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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7 13:50:47
Name 달려라질럿
Subject 토스 VS 테란. 토스는 언제나 불리한것이 아니다.
1)pgr을 비롯해 여러 스타 관련 커뮤니티에서 밸런스 관련 논쟁이 올라오면 99%는 테란 VS 토스이다. 언제나 반응은 뜨겁다. 절대 토스 옹호론자에서부터 꼬우면 테란하라는 분들도 있고, 통계를 내세워 토스>>테란을 주장하시는 분도, 아마추어에서는 테란>>>>토스 라는 분도 있고, 하여튼 반응은 정말 제각각이다. 물론 논쟁에 끼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도 많다(그러면서 리플을 왜 남기는지...)

2)최근 테란의 대세는 FD 이후 수비형 테란이다. 이에 대한 프로토스의 전반적인 해법은 투게잇 빠른 사업 드라군 이후 끝없는 견제, 테란의 제2멀티 활성화 저지, 그러면서 압도하는 물량 + 아비터 or 캐리어 추가 인듯 하다. 물론 견제가 통하면 프로토스가 '유리하지만', 견제가 통하지 않으면 테란이 '이긴다'. 이런 불공평해 보이는 상황 때문에 테란>>토스 를 주장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

3)난 테란은 컴퓨터랑 노는 수준이다. 쓸 줄 아는 종족은 오로지 프로토스 뿐이다. 그러므로 프로토스의 열렬한 팬이며, 마음속으로는 테란>>토스를 누구보다도 주장하고 싶은 사람이다.
하지만 통계는 토스>테란을 가리킨다. 이러한 증거자료를 가지고도 테란>토스를 말할수는 없다. 그러나 왠지 체감상의 밸런스는 테란>토스이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4)2004년도 말, 온게임넷에서는 IOPS 스타리그가 열렸다. 그 이전 듀얼토너먼트에서 '머큐리 올킬'을 당하여 극도의 암울기를 보내던 프로토스는 '박정석'이라는 한 명의 선수만을 올려 보낸다.
프로토스가 한명 올라간 것은 테란 때문이 아니라 맵+저그 이니 더 잇지는 않겠다. 하여튼 그 당시 새로 데뷔한 맵 중에서 발해의 꿈_iops 라는 맵이 있었다. 반섬맵으로써 본진섬은 낮은언덕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 맵에서 테란 VS 토스 전은 딱 두번 있었다.
1.박정석 VS 전상욱
2.박지호 VS 변형태

박정석, 박지호는 테란전의 스페셜리스트 급이다. 전상욱은 프로토스 전의 괴물이며, 변형태는 앞의 세 선수보다 커리어가 약간 떨어지는 면이 없잖아 있다.

앞의 두 경기, 양 진영은 모두 가로방향 이었다. 결과는?? 기억할 것이다. 아무것도 못하고 앞마당부터 차근차근 '즈려밟힌' 토스의 기지... 그 두 경기 만으로 이 맵의 치명적 언밸런싱은 증명되었으며 바로 공식맵에서 사라졌다.

또한 지난 So1 스타리그에서 공식맵으로 쓰였고,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에서도 공식맵으로 쓰이는 Neo Forte 라는 맵이 있다. 토스의 멀티가 상당히 쉽고, 중원은 건물을 지을 수 없는 타일셋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상당히 유리한 맵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프로리그에서 감독들은 테란의 기용보다는 프로토스나 저그를 기용하며, 상대적인 테란의 불리함을 인정하는 맵이다. 전적은? 36 대 34로 토스의 두 게임 우세다.

왜 이런 결과가 생긴걸까??? 테란이 유리한 맵에서는 테란이 너무나 압도적으로 이겼기에 두 경기만에 퇴출이 결정되는데, 토스가 유리한 맵에서는 70게임의 전적 중 단 두 경기만을 토스가 앞설 수 있는 것일까?

5)이러한 결과는 종족 간의 특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 테란이란 종족은 참고 참고 또 참아서 한방을 만들어내는 종족이다. 종족의 맷집과 그 한방은 강력하기 때문에 토스가 유리한 맵에서라도, 혹은 토스에게 견제를 당하더라도 테란의 50%에 가까운 승률은 보장되는 것이다.(특정 맵의 경우, 토스가 테란을 더블스코어로 앞서는 맵도 있었다. 이러한 맵에서는 맵의 언밸런스가 종족의 특성을 무시한 경우에 속한다.)

반면 토스의 경우는 다르다. 토스의 한방은 매우 강력하지만 그 힘이 테란의 한방에는 미치지 못한다. 또한 상대종족전에서 각 종족의 주력유닛은 벌쳐탱크와 질럿드라군을 비교해본다면 업그레이드 효율 등 많은 부분에서 테란>토스다.
토스의 특성상 테란보다 강한 병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많은 멀티+많은 게이트+테란에 대한 견제 가 필수다. 이 세 조건 중 하나라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토스의 경우는 테란을 상대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진다. 또한 토스는 테란에 비해 유닛의 소모가 많으므로 장기전으로 간다고 유리한 것만도 아니다.

발해의 꿈에서 테란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앞마당 때문이었다. 발해의 꿈의 앞마당 끼리는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반섬맵이기 때문에 토스는 지상에 병력을 내리기 위해 셔틀이 필수인 반면, 테란은 팩토리를 띄워서 지상에 내리면 된다. 낮은 언덕으로 구성된 섬은 시야가 확보될 경우 데미지를 그대로 받는다. 하필 미네랄은 중앙쪽으로 배치되어 있다.

토스는 견제를 할 수 없는데 테란은 견제가 용이하다. 이것으로 게임은 끝난 것이었다. 테란이 시즈모드된 탱크로 앞마당을 신나게 때리는 동안 토스는 자리잡힌 병력을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이런 맵에서 토스가 이기는 것이 기적이었을 것이다.

포르테의 경우, 토스는 일반적인 FD 파해법인 투게이트 사업 드라군으로 초반 테란에게 많은 압박을 줄 수 있다. 이럴 때 테란의 선택은 6마린 1탱크를 안 가버리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자리잡기 + 멀티 + 수비로 경기양상은 바뀐다.
물론 토스도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경기를 하기에, 또한 중앙지형은 토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이기는 경기가 많았지만, 테란이 이길때에는 수많은 공격이 막히고 결국 한방을 막지 못해서 졌다.

6)거의 모든 전투에서, 트렌드가 정해져 있다는 것은 여러모로 편하다. 현재 테란의 경우, FD 이후 수비형 이라는 트렌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정 승률을 보장하는 것이다. 토스의 입장에서는 항상 한가지 운영을 가지고 그러한 승률을 보이는 테란이 사기로 보이는 것이다. 이기는 것이 사기라는 것보다는.

7)여태껏 토스의 입장을 대변해 보았다. 이젠 토스의 입장에서 보는 테란의 단점을 써보도록 하겠다. 일단 토스가 사이오닉 스톰부터 시작해 아비터의 리콜&스테이시스 필드를 쓸 수 있는것에 비해 테란이 쓸 수 있는 마법은 없다. 기껏해야 사이언스 베슬의 EMP 정도 될텐데 일단 베슬의 템플러, 아비터보다 사용빈도가 월등히 낮은 유닛이고 그 효용이 절대적이지는 못하다.
또한 테란에게는 한방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 성공하면 바로 승리이지만, 러시가 어찌어찌 막힐 경우에는 질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테란의 수비는 자칫 소극적인 플레이가 될 수도 있고, 그런 경우엔 테란이 질 확률은 높아진다.

8)스타크래프트가 e스포츠의 주역이 된 후 많은 시간이 지났다. 여태껏 프로토스는 테란에게 뭔가 밀려오는 듯한 모습을 보여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전적 상으로는 앞선 것이 프로토스다. 너무 비관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FD, 한때 무적이라 불리던 전술에도 프로토스는 파해법을 찾아냈다. 천덕꾸러기였던 아비터를 경기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전략과 전술, 그리고 운영은 무한하다. 그 키를 잡아쥔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승리이다.

우리의 손에 들린 마우스가, 우리를 승리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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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씨형제들
06/01/17 14:01
수정 아이콘
많이 공감되는 글이네요..
StaR-SeeKeR
06/01/17 14:38
수정 아이콘
토스가 인기가 있는 종족이고 왠지 로망?이나 아끼고픈 맘이 생기게 하는 종족이니 토스 암울론이 더 커지죠.
개인적으로는 토스가 왜 꿀리는지를 모르겠지만 이 문제는 몇번이나 올라와도 돌고 도는 가치 없는 논쟁이 된 듯..
그냥 개개인의 취향 차이라고 하는게;;
후추상사
06/01/17 14:48
수정 아이콘
인기가 많은 종족이기 때문에 말도 많고 논란도 되고 하는거죠. 어쩌면 더 좋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mysunshine
06/01/17 14:57
수정 아이콘
여태껏 토스 테란에게 밀려오는듯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부분은 솔직히 많이 공감안가지만 그 부분뺴고는 뭐 그럭저럭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뭐 이 문제는 몇번이나 올라와도 돌고도는듯. 그저 윗분 말씀대로 개개인의 생각차라고 해두는게 좋을것같네요.
이준석
06/01/17 15:50
수정 아이콘
토스유져 체감밸런스가 테란>토스 이지만

테란유져 체감밸런스는 토스>테란 이에요-_-;;;

다 자기중심적으로 느껴지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때문에 통계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거지요
Angry Inch
06/01/17 16:01
수정 아이콘
한가지. 네오 포르테 전적은 비단 프로리그뿐 아니라 개인리그까지 총전적을 검색해보심이 어떨는지요. 토스가 상당히 앞서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특히 지난 듀얼 예선에서의 테란의 참패는..
sgoodsq289
06/01/17 16:01
수정 아이콘
어서 맵으로서 밸런스를 조정해야겠지만 어떻게 맵을 만들어도 테란은 유리할만한 건덕지가 엄청많다는게....

참 이것도 어렵게 합니다.
발업리버
06/01/17 17:33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는 테란의 대 토스전 전술이 거의 수비위주로 일정하다는 거지요. 상성에서 뒤지는 종족이 비슷한 전술만으로 일정 승률을 보장받는다는데서 토스 유저들은 불만을 가질수 밖에 없고요.
리치나다옐로
06/01/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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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좋아요,ㅠㅠ
06/01/17 19:42
수정 아이콘
테란이 마법유닛을 안쓰는것은 마법유닛이 구려서라기 보다는 쓸필요가 없어서 라는 쪽이 맞다고 봅니다. 사이언스배슬의 emp는 아주 막강한 마법이며 디펜시브 역시 쓸만한 마법입니다. 하지만 쓰지않는건 안쓰고도 메카닉병력만으로 충분히 플토와 싸울수있기에 안쓰는것뿐입니다.

플토가 예전게이트병력과 캐리어로 테란을 싸워 이겼을때는 아무도 아버터를 안썼죠. 아비터의 마법이 안좋아서이기보다는 쓸 필요가 없으니까요.
Lich_King
06/01/17 20:34
수정 아이콘
테란이 마법유닛안쓰는건 가스가 모자라서 입니다 ㅡ.ㅡ. 서로가 앞마당 가져갔을경우에 토스가 앞마당에서 까지 가스캐는 경우는 빠른 케리어나 하템등 템플러계열을 다수를 보유할 경우이지만(소수만이라면 안캐도 적당히 나옴) 테란은 팩토리,메카닉병력,업그레이드등 벌쳐를 제외한모든것이 가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필수로 가스를 캐야하죠. 그래서 가스의 압박이 매우 크기때문에 사베 225원의 가스와 업그레이드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사베를 안뽑은것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3멀티의 용이성이 토스가 더 낫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지요. 물론 쓰면 좋습니다. 하지만 유용성면에서 하템에 비교도 안되지요. 사베가 실드 다 날라가게 만들수 있고, 하템마나도 날리지요. 하지만 토스입장에선? 테란입장에선 퉁퉁밀면서 들어오지 않는이상 앞에 시즈모드 조금씩 해가면서 엎어지면서 가야 하는데 테란이 사베쓴다고 했을때 셔틀하템을 하면 되고(이건 이동성
과 안정성문제가 있어서 사베가 없어도 쓰더군요) 테란이 가스 225 쓸때
전진기지에 400-500원들여서 배터리지으면 됩니다. 채우고 다시 싸우던지 해도 되는거죠. 하템에게 맞아서 피 다 빠진 유닛 일일이 scv로 수리하는것보다는 훨씬 편해보입니다만 ;;
06/01/17 20:38
수정 아이콘
배슬에 쓰이는 가스 225보다는 아비터에 쓰이는 가스 350이 더 압박으로 느껴집니다. 어차피 후반가서 멀티 여러군데 먹으면 가스225써서 배슬뽑는건 그리 큰 타격이 아니죠. 배슬을 안쓰는건 배슬이 좋지 않아서이기보다는 그 미네랄 가스로 팩토리 유닛뽑는게 더 좋고 더 편하고 더 쓰기 쉽기에 그렇다고 봅니다.
Lich_King
06/01/17 20:51
수정 아이콘
SEIJI// 맵을 로템기준으로 토스가 삼룡이 까지 먹고 테란도 앞마당까지 먹었을때, 토스가 앞마당에서 가스 캐는경우는 드물죠? 그건 안캐도 드라곤 가스와 옵져버 가스, 약간의 하템가스는 충분히 나오기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빠른 케리어등을 갈때 앞마당에서 가스를 캐는것을 보고 테란이 알아 차리는경우도 많죠. 아비터의 경우 케리어를 생략하고 아비터를 먼저 뽑는경우이기 때문에 가스가 모자란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이런 문제를 빼고서 거의 모든 맵에서 테란이 2번째 가스멀티 먹기가 힘듭니다. 먹어도 토스의 견제를 견디기 힘들죠. 여유롭게 먹을수 있다 하면 이미 중앙을 테란이 점령하고 게임 대세가 이미 기운것이 아닐까 합니다만;; 테란대 저그전에서 저그가 3가스 먹게 놔둔거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06/01/17 20:55
수정 아이콘
요즘의 수비형 테란에선 테란이 2번째 가스멀티 먹기가 그렇게 까지 어렵지 않습니다. 라오발에서 테란은 너무나 손쉽게 2번째 , 세번째 가스멀티를 가져갑니다. 알포인트도 그리고 포르테에서도 마찬가지구요.

현재 200대 200의 싸움이 대세인이상 테란이 인구수 200까지 가는데 가스멀티 하나만 갖고 있는경우는 너무나 드뭅니다. 배슬이 후반 유닛이니만큼 후반 가면 테란도 플토보다 멀티는 적어도 2,3 가스 멀티는 가지고 있고 그때면 배슬 가스 225가 그렇게 큰 부담이 아닙니다. 최근 플토는 2,3가스 멀티 먹은 테란과 200대 200싸움에서 이겨야합니다.

예전처럼 테란이 2가스멀티 먹기 힘든 시대는 지났죠
이준석
06/01/17 21:07
수정 아이콘
테란 프로게이머들한테 그런식으로 말하시면 화낼껄요
머씨형제들
06/01/17 21:11
수정 아이콘
로템이라면 더더욱 2번째 가스 멀티 확보 쉽습니다. 섬멀티를 택해도되고 중앙에 자리잡고 타 스타팅, 앞마당까지 확보가됩니다. 드라군 소수 질럿 소수가 견제한답시고 왔다간 벌처 2부대에 순식간에 산화되죠.. 테란이 가스없어서 마법 유닛 못 쓴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쓸 필요가 없어서 안 쓰는거라고 생각하는게 옳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토스가 요즘 추세가 옵저버 다수를 보유하는 방향이기때문에 본진 가스로 드라군+업저버+하템+아비터는 좀 무리가있죠..
머씨형제들
06/01/17 21: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케리어 쓰는 경우를 제외하면 베터리 안 짓습니다. 테란전에는 특히..
Lich_King
06/01/17 21:43
수정 아이콘
머씨형제들// 섬멀티는 옵져버로 당연히 먼저 확인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터렛공사까지 다 끝났는데 확인한다는건 역량문제라고 생각하고요. 테란이 우방업그레이드200테란할때 드랍십 자원도 아끼는걸 생각할때 셔틀로 발견즉시 응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비터테크탄다면 당연히 앞마당가스 먹는거고요. 케리어대신 아비터 타는데 안먹으면 당연히 안됩니다. 케리어가는데 앞마당 가스먹는걸로 파악한다고 댓글중에 언급했는데 그걸로 답변이 되는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3번째 가스멀티없이
2아머리 돌리면서 사베랑 업글 가스가 나오는지 의문이군요.

SEIJI // 테란이 우방 200으로 나올때 토스입장에서 순조롭게 그래 너 멀티 먹어 나도 먹어서 200:200싸움할께 하는건 지는 지름길이라고 봅니다.
유닛 특성이나 상성상 항상 토스가 20이상 인구수 더먹고 싸워야 결과가 나오는데 그런건 말이 안되죠. 그래서 유리할때 계속 소모전해주는거고
우방이라서 너무 뚫기가 힘들고 손해가 크다 해서 나온게 아비터라고 봅니다. 아비터 스테이스 필드등으로 화력의 중심인 탱크를 얼리고 최대한 덜맞고 접근해서 지상군으로 싸우는게 나온거라고 봅니다. 요즘 맵들이 터렛공사도 힘들기때문에 한타 힘싸움이나 뚫기 시도할때 다 사용가능하고요. 리콜로 12마리이상 질럿 한부대 탱크있는곳에 소환하기등이 나온거겠지요. 200까지 그냥 가게 두면서 소모전도 못한다면 비등한 테란과 플토의 경기가 아니라 토스가 한참 처지는거라고 봅니다.
06/01/17 21:45
수정 아이콘
물론 토스가 테란이 200까지가면 그화력을 감당하지못해 병력을 끊어줍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테란이 제2,3가스멀티 먹기 어려운 시대는 지났습니다. 일단 플토는 테란에게 제2,3가스 멀티는 내주고 자신은 그보다 더많은 멀티를 먹어 캐리어, 아비터조합으로 테란을 이겨야 하는 시대에 왔습니다.

테란이 제2가스멀티 먹기 힘들다라는건 옛날이야기일뿐이죠.
Lich_King
06/01/17 21:46
수정 아이콘
머씨형제들// 배터리는 테란이 사베쓸경우 플토가 어떻게 대처하냐? 라는 의문이 있을경우에 해답으로 제시한겁니다. 그리고 보통 중앙 소모전할때 질럿들 다 소비하고 드라곤은 빠지는데 이때 빠진 실드등을 배터리로 채워주면 좋습니다. 쓰면 좋은데 귀찮고 그 자원으로 멀티해서 그냥 새유닛으로 교체하는게 낫다고 봐서 안쓰는거죠. 사베가 계속 실드날려주면 이야기가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06/01/17 21:47
수정 아이콘
너 멀티 먹어 나도 먹어서 200:200싸움할께 하는게 지는 지름길이라고 하셨는데 최근의 플토 대테란은 딱 그구도로 가고있습니다. 200대 200이라고 해서 플토가 지상물량만 200이라는얘기가 아니죠. 200에서 일부를 캐리어, 아비터로 빼돌리는데 플토는 집중을 하고 테란은 그 순간을 치고나오죠.
영웅's물량
06/01/17 21:53
수정 아이콘
Lich_King // 토스를 너무 우습게 보시는것 같은데요...
질럿 한부대 탱크있는곳에 리콜하기가 쉬운줄 아십니까?
터렛공사가 안되면 골리앗을 끌고오는데... 더군다나 수비형테란이 전진할 경우는 두가지 정도밖에 없죠..
플토가 꼬라박아서 병력 잃거나 케리어가는 타이밍에 나오는데
이때 반드시 골리앗은 기본으로 갖추고 나오죠...
그리고 200싸움으로 끌고가는것 보다 소모전이 낮다고 하시는데 수비형테란 상대로 소모전 해보셨나요?
베럭 엔지니어링 베이와 서플라이 디팟의 적절한 조화로 바리게이트 치면 토스는 드래군 어텍땅 찍으면 건물 때리고 있죠...
일일이 드래군을 컨트롤 해 줄수도 없는거고...
그리고 섬멀티 견제도 쉬운게 아닙니다...
scv 4~5마리씩 떨궈서 터렛지으면서 확장하면 아비터 리콜밖에 답이 없는데 리콜 된타이밍에 테란이 치고나오면 답이 없죠...
요즘 프vs테에서 플토가 이기려면 테란이 성급한 진출을 하거나 프로토스가 초반에 어느정도 견제 혹은 피해를 주지 않으면 이기기 어렵다고 봅니다...
영웅's물량
06/01/17 21:55
수정 아이콘
Lich_King // 그리고 베터리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많아봤자 유닛 3~5기 쉴드 체우면 쉴드 사라지는게 베터리입니다... 베터리 지을돈으로 다른거 하는게 훨씬 낮죠... 그리고 베터리로 쉴드체우면서 일일히 다른거 신경쓰기는 저같은 공방 양민들은 하기 힘든 플레이 입니다..
Lich_King
06/01/17 21:57
수정 아이콘
SEIJI// 아비터에서 이득을 보고 나서 케리어로 가지 둘다 모으는경우는 한타로 서로 다 유닛 소비해서 역러쉬 지장이 없지 않은한 힘들다고 보고요. 그런상황에서 아비터 인구수는 그 효용성에 비해 지상군싸움에 독이 아니라 훨씬 이득이죠. 업글잘된 골리앗에 케리어가 추풍낙엽으로 떨어지니 지상군싸움에서 이겨야 겠다 라는 마인드가 아비터나 다수셔틀 드랍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테란이 치고나오는 타이밍에 힘싸움에서 진다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간과한것이 초반에 리버나 다크등 초반 공격권을 훨씬 토스가 많이 쥐고 있다는겁니다. 이런것들을 통해서 테란이 멀티 먹는걸 저지하고 타이밍을 뺐고, 한타에서 이겨야 하는거지요. 플토와 테란의 종족특성을 고려할때, 뭐가 더 쉽다라고 단언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이미 결론이 나온대로 잘하는사람이 이기는거지요. 논쟁의 중심으로 돌아가서 사베가스는 제2,3가스멀티를 토스의 견제가 없는 상황에서 충분히 나옵니다. 전 그것보단 그런 상황이 오기까지 토스는 무얼 준비했냐라고 되묻고 쉽군요.
Lich_King
06/01/17 22:08
수정 아이콘
영웅's물량// 토스 우습게 본다는 건 어디서 나온 판단인지 궁금하군요. 전 요즘 방송맵기준으로 토스>테란이라고 보는 사람중에 하나이고 토스와테란둘다 하는 유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방테란상대로 소모전하는건 그렇게 우직하게 정면으로 들어가는건 자살행위죠 ;; 네오포르테 같은경우를 예를 들면 제2,3멀티 먹기 위해 미네랄 입구 앞쪽에서 쭉 우방모드로 제2가스멀티앞쪽으로 있을때, 본진에 4다크드랍같은걸로 약간 시선 끌어서 벌쳐들을 빼고 나머지 병력으로 제2가스멀티쪽 병력들을 줄여줍니다. 거기 터렛공사되는 타일도 적고 그쪽으로 엔베나 배럭까지 들어놓아서 몸빵하는경우는 드물더군요. 자원이야 테란보다 훨많이 먹으니 2-3부대 질럿소모하면서 하템으로 지지고 드라곤만 안죽게 잘 소모전 펼치면 테란보다 토스가 훨이득인 상황이 많이 나오던데요. 유닛 보충속도도 그렇고 더 안전하게 한다면 하템겐세이같은거 쭉 지속하면서 아비터 나오고 스테이스 필드 마나정도 채워서 소모전 펼쳐도 됩니다.
그리고 섬멀티라면 로템이야기 같은데, 로템언덕하고 그 위에 섬쪽으로 옵져버 뿌려놓은건 기본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야 언덕 하템겐세이나 섬멀티 날라가는것 볼 수 있으니까요. 그거 보고 태워놓았던 4질럿 셔틀만 보내도 됩니다만 ;; 토스가 미리 알고 있는데 무리해서 섬멀먹을려고 하는 테란은 별로 못보았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견제혹은 피해를 주지 않으면 이기기 힘들다고 했는데, 토스가 그건 공격선택권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상대 터렛많이 짓게 하고 멀티만 늦춰도 이득인경우도 많습니다.
06/01/17 22:13
수정 아이콘
최근 테란과 플토전은 플토의 견제플레이를 테란이 잘 맞대응한다는겁니다. 그리고 플토는 견제플레이 한번 실패하면 힘들구요. 그렇다고 그냥 무작정치고 들어가면 테란의 막강한 방어진에 뚫리기도 쉽고.... 그래서 플토가 기다리며 캐리어,아비터를 모아 후반을 도모하는겁니다. 테란이 제2,3가스주면 플토가 무조건 패배하는게 당연하다면 현재 테플전의 밸런스는 테란월등히 우위입니다. 플토가 이길려면 테란의 멀티를 꼭 막아야 한다면요. 지금 수비형 테란이다 FD로 플토가 그게 그렇게 쉽게 되지않습니다.

수비형 테란으로 단단히 방어를 굳힌 테란에게 플토가 들어가는게 그렇게 쉬운게 아닙니다. 그렇다고 초반에 견제플레이는 테란이 하도 잘막아서 잘 통하지도 않죠. 만약 님말대로 테란이 제2가스, 제3가스 멀티를 먹게 내버려두면 테란이 우위라면 지금 테플전 밸런스는 테란이 우위입니다.
06/01/17 22:14
수정 아이콘
물론 테플전의 밸런스가 테란이 우위는 아닙니다. 그 이유는 플토가 테란에게 제2,3가스멀티를 줘도 자신은 더많은 멀티를 가져가며 200대 200싸움이라고 해도 그 안에 캐리어, 아비터등을 잘섞어서 조합을 잘 갖춰주면 충분히 테란을 이길수있기 때문입니다.
머씨형제들
06/01/17 22:15
수정 아이콘
Lich_King님 // PGT에서 A~B급 테란이랑 10판만해보세요. 님이 하는 소리가 전부 말이 안된다는게 결론 나옵니다 -_-
머씨형제들
06/01/17 22:17
수정 아이콘
그리고요 테란이 드랍쉽을 쓸 필요가없어서 안 쓰는거지 드랍쉽, 베슬 다 쓸 가스 남습니다 -_- 그리고 토스가 미리 알고있다고해도 요쌔 테란이 멀티 안합니까 ? 섬에 scv내려서 터렛 신공 벌이면 끝납니다 소모전 잘 펼친다는게 너무 추상적이라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 아무리 소모전 잘 펼쳐도 한번 실수하면 밀리는게 테프전입니다
머씨형제들
06/01/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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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마당 돌리면서 2아머리, 베슬 가능합니다. 대 저그전을 생각해보시면 편하겠군요. 앞마당 가스먹고 2엔베, 2스타포트 돌아갑니다. 2아머리돌리고 바로 골리앗 안 뽑고 가스를 3팩 정도에서 탱크 뽑는데만 쓰거든요. 나머지는 전부 벌처로 돌리죠
머씨형제들
06/01/17 22:22
수정 아이콘
그리고요 가장 황당한게 초반 공격권이 토스가 많다구요 ? 그거 다 옛날 이야기입니다 -_- FD테란의 빌드가 나오면서 꼭 FD가 아니라도 4마린 1탱크로 나가는척은 합니다 요즘 테란이.. 그리고 리버, 닥템의 선택권이 많으면 뭐합니까. 테란이 그거 무난히 막으면 테란이 수비형으로 안 가고 타이밍잡아서 밀면 토스가 밀리는데.. 너무 도박성이 크죠. 변수도 많고..
머씨형제들
06/01/17 22:24
수정 아이콘
2~3부대 질럿 소모하고 하템으로 지진다 ? 그거 한 순간에 잘못하고 질럿 폭사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 테란이 시즈모드 다 풀고 5부대의 메카닉으로 진군을 시작합니다 -_-; 시즈모드 필요없어요 어택땅해도 토스 병력은 추풍낙엽..
Lich_King
06/01/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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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씨형제들// 상당히 공격적으로 말을 하시는군요 ㅡ.ㅡ 듣는사람 입장도 생각해줍시다 한글이 아다르고 어 다른데 그렇게 이야기 하시면 좋은 의견이라도 삐딱하게 들리기 마련입니다 ;; 소모성논쟁은 저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계속 이어나가진 않겠지만, 한번만 더 답변 드리자면 섬맵의 경우 분명 이미 셔틀에 질럿태운것을 보내면 된다고 했습니다 언제 테란이 나올지 모르는데 이것도 준비 안해놓으셨다는 말은 아니실테고, 그 셔틀이 플토 본진에 있는것도 아닐테고 테란앞에 진지고 있는 토스 병력있는곳에 있을텐데 드랍쉽가는거 보고 섬멀로 가면 절대 안늦습니다. 그리고 FD하는데 그거 무작정 앞에서 맞으면서 막는다는 이야기는 아니시겠죠. 질럿비율만 좀 섞어줘도 FD에 밀리는건 거의 없지 않나 싶은데요. 토스가 다크 쓸지 리버쓸지 3게이트 블독을 할지 테란이 모르니 그 병력이 그냥 앞에서 진치는것도 힘들고요 리버에 다 털리는경우도 생기고. 플토입장에선 FD이냐 투팩이냐 원팩원스타냐 비교적 초반에 알수 있습니다만 테란은 그것도 힘들죠. 그래서 플토가 꿍꿍 안에 있으면 엔베 빨리 짓는거고요. PGT A-B급 플토가 이런거 써서 허무하게 지는경기가 과연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06/01/1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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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Lich_King님이 말하시는건 이론뿐이고 님이 생각대로 테플전은 진행되지 않고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테플전은 200대 200싸움을 향해 가고있죠.
06/01/1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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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은 FD를 통해 앞마당을 빨리먹고 메카닉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가까이있는 멀티들을 하나씩 늘려나갑니다. 이때 테란이 방어를 확실하게 해서 이제는 플토는 들어가기보다는 자기도 여러군데 멀티를 하며 200을 모읍니다. 그러다가 틈을 봐서 스타게이트를 짓고 캐리어를 생산하는거죠. 테란은 플토가 캐리어를 올릴 타이밍을 재고 140~160정도의 인구의 메카닉 부대를 끌고나오는 거죠. 이떄 플토가 얼마나 그 메카닉부대를 잘 막아주느냐 아니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됩니다.

이제 플토가 테란의 방어진으로 치고들어가는 시대는 지났다 이거죠
네이버
06/01/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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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T A-B 급의...경기...............................
네이버
06/01/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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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FD 할때...140~160까지 가서 나가는 타이밍이..;;가장 애매한 타이밍아닌가요..? 제 2가스멀티 막 시도할때즈음이 보통 90~110정도되는데..전 보통 그때 한번 나가는데...
06/01/1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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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맵은 멀티가 참 단계적으로 먹기 쉽게끔 되어있어서 (예 :라오발, 포르테) 제2가스멀티 먹고 그걸로 주욱 치고나가기보다는 제2가스멀티가져가고 거기서 다시 방어선 구축하죠.
네이버
06/01/1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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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의 경우는...제2가스멀티는 테란이 시도하기 꽤나 어렵습니다...앞에있는 미네랄멀티의 방어선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후에나 시도할 수 있죠..
네이버
06/01/1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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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라오발은..캐리어가 뜨면..진짜 속수무책입니다..ㅜㅜ 제가 초보테란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다른맵보다는 확실히 막기 어려운듯..
No bittter,No sweet
06/01/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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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과 토스가 200대 200싸움으로 간다 라.....
수비형테란의 시작이 언제입니까? 길어야 2달..
fd라는 전략 아닌 전략이 판을 치던게 언제입니까? 많이 잡아 6개월전부터..

수비형토스를 구사하면서 테란이 다른 스타팅을 먹고 버티기 모드를 할 수 있는 맵은 한정되 있습니다.
그런 맵에서도 그 플레이를 견제하거나 200 대 200으로 끌고가도 토스가 이길 수도 질 수도 있고요.

그리고 드랍쉽과 베슬이 필요가 없써서 안쓰신다고 하셨는데 그거 아니거든요..
드랍쉽 6개 7개띄우고 상대방 멀티치러 다니면 토스가 구경합니까???
테란이 지금 토스상대로 유리해서 드랍쉽이나 베슬을 안쓰는게 아니라
안쓰는 것이 더 효율적이기에 안쓰고..아니면 못쓰고 있는 것입니다.

아비터의 효능을 알기전까지 토스가 테란을 학살해서 아비타를 안쓴겁니까??
아니면 아직 방법을 모르고 위험부담이 크기에 못쓴겁니까??
당연히 못쓴거죠..

테란대 토스의 전적이 토스가 앞서는 상황에 테란이 베슬이나 드랍쉽뽑는게 더 좋으면,더 높은 승률을 보장해주면 그렇게 하죠.

그럴 필요없이도 이기기 때문에 `안'쓰는게 아니고 자신이 더 자신있는 플레이를 선택하기 위해 다른 카드를 버리는거죠.

세이지님이 말하는 200대 200싸움으로 치닫는 다는 것조차도 몇경기를 보시고 하시는 말씀인지는 모르겠지만 추세가 그렇다기 보다는 토스나 테란선수들 모두 올인보다는 천천히 수싸움을 진행하기에 200:200으로 가는 것입니다.
테란이 나 오늘은 수비형테란이야!!라고 마음 먹고 나오는 경기도 있지만
여러가지 수싸움끝에 200:200으로 가는 경기가 더 많아 보입니다.
꾹참고 방어형하다 한방 타이밍 140정도로 잡고 나가는 것은 수비형테란이 아닙니다.
그 한방이 막혀서 수비후 200채우자 라는 마인드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러면 그게임은 처음부터 절대방어 수비형테란구사가 아니라 게임 중간에 마인드를 바꾼 경우입니다.
수비형테란을 재대로 보여준 경기는 많아야 5경기정도라고 생각됩니다.
5경기만으로 앞으로 일반적인 추세는 200:200 이고 그러면 테란은 천하무적이야........아닙니다.

머씨형제님// 워낙 안좋은 모습을 많이 보아서 별로 신경쓰고 싶지는 안치만은....

그건 머씨형제들님이 못해서 그런거죠.
자신의 실력이 안되서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질럿을 보고 어쩌란 말이신지???
제 벌쳐는 질럿에 싸먹히네요 어쩌면 좋습니까??

님 말처럼 진행되면 테란은 토스상대로 무적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1/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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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수라서 그런지 몰라도 어제 발키리즈에서 제대로 말렸습니다
(요새 말이 많아서 테란으로 일부러 게임하고 있습니다)
멀티 할때마다 셔틀 2대씩 동원해서 피를 말리더군요
멀티 방어하느라 병력을 자꾸 까먹으니 진출타이밍은 말리고
토스야 캐논 깔면서 멀티 늘리면 되고
어제 지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멀티하고 나오는게 무섭다면 멀티를 줄기차게 치면 됩니다
걍 버리고 나오는 테란도 있겠지만 저로써는 결심이 안서더군요
지금 나가면 이길거라는 확신이 없아 자꾸 수비를 하게 되고
그분은 스타게이트를 가고 어쩌지 고민하다 결국 10시쯤 멀티까지 밖에 못하고 말라죽었습니다;
아직은 테란무적시대가 아닙니다 절대로....아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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