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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16 15:29:28
Name SKY92
Subject 추억의 경기(11)-SPRIS MBC 게임 스타리그 패자조 준결승 2경기 강 민 VS 이병민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겠습니다.(^^)

제가 요즘에 추억의 경기 자료를 찾느라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돌아다닌 끝에......

결국 많은 팬분들이 알고 계신 이 경기를 선정했네요.

이 경기가 2004년 8월쯤에 열렸으니까...... 1년 4개월쯤 지난 경기겠습니다.

(그런데 시기선정이 하필이면 이병민선수의 명경기 희생자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중이니

-_-)

1.SPIRIS배 스타리그,엄청난 명경기들
원래 MBC 게임 스타리그의 모토는 '강한자가 살아남는다.'입니다.

그리고 그에 걸맞는 경기가 많이 나왔었고요. 16강전의 이윤열 VS 전태규 전으로 시작,승

자조 8강 최연성 VS 박성준,강   민 VS 조용호...... 승자조 4강 최연성 VS 강   민등등......

엄청난 명경기들이 나왔던 스타리그였죠.

오늘 붙을 두선수가 붙기까지의 간 길은 약간 다릅니다.

강민선수는 16강에서 시드를 배정받아 지명한 김환중선수를 상대로,승자조 8강에서 조용

호선수를 상대로'시즈리버'를 보여주면서 4강전에 진출하지만,최연성선수에게 역전패를

당한 이후에 김환중선수를 상대로 2:0으로 승리. 패자조 준결승에 진출합니다.

그에 반면 이병민선수는 처음부터 험난한 길을 갑니다.

16강에서 마재윤선수에게 지고,패자조 8강 1라운드에서 김현진선수를 이기고 나서,패자조

8강 2라운드에서 마재윤선수에게 복수한뒤에,4강 1라운드에서는 서지훈선수를 고전끝에

2:1로 잡아내면서 4강 2라운드에 진출,결국 김정민선수를 2:0으로 누르고 강  민선수랑 패

자조 준결승에서 붙게됩니다.

당시의 맵 순서는 이랬습니다.

강   민 VS 이병민
1경기 Detonation-F
2경기 패러럴 라인즈 3
3경기 Into The Darkness

당시 테란에게 유리했던 데토네이션,프로토스에게 유리한 패러럴 라인즈가 각각 1,2경기

로 배정된 가운데 저는 이 두선수가 1,2경기를 나란히 양분하고 3경기에서 승부를 결정짓

겠거니 싶었습니다.

하지만 1경기를 강민선수가 셔틀 질럿의 대활약으로 잡아내면서 이제 강민선수는 한 경기

만 더이기면 패자조 결승 진출을 앞두게 됩니다.

패러럴 라인즈 3. 공중상으로는 상당히 가까운 거리가 걸릴수 있는 반섬맵으로써,앞마

당과 본진의 길이 연결되어있는 맵이였기 때문에 초반 빠른 가스멀티등을 할수 있는 등 전

략적여지가 많은 맵이였습니다.

팬분들은 이 맵에서 강민선수가 2경기를 잡고 무난히 패자조 결승에 진출하겠거니 라고

생각했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양상은 '셔틀 VS 드랍쉽'싸움을 대부분 예측하셨고요.

아무튼 그런 분위기속에서 위치가 배정됩니다. 강민 10시,이병민 4시.

2.시작.
초반에 강민선수와 이병민선수는 서로 이 맵에서 많이 쓰였던 전략인 노게이트 더블넥,그

리고 노배럭 더블컴을 가져가면서 확장을 먼저 가져가는 시도를 합니다.그리고 강민선수

는 게이트웨이 이후에 사이버네틱 스코어를 올리며 빠른 테크를 탈 조짐을 보이고,이병민

선수는 배럭을 완성시킨뒤 6시쪽으로 보내면서 두선수 모두 앞마당이 완성되자마자 일꾼

을 갖다붙입니다. 이렇듯,초반은 서로 패러럴라인즈맵에서 많이 나왔던 경기양상으로 가

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곧 나올 강민의 비장의 무기는 모든 사람들을 경악시키기에 충분

했습니다.

3.커세어
강민선수는 2개스 확보이후 1게이트 이후 사이버네틱 스코어를 완성시키자 마자 바로 스

타게이트를 올립니다. 팬분들은 아마도 '패스트 캐리어'정도의 전략으로 예측하셨을것 같

습니다.

하지만 2게이트를 올리고...... 스타게이트가 완성되어도 플리트 비콘을 짓지 않고 오히려

커세어를 뽑자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했을것 같습니다.

무슨 생각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 몽상가의 '커세어'는 유유히 12시지역을 경유하

여 4시쪽 이병민의 지역을 파악합니다.

4.뭐지?
한편 이병민선수는 무난히 아카데미와 팩토리를 올리고 아머리를 지으며 6시쪽으로 커맨

드센터를 또하나 날리는 트리플 커맨드 전략을 준비합니다.

그동안 배럭은 강민선수의 앞마당을 정찰하며 그 동안 모은 드래군에 두드려맞습니다.

그리고 그 강민선수의 본진안에서는 무언가 심상치 않은 기류가 일어났습니다.

바로 시타델 오브 아둔 이후에 템플러 아카이브였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빠져있는 '요소'가 있습니다

섬맵에서는 공격을 하려면 당연히 '수송선'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프로토스가 다크템플러 드랍 전략을 쓸때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나,강민선수는 로버틱스도 올리지 않은채 템플러 아카이브를 짓기 시작합니다.

또한 2스타게이트를 지으며 점점 준비된 전략의 정체의 예측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한마디로 강민선수의 이번 경기의 컨셉은(거의 언제나 그렇지만) '뭐지?'였습니다

5.준비되가는 비장의 무기
템플러 아카이브는 완성되었지만,아직도 플리트 비콘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강민선수는

커세어 2기로 계속 테란의 진영을 활보하면서,강민선수의 팬들이나 이병민선수의 팬들

이나 고개를 또다시 갸우뚱 거리게 합니다.

그때 무언가가 지어지고,마침내 그 실체가 파악됩니다.

바로 그 것의 정체는 '아비터 트리뷰널'이였습니다.

6.파악된 비장의 무기
아마도 강민선수는 이 패러럴 라인즈3에서 트리플 커맨드를 먹고 지구전을 하는 테란을

도저히 일반 섬전처럼 셔틀 플레이로 이기기 힘들었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그것을 거듭된 연습을 통해 느꼈을테고요.

그리고 그것에 대한 강민선수의 해법은 '아비터'였습니다.

트리플 커맨드는 (여느 빠른 확장전략마다 다 그렇지만)확실히 한타이밍의 병력 공백이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토스가 소수의 셔틀 플레이를 할때면 오히려 그것이 테란의 병력 '

공백'을 메꾸어 주는,말하자면 테란의 자원 폭발을 도와주는 격이라고 생각한것이지요.

(소수 VS 소수의 싸움이면 꾸역꾸역 막히니까)

물론 빠른 멀티로 인해 보통의 병력보다 나오는 병력이 더 많이 폭발되겠지만......

바로 섬맵에서의 '골리앗'이라는 존재때문에 여의치가 않습니다.

골리앗이 트리플 커맨드의 주요 요충지에다 골리앗을 미리 배치 되어있고,그곳으로 셔틀

이 들어가기 너무 까다롭습니다. 아마도 셔틀에서 병력이 내리기도 전에 잡힐수도 있을것

입니다. 따라서 강민선수는 이 모든상황을 고려한끝에 결국 아비터라는 비장의 무기를

선택한것 같습니다.  

예전에 김동수선수가 임요환선수를 상대로 아비터 리콜을 시도했습니다만,결국 노멀티

라는 리스크를 이겨내지 못하고 바이오닉을 먼저 간채 더블을 한 임요환선수에게 막혀서

GG를 친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강민선수는 맵의 특성을 이용하여,노멀티 '패스트 아비터'가 아닌 유멀티 '패스트

아비터'를 사용한 것입니다.

7.앗! 들켰다!
강민선수는 아무튼 자신의 그런 전략을 선보이면서 어느새 3게이트로 게이트를 늘리며

꾸준히 (하이템플러까지 추가시킨)지상병력을 모읍니다.

그리고 이병민선수는 아무것도 모르는듯 6시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고 드랍쉽으로써 SCV

와 골리앗을 나르며 6시의 자원채취를 시작합니다.

이제 강민선수의 회심의 타이밍이 점점더 다가오는 순간이 도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이병민선수의 드랍쉽 3대 분량의 골리앗이 강민선수의 본진으로 들어갈듯 하다가,스

캔으로써 아비터 트리뷰널을 발견한듯 후퇴합니다.

'아비터 트리뷰널'을 발견했다. 그것은 강민선수에게 치명적이였습니다.

아비터 리콜은 비록 강력하기는 하지만 실패한다면 테란의 트리플 커맨드 자원이 폭발하

면서 자원전에서 밀리면 GG를 칠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그 핵심인 아비터 트리뷰널을

발견했다는것은 강민선수에게 적신호였습니다.

아무튼 들킨것을 알았는지 모르는지 강민선수는 아비터 2기를 생산한 이후 5게이트로 게

이트를 늘리고,이병민선수는 알았다는듯 사이언스 퍼실리티를 지으며 꾸준히 골리앗을 본

진쪽에 대기시켜놓고 터렛을 공사하기 시작합니다.

점점 테란의 철벽 방어진은 갖춰지고,강민에게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8.이게 프로토스입니다! 이게 강민이예요!!!(걱정마,내꿈에 태워줄게)
사이언스 퍼실리티를 완성시킨 이병민선수는 피직스 랩을 단뒤에 스타포트를 하나더 늘

리며 배틀크루져를 준비합니다.

아마도 막는다고 자신한 모양인듯 했습니다.

솔직히 섬맵에서 토스입장에서는 테란의 사방에 둘러쳐져있는 터렛과,골리앗을 뚫고 리콜

을 할 엄두가 안 나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강민은 달랐습니다...... 그 아비터를 들킬것을 대비해 또하나의 대책을 만들어

놓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이템플러의 또하나의 마법. '할루시네이션'이였습

니다. 그것은 또다시 팬들과 해설진들을 경악시키며,복사한 아비터들은 유유히 테란의 본

진으로 날아가기 시작하고......

아직까지 이병민선수는 아무것도 모르는듯 안심하고 터렛과 중규모의 골리앗으로 본진쪽

에서 대기합니다. 마침내...... 프로토스의 엄청난 아비터들이 침공하기 시작하고,당황한

듯 이병민선수는 골리앗으로 급히 아비터를 일점사하지만,결국 아비터 2기 분량의 병력

이 무사히 리콜하는데 성공합니다!!!! 그걸로 게임은 끝이였고,강민선수는 상대의 골리앗

을 거의 다 줄이며 GG를 받아내는데 성공,전율의 승리를거두게 되면서 다시한번 자신

이 '몽상가'라는것을 입증합니다!

경악

김동준:자 한방은 있는데,자!

해설진들 모두:우와아아아아아아아!!!!(강민선수가 할루시네이션으로 아비터를 복사하자)

이야아아아!!!

팬들:(경악)

김동준:우와하하하!! 이거는 터렛 도배고 뭐고 소용없죠!

이승원:자!

김철민:자! 갑니다! 강민선수 갑니다!

이승원:할루시네이션!!

김동준:아 이병민선수 터렛!

이승원:자! 리콜! 리콜 2방입니다! 2방이예요!

김동준:2대이기 때문에 2방이죠!!

이승원:2방이고 여지껏 모았는데 말입니다!!

김철민:자!!!

강민의 아비터가 이병민의 진영으로 들어갈때

김동준,김철민:아비터 가앙미이이이인!!!!!

김철민:어떤것을 때릴까요 어떤것을!

이승원:자! 팩토리 위주로! 그렇죠!!!

김철민:리코오오올!!!

해설진:리코오오오오오오올!!!!!

팬들:(환호성)

김동준:못막아요!!! 이거 못막습니다!!

이승원:이거 못막습니다!!!

해설진:%$%@

이승원:강..... 민......

김철민:하이템플러!!!! 하이템플러!!!

김동준:너무 많아요!!!

이승원:야....... 이건 정말! 이게 프로토스입니다!

김철민:이게 강민이예요!!! 그리고 이게 강민입니다!!

이승원:배수진을 치고 최대한 테크트리를 올려서...... 어느 누가! 이 맵에서!!! 확장도 가

져가지 않은채로! 다른 스타팅 포인트 확장도 하지 않은채로 아비터 리콜을 생각해내겠습

니까!!!

해설진:GG!!!!!!!!!!!!!!!!!!!!!!!!!!!!!!!!

9.Revange!
이후에 이병민선수는 항상 명경기에서 '패자'로 기록되며 김현진선수의 뒤이은 명경기

의 '패자'라는 별명이 따라붙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이재훈선수의 환상적인 아비터에

말도안돼게 역전패 당하면서 또다시 그 오명을 씻어내지 못했고요.

하지만,운명의 장난인지 같은팀이 된 두선수가 이 맵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바로 엘리트 학생복 올스타리그 준결승에서 만나게 되는데요.

과연 이 패러럴 라인즈3에서 강민선수가 또다시 아비터 리콜을 쓸것인지,이병민선수도 강

민선수랑 많이 연습을 했기 때문에 강민의 '전략'을 어떻게 타파할지가 가장 중요할것 같

네요.

10.다음경기
Next:SKY 2002 스타리그 결승전 4경기 박정석(P) VS 임요환(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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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민리프크
06/02/16 15:34
수정 아이콘
안습이...하지만 이경기 보고 백작님 팬이 되었죠.
06/02/16 15:54
수정 아이콘
두번쓸전략도 아니고 두번통할 전략도 아니죠. 그래서 명경기였고.... 아마 이번엔 평범한 섬전이 될 것 같습니다.
06/02/16 16:04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저때 1경기도 꽤나 역전이었는데 2경기에 묻혔죠;;
청수선생
06/02/16 16:10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덜덜덜
나도가끔은...
06/02/16 16:21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처음부터 패자조에서 시작하는걸 험난한 길이라 표현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두번지면 떨어지는데...
패자조에서 한번만 더 지면 끝이다. 라는 압박을 받기야 하겠지만
보통은 패배보다는 승리를 바라보고 연습을하고 준비를 하는거죠.

그런면에서 보면 온겜의 듀얼토너먼트 방식이 더 절박해 보이거든요.
물론 시드가 엠겜의 절반밖에 안되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06/02/16 16:29
수정 아이콘
나도가끔은...님// 패자조에 가면 게임을 더 해야하죠;;
테크닉파워존
06/02/16 16:34
수정 아이콘
처음 16강전에서
승리 - 승자8강 - 승자4강 - 승자결승 - 최종결승
패배 - 패자8강1차 - 패자8강2차 - 패자4강1차 - 패자4강2차 - 패자준결승 - 패자결승 - 최종결승
확실히 패자조로 떨어지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힘들죠 ㅡ_ㅡ......
나도가끔은...
06/02/16 16:47
수정 아이콘
Neptune님, 테크닉파워존님//음...그걸 미처 생각못했군요.
3경기나 더해야되네요.
진리탐구자
06/02/16 17:09
수정 아이콘
승자조 결승자-평균 14경기
패자조 결승자-평균 23경기
눈물 납니다. ;;
아케미
06/02/16 19:22
수정 아이콘
해설 부분은 몇 번을 봐도 감동이네요. 아마 팬들의 머릿속에 가장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경기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루로우니
06/02/16 19:55
수정 아이콘
정말
전략의 극을 보여주는 경기였죠.
06/02/16 20:01
수정 아이콘
저날 현장에서 저 경기를 본 전 정말 축복받은 사람인가 봅니다.
sometimes
06/02/16 20:14
수정 아이콘
저도 현장에서 봤었는데 뭐 난리도 아니었죠^^
06/02/16 20:31
수정 아이콘
내용관 상관없이.. 어제 엠겜 옵저버 역시나 잘잡아내더군요. 리콜 타이밍 , 장소..;
06/02/16 21:08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말로 할 수 없는 감동이었죠. 군대 최고참이었을 때 봤는데, 내무실 떠나가라 소리지르면서 봤음; 해설진들도 강민이 암울하다는 식의 해설로 인해 더욱 극적인 반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이승원 해설의 "그렇죠! 이병민 선수 터렛 둘러서 지으면 되는거죠."라고 말하고 3분 뒤, 모두들 경악. 이 경기 리플도 나중에 방송해줬었는데, 할루 아비터를 앞으로 놓고 두기를 가운데로 빼는 컨트롤도 있었습니다.
사신김치
06/02/16 21:16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스타리그 역사상 가장 짜릿했던
최강의 반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설진들의 적절한 궁금중 유발.
놓치지않고 절묘하게 하나하나 잡아주는 옵저버.
아비터를 '발견'한 이병민 선수.

그야말로, 이 전략이 터지기 위한 모든 요소가 다 갖춰진
상태였고,
그리고....온 몸을 적시는 전율.

정말 이 경기의 감동은...뭐라 말로 표현 못하겠군요.
greatest-one
06/02/17 03:30
수정 아이콘
저는 그때 친구랑 직접 가서 관전 했죠 앞서서 승자결승 최연성 박용욱 경기가 있어서 친구가 sk팬이라 그거 보고 저는 강민선수 경기 보고....
원스타 커세어 보고 얼레...... 뭐지?? 투스타??? 까지 보고
설마 그건 아니겠지 했죠.... 이후에 보여지는 템플러 아카이브
그거구만 직감했습니다....
'로보틱스 없나요??' 소리에 더욱 확신 했죠 그거구나
여기까진 극악 강민팬인 소햏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두둥 할루시네이션에서 뒤통수를 카운터로 맞아버리면서
리코오오올이 터졌습니다.....
강민의 팬임이 자랑스러운 눈 앞에서 볼 수 있는것에 감사했습니다
06/02/17 03:47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저거 앞으로 10년, 아니 100년 스타가 계속된다고 해도, 명경기로 회자될겁니다. 완벽한 옵저빙과 해설, 그리고 놀라운 gg 타이밍...모든게 갖춰진 경기였죠. 완벽한 명경기입니다. 아직도 몸에 전율이...
Adrenalin
06/02/17 12:41
수정 아이콘
할루시네이션 못잡았으면 두고두고 욕먹었겠죠...
Adrenalin
06/02/17 12:42
수정 아이콘
엠겜옵저버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클레오빡돌아
06/02/27 01:09
수정 아이콘
적절한 전략, 적절한 해설, 적절한 옵저버, 적절한 반전과 GG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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