 이런 자신감을 부풀리수 밖에 없지요
비록 지더라도 다음 정권에서 영향력을 행사할려면 누가 보수층 지지를 많이 받아야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보면 됩니다.

이처럼 대선이 하루 앞둔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전략으로 선거운동 하는것도 선거를 바라보는 재미 중 하나가 아닐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08 13:03
수정 아이콘
문재인측은 12년 대선의 트라우마가 없을 수 없겠지요.
어리버리
17/05/08 13:05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승자의 여유도 의도되어 있겠죠. 하지만 현재 판세가 홍준표가 치고 올라오는게 눈에 보이는건 확실한듯 합니다. 그 차이가 걱정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않을 부동층과 미답변층을 고려해보면 엄살을 부리는게 맞는거죠. 어떤 선거에도 항상 있던거.
당장 작년 총선만 해도 새누리당이 엄살 엄청 부렸죠. 하지만 그 엄살은 팩트였다는게 다를뿐. 크크.
이쥴레이
17/05/08 13:05
수정 아이콘
지지자 결집이죠.

이번에 어차피 대통령 문재인이 될거니까 다른 사람 찍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았으니까요.
어제의눈물
17/05/08 13:06
수정 아이콘
전 대선 득표율로 다음 정권에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말을 절대 믿지 않습니다.문재인이 지난 대선 득표한 비율만 보면 박근혜 정부는 야당 지지자들 눈치를 보면서 자신의 공약 중 문재인 후보와 비슷했던 것들 위주로 먼저 해 나갔어야했죠.하지만 현실은 우리가 4년간 겪었던 그대로구요.

1표차이라도 대통령이 되면 그 사람이 전부를 가지는 현 대선판에서 패배한 후보들 지지율은 자신들의 행복회로 근거 외에는 다음 정부에 아무런 영향력이 없을 겁니다. 지지율과 상관없이 국회의원 수가 많은 정당이 견제 세력이 되겠죠.
kiss the tears
17/05/08 13:08
수정 아이콘
언론이 미리 프레임 걸어 놓는거죠 크크

어차피 과반은 안될거 같으니
' 넌 과반이 안되었으니 니 맘대로는 못할껄?' 이라고 크크크

거기에 똑같이 춤추는 있는 나머지 야당들도 웃겨 보이긴 합니다 크크크
어제의눈물
17/05/08 13:24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대선 이후 생존을 걱정해야하니 어쩔 수 없겠죠. 다음 정권이 누구냐와 상관없이 패배 정당의 지지율이 의미를 가진다면 이 두 정당 뿐이겠네요.
tjsrnjsdlf
17/05/08 13:0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당선 안되더라도 지지율이 힘이 된다 이런건 거의 없죠. 선거는 승자독식입니다.
어제의눈물
17/05/08 13: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치인들이 내각제 노래를 부르는 이유야 뻔하죠.
17/05/08 13:13
수정 아이콘
양당체제에서 치뤄진 대선과 다당체제에서 치뤄진 대선과의 차이점이죠
집권하지 못한 정당중에서도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가 중요하죠

그리고 설사 양당제에서도 지더라도 지지율은 중요하지요
정동영은 처참하게 지고 유력 정치인에서 지금은 그냥 그런 정치인이 됐고
박빙으로 졌던 문재인과 이회창은 차기 정부에서 강력한 대안 세력이 되었죠
만약 문재인이 지난 대선에서 정동영 지지율을 받았으면 지금 대선후보도 될수가 없었겠죠
어제의눈물
17/05/08 13:1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패배 진영에서야 본인들의 정치력을 위한 근거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다음 정권에게는 아무런 영향력이 없을 것이란 겁니다. 세월호 진실, 검찰 개혁 같은 것들은 다음 대통령 입장에선 야당의 협조 따윈 필요 없을 거에요. 반대했다간 욕만 먹을 일들이니까요. 더민주 입장에선 설사 자신들을 뽑지 않은 국민들 중에도 찬성하는 정책들은 별 눈치 안보고 강행할 겁니다.
라라 안티포바
17/05/08 13:17
수정 아이콘
저는 당선시 득표율이 타 유권자에게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긴 하다고 봅니다만
그거보다 더 확실한건 선거에서 연전연승하는거라 봅니다. 본격적으로 현 야권에 무기력을 느낀게 2014 지방선거였거든요.
따라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번 대선에서 과반이냐 아니냐보다, 다음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제의눈물
17/05/08 13: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방 선거 전까지 반대하기 힘든 민감한 것들을 빠르게 처리하길 바랍니다.지선 때문에 유권자들 눈치보기 바쁠 시기에 애먼 다음 정권 막는 짓 했다가 역풍 맞기 좋은 상황이 이어질 거에요.
bemanner
17/05/08 13:23
수정 아이콘
다음 정치세력에 대한 영향력은 의석수에 따라 결정되지만,
정치세력의 원동력은 그 정치세력이 얻은 지지율이 비례한다고 봅니다.

안철수가 30%득표하고 낙선하면 차기에도 유력주자지만 5% 득표하면 국민의당 의석 수가 40석이라고 해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공중분해되는거죠.

문재인 지지율 48%가 박근혜한테는 영향을 못줘도 문재인과 민주당이 살아남는데는 영향을 준거고요.

그래서 하고싶은말은, 댓글의 의견이 옳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지율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봅니다.
어제의눈물
17/05/08 13:2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생존한 이유는 본인이 청렴해서였을 뿐이고 더민주은 괴멸 직전까지 갔다가 문재인의 시스템 공천 개혁으로 기사회생했을 뿐 문재인의 지지율이 대선 패배 후 대 박근혜 정부 견제에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저는 매우 의문이네요.
bemanner
17/05/08 13:30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아무리 청렴해봐야 박근혜 상대로 30%대 득표했으면 재목이 못된다고 낙인찍히고 거기서 정계 은퇴죠. 흔들림은 있어도 국민의 지지가 계속 되니까 문재인이 버텨내서 개혁이 가능했던거지 만약 국민 지지율이 바닥이었으면 무슨 힘으로 개혁을 하겠습니까.
어제의눈물
17/05/08 13:3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패배 진영에겐 자기들 정치력을 위한 도구 정도이지 다음 정부에겐 영향력이 없다고 하는 거에요. 박근혜 정부가 야당 지지자들 눈치를 봤다면 지금 탄핵에 이르렀을까요?

그리고 문재인에 대한 지지율은 대선 이후 폭락했습니다. 괜히 안철수와 호남 정치인들이 당을 박차고 나온 것이 아니죠. 문재인은 떨어져 나갔던 자신의 지지율을 차근차근 모아왔던 것은 본인의 힘이지 지난 대선 지지율의 힘이 아닙니다. 좋게 해석해서 본인들에게 버팀목 정도였겠네요.
래쉬가드
17/05/08 14:01
수정 아이콘
동의하고 그래서 문지지자들도 과반에 대한 집착을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과반 안되면 국민의 압도적 지지가 아니라는 프레임에 왜 스스로 걸어들어가는지
호모 루덴스
17/05/08 14:10
수정 아이콘
간단하잖아요. 국회가 여소야대이니까요. 여대야소이면 그깟 득표율이겠지만요.
대통령권한이 아무리 막강한 우리나라지만, 국회를 완전히 무시하고 할 수 있는것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게 국회 무시했다가는 바로 언론부터 시작해서 역풍 제대로 붑니다.
국회를 무시하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의 기본원리를 무시하는 것이니까요.
래쉬가드
17/05/08 14:47
수정 아이콘
여소야대랑 과반 득표랑 무슨 관계인가요?
대통령이 국회를 완전히 무시할수 없는거야 삼권분립 체제에서 당연한거고
과반 득표든 뭐든 당연히 국회를 무시할수는 없는거 아닌가요?
마스터충달
17/05/08 14:13
수정 아이콘
winner takes all!
치킨너겟은사랑
17/05/08 13:06
수정 아이콘
민주당 쪽에서 이렇게 대선전 지지율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경우가 없죠.. 그래서 더 불안한거고... 저또한 마찬가지..
wish buRn
17/05/08 13:07
수정 아이콘
제 가족,지인중엔 홍 지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생각해보니 예전 선거때도 비슷한 성향이었네요.
Chandler
17/05/08 13:07
수정 아이콘
앞서있는 사람은 부자몸조심하는게 당연하고..

뒤져있는 주자는 조금이라도 결집시키려면 허풍이 필요하겠죠.

문재인지지층은 이미 결집해있지만 홍후보나 안후보는 뒤져있는 만큼 결집할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으니 이런 차이에서지 전략의 차이가 생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7/05/08 13:46
수정 아이콘
양당체제와 다당체제의 차이점이라고 볼수있죠
양당체제에서는 둘다 위기라고 하겠죠
은여우
17/05/08 13:10
수정 아이콘
민주당 입장에서는 엄살을 부리는게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대로 지지자 결집에 매우 유용할테니까요.
그정도는 엄살인거 알아도 이해하는데, 지지자분들이 댓글로 질거같다는 엄살만 안부렸으면 해요. 여론조사 끝나고 단일화를 한 것도 아닌데..
복타르
17/05/08 13:12
수정 아이콘
40을 넘은 과반을 노려야 이후로 5년간 국정운영에 힘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17/05/08 13:18
수정 아이콘
어쩌면 안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강원도 양양에 놀러갔었는데, 거긴 상상 이상으로 자한당 지지율이 높더라구요.
그게 외지인의 눈에도 보일 정도이고, 다른곳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다른곳에 놀러갔다 왔던 직원들이 이야기 해줬습니다.
사악군
17/05/08 14:15
수정 아이콘
강원도는 예전부터 여권강세이긴한데..사실 인구수가 얼마 안되서 대선 영향은 미미하죠.
bemanner
17/05/08 13:27
수정 아이콘
정말로 골든크로스가 일어난거면 지금보다 훨씬 난리치면서 유세했을 거 같고, 그냥 민주당은 진보표를 최대한 가져오기 위해, 자유 국민 바른정당은 보수표를 최대한 가져오기 위해 보수가 할만하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17/05/08 13:2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엄살만 부리고 별거 안 하는 거 보면 아무것도 변한 게 없는 거죠 뭐...
엔조 골로미
17/05/08 13: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득표율보다는 이후 국정지지도가 중요하다고 봐요
17/05/08 13:38
수정 아이콘
국정 지지도는 떨어질수 밖에 없죠
보수 아이돌 박근혜씨도 민주화 이후 유일하게50% 이상 받아도
국정지지도는 30%였으니까요 그러고도 권력을 마음껏 휘둘렀지요
순뎅순뎅
17/05/08 14:16
수정 아이콘
언론이 얼마나 편들어주느냐에서 더민주랑 새누리는 너무 큰 차이가 있어요 정권바뀐다고 편들어줄 것 같지도 않고요
언어물리
17/05/08 13:33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엄청 치고올라오고 있다고는 한 것 같아요. 그래서 불안불안..
ArcanumToss
17/05/08 20:30
수정 아이콘
올라가봤자 25% 박스권.
헛스윙어
17/05/08 13:33
수정 아이콘
20프로차는 절대 아닙니다...
17/05/08 13:37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다들 엄살이라고는 하겠지만 15% 이하로 아슬아슬할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일단 투표를..
17/05/08 13:40
수정 아이콘
일단 기존에 공표된 지지율차는 평균적으로 20%로 였으니까요
지금 현재의 지지율차는 아무도 모르잖아요
이녜스타
17/05/08 13:38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1번만 찍었고 문재인은 빨갱이라는 저희 어머니도 홍준표만은 못찍겠다고 얘기하시는데.....그래도 홍찍는 사람은 도대체....
17/05/08 14:03
수정 아이콘
홍준표 비토성향이 너무 강해요
탄핵 정국이 아닌상황에서 홍준표가 대선후보 나왔더라도 절대 대통령이 될수없어요
17/05/08 14:06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 주변은 80%가 홍...
17/05/08 20:40
수정 아이콘
노년층 사이에서도 할아버지와 다르게 할머니들은 홍에 대한 비토가 좀 더 강하다는 말을 본 것 같습니다
타마노코시
17/05/08 13:39
수정 아이콘
문재인에게 가장 위협적인 시기는 올 버프 받은 안철수 지지율일 때였죠.
그 후에는 지키기 모드로 가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달달한고양이
17/05/08 13:39
수정 아이콘
딱 2주 전 아버님 큰아버님께서 홍이 30은 나올거라고(두분은 홍에 몹시 비판적이시지만) 장담하셔서 속으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지금은 진짜 그럴수 있을지도 라는 생각이 드네요.
ArcanumToss
17/05/08 20:32
수정 아이콘
25% 못 넘죠.
달달한고양이
17/05/08 23:58
수정 아이콘
그렇겠죠...제발 그러기만 바랍니다 ㅠ
랜슬롯
17/05/08 13:53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의 여파가 아닐까 싶습니다. 상당히 높은 투표율과 많은 온라인 여론의 지지가 있었음에도 패했으니까요. 샤이 지지자들을 무시못하는 것 또한 사실이구요. 이번에 결과가 역시 샤이 지지자들을 무시 못해 + 여론조사 의미 없어 vs 지난 대선은 박근혜라 가능했던거고 이젠 안돼 가 되겠죠
wish buRn
17/05/08 13:57
수정 아이콘
당시 여론조사 결과들은 지속적으로 박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여론조사는 정확했고 온라인 여론에서 행복회로 돌린거죠.
https://namu.wiki/w/%EC%A0%9C18%EB%8C%80%20%EB%8C%80%ED%86%B5%EB%A0%B9%20%EC%84%A0%EA%B1%B0/%EC%97%AC%EB%A1%A0%EC%A1%B0%EC%82%AC

주변에 홍 지지자들이 계시는데 다들 홍의 승리를 접칩니다.
온라인여론이든 보수여론이든 행복회로 돌리는건 비슷한가봐요.
랜슬롯
17/05/08 14:13
수정 아이콘
아 그랬나요? 그 때 여론조사는 기억이 안나고 인터넷 여론만 기억이 나서 제가 착각했네요. 문득 드는 궁금증은 마지막으로 실시한 지난 대선 여론조사에서 누가 얼마나 큰 차이로 이겼나가 궁금하네요. 그거 보면 이번 대선도 어느정도 각이 나올것같은데..
로하스
17/05/08 14:52
수정 아이콘
한국갤럽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박근혜 47%, 문재인 42%였다네요.
17/05/08 14:00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은 모든 여론조사가 박근혜 승이였죠 어떤 상황을 보더라도 박근혜 당선이였습니다.
반보수 지지층에서 그걸 인정 안한거고요
하와이
17/05/08 14:05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과 지금을 비교하긴 무립니다.
오히려 깜깜이 기간에 골든크로스 났다고 행복회로 돌린거에 가깝고,
단 한번도 문재인 측이 높게 나온적이 없죠.
래쉬가드
17/05/08 14:07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이 높은 투표율은 야권에게 유리하다는 말을 보기좋게 깨뜨려버렸죠
투표율 70% 이상이면 문재인 유리, 75% 이상이면 문재인 당선 확실시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76%에 가까운 투표율이 나와서 출구조사 직전에 다들 문재인 대통령 되는구나 싶었는데 결과는...
지나가다...
17/05/08 14:30
수정 아이콘
그때는 여론조사에서 밀리기는 하는데 그렇게 큰 차이는 안 난다.->투표일에 예상보다 투표율이 높다->투표율이 높으면 야당에 유리하다는 전례에 비추어볼 때 이거 역전할지도?
이런 테크트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결국 희망고문만 실컷 당하다가 출구 조사 발표 때 좌절했습니다만...
17/05/08 14:19
수정 아이콘
어차피 40퍼를 기본으로 가져가는 문의 입장에선
미투표나 유심 쪽으로 빠지는 이탈표만 잡으면 필승이니 하는거죠.

과반 목표도 여기서 나오는 것이고..
sege2014
17/05/08 14:33
수정 아이콘
과반이니 이런득표율로 하는건 그냥 여론지지 정도나 영향잇지 당장 총선이 멀어서 국회 의석수가 장땡이죠.
17/05/08 14:36
수정 아이콘
별거 아니지만 3번째 문단에 문제인으로 되어있네요.흐흐
17/05/08 14:39
수정 아이콘
신경쓰고 쓴다지만 잘 안고쳐지네요
수정 했습니다
거믄별
17/05/08 14:44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급격한 하락을 보면서 문재인도 그럴 수 있다는 두려움.
홍준표의 급격한 상승을 보면서 보수의 대결집에 대한 두려움.
심상정의 5%를 뛰어넘는 지지율을 보면서 문재인 지지층 이탈에 대한 두려움.
바른정당의 탈당 사태를 보면서 유승민에게 쏠릴 동정표에 대한 두려움.
지난 12년 대선에서 이길 수 있을거라 믿었지만 결국 이기지 못했던 것에 대한 기억.

문재인 지지층의 불안은 이것들이 모두 섞인 것이죠.
그러나 여러 여론 조사에서 나왔던 것처럼 문재인의 지지율은 40 ± @ 를 보이는데다 문재인 지지층의 결속력은 어느 후보보다 제일 높습니다.
투표율도 걱정했던만큼 낮은 투표율이 아닐거라고 예측되죠. 사전 투표율이 25%를 넘을 거라고 누구도 예측 못했습니다.
그러나 25%를 넘어 26%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20%가 넘는 지지율이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문재인 지지층의 1/4 에 해당하는 지지율이 이탈해서 다른 후보에게 가야 비등한 상황이 발생하는 겁니다. 문재인 지지층의 결속력이 어느 후보보다 강한 상황인데 지지율이 빠지고 다른 후보에게 넘어간다? 너무 절망회로를 돌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7/05/08 14:47
수정 아이콘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래도 조심해서 나쁜건 없죠
오히려 반대쪽에서 저렇게 나서 주는게 지지자 결집에 좋은것 같습니다.
17/05/08 15:12
수정 아이콘
공감갑니다
다만, 문 지지자 측 입장에서는 마지막까지 긴장하면서 투표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012년의 비극이 있다 보니..
17/05/08 15:17
수정 아이콘
수도권과 지방 분위기가 다른가 봐요.
여기 체감상은 홍이 30 넘길거 같습니다.
Been & hive
17/05/08 21:36
수정 아이콘
영남권이나 원래 새누리가 60이상 먹던 지역은 그래도 홍준표 지지율이 높을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598 [일반]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만납시다 [11] 짱구4311 17/05/08 4311
3597 [일반] 1219 끝이 시작이다 - 문재인의 복기 [7] 순수한사랑5623 17/05/08 5623
3596 [일반] 문재인 안철수로 투닥거리는 건 다행인겁니다(?) [41] 바스테트6855 17/05/08 6855
3595 [일반] 쿨타임됐으니 다시보는 2012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12] style7051 17/05/08 7051
3594 [일반] 선거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단상 [12] harijan3595 17/05/08 3595
3593 [일반] 그 사람을 가졌는가 [12] 에위니아4356 17/05/08 4356
3592 [일반] 민주당 경선 경쟁자들의 지지선언(?) [34] 냥냥슈퍼8505 17/05/08 8505
3591 [일반] 어느 안철수 지지자의 상처 [120] 로빈12409 17/05/08 12409
3590 [일반] 2002년 12월 18일, 긴박했던 그 순간 [47] 어리버리7935 17/05/08 7935
3589 [일반] 이 나라는 이 회사를 왜 이렇게 사랑하는가? [16] 인간흑인대머리남캐7093 17/05/08 7093
3588 [일반] 국민의당이 얘기하는 안철수가 이긴다는 근거 [42] 어리버리8954 17/05/08 8954
3587 [일반] 포스트 대선 이야기. [92] 세인트8142 17/05/08 8142
3586 [일반] 자유한국당하고 국민의당간의 패륜 경쟁이 치열하군요 [58] Korea_Republic8384 17/05/08 8384
3585 [일반] 오늘자 본격 시사인 만화 [30] The xian9796 17/05/08 9796
3584 [일반] 지금 중국에서 ‘한류 여신’은 유담 [33] 카카롯뜨9257 17/05/08 9257
3583 [일반] MBC 앵커의 민주당 '패륜' 비판, 주어 없다 [32] 로빈8019 17/05/08 8019
3582 [일반] 투표용지 2가지에 대한 생각 [33] 삭제됨10387 17/05/08 10387
3581 [일반] 엄살의 민주, 허세의 보수 [63] 로사8587 17/05/08 8587
3580 [일반] 이번 대선 3인 지지율 합 125% 예상... [16] Neanderthal7253 17/05/08 7253
3578 [일반] 홍준표 "경상도에서는 장인을 친근하게 '영감탱이'라 부른다" [125] 냥냥슈퍼11834 17/05/08 11834
3577 [일반] 오늘자 국민의 당 논평... [57] Rorschach7700 17/05/08 7700
3576 [일반] 홍준표 당선시 노동장관 김문수, 국방장관 박정이 [24] 어리버리6873 17/05/08 6873
3575 [일반] '애국보수' 변희재는 사전투표가 몹시 못마땅하다 [30] vanilalmond7986 17/05/08 79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