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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14 00:22:53
Name 눈물의 싸이오
Subject 교육부의 '대입제도' 삽질의역사
  교육부의 대입제도 는 말그대로 현실을 무시한 그들만의 탁상공론이라고할수있습니다.

시리즈  1) 2002입시부터 수능9등급제 도입해서 내신으로 대학가게하겠다.!

갑자기 2001물수능 파동이후 수능비중을 줄인다고 수능9등급제를 도입했습니다.

이로써 2001입시까지 있었던 특차모집이 폐지되고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이원화되었죠. 수능이 등급제 된다면서 순진한 82년생들은 재수도 못한다는

괴담속에 2001 물수능끝나고 대학을 거진 다갔습니다. (연대 인문이 390...;;

수능만점자 서울법대 탈락) 내신이 중요해졌다면서

학교 시험에 올인하게하고 , 야간자율학습까지 없애가면서 분위기조성했지만

결과는..수능등급이 아닌 영역별 변표를 더해서 총점매겨서 대학가는 교육부가 의도하지

않는  흐름으로 대입은 흘러갔죠. 당초 교육부는 총점과 영역별 백분위, 전체 백분위

를없애고 수능을 등급제 하여 수능비중을 줄일려고했지만 과목별등급,전체등급

과 상관없이 언어변표 +수리변표+사탐변표+과탐변표+외국어변표를 다더해서

총점을 구해 대학을 가는 웃긴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총점과 총점백분위를 기재했던 과거방식을 부활하지

제도가 바뀌기는 커녕 정보부족으로 사설대입학원이 호황을 맞았죠.

2001입시까지는 총점에따른 전체백분위와 등수,과목별 %까지 나왔지만

2002부터는 총점과 변환표준점수만 기재되었죠. 등급은 너무범위가 넓어

수시합격자들의 최종합격 확인수준에서 그쳤습니다.(조건부합격,전체 수능2등급

안에 들면 최종합격식으로)

시리즈 2) 변환표준점수 사사오입..

이거 진짜 빅히트입니다. 2001입시까지는 원점수에 따른 변환표준점수가

소숫점 둘째짜리까지 나왔지만 2002입시부터는 변환표준점수를

자기멋대로 반올림해서 나오게되었습니다. 이로써 본의아니게

변표 다더해서 총점변표 구하는데 이득,손해보는사람이 생긴거죠

예를들어 2001입시까지는

언어변표 :100.43 수학변표  60.25 사탐변표 : 68.12 과탐변표 43.48 외국어변표

78.31점 이렇게나왔다면

2002부터는 자기들멋대로 반올림해서 언어변표 100 수학 60 사탐 68 과탐 43

외국어 78 이렇게나온거죠. 총점도 기재가안되서 이변표합을 구해서

대학을 갔는데,손해만 약 1.5점입니다. 1.5점이면 대입에서 얼마나 큰

비중인데요. 후보 1번이냐 50번이냐 문제입니다. 물론 이득본사람도있겠죠,

당초 수능줄세우기 피한다고 사사오입해서 변표를 내건데 (등급이 중요하다면서

괜찮다고) 문제는 수능비중은 그대론데 교육부혼자 비중이 줄었다고

자기들 멋대로 사사오입한거죠. 수능총점 의 중요성은 달라지지않았는데

자기들 혼자 바꿔보겠다고 총점없애고 (다 더하면 다시나올거)

%없애고(사설학원에서 다 배포됨) , 변환표준점수사사오입하고(괜히 이거때문에

인생바뀐사람많음) 별 생쇼를 다한거죠.

시리즈 3) 7차교육과정 수리 나형문제

7차부터는 표준점수가 입시의 핵으로 등장했는데, 문제는 표준점수가 높게나올려면

응시자집단의 평균이 낮아야합니다. 근데 수리 가형과 나형이 확실히 구분되어지지않

는 상태에서 이 두집단의 분리는 우수한 학생들이 가형으로 소수로 몰리고

우수+보통+하위학생들이 함께있는 나형으로 대다수가 몰리면서

표준점수 공식상 가형학생들이 필히 손해보는 시스템입니다.

상위권 학교는 수리가형에대한 구분을 확실히 하고있지만

대다수학교가 수리 가,나형 구분을 잘 하지않는상태에서

가형학생들의 치명적 Damage 는 입시에서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것입니다.

거의 스타경기할때 5분있다 경기시작하는정도죠.

문제는 중하위권 학생들입니다. 상위권이야 어차피 가형아니면 응시가안되니

별 탈없지만, 서울중하위권대학만 해도 가,나형 모두 응시가능하며 가산점도 미약합니다.

비유하자면 스타 5분 늦게 시작하게하고 나중에 일꾼 2마리 보상주는정도??

   이건 대학의 현실(대입인구가 현저히 줄어들면서 대학이 수험생의 비유에맞춰줄것

이라는 생각,그래서 굳이 수학 가,나형을 구분짓지않을것 가형으로

응시자를 제한할경우 미달이 속출할 우려를 피하기위함)을 모르는 교육부측의

실책입니다. 솔직히 범위가 수학1 하나인것도좀 웃기고 암튼 대입제도가

대한민국처럼 웃기는나라도 드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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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4 00:27
수정 아이콘
대학입시제도 예기하면 한도 끝도 없죠. 제대로 된적이 없었으니.
분명히 자신들도 어렸을때 똑같이 겪었으면서 '나는 커서 저렇게 안되야지'라고 생각들 했을텐데, 아직도 교육제도가 이모양인건 그분들이 아직 어른이되지 않으셔서인걸까요?
CrazyFanta
05/11/14 00:32
수정 아이콘
그냥 한숨만나오죠... 무슨 시험삼아 해보는 그런개념이아닌데,
고등학생들은 정말 미쳐버리는데...
김준철
05/11/14 00:34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이 교육을 표모을려는수단으로 이용해서 그렇죠
악하리
05/11/14 00:35
수정 아이콘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작년 나형 만점 표준과
가형 만점 표준차이가 10점 정도 차이가 났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완전 중위권 자연계생은 엿먹으라는 이야기죠.
제 경험담인데. 제친구중에 나형에서 35점 먹은애가 있고
가형에서 35점 먹은에가 있었습니다.
나형 35점은 5등급, 가형 35점은 9등급이였습니다. 뭡니까 이게..
05/11/14 00:36
수정 아이콘
2002년도 수능본사람인데... 고등학교시절 정말 짜증 많이 났던 기억이...

자고 일어나면 정책이 봐뀌니... 난감하더군요 -_-a
CrazyFanta
05/11/14 00:37
수정 아이콘
아.. 제대하고 위암말기라고 하질않나..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하지를 않나..
농민들은 못살겠다고 자살을 하지를않나..
왜.. 왜 뭐하나 뭐 제대로 돌아가는게 없어...
왜 뭐하나 제대로 처리하는게없냐고...
김군이라네
05/11/14 00:39
수정 아이콘
악하리 / 원래 이과는 수학하러 가는 곳 아니었나요 -_-
이과 35점이면 심한듯한데.... 다 찍으셨나 -_-;;
원래 이과는 수학괴물들이 많지만 문과는 고마우슨 수학밑바닥분들이 많죠
오케이컴퓨터
05/11/14 00:41
수정 아이콘
지금 총리로 있는 이모씨가 우리나라 교육을 개판친 장본인이죠. 정말 때려 잡고 싶었습니다.
눈물의 싸이오
05/11/14 00:42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이과중에서도 수학을 잘하진못하지만 그래도 자긴 이과라고 이과에 남아있는 아이들이 꽤있습니다.
토게피
05/11/14 00:44
수정 아이콘
글쓴분 아이디대로 정말 스톰 날려야죠...-_-
쩝..
이디어트
05/11/14 00:44
수정 아이콘
갑자기 미칠듯이 올라오는 교육자료들...
그만하죠 이제... 댓글로 달아도 충분할것 같은데...
deathknt
05/11/14 00:45
수정 아이콘
오로지 대학입학을위한 교육..이것때문에 우리나라의 교육이 자꾸 꼬이진다고 생각합니다.
시작부터 잘못되었으니 그 중간과정 백날고쳐봐야 언제나 문제가 발생할 것 입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인데, 우리나라에서만큼은 1년지대계도 되기가 힘듭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솔직히 명확한 대안은 내놓기가 힘들지만, 서양의 교육제도의 일부를 도입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예를 들면 대학의 입학은 자유지만 졸업은 아주 좁게 만들고, 꼭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서도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등 여러가지 대처방안이 있을것이라 생각하지만, 제발 땜질식으로 하는 정책은 그만 했으면 합니다.
토게피
05/11/14 00:45
수정 아이콘
아, 아이디가 아니라 닉네임이군요.
현재 고1로서 내신등급제에 대한 불안감이 많습니다. 더 불안한 건 고3 되었을 때 또 2008 대입을 바꾼다느니 이런 소리가 나올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바꿀지 또 모르죠.-_-;
악하리
05/11/14 00:45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 눈물의 싸이오닉스톰님이 말씀하신게 정확합니다 ^^;
이데아중독증
05/11/14 00:47
수정 아이콘
대입제도가 잘못됫다고 떠드는 사람들 참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 제도가 어찌 됬건간에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 좋은대학 가는것인데 대체 뭐가 그리 잘못했다는것인지 그럼 어떻게해야 잘하는것인지 총리가 교육을 망쳤다는데 총리가 공부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불만인 사람들은 뭘해도 불만이겟지만 어쨋던 그러는 와중에 실력껏 대학은 가는거죠.
05/11/14 00:49
수정 아이콘
서울대가 2008년도에 뭔가 발표할게 있는 모양이니 아마 바뀌긴 또 바뀔겁니다.ㅡㅡa
이데아중독증
05/11/14 00: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가 나형도 아무 문제가 없지 않나요. 누구에게나 선택권이 있습니다. 가형이 좋다고 나형이 좋다고 생각하시면 자신이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가형이 나형에 불리하다라고 생각 할수 있지만 실질적인 경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거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산점으로 거의 커버가 되고 작년에도 나형으로 갈수 있는 의대는 많지 않았습니다. 제친구는 원점 490(수리 나형)으로 지방의 갔습니다.그리고 그밑의 점수대에서는 어차피 점수가 비슷해지고 서울에 그나마 갈만한 대학은 나형이 지원이 안되서 어차피 마찬가지죠.
05/11/14 00:54
수정 아이콘
총리 -_-; 정말 싫습니다.
바보 이XX 1세대, 단군이래 최저학력 이란 소리를 너무 많이 들어서
많이 듣던 세대라 정말 주위에 총리이름만 들으면 치를 떠는 사람이
많습니다.
내신만으로 대학가게 해준다고 하고 결국은 수능이었죠...
뭐 전 안속긴했지만 속은 아이들이 많았죠 -_-a
이디어트
05/11/14 00:55
수정 아이콘
편법으로 대학갈수있는사람도 다 그 파트에서 열심히 했으니깐 가는겁니다...
이과에서 공부못하던애가 가형에서 나형선택한다고 갑자기 좋은대학 갈리 만무합니다...
눈물의 싸이오
05/11/14 00:59
수정 아이콘
이데아 중독증/저도 님의견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중위권 이나 그 이하의수준의 대학에선 공대,자연대 신입생모집에 가형/나형 구분이없습니다. 그러면 나형으로 보지 왜 가형으로 보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당초 수리 가형의 목적이 이공계 자연계 학생들의 수학능력 테스트를 위함이었다면 이는 그 목적에 어긋날뿐아니라,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수있는 치명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BraveGuy
05/11/14 01:12
수정 아이콘
에휴 정말 공감이 가지만서도 어떻게 할도리가 없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저는 이과니까 수리 가형이다! 라고 선택해서 찌질되며 나형 선택하지 않은것을 후회할까 말까 하는 고3입니다. 이제 9일 남았네요.

(여담이지만 최근에 줏어들은걸로는 공대에서 학생들이 미적분도 몰라서 수업진행이 안된다고 합니다)
어딘데
05/11/14 01:13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의 입시제도는 제도 자체의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때문에 입시제도가 문제가 되는거지 제도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한 학생은 떨어뜨리고 그렇지 않은 학생을 뽑는 제도가 아닌 다음에야 제도 자체가 문제 될건 없잖아요
현재 우리나라 대입의 문제는 소위 말하는 일류대 정원에 비해
일류대에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생기는거지 대입제도 자체때문에 문제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BraveGuy
05/11/14 01:15
수정 아이콘
참고로 최근 10월 교육청 모의고사(사실 난이도 조절 가장 실패한 모의고사중 하나로 생각됩니다)에서 저는 가형으로 70여점 맞았는데 제 짝궁놈은 나형 20점 맞고 표준점수는 100여점으로 같았습니다.

원점수는 무려 50점 차이인데, 표준점수는 동일입니다.
탐구는 둘다 과학탐구입니다. 그렇다면 나형 70과 가형 70이 최상위권이 아닌 중상~하위권 공대에서 승부를 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잃어버린기억
05/11/14 01:55
수정 아이콘
토게피 // 절대 2008년에는 바뀌지 않습니다. 저희까지는 무조건 내신등급제에요. 다음학년엔 또 모르겠습니다만..
Golbaeng-E
05/11/14 04:31
수정 아이콘
사실 이해찬씨 말은 전혀 틀린게 없습니다.
진짜로 한가지만 잘하면 대학에 갈 수 있었거든요.
"공부"요.
05/11/14 04:51
수정 아이콘
골뱅이 님// 의 센스에 탄복. 공감합니다.
7차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선택해서 하나씩만 하게 한게 고등학생들의 쓸데없는 학습부담을 줄이고 취향이나 적성에 맞는 공부만 해도 되게 한다는 취지였는데 개정한 목표도 달성하지 못하면서 혼란만 가중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6차 마지막인 98년도 방식이 낫다 싶네요.
그리고 교육부 정책중에 가장 헛소리라고 생각하는건 '내신비중을 높인다' 라는 말입니다. 전국 고등학교가 평준화 되있지도 않은데 무리하게 일괄적으로 매겨지는 내신등급의 비중을 크게 하는건 공평하지 않다고 봐요. 그러니 애매한 고등학교 등급제 같은 괴담도 터져나오구요. 수능에 촛점을 맞추면 평균적으로 수준 높은 고등학교를 선택하는게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반면 내신에서 손해를 보는것도 커지니 어느쪽에 중점을 둬야 할지 갈팡질팡..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부터 혼란스럽기 그지 없죠.
WizardMo진종
05/11/14 08:4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교육제도 비판하는글이 많아지는걸 보니 수능이 가까워지긴 했나보군요.
키튼투
05/11/14 09:04
수정 아이콘
pgr에 해외에 살고 계신 분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의 대입전형은 어떻습니까?

10년 20년 동안 바뀌지 않습니까?

특히 미국의 경우가 궁금합니다.
05/11/14 10:13
수정 아이콘
커튼투 // 해외는 특례 입시 전형이죠.

대입 특례는 해외거주 5년 이상, 고1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만이

특례시험 (국, 영, 수) 를 보면 들어갈수있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어렵죠(특히 영어.. 미국 대학원 레벨이라던데요)..

뭐 그래도 과목이 세개니 수능보다는 준비하기가 쉽겠죠.

경쟁률은 수능만큼 높고, 대학별 지원 조건이 까다롭다고 하던데요..

저도 특례생입니다..;
율리우스 카이
05/11/14 10:33
수정 아이콘
교육정책은 안바꾸는 것이 왕도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국민투표라도 해서 하나 박은다음에 무조건 20년 (아무리 문제점이 생겨도) 이상 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꾸 바뀌니까 그와중에 억울한 사람도 생기고 이득보는 사람도 생기는 것이지,바뀌지만 않는다면 글쎄요. 최소한 억울한 사람은 안생기지 않을까요? 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자꾸 교육부가 입시정책을 만져서 사교육을 때려잡을 수 있다는 환상따위는 집어치우고 걍 대학교에 입시자율정책을 줬으면합니다. 그리고 공교육 환경개선하고 선생님들 봉급인상 및 철처한 능력평가제도가 확실해져서 양질의 선생님들이확보되면 사교육 자연히 잡히겠죠. 막말로 명문 학원선생님들이 전부 학교 선생님되면 누가 사교육 하겠습니까? ㅇㅇ;
하늘높이
05/11/14 10:49
수정 아이콘
선생님들 봉급 인상하면 얼마나 한다고 명문 학원 선생들이 학교로 오겠습니까. 그리고 가장 어려운게 평가입니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한다는것인지 정답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아니 그 정답이 있는지 조차도 확실치 않죠.
제도가 바뀌면 불만은 나오기 마련입니다. 특히 지금까지의 방법에 이익을 많이 얻고 있던 사람들이 불만의 주도 세력이 되겠죠.
근데 학생 전체가 불만을 주도하게 된건 제도를 너무 많이 바꿔서 인것 같습니다.
어떤 제도이든 준비할 기간을 충분히 주고 사람들에게 적응 기간을 줘야하는데 적응 할려고 하면 다음 제도를 내놓고 도 내놓고, 그 제도가 아주 좋다고 하더라도, 또 다시 적응 해야 한다는 점과 언제바뀔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지속되는 한은 계속적인 불만이 안나올수 없습니다.
05/11/14 11:38
수정 아이콘
교육부 장관 만큼은 학연,지연,인맥 다 필요없는
외국인을 써야합니다.
공무원법에 외국인은 공무원이 될 수 없다고 하지만
귀화를 시켜던지 특별법을 만들든지해서 외국인 출신 장관을
만들어야합니다.
밀가리
05/11/14 13:41
수정 아이콘
글세요. 재중국한국유학생들은 사실상 한국 대학가기가 힘든걸로 알고 있구요. 그래서 대부분 중국대학교 가는데, 북경대,인민대,청화대 제일 좋은 3개 대학빼고는 HSK라는 중국어 실력평가 6급이상이면 대부분 대학교 갈 수 있습니다. 물론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따라갈 수 있느냐가 문제겠지만요 --;

제가 아는 중국현지 교육제도를 보면 우선 이 사람들은 학원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냥 학교에서 야자하면 그거 따라가고 문제집이 있으면 다 사서 풀고, 그런 스타일이더군요. 하지만 고등학교간 수준이 너무 심해서 말이죠(이런 곳에서 빈부격차가). 그리고 까오카오라고 수능비슷한 시험이 있는데, 국가별 시험이 아니라 성(省)에서 시험을 봐서 대학을 뽑더라구요. 예를들어서 올해 북경대는 북경시에서 몇명~ 요녕성에서 몇명~ 이런식으로요.
힘든거 따지면 중국애들이 더 힘든건 사실입니다. 문과,이과 상관없이 수학은 전범위로 보고요.(뭐 이나라 사람들은 이과가 더 많습니다.) -_- 경쟁률이야 뭐.. 말이 안되게 높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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