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04 08:19:45
Name mars
Subject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스타크래프트 부문 대상과 스타크래프트 부문 본상, 특별상, 기타 종목상으로 나뉘어 시상 한다고 합니다.

게임대상에 섞여서 상을 받는 것 보다,
이렇게 e-sports라는 큰 타이틀 아래, 세부적으로 상을 주는 시상식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었는데, 생겼네요.

테란 부문에는, 최연성, 임요환, 이윤열, 이병민, 서지훈 선수,
저그 부문에는, 박성준, 조용호, 마재윤, 변은종 선수,
프로토스 부문에는, 오영종, 박지호, 강민, 박정석, 송병구 선수가,

2005년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 각 종족 후보 선수들이고,  
선정방식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활약과, 인기와 기세도 감안한다는 군요.

그외, 신인상, 감독상, 다승상, 승률상이 있고,
2005년 신인상에는, 염보성, 변형태, 송병구, 윤종민 선수가 후보군이고,
감독상에는, 조규남, 주훈, 김가을, 정수영 감독님이 후보입니다.

재미있는 상은 <5 히어로즈>인데,

물량, 전략, 성장및 재기, 역전, 팀플레이 이렇게 시상합니다.

최고의 물량 부문에는, 역시 최연성 선수가 들어가 있고, 박성준, 박지호 선수가 선정 되었습니다.
최고의 역전 부문에는, 임요환 선수와 박정석, 전상욱, 송병구 선수.
최고의 성장및 재기 부문에는, 김성제, 성학승, 강민 선수.
최고의 전략(만들어 낸 것), 사신토스의 오영종 선수, FD 전략의 임요환 선수,아비터 활용의 박지호 선수, 수비형 토스의 강민 선수.
최고의 팀플레이 부문은, 삼성전자의 이창훈, 박성훈, T1의 윤종민, 고인규, GO의 변형태, 마재윤, KTF의 김정민 조용호 선수가 각 각 선정 되었습니다.

기타종목으로는 워3, 카운터 스트라이크, 스페셜포스가 있고,
프로게이머 우정상, 특별상등이 있네요.

골든글러브 시상식처럼 멋지게 차려 입은 선수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 같고...
설마, 팀 복 입고 나오지는 않겠죠? 시상식 중간, 중간...선수들의 장기자랑 같은 것도,
볼 수 있으면 좋을 거 같구요.  여러모로 선수들과 관계자, 팬한테 의미있는 자리가 될 거 같습니다.

시상식이 멋지게 치뤄지면, 내년에 상 받기 위해,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뛸 거 같은데요.  
벌써부터 기대만발입니다.


PS. 기사내용을 간략하게 옮겨 봤습니다.
      근데, 오영종 선수도 2005년도 활약한 신인선수에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닐까요.
      송병구, 변형태 선수와 비슷하게 프로데뷔 한 걸로 아는데...
      신인상 후보에서 왜 빠진건 지 모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다리다
06/03/04 08:22
수정 아이콘
최고의 성장 및 재기는 성학승선수가 받겠죠?아무래도 가장좋은성적을 냈으니....강민선수는 프로리그에서 꾸준히 좋은활약보여줬는데;;막상 거기 후보에 있으니 어색하네요
06/03/04 08:42
수정 아이콘
기다리다// 최고의 프로토스 후보에도 있고, 재기 부문에도 있으니...그럴만 합니다. 아무래도 온겜 스타리그 진출의 영향일 겁니다. 2년만에 스타리그 복귀니...
06/03/04 08:54
수정 아이콘
전략 부분 후보는 이런저런 말이 참 많을 것 같네요. 오영종의 다크템플러가 과연 다른 후보들만큼 반복적으로 사용 가능한 전략인가부터 시작해서 FD가 임요환 선수 이름으로 되어있는 것, 방송 경기에서 아비터를 본격적으로 활용한 선수가 박지호 선수인가 등등, 시비 걸릴 요소가 많습니다.

역전 부분의 경우에는 선수 이름 뿐 아니라 해당 경기까지 포함이 되야 하지 않나 싶고요.

저그 부문 후보는 참 잘 뽑았네요.
Sulla-Felix
06/03/04 08:58
수정 아이콘
FD의 임요환? 아비터의 박지호?
차재욱, 전상욱은? 우리의 대형 아비터 쏭 송병석 선수는?
06/03/04 09:00
수정 아이콘
아비터를 송병석 선수까지 올라가는 것은 최근 맥락에는 어울리지 않고, 안기효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상대로 R-Point에서 보여줬던 활용이 최근의 아비터 활용의 시발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FD는 차재욱이겠죠. 아님 전상욱이든지.
랩퍼친구똥퍼
06/03/04 09:06
수정 아이콘
최고의 전략상은 현재 말이 많은것으로...
06/03/04 09:10
수정 아이콘
fourms// 이미 말들이 많더군요. FD는 방송에서 차재욱 전략이라는 멘트를 해설자들이 많이 했었고, 아비터는 강민 선수를 빼 놓을 수 없고, 그나마 오영종 선수의 쏘원때 보여준 묻지마 다크가 인정 받을만 하다고 할까...그렇습니다.

해당경기를 포함 시키는 건...좋은 생각같네요.
홍승식
06/03/04 09:16
수정 아이콘
테란 : 최연성 선수(SKT)
저그 : 박성준 선수(POS)
프로토스 : 오영종 선수(르카프)
신인상 : 송병구 선수(삼성전자)
감독상 : 주훈 감독(SKT)
물량 : 박지호 선수(POS)
역전 : 임요환 선수(SKT) - SO1 4강 vs 박지호전
성장/재기 : 김성제 선수(SKT)
전략 : 강민 선수(KTF) - 수비형 프로토스
팀플레이 : 윤종민,고인규 선수(SKT)
06/03/04 09:34
수정 아이콘
성장및 재기는 온겜 스타리그에만 진출 했어도...성학승 선수였을텐데...
저도 김성제 선수가 탈 거 같습니다.
06/03/04 09:51
수정 아이콘
방송 경기에서 제일 처음 선보인걸 따지면 차재욱 선수가, 2005년도 플토를 상대하는 테란의 전략 주도(!)했던 선수를 뽑는다면 전상욱 선수가 되야할 것같은데..ㅡㅡa
Sulla-Felix
06/03/04 09: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상맵 아비터 활용을 방송경기에서 가장 먼저 제시했던
선수가 송병석 선수인데.... 그렇게 따지면 FD전략도 2004년에
나온 전략이죠.
06/03/04 10:07
수정 아이콘
테란 : 최연성 선수(SKT)
저그 : 박성준 선수(POS)
프로토스 : 오영종 선수(르카프)
신인상 : 송병구 선수(삼성전자)
감독상 : 주훈 감독(SKT)
물량 : 박지호 선수(POS)
역전 : 임요환 선수(SKT) - SO1 4강 vs 박지호전
성장/재기 : 김성제 선수(SKT)
전략 : 강민 선수(KTF) - 수비형 프로토스
팀플레이 : 윤종민,고인규 선수(SKT)

저도 홍승식님과 같은 생각이네요. 물량 부문에 최연성 선수를 빼 놓을 수 없겠지만.. 테란은 2005년 유일한 우승자인 이윤열 선수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만, 초기 우승이었고 꾸준하지 못 했다는 점이.. 같은 예로 박태민 선수도 있겠네요. 이 선수도 05년 우승했고, 최고의 포스를 보여줬는데 후보에도 없다는 점이 어이 없습니다. 전기리그 활약도 굉장했는데요... 왜 항상 상반기 우승이나 포스는 가려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레로
06/03/04 10:09
수정 아이콘
테란 : 최연성 선수(SKT)
저그 : 박성준 선수(POS)
프로토스 : 박지호선수(POS)
신인상 : 송병구 선수(삼성전자)
감독상 : 김가을감독(삼성전자)
물량 : 박지호 선수(POS)
역전 : 임요환 선수(SKT) - SO1 4강 vs 박지호전
성장/재기 : 성학승 선수(SKT)
전략 : 강민 선수(KTF) - 수비형 프로토스
팀플레이 : 이창훈박성훈선수(삼성전자)

전략은 저렇게 묶을게아니라 종합적인것으로 보는게 나을듯싶은데...
가승희
06/03/04 10:18
수정 아이콘
테란 : 최연성 (2005 양대리그 모두 출전)
저그 : 박성준 (온게임넷 우승자)
프로토스 : 오영종 (온게임넷 우승자)
신인상 : 송병구 (임팩트가 송병구선수가 컸기떄문에 송병구선수가 받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윤종민선수가 받아야된다고 생각함)
감독상 : 주훈 (김가을 감독은 아쉬움 트리플 크라운때문에)
물량 : 박지호
역전 : 전체로 따지면 So1 4강 임요환 vs 박지호 ..
한경기로 따지면 우주 MSL 패자 결승 조용호 vs 박정석 4경기
성장/재기 : 강민 (2004년 말에 마이너,피씨방에서 있었지만 2005 프로리그 개막 이후 에이스결정전으로 약간 부활소리듣고 현재 양대리거가 되면서 완벽히 부활했다는 평가)
전략 : 오영종 (사신토스는 대단했음 특히 저그상대로 온니다크.. 다른 전략들은 기존에 있었고 크게 놀랄만한 전략은 아니었지만.. 사신토스는 정말 대단했음)
팀플레이 : 윤종민,고인규 (홍진호,박정석 조합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왜 2005년 최고의 명경기 시상이 없는건지..
2005년 최고의 명경기는 무조건 박태민 vs 이윤열선수의 발해의 꿈경기
최강견신 성제
06/03/04 10:18
수정 아이콘
2005년 테란선수들이 자주 사용하던 전략들은 모두 전상욱 선수가 시발점이 된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대 저그전에서 가까우면 벙커링,멀면 더블 이거 제대로 먹혀들었고
대 테란전에서 전상욱선수 1위결정전 당시에는 노배럭더블이 대세로 간적이 있었고
대 프로토스전 FD도 임요환선수가 먼저썼다 차재욱선수가 먼저썼다 말이 많지만 FD를 가장 잘 구사하는 선수는 전상욱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유행을 선두했다고 할수 있죠.
06/03/04 11:16
수정 아이콘
맞아요. 박태민 선수가 후보에 없다는 것이 좀...많이 걸립니다.
Velikii_Van
06/03/04 11:29
수정 아이콘
최고의 테란 : 최연성
최고의 저그 : 조용호(엠비씨게임 우승 및 꾸준한 양대리그 성적)
최고의 프로토스 : 오영종(유일한 프로토스 우승자)
신인상 : 송병구
감독상 : 김가을(약체로 평가되던 삼성전자 칸을 지금의 강팀으로 올려둔 것)

물량 : 박지호
역전 : 임요환
성장/재기 : 강민
전략 : FD나 아비터로 하고 싶지만 어째서 임요환, 박지호 선수인지. 모르겠네요. 수비형토스의 강민.
팀플레이 : 이창훈/박성훈 조합. (팀플전문을 공언한 이창훈 선수)
마술피리
06/03/04 12:26
수정 아이콘
왜 본상에 대한 추측만 있고, 대상에 대한 추측은 없으신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으로는,
선수대상: 최연성과 박성준 승자
팀대상: 티원
최고의 테란: 최연성(대상시에는 임요환)
최고의 저그: 박성준(대상시에는 마재윤)
최고의 토스: 오영종
신인상: 송병구
감독상: 김가을
물량: 박지호 (최연성, 박성준은 위에서 반드시 다른상을 탐)
역전: 임요환 (최고의테란수여시에는 전상욱)
재기: 김성제
전략: 강민
팀플레이: 이창훈/박성훈

제생각에 2관왕은 아마 없을겁니다. 이런식으로 분배되리라 봅니다.
06/03/04 12:52
수정 아이콘
최고의 테란의 경우 최연성 선수가 대상일 경우 우승자였던 이윤열 선수가 좀 더 가능성 높지 않을지... 평균치는 임요환 선수가 더 높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저그도 박성준 선수가 대상일 경우 조용호 선수 쪽이 더 평균 성적이 높지 않나요? 프로리그 기여도까지 포함한다면.
일단 재기 부분은 김성제 선수가 정말 잘 어울리는군요.
연속 스타리그 진출에 양대리거 등등.
마술피리
06/03/04 21:14
수정 아이콘
keidw님// 이번 시상은 2005라고 하지만 2005시즌일겁니다. 아이옵스배는 포함되지 않겠죠. 그래서 테란중 결승경험이 있는 임요환, 이병민중에.... 아무래도 뭔가 포스에서.... 그리고 마재윤 선수는 2연속 결승이라는 점으로....
소한민수
06/03/04 22:03
수정 아이콘
제목을 수정해 주세요.
내용은 "스타크래프트만" 해당되는데
제목은 "대한민국 e스포츠" 네요
황당하네요............
06/03/04 22:33
수정 아이콘
소한민수// 제목은...제가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나, <골든 글러브> 처럼...<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462 이제 메이저대회 결승혹은4강에서 머씨형제와 마재윤선수가 하루빨리 격돌하길 [52] 초보랜덤4169 06/03/04 4169 0
21459 최연성선수 사람이 아니예요....... [40] SKY924528 06/03/04 4528 0
21458 개척시대 너무하네요... [295] 헬로팬돌이5449 06/03/04 5449 0
21457 이윤열 마재윤... 찬란함을 넘어 유구함을 추구하도다...(중간 스포일러),,,,, 그리고 맵에디터에 대해.. [12] yellinoe3681 06/03/04 3681 0
21456 고양이의 보은. 야옹.야옹. [21] 김성재3619 06/03/04 3619 0
21455 여자들은 오묘하다. [53] 김성재4665 06/03/04 4665 0
21453 오늘 신한은행 결승전 예측해봅시다~ ^^ [63] 소년3515 06/03/04 3515 0
21452 새학년 새학기 어떠신가요? [23] 한동욱최고V3787 06/03/04 3787 0
21451 여러분에게 최고의 5판 3선승제 명승부는 무엇이었나요? (온게임넷) [90] 미녀는석유를4557 06/03/04 4557 0
21450 이재항선수 결혼 축하드립니다. [20] qodalQk4886 06/03/04 4886 0
21449 랭킹점수 산정 방식에 대해서 [4] 한인3833 06/03/04 3833 0
21447 E-Sports에서 메이저 타이틀로 인정받을 수 있는 리그. [9] The Siria3982 06/03/04 3982 0
21446 아이콘이 어떻고, 흥행이 뭐 어떻다고? [22] 그러려니3448 06/03/04 3448 0
2144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22] mars3866 06/03/04 3866 0
21441 최연성선수의 2회 우승을 믿습니다.. [21] 황제의마린4060 06/03/04 4060 0
21440 테테전의 새로운강자.. 한동욱 [16] 박지완3877 06/03/04 3877 0
21439 빙상영웅<2>불운, 그리고 또 불운..채지훈 [8] EndLEss_MAy5143 06/03/04 5143 0
21438 스타판을 삼국지에 비교한다면?? [12] Figu3694 06/03/04 3694 0
21437 이런맵...은 어떨지?? -_-a [11] 시니컬리즘~*3854 06/03/04 3854 0
21436 July에게.. [23] 사고뭉치3408 06/03/04 3408 0
21435 조심스럽게 한마디를 꺼내봅니다.. [11] sEekEr3455 06/03/04 3455 0
21434 무관심 3인방... [23] 서지훈'카리스3475 06/03/04 3475 0
21433 에이스 결정전의 에이스에 대해서. [20] 3388 06/03/03 33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