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에서 4월 3일 사전투표일을 축제라고 표현한 것과 더불어 한가지 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래 숫자가 보이지 않는다면 뭐뭐인 상태라는 홍보물이었습니다.
"나의 권리"란에 숫자가 보이나요?
일단 저는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해당검사는 색각검사라하여 색약/색맹을 진단하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수분부족, 수면부족, 저혈당과 같은 다른 질환을 확인하는 방법이 아니죠.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에서는 아마 아래의 밈을 사용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색각검사를 활용하는 바람에
공당이 유사의학 내용을 퍼트렸고 색약/색맹환자를 기만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들은 진짜 안보이거든요.

현재 해당 홍보물은 비난을 받고 지워졌는데 이후 별다른 후속조치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기 적혀 있는 숫자들은 뭔가를 노리고 쓴 거 같긴한데 그냥 의심만 하고 말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