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3/30 20:59:41
Name 어니닷
Subject [일반] 갑자기 느껴지는 원웨이 선생님의 향기 (수정됨)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20330020700038?did=1947m

오늘 안철수 인수위원장께서 윤석열 당선인과 독대를 하시고, 총리직을 고사하셨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셨으나, 내년 당대표 도전에 대해서는 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주식 백지신탁이 부담되서 그러나..
이렇게 생각을 하였으나 문득 그분의 큰 그림이 아닐까 생각이 되어서 글을 남깁니다.
이하 내용은 저의 그냥 소설일뿐입니다.

1. 원웨이 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으로, 그 매력은 그럴싸한 미래에 대한 구상을 만들어 설득하는 힘이라고 함
스토리텔링의 대가인가..

2. 윤석열 당선인은 기존 국민의힘 세력들에 대해 부채 의식이 없고, 끝가지 함께가야할 파트너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음
대선 기간에도 윤석열 당선인은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육핵관이라 불리는 친이세력 외에도 원웨이 선생님을 통해 구민주게 세력등을 포섭하기 위해 노력하셨음.
대선 당선 후 민주당을 비롯해서 다양한 진보세력의  이탈 인력들과 손을 잡고 세력을 확장하는 그림을 그린다는 애기는 공공연했고..

3.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대선 양보는 지극히 이성적이긴 해도 사실 뜬금없었고 잘 이해는 안된다. 특히나 총리도 하지 않는걸 보면 더더욱..
두 사람은 무엇을 약속했을까?

4.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원웨이 선생님의 사이가 멀어졌다는 기사도 있지만 과연.. 정치라는 것은 언제든지 친구가 될 수 있는것.

5.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이 통합을 한다고 해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당권을 잡을 수 있을까?
그런데도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국무총리라는 쉬운길을 놔두고 왜 어려워보이는 길로 가는걸까?
그가 그리고 있는 그림은? 과거는 반복된다고.. 이 기시감은 멀까..

6. 윤석열 당선인과 원웨이 선생님이 선택한 함께 갈 세력이 안철수 인수위원장이라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소설입니다. 소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30 21:22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차후 이준석 당대표 경선에서 이기고 당대표 먹으려고 하는 그림이겠죠 뭐
총리한 다음 대통령 된 사람보다 당대표로 당 이끌고 대통령 된 사람이 훨씬 많으니 욕심나겠죠.
이준석이랑 안철수는 진짜 평생의 숙적이네요.
도들도들
22/03/31 08:2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다음 당대표 선거에 나올 리가 없죠.;;
동굴곰
22/03/30 21:26
수정 아이콘
당대표 안철수+김한길...
음~ 찐한 새정련의 냄새...
뿌엉이
22/03/30 21:33
수정 아이콘
당대표 선거가 내년인데 뜬금 없긴 하네요
정치란게 타이틀이 없으면 무관심속에 잊어지기 쉬운데
당권을 노리는 만큼 쓴소리도 제대로 못해서 이슈몰이도 안될거라
무슨생각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o o (175.223)
22/03/30 21:40
수정 아이콘
귀 큰 놈이야 뭐야
여수낮바다
22/03/30 21:42
수정 아이콘
인철수는 행정직에서 오히려 훨씬 자기 재능을 잘 펼칠 것 같은데 말이죠
정치 빼고 다 잘하는 분인데 왜 자꾸 젤 못하는 것만 매달리나 모르겠네요
22/03/30 22:51
수정 아이콘
대통령병이 다 나으신줄 알았는데 아직도 못나으신것 같습니다. (....)
22/03/31 01:01
수정 아이콘
그건 불치병이라 평생 못나으십니다. 이건 제가 다 걸 수 있습니다.
완전범죄
22/03/31 08:16
수정 아이콘
10년을 나름 큰물에서만 놀았는데

갑둑 튀어나온 검사가 안티문재인을 콘텐츠로
대통령이 되었으니
대통령 되는 방법을 깨달았다고 할거 같은데여

4년후 어느당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안티 문재인을 재탕할지 안티 윤석열로 나올지
22/03/31 10:32
수정 아이콘
아마 이번 윤석열을 보면서, 양당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는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을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더 당권에 욕심내는것같기도 하네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3/30 21:43
수정 아이콘
갑작스런 비상사태 선포 후 전당대회 소집이 원웨이님의 전문 분야 아닙니까?

선거를 이겼다고 전당대회가 당대표 임기 만료 이후에 이뤄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건 동탄 소재 어디쯤 아닐까 싶은데요

공천심사 감점 정정 경위가 새어나오는걸 들어보면 공천관리 무게추가 당에 있는지 인수위에 있는지 의심스러운 수준이죠
어니닷
22/03/30 21:54
수정 아이콘
원웨이 선생님의 스토리텔링을 저같은 범부는 따라가기 힘드네요.
과연 인생 마지막 집필이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 지.. 만약 성공한다면 나중에 정치역정이 꼭 드라마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3/30 21:56
수정 아이콘
저도 범부라 나중에 결과만 알게 되는거지만

진짜 갑자기 당 내에서 싸우더니 비대위가 펼쳐지고
원웨이님이 나오셔서 평론한방 날린 다음에 당이 쪼개집니다

나중에 보면 진짜 깜짝 놀랍니다
Ainstein
22/03/30 21: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철수 총리는 진짜 한번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자꾸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을 던지고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의 길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하긴 안철수 정치 인생 전부가 나쁜쪽으로 새정치긴 합니다. 예측이 정말 하나도 안돼요
22/03/30 22:50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선택하는걸 볼때마다, 지극히 단기적 시야만 가진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얘기하는 뉘앙스보면, 합당-당대표-대선후보 루트를 타려는것 같긴 한데....
사람들이 슬슬 안철수에게 '실적과 경력'을 요구한다는걸 본인만 모르는것같어요.
NoGainNoPain
22/03/30 21:48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3137537
기사 읽어보니 원웨이 선생님께서 인수위 영역을 넓힐려고 하는데 당 내 반발이 심한가 봅니다.
하기야 국힘 정치인들 짬밥이 얼마인데 원웨이 선생님께 쉽게 안방을 내어줄려고 하진 않겠죠.
22/03/30 21:50
수정 아이콘
=====================
앞서 김 총장은 지난 1월 경향신문 칼럼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두고 “페미니즘이란 궁극적으로 모두를 위한 진보”라며 “페미니즘을 비틀어서 갈라치기 캠페인으로 소비하려는 윤석열 후보의 간계(奸計)가 이런 가치를 훼손, 왜곡하게 될 것 같아서 걱정”(지난 1월13일자)이라고 했다. 대선 직후 칼럼에선 “국민통합이란 하나가 되자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이 민주적으로 공존하는 상태로 보는 게 좋겠다”면서 “대통령, 국회, 선거, 정당 등 정치개혁이 절실한 이유”(지난 3월10일자)라고 했다.
=====================

음... 당내 반발이 있다는게 다행으로 느껴지네요.
22/03/31 10:14
수정 아이콘
다행이라뇨... 그렇게 시작되는거죠. 허허허
22/03/30 21:49
수정 아이콘
먼 미래는 솔직히 잘 모르겠고,
아직 합당도 제대로 안 끝났는데 합당은 무사히 될까요?
발적화
22/03/30 21:49
수정 아이콘
김한길에게 내가 모르는 엄청난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건가
그사단이 난걸 봤는데도 ????
어니닷
22/03/30 21:55
수정 아이콘
미래 스토리텔링이 사람을 끌어드리는 마력이 있다고 합니다.
유료도로당
22/03/31 07:48
수정 아이콘
정치공직자로서 일반 국민들에게 어필이 안되는게 문제지, 실제로 만나서 얘기하면 인간적인 매력은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포카칩은소금맛
22/03/31 15:19
수정 아이콘
일단 와이프분 예쁘신거 보면 인간적 매력이 있는거 아닐까요 크크
피노시
22/03/30 21:52
수정 아이콘
당내경선에서 이준석이랑 안철수가 붙으면 안철수가 이길거 같긴합니다. 근데 안철수가 이끄는 국민의 힘이라.. 기대가 하나도 안됩니다.
발적화
22/03/30 21:54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오로지 대권 하나 보고 가는거라
총리직 고사 하는건 (본인 입장에서) 당연하다고 봅니다.
최대한 빨리 합당후 당권 잡아서 국힘내 본인 지지기반 만들어야지
초대총리 들어가면 총리한번 하고 팽일 가능성이 너무 높아요.
어니닷
22/03/30 21:55
수정 아이콘
근데 그 당권 잡는다는게 사실 혼자만의 생각이라면 가능성이 0%에 근접해보여서요.
그런데도 그런 선택을 한다는게.. 상식선에서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
22/03/30 21:54
수정 아이콘
결론은 혁신전대죠 혁신전대!!!
22/03/30 21:5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이번에도 선택을 이상하게 하는거같긴 합니다. 당장 이번에 신용현도 그렇고 말이죠;;
국힘 들어와서 당권경쟁하기에는 아직 기반도 너무 없는데 너무 근자감이 쩌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원웨이 선생은 무슨 매력이 있는지 그렇게 모두가 한마음으로 말려도 버리지를 못하네요..
어니닷
22/03/30 21:57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인수위원장이라면 그럴수 있다..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먼가 믿는 구석이 있어서?라고 생각이 들어서 소설을 써 밨습니다.
아니라면..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역시 범부의 상식으로는 판단이 힘든분이다라고 생각해야겠지요.
반찬도둑
22/03/30 21:5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벌써부터 다음 대선만 바라보는 거 같아서 영 그러네요
StayAway
22/03/30 22:07
수정 아이콘
윤석열 뒤에 선생님께서 계시다는 소리를 듣고 그제서야 아.. 윤석열이 뭐라도 하긴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전부터 이야기 했지만 원웨이 선생님이 협잡질을 좀 해서 그렇지
정치력 하나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양쪽 진영에서 비중있게 킹메이커를 한 사람은 원웨이 슨생님을 제외하면
김종인 정도인데 김종인은 결과적으로 쓰이고 버려지는 말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원웨이 슨생님은 본인보다 뒤에서 사람을 다루는 스타일이라 당권까지는 언제나 프리패스 였습니다.
건강하기만 하다면 쉽게 쓰러지지 않아요..
달은다시차오른다
22/03/30 22:07
수정 아이콘
요즘 가세연이 이준석 다시 물고 늘어지는거 보면 지선 이후에 이준석 내치고 당대표 하려고 그러는지..
slo starer
22/03/30 22:10
수정 아이콘
윤정권이 잘나가면 국무총리도 덩달아 인기를 얻겠지만 여소야대에 정권출범 지지도도 역대 최악이라 같이 떵 뒤집어쓰느니 대안세력으로 포지셔닝하고 당권잡는게 더 좋아보이긴 합니다.
22/03/30 22:16
수정 아이콘
임기 시작도 전에 당내 야당포지션 잡는건 너무 지나치게 빠른거 아닌가요.
기회주의적으로 느껴지는데..
박근혜
22/03/31 00:06
수정 아이콘
??? : "다당제가 소신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 (현 당선인과의 단일화 선언 기자회견 중..)
소신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22/03/31 00:28
수정 아이콘
다당제가 소신인데 단일화는 해주고 다시 나간다?!

이걸 말을 잘 지킨다고 해야하나 말을 잘바꾼다고 해야하나... 애매하네요.
닭강정
22/03/31 07:52
수정 아이콘
여장이야말로 남자만이 할 수 있는 가장 남자다운 일이라는 농담이 있듯이
후보 단일화 역시 다당제니까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을지도요(...)
박근혜
22/03/31 08:47
수정 아이콘
헉!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가 없다
어니닷
22/03/30 22:18
수정 아이콘
저는 그것보다 윤석열 당선인과의 교감을 통해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그런 선택을 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이 모든건 원웨이 선생님의 큰 그림이 아닐까.. 하고 소설을 써 밨습니다.
덴드로븀
22/03/30 22:27
수정 아이콘
받아라! 혁! 신! 전! 대!
트리플에스
22/03/30 22:33
수정 아이콘
이제 국힘이 혁신당할 차례!!!
매버릭
22/03/30 22:39
수정 아이콘
아 전 진짜 김한길 석자만 보면 스트레스 받아요.. 대체 언제 은퇴하십니까 영감님;;
페스티
22/03/30 22:44
수정 아이콘
으휴.......
루크레티아
22/03/30 22:51
수정 아이콘
연일 언론이 전장연 가지고 이준석 패면서 실드 요만큼도 안 치는걸 보아하니 이준석이 진짜 팽당하나 싶기도 합니다.
변명의 가격
22/03/30 23:09
수정 아이콘
흡수 통합이 아니고 당대당 통합이면 당 대표를 공동으로 하거나 아예 새로 뽑기도 하죠.
계란지단
22/03/30 23:16
수정 아이콘
???: 요~ 지켜봐줘. 나의... 나의 리얼 힙합! 죽음에서 돌아온 클래스를!

민주당 가소롭다. 너희들의 반새누리는 애들 장난.
나의 스웩을 지켜봐라!!
파괴... 완전한 절멸!!

리멤버... 리멤버 트로이
쿠키루키
22/03/30 23:33
수정 아이콘
이준석 없는 국힘이면 민주당 장기집권이죠
22/03/30 23:53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정치경력이 김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당내 경선은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경선을 회피하기 위한 지금까지의 놀라운
행보로 추론해보건데,

1. 이준석을 어떻게든 지선 전에 끌어내리고 비대위원장을 거머쥐고 지선 공천권을 틀어쥔다.
2. 내년에 당대표 추대를 고집하다가 당내 반발에 막히고
혁! 신! 전! 대! 를 외친다.

가 예상되네요.
물론, 200% 제 뇌피셜입니다 흐흐...
22/03/31 00:33
수정 아이콘
이게 평상시같으면 그게 되는데, 지선이 너무 가까운게 제일 큰 문제죠;;
민주든 국힘이든 어떤식으로 당권이 흘러갈지는 전적으로 지선결과에 달려있다보니....
제가 의아한 포인트가 그건데, 정작 지선 전까지는 합당과정 말고는 안철수가 영향력을 발휘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합당할때 예전처럼 조건가지고 씨름하다보면 또 금방 지선이고요.
결국 지선의 결과를 봐야지 그 다음 행보가 정해지는데, 결과가 좋으면 이준석에게 힘이 쏠리니까 임기 마칠때까지는 손대기가 힘들어지고.. 결과가 나쁘면 비대위체재로 넘어가는데 이거 하나만 보기에는 너무 정치를 만만하게 생각하는거라서 ;;;
22/03/31 08:2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임기를 지키면 지키는대로, 다음 당대표자리는 2024년 총선 공천권을 가진 자리입니다.
그 자리는 지금 당대표 자리보다 어쩌면 더 매력적일 수 있죠.
문제는, 그걸 기다리는 사이 존재감이 점점 사라져서, 잊혀질 수 있다는 건데,
안철수님의 지금까지의 정무적 판단을 고려했을 때, 그걸 고려하지 않을 확률도 저는 있다고 봅니다 흐흐..
22/03/31 08:42
수정 아이콘
대선을 이겼지만 비상대책!
스덕선생
22/03/30 2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웨이 선생님 본인이 총리직을 고사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그럼 설마 진짜 할 생각이었...?

여담) 윤석열이란 정치인이 뚝심있는건 알겠고 의리(?)를 중시한다는 것도 알겠는데 시작하기도 전에 레임덕 오는 꼴 보기 싫으면 일단은 눈치 보는 척이라도 했으면 좋겠군요. 이준석도 어느 순간 언론에 두들겨맞고만 있고...
manymaster
22/03/31 00:08
수정 아이콘
https://www.yna.co.kr/view/AKR20220330190500001

김한길계 인사로 보이는 분이 예전에 여가부 폐지 반대 표했었다 인수위 자리 앉으니까 국힘 내부에서 반발이 있어서 사퇴했다고 합니다.

여가부 폐지 문제가 안철수 총리직 거부에 영향을 줬나요? 뭔가 그림이 그려지기는 한데 그냥 감이라서 맞는지 확신은 안 서네요.
22/03/31 00:43
수정 아이콘
인수위나 국힘 상황이 개판이긴 개판인가보네요.
이준석은 언론과 민주당한테 장애인 갈라치기 프레임 씌여져서 집중포화 맞고 있고 당내 일부 중진들도 선넘었다 소리 듣고 참.. 크크크
Dark Swarm
22/03/31 00:50
수정 아이콘
안철수에 대해선 생각하는 시간만큼 낭비죠. 돈도 많고 알아서 잘 살 사람이니 신경끄는 게 낫다고 봅니다.
Extremism
22/03/31 01:23
수정 아이콘
또 이준석 내치고 지지율 꼬라박던 시절로 갈 생각인가보군요. 그새 몇 개월동안 더 뇌가 썩었을 나이이긴하죠.
달밝을랑
22/03/31 03:43
수정 아이콘
윤석열 당선인이 현 대통령보다도 지지율이 안 나오는 상황인데 총리직 맡아서 같이 덤탱이 쓰기가 싫은건 당연한거죠 같이 똥볼 찬거로 묶이고 그럼
대선은 영영 힘들어질꺼니깐요 당으로 들어가서 당권 잡을려고 하겠죠
아니면 권성동이 저번부터 안철수총리를 부정적인 발언을 한걸로 봐서는 윤핵관들이 안철수에게 총리라는 큰 보직을 주기 싫은거든가요
한마디로 윤핵관들은 안철수를 당으로 몰아넣어 싶어하고 이준석은 총리나 장관으로 몰아서 당으로 들어오지 말았으면 하는거죠
22/03/31 05:07
수정 아이콘
윤 정권 망하는데 베팅하나 초대 총리를 왜 안하지 이해가 안되는 군요.
사이먼도미닉
22/03/31 05:53
수정 아이콘
진짜 14 지선이랑 재보궐 패망하는 모습을 또 보겠네요 정치의 신끼리 알아서들 잘 하십쇼
22/03/31 09:02
수정 아이콘
사실 이낙연 전 대표가 약간 특이 케이스(?) 였고, 초대 총리해서 다음 대권에 나온 사례가 생각나는게 없긴합니다.
22/03/31 07:22
수정 아이콘
뭐 안철수 김한길 같이 당권 먹으면 민주당이 190석 먹겠지요 크크
스탱글
22/03/31 08:59
수정 아이콘
그거 나름대로 재미는 있겠네요 크크
나스라이
22/03/31 09:31
수정 아이콘
진짜 국짐당은....어휴...
퇴사자
22/03/31 10:0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의 원래 플랜이 원웨이 중심의 새시대 뭐시기로 국힘판 열린우리당 만들어서 뛰쳐나가는 것 아니었을까요.
22/03/31 10:17
수정 아이콘
철수형에게 실망할것도 없지만 또 한번 실망했습니다.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소통령이라는 서울시장까지 포기한 마당에 대통령 아니면 어떤걸 해도 안철수는 만족할수가 없겠죠.

김한길은 진짜 언급할 가치도 없습니다.
정치인중에 윤미향이 가장 혐오스럽다면, 김한길은 가장 역겹습니다.
룩셈부르그
22/03/31 10:32
수정 아이콘
크크크
22/03/31 11: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안철수의 정치 스타일은 뭐랄까... 자잘한건 필요없고 큰 거 한방을 노리는 스타일 같습니다. '대통령'이라는 큰 거 한방을 위해서라면 '국무총리'조차도 자잘한 걸로 치부해버리는 것 같네요... 이런 스타일은 결과도 모 아니면 도 식으로 극단적인 경우가 많죠.
22/03/31 12:07
수정 아이콘
스타일이라기보다.... 처음부터 배제되었을 가능성도 있을 겁니다.
3배수 5배수 할 때부터 검증대상에서 안철수는 빠져 있었죠.
전적으로 본인의 뜻이라기보다, 큰 그림 속에서 조율한 결과라 ..봅니다만.
공인중개사
22/03/31 11:33
수정 아이콘
하이고
김연아
22/03/31 12:00
수정 아이콘
원웨이 선생이 소설가 출신이긴 하죠.
근데, 되게 뭐 대단한 소설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읽다가 너무 쓰레기 같아서 때려쳤나.... 다 읽긴 읽었었나 기억이 안 나네요.

그리고 안철수는 또 갈피 제대로 못잡네요. 불치병이에요 불치병.
저는 기대를 안 하긴 했는데, 너무 역시나로 가서 어이가 없네요.

안철수는 일단 일을 해야 해요. 정치가 아니라 일을.
총리가 되었건, 장관이 되었건, 시장이나 도지사가 되었건 일단 일을 할 수 있는 포지션을 차지해야 하고. (시장이나 도지사는 표를 얻어야 하긴 하지만..)
거기서 나름 일 잘 하기만 하면, "그래 킹수가 일은 갓래"로 반등해서 본인이 바라는 위치에 갈 수 있는 거에요.
애초부터 안철수의 위력은 여러가지 출신이나 경력 상, 시끄러운 정치인들보다 일은 잘할 거라는 기대감에서 오는 거였죠.
근데 자꾸 정치적으로만 시도를 하는데, 정치로 풀 능력도 없거니와, 애초에 정치로 풀어내는게 그리 유리한 포지션도 아니었어요.

이번에 진짜 운 좋게, 나름 본인이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왔는데, 또 그걸 차네요 크크크크크.
22/03/31 12:01
수정 아이콘
김한길... 미래 스토리텔링이든 뭐든, 인수위에서만 역할 좀 맡고 집에 가셔야 할 분이죠.

초대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분들도 한덕수 김한길 박주민...등이라니이이...
냉장고 속에 오래 묵혀놓았던 불고기 잰것이나 잡채, 그리고 냉동실에 오래 얼려두었던 도미 민어 녹여 밥상 차리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한 때 맛있었고 또 값 비싼 생선이었다고는 하나,
이제는 맛과 신선도는 고사하고, 먹어도 될라나... 섭취할 영양분이라도 남아있겠나...싶은, 의문만 생기지 말입니다.

아, 진짜 유능하고 신선한 인물 좀 어디 없나...도무지 못 구하나.. 아예 없나...
밥상 `새로` 차리면서 냉장고 냉동실에 있던 것, 다시 꺼내서 차릴 수밖에 없는 것인가아..
김재규열사
22/03/31 13:22
수정 아이콘
국힘에 호재(?)였으면 좋겠네요. 챨스, 원웨이 형님들께서 국힘 중에서도 제일 적폐인 세력들 싹 이끌고 나와서 정치개혁에 한몸 던지는 그런 그림 아닐까요?
파수꾼
22/03/31 13:39
수정 아이콘
안크나이트의 최종목표는 국민의 힘을 장악하는 것입니다...
그 큰 뜻을 이루기 위해 총리직 따위는 가뿐히 포기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사이먼도미닉
22/03/31 13:53
수정 아이콘
[새정치보수연합]
22/03/31 13:59
수정 아이콘
안랩 주식 때문에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인수위에서 하는거 보면 내각참여가 더 괜찮아 보이는데..
대통령 아니면 의미 없다 보는건지.. 이제 완주도 힘들어진 체급이라 대통령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텐데
정말 속을 알수 없는 양반이네요
성큼걸이
22/03/31 14:30
수정 아이콘
옛날엔 몰라도 지금은
손대는 당마다 폭파시킨 마이너스의 손이라는게 너무 잘 알려진 분이라 예전같은 깽판은 쉽진 않을 겁니다
김태일 임명하자마자 빠꾸당한거 보면 다행히 국힘 내부 장악도 잘 못하는거 같구요
윤석열은 지금까지는 최소한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이 되기 전에는 정신을 차려 왔었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못하면 역대 최단기 레임덕 대통령으로 개같이 망하는거구요
22/03/31 1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한길을 떠나서 안철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가장 정공법으로 가는 모양새입니다.
총리나 지자체장 등 대선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을 높이는 당장의 여러 방안들이 있지만, 해낼 수만 있다면 가장 좋은게 차기 당권을 잡는겁니다.
안철수는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당내에선 비주류요 국회에선 소수당인 대표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었다는걸 경험한 바 있습니다.
지금 여소야대 총리는 욕받이 자리 될게 뻔하고, 당내 주류가 되는 길이 막히는 경기지사는 좋은 포석이 아니라고 보는듯 합니다.

국민의힘이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는 이변이 없는 이상 이준석 대표는 2년 임기를 채운 뒤에 마치게 되고, 그렇다면 2023년에 선출될 차기 당대표의 지휘 하에 2024년 국회의원 선거를 치루게 됩니다.
무슨 수를 써서도 이 당권을 잡아서 자신이 영향을 간접적으로 미친 공천을 통과한 후보들로 총선을 승리해서 당내 신주류를 형성하고, 다수여당의 대표가 되면 대선후보 선출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아집니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삐그덕 할 때 여당 내 견제세력으로 자리매김 하거나, 반대로 구원 각이 보이면 구원투수로 나설 수도 있습니다.

지방선거 공천권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지방선거 당선된 사람들은 여의도 올 수 없고 당내에서 뭘 할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 공천권이 중요하죠.
특히 국민의힘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나서려면 그 누구든 오세훈을 상대해야 합니다. 2016년 총선 공천에서 박원순계가 알게 모르게 견제를 많이 받은것처럼, 오세훈이 4선까지 가면 어떻게든 서울 지역 공천에 오세훈계가 자리잡기 위해 출마를 하러 올텐데 이때 안철수가 오세훈을 견제해야 당내 주류로 자리를 잡습니다.

물론 당권 접수는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이준석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어렵지만 해낸다면 최상의 수입니다.
22/03/31 21:1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을 밀어내고 안철수가 당권을 잡는다...
넘모나 어려운 것
비공개
22/03/31 17:29
수정 아이콘
차기 대권 노린다면 총리 안 받는 게 이해는 가네요. 총리야 그냥 욕받이 자린데…
라라 안티포바
22/03/31 19:1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총리안한건 정말 잘한겁니다. 전 총리는 대통령 생각하는 사람이 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봐요.
자기정치하는 자리가 아니고, 정권의 탱킹역할입니다.
겉으로는 나름 서열이 엄청 높아서 정치적 스펙으로는 훌륭할 수도 있죠.
그런데 이미지 소모 대비 유권자 감성을 크게 흔드는 자리가 아닙니다.
22/03/31 21:1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총리가 욕받이요 독이든 성배라고 하지만,
안철수는 그런류의 일을 좀 해야한다고 봅니다.
정치판 들어온게 꽤 됐어요. 그리고 그동안 한게 없어요.
쿼터파운더치즈
22/03/31 2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안철수 정치선언 이후 소위 안철수의 사람들이라고 불리던 주력인사중에 지금 남은게 이태규 한명이죠
이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차지했던 사람들은 정치사 희노애락 다 보고 떡상 떡락 다 볼때도 항상 그 주변 조력자들은 남아있었거든요
안철수가 무릎팍도사로 뜨고 그 이후에 행보중에 자기 말 지키고 납득이 가는 행동(그 행위가 옳든 아니든 자기 이념이나 주관 소신 기준으로요)을 한 적이 없습니다 걍 이번 당권 도전썰도 그 연장선이라고 보네요
양고기
22/03/31 23:37
수정 아이콘
원웨이가 누군가요?
22/03/31 23:45
수정 아이콘
김한길=김원웨이
호머심슨
22/04/01 05:46
수정 아이콘
김작가님이 부활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성이 보이는게 신기하기는 한데,
폐암4기를 극복한것처럼 보이는게 더
신기한데...극복한게 맞나요?
완치는 아닐것 같은데 정치해도 되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981 [일반] 갑자기 느껴지는 원웨이 선생님의 향기 [85] 어니닷16037 22/03/30 16037
5980 [일반] 여성가족부 -> 미래가족부? [251] VictoryFood20133 22/03/30 20133
5979 [일반] 정당, 정치인 그리고 유권자... [135] 카미트리아10099 22/03/29 10099
5977 [일반] 50대 중반의 앞으로의 투표계획 [48] 답이머얌9213 22/03/29 9213
5976 [일반] 전장연 시위 관련 여론전을 펼친 것처럼 보이는 서울시 교통공사 [211] 트루할러데이13826 22/03/29 13826
5975 [일반] 청와대 개방하면 연 2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38] 11469 22/03/29 11469
5974 [일반] 요즘 선게를 보는 민주당지지자의 느낌 [294] 아구스티너헬15503 22/03/29 15503
5973 [일반] 전장연 파업에 대한 소고 [295] 당근병아리16808 22/03/28 16808
5972 [일반] 영부인 의상비 유감 [485] 숨고르기23410 22/03/28 23410
5971 [일반] 청년 정치인가? [49] 구텐베르크9219 22/03/28 9219
5970 [일반] 진보는 이준석류 정치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330] 한강두강세강21793 22/03/27 21793
5969 [일반] 선거 2주 후 넋두리 [115] 르블랑10729 22/03/27 10729
5968 [일반] 윤석열 정권의 실권은 누가 잡을까? [106] 니가커서된게나다12238 22/03/26 12238
5967 [일반] 선거구제 문제 / 총리 인선 문제 [71] 큐리스9876 22/03/25 9876
5966 [일반] 2022년3월25일 갤럽 여론조사+잡설 [124] 스탱글13903 22/03/25 13903
5965 [일반] 청와대 이전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77] 코지코지9684 22/03/25 9684
5964 [일반] 풍수 전문가 “청와대 터가 용산보다 좋아…흉지설은 대통령 말로 탓” [189] 굄성11094 22/03/25 11094
5963 [일반] 윤석열, ‘청와대 벙커’ 대신 ‘비상용 지도통신차량’ 사용키로/尹당선인, 靑·국방부 못 들어가면… '손님은 어디서 만나나?' [222] 선인장13391 22/03/25 13391
5962 [일반] 인수위가 법무부 업무 보고를 취소시켰습니다. [218] 트루할러데이14625 22/03/24 14625
5961 [일반] 여가부 폐지 여론조사 찬성 47.8% 반대 47% [339] 20093 22/03/24 20093
5960 [일반]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제대로 대응을 못했던걸까요? [173] 개념은?12650 22/03/24 12650
5959 [일반] 윤 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곧 찾아뵐 계획" [44] 박근혜7833 22/03/24 7833
5958 [일반] 한국은행 총재 임명 그리고 잡음 [486] 카미트리아28915 22/03/23 289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