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20 18:44:47
Name 후추가루
Subject 유주얼 서스펙트...
개인적으로 저의 베스트 영화입니다.
아침에 ocn에서 이 영화를 해 주더군요..
그래서 또 봤는데 다시 봐도 역시...@.@
케빈 스페이시라는 배우를 좋아하고 주위에서 강추를 하기에 몇년 전에 봤는데 마지막 장면에서의 엄청난 반전에 정말 반해버렸습니다.
이제까지 5번은 본 거 같은데 오늘봐도 새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정말 각본 엄청나게 잘
썼다는 생각이 들면서..
안 보신분들 꼭 보십시오. 반전이 뭔지 알고보면 김 빠지겠지만 그래도 정말 한번은 꼭 볼만한 영화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미사토
03/09/20 18:46
수정 아이콘
김대중 전 대통령 왈 "내가 카이저 소제여~.. 어딜 뎀벼~"라고 했다고 하던데.... 개그인가요.. -0-
Matsu Takako
03/09/20 18:56
수정 아이콘
반전은 식스센스도 대단햇죠...
브루스 귀신이엇다니 헉--;; 식스센스 안 보신분 없겟지만 그래도 못 보신분이 잇으면 필독 아니 필감 --V
저녁달빛
03/09/20 19:23
수정 아이콘
미사토님이 얘기하시는 내용은 배칠수씨가 진행하는 인터넷방송 "배칠수의 음악텐트"에서 패러디한 내용입니다... 아마,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고이즈미와의 전화통화해서 한 말일 겁니다... 관련 내용은 렛츠뮤직에 가시면 있습니다. http://www.letscast.com
03/09/20 19:24
수정 아이콘
식스센스는 하도 반전반전 하다보니 내용을 모른 채 영화 보러 갔어도 '반전'에 관심이 집중되어서 금방 내용이 뭔지 알겠더군요.-_-;; 차라리 아무 것도 모르고 봤다면 정말 충격적이었을텐데..ㅠ.ㅠ 아직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저나 유주얼 서스펙트의 충격도 대단했죠. 이건 아무것도 모르고 명화극장(?)으로 본 영화라. -_-;; 그 날 새벽엔 눈이 말똥말똥한게 잠도 안오더군요(쇼크효과..-_-). ^^;
딱3일만
03/09/20 19: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유주얼 서스팩트 강추입니다..저는 스릴러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몇개 더 추천하면 크리스토퍼 리브(슈퍼맨이죠;;) 주연의 서스피션 리처드 기어 주연의 프라이멀 피어 그리고 비교적 최근 영화인 디아더스 추천합니다.. 식스센스야 워낙 유명하니까...
개인적으로 최고의 반전이라고 치는 영화는 디아더스 입니다.. 식스센스보다 먼저 나왔으면 훨씬 좋은 평을 받았을텐데 아쉽네요..
hardcore_z
03/09/20 19:45
수정 아이콘
Daydreamer님 넘하셨어요~^^(혹시 못보신분들이 아실까봐서요^^)저도 정말 초강추입니다^^
돌아보지마
03/09/20 19:46
수정 아이콘
유주얼 서스펙트 영화 포스터에 누가 범인 얼굴에 동그라미를 쳤다는 이야기도 있죠.
03/09/20 19:51
수정 아이콘
~~ 식스센스 반전은 유주얼 서스펙트 반전에 비하면 어린애 장난이죠,,,이 영화 정말 대단함,,,Daydreamer 님 ~~;; 오버 하셧어요,,^^
Daydreamer
03/09/20 19:59
수정 아이콘
사실은 그 사나이가 저였다는... (씨익)
(물론 농담입니다 -_-;;;; 믿으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estrolls
03/09/20 20:16
수정 아이콘
유주얼 서스펙트 보면서 범인이 누구인지는 초반부에 대충
알 수 있더군요...그런데..마지막 부분에서..범인이 절름발이라고
밝혀진것보다...다른 이유로...한동안 머엉...했었습니다..^^
은빛사막
03/09/20 20:36
수정 아이콘
estrolls 님// 어떤 이유로 멍하셨는데요?

아 유주얼 서스펙트... 정말 손에 꼽을만한 영화죠 재밌는 구성이....

메멘토도 개인적으로 재밌었습니다 식스센스는 말할것도 없구요 ^^
안전제일
03/09/20 20:4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_+
그아저씨가 범인이라는 사실보다도 그 형사아저씨가 실은 다른 영화에 나왔었다는 사실과!(늘 쓸데없는것에 집중해서 깔깔대는 것을 즐기는-_-v)
커피잔 바닥덕분에 정말 열광해버렸답니다.
03/09/20 21:13
수정 아이콘
반전이 있다는것을 말하는것 조차도 엄청난 죄악인 영화들이로군요 ^^;
03/09/20 21:54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그 영화들을 안본 사람들이 있으면 (이젠 별로 없지요;;) 이 영화 볼만해 라고 짧게 말한 기억이 있네요.
Necrosant
03/09/20 21:55
수정 아이콘
볼프강 피터슨 감독의 '가면의 정사'라는 영화도 괜찮은 반전영화인데요..
Necrosant
03/09/20 21:56
수정 아이콘
그냥 건성으로 보면 쉽게 이해되지는 않는 영화이지만 추천입니다.
Daydreamer
03/09/20 21:57
수정 아이콘
에.. 어떤 분의 지적을 받아들여서 범인에 대한 언급이 되어있던 댓글을 지웠습니다. ^^;; 불쾌하셨던 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러고보면 전 참 스포일하기를 좋아하는듯... 어제도 20세기소년에 대해서 친구에게 스포일을 -_-;;
03/09/20 22:07
수정 아이콘
유주얼 서스펙트는 정말...>_<乃 제가 지금까지 봤던 어떤 영화들보다도 최고로 꼽는 작품입니다..^^ 그 치밀한 시나리오와 케빈 스페이시의 환상적인 연기력...(세븐에서부터 이미 그 연기력은..ㅠ_ㅜ)

메멘토나 파이트 클럽, 프라이멀 피어, 더게임, 와일드씽 등의 영화도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girl from ipanema
03/09/20 22:07
수정 아이콘
그 일화 유명하지 않습니까. 유주얼 서스펙트를 보려고 서울극장앞에 줄 서있는 사람들앞을 지나가면서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하고 외쳤다는..
estrolls
03/09/20 22:0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지만....진범이 누구인가는 이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느껴집니다.진범이 누구인지에 따른
반전보다...더 큰 충격적 반전이 있지요..^^
03/09/20 22:20
수정 아이콘
그것만이 아니라... 어떤 극장에서는 그 극장 옆에 상영장 포스터가 붙어있는데(아시죠?? 그 5명이 나란히 서있는^^).. 그 포스터에 그려진 범인에 동그라미를 표시해 놓았다고 하던걸요..^^
03/09/20 22:27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가 범인이다아아아~~~~~~~~ -_-;;
개인적으로 저의 베스트 영화입니다
Daydreamer
03/09/20 22:28
수정 아이콘
으헉. 애써 지웠는데 그 내용을 쓰시는 분들은 뭡니까 -_-;;;;;;
hardcore_z
03/09/20 22:37
수정 아이콘
Daydreamer님의 노력이 허사가 되어버렸네요^^
estrolls님의 생각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하나 생각이 드는게 있긴한데이것이 estrolls님의 생각과 같은것인지 그리고 제생각 자체가 틀린게 아닌지도 잘 모르겠네요^^;(이게 면소린지..;;)
03/09/20 22:42
수정 아이콘
흑흑ㅠ_ㅠ 이 글을 읽고 '한번 봐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범인을 얘기하시면 어떻게 합니까ㅠ_ㅠ 너무해요~!!! ^^;
성상훈
03/09/20 22:50
수정 아이콘
게리 시니즈의 임포스터도 인상깊으 반전이..있었다는...
유주얼 서스펙트 저에게도 베스트중 하나이지요 :)
nostalgia
03/09/20 22:56
수정 아이콘
저도 꽤나 충격적으로 봤던 영화죠. 마지막에 쩔룩거리던 발이 펴지는
장면을 보면서 후아~ 했습니다. 반전 뒤에 따르는 전율을 업시키는 이거 스포일러성이다라고 시비걸린는건 아니겠죠 ^^;
Daydreamer
03/09/20 23:06
수정 아이콘
노스탤지어님//뭐 이미 스포일러는 위에 다... ^^;;;;;
물빛노을
03/09/20 23:18
수정 아이콘
전 아예 비디오를 사버렸죠^^ 영화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요. 정말 기막힌 영화죠. 커피잔이 떨어져 산산히 깨지면서....파바바바바바박! 하고 지나가는 반전. 무서운영화에서의 패러디도 잘 봤습니다^^;;
03/09/20 23:30
수정 아이콘
반전영화는 반전영화임을 알게 된 순간부터 어느 정도의 재미를 놓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기대가 화를 부른달까요 -_-;;
비디오로 본 '유주얼 서스펙트'가 그런 식이었죠. '프라미얼 피어'와 '임포스터'도 그랬고요. 하지만, 개봉관에서 '식스 센스'를 보면서는 울었습니다.(이상한 정신의 소유자)
그런데 '히 러브스 미' 같은 경우도 로맨틱 코미디인줄 알고 보신 분들은 대단한 반전이 아니었을까요?
영화는 사전지식 일체 없이 개봉과 동시에 보자...는 이상한 쪽으로 결론이 흘러버리고 말았네요 ^^;
03/09/20 23:36
수정 아이콘
despite님의 말씀에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많은 분들이 식스센스의 반전을 손가락에 꼽곤하지만..
제가 봤던 식스센스는 유주얼 서스팩트에 비한다면 그 반전은 너무나 시시했고 너무나 약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가 아마 식스센스는 반전영화라는 것을 지나치게 열심히 선전을 했었다는 것...
그리고 유주얼 서스펙트는 제가 볼 때에는 전혀 그런 정보가 없었다는 것... 인 것 같습니다..

유주얼 서스팩트를 맨처음 보고나서는 정말 저는 완전히 충격의 늪에 빠져버렸었답니다..^^;;
03/09/20 23:58
수정 아이콘
제 의도 전달을 제대로 못 했나 보군요.(하아.. 필력 증진 3 옵 붙는 키보드 구합니다)
저도 순수한 영화적인 측면으로는 '유주얼 서스펙트'쪽을 더 높게 칩니다. 그런데 반전영화=유주얼서스펙트란 공식을 이미 너무 많은 사람한테 쇠뇌 당한 후에 보게 된 터라 그 빛이 바랬을 뿐이지요. '식스센스'는 오히려 무작정 극장을 찾았다가 딱히 볼 것이 없길래 호러무비인줄 알고 보게 된 것이 매우 재밌었던 경우이고요.(사실 전 식스 센스의 장르를 휴먼 드라마로 규정합니다. 그래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거지요.)
저는 메멘토를 맨 처음 보고 나서는 정말 저는 완전히 충격의 늪에 빠져버렸었답니다..^^;; (패러디)
세츠나
03/09/21 12:14
수정 아이콘
아아, 무서운 영화의 압박[...]
물빛노을
03/09/21 18:06
수정 아이콘
무서운 영화 멋지지 않았나요?^^;
03/09/25 22:28
수정 아이콘
앗 저도 젤 좋아하는 영환데.. 앉은자리에서 세번이나 돌려봤었죠^^ 그런 반전 너무 사랑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135 여긴 토요일 낮 12 25분인데 한국은 일요일 새벽 4시 넘었겠군요 [6] 라이너스1514 03/09/21 1514
13133 새벽 3시에...... [25] 공룡2019 03/09/21 2019
13132 어제 서지훈 선수에 관한 일에 대한 생각.. [6] 케타로2800 03/09/21 2800
13130 스타 가르치기..... [43] neogeese3899 03/09/21 3899
13129 감사합니다~,배려,죄송합니다~ hardcore_z1645 03/09/21 1645
13128 항즐님을 비롯한 운영진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 [20] 대들보2386 03/09/21 2386
13127 안경끼라.못 생겼다. [28] 마린스3419 03/09/21 3419
13126 어제.. 경기후 박용욱선수 아버님이 용욱동에 남기신 글 [25] 맛있는빵4602 03/09/21 4602
13124 스타도 유로화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이 좀 아쉽습니다. [13] loadingangels1745 03/09/21 1745
13122 [알림]삭제규정 과 자정에 대하여 [18] homy2365 03/09/21 2365
13121 이윤열 그는 인간이가? [27] 이운대4462 03/09/21 4462
13119 인터넷 사이트의 서비스???피지알? [11] hardcore_z2034 03/09/20 2034
13118 핫.. 임요환...;; [3] ASsA3287 03/09/20 3287
13117 [잡담] 수작걸어봤어... [31] 언뜻 유재석2761 03/09/20 2761
13115 당신도 게임하면서 손가락이 여섯개일때가 있는지...... [9] Ace of Base2351 03/09/20 2351
13114 경직된 분위기의 pgr게시판을 보며 [66] 이병용2627 03/09/20 2627
13113 게임별로 시작 시각을 정해서 플레이하면 좋겠습니다.. [6] Canna1714 03/09/20 1714
13110 수구란........... [61] 조영민2387 03/09/20 2387
13104 유주얼 서스펙트... [35] 후추가루3460 03/09/20 3460
13103 질럿 서버 운영자님의 이야기를 들은... 여러가지 주절주절.. [3] 미사토3460 03/09/20 3460
13097 246.0 vs 39.0 [15] UnknOwn-MuMyuNG3458 03/09/20 3458
13096 한때 논란이 되었던 프로토스 논쟁. [20] 알바생4024 03/09/20 4024
13095 나는 절대 8강에서는 무너지지 않아~~!! [20] 거짓말같은시3744 03/09/20 374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