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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04 11:47:43
Name 미녀는석유를
Subject 여러분에게 최고의 5판 3선승제 명승부는 무엇이었나요? (온게임넷)
방금 다 썼던글을 복사해둘려고 블록지정을 하고 Ctrl + C를 누르려다가 스페이스키를 눌러서 썼던글이 다 날라갔네요 ㅡㅡ; 다시 쓰는 글입니다-_-; (편의상 선수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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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상위리그(여기서 상위리그란 4강, 결승등을 의미합니다)로 갈 수록 5판 3선승제가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손에 땀을 쥐는 경기가 많이 나오죠. 비단 결승뿐만이 아니구요.

그때 그 시절, 아련히 기억나십니까?

과연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5판3선승제 명승부는 무엇이었나요?



1.임요환 vs 홍진호 코카콜라배 결승전

임진록의 탄생. 아니 진정한 의미의 e-스포츠 탄생의 서막을 알리는 승부였습니다. 황제와 폭풍의 반섬맵에서의 혈전. 홍진호 선수의 언덕아래 성큰러쉬 + 버로우 저글링(실패했죠-_-) 등등. 또한 황제의 탄생을 알리는 결승전이기도 했습니다.동시에 홍진호 선수의 결승전 징크스의 시작이기도 했구요-_-;



2.임요환 vs 김동수 2001 스카이 결승전

왜 황제인가. 왜 김동수인가를 보여준 결승전. 이 당시 임요환선수의 공룡뼈위에서 방황하던 드랍쉽에 관한 일화는 유명하죠.(연습맵과 결승맵이 달랐다는...;) 죄송하지만 정말 대단한 승부였다는거 밖에는 자세한 기억이 안나네요. 누가 알려주실 분?



3.임요환 vs 박정석 2002 스카이 결승전

당시 역대 최고의 흥행과 더불어 박정석 선수의 영웅탄생의 대회였습니다. 2002네이트배 대회로 고사위기에 처한 e스포츠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대회... 16강에 달랑 2명이 진출한 프로토스. 힘겹게 힘겹게 올라온 결승. 상대는 전승에 가깝게 결승에 진출한 역대 최고 포스의 황제. 엄청난 승부끝에 박정석의 영웅 등극. 참고로 이때 박정석 선수의 우승이 역대최저승률 우승이었다고 하네요(그만큼 대단한)



4.서지훈 vs 홍진호 올림푸스배 결승전

경기 내적인 내용만 보면 Best 3안에 들만한 승부. 서지훈선수의 마린셋 메딕셋과 메딕을 이용한 탱크스플로 잡던 럴커가 기억에 남네요. 5경기 전부다 명승부였죠. 홍진호 선수는 서지훈이라는 시대의 강자의 등장을 용납할 수 밖에 없었고, 또다시 준우승의 쓴잔을 마셔야 했죠.



5. 강민 vs 박용욱 마이큐브배 결승전

플토 초고수들간의 경기. 강민, 박용욱이라는 새로운 천적(?) 혹은 라이벌관계의 성립과 두명의 걸출한 플토강자들의 등장.



6. 최연성 vs 박성준 질레트 4강전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인구에 회자되는 희대의 빅 매치! 제2의 임진록!! 괴투록의 시작이었습니다. 당시 상대전적 5:0. 포스, 맵, 승률, 기세 모든게 치터에게 웃어주던 상황에서, 거의 모든 저그들이 테란에게 압살당하던 상황에서, '테란전이 제일 쉬워요'라고 수줍게 말하던 당시만해도 새파란 신인이던 투신이 파란을 일으킵니다. 2경기 이기고 2경기 내줬으니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는 무승부였으나, 4경기 내내 공격만 하다가 마지막에 영리하게 목동체제로 전환한 투신의 영리함이 승리를 가져온듯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빅 매치 Best 3 위안에 드는 명승부! (말이 필요없죠)


7. 박정석 vs 나도현 질레트 4강전

당시 벙커링으로 폄하되던 나도현 선수의 저력을 보여준 동시에, 박정석 선수의 뛰어난 스파이더마인 컨트롤(-_-;)을 보여준 승부였습니다.



8. 박정석 vs 최연성 에버 2004 4강전

"물량진검승부에서 져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정석과의 4강전후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입니다. 정말 물량의 끝을 보여준 두 선수. 이때부터 최연성vs박정석이라는 라이벌 아닌 라이벌 관계가 성립하게 됩니다. 머큐리에서의 밀고 당기는 혈전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9. 박정석 vs 홍진호 에버 2004 3,4위전

5경기 맵은 변종석씨의 최악의 작품 머큐리. 아니나 다를까 박정석 선수의 입구는 럴커 연탄조이기와 수많은 저그의 병력으로 조여지고. 입구는 단 하나! 그곳을 돌파해야만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데...그동안 머큐리에서 압살당하던 프로토스들의 한을 사이오닉에 담아날린 템플러의 스톰에 머큐리의 '철의장막'이 뚫리고 박정석 선수는 시드를 가져가게 됩니다. (홍진호 선수도 은근히 명경기의 희생자인거 같네요 ㅡ.ㅡ;)


10. 최연성 vs 임요환 에버 2004 결승전

경기 내용보다 사제대결과 황제의 눈물로 더욱 유명해진 승부. 하지만 4경기 임선수의 바이오닉 타이밍과 컨트롤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11.박태민 vs 이윤열 아이옵스 4강전

또다른 라이벌 승부. 팀달록의 시작이었습니다. (지금 이윤열 선수는 피씨방에 ㅜ.ㅜ) 1,2경기를 박태민이 원사이드하게 가져가나 싶더니 3경기 발해의 꿈에서 혈투끝에 말도안되는 승리를 가져가는 이윤열. 그리고 4,5경기 신승. 당시 이윤열의 승리도 승리지만, 이후 3,4위전에서의 박태민의 이병민에 대한 3:0 화풀이가 더 인상깊었습니다. (아 백작님 ㅜ.ㅜ)
제 손에 땀을 쥐게 한 승부 Best 3안에 듭니다.



12.박성준 vs 이병민 에버 2005 결승전

1경기 잘하고도 박성준 패. 2,3경기 박성준이 가져가고 4경기 이병민 선수의 센스로 신승.
4강에서 박태민에게 아이옵스의 분풀이를 하고 올라온 이병민과 투신의 제 5경기. 앞마당까지 거의 내주고 역시 저그는 결승에서 테란에게 안되는건가...라고 생각할 찰나에 투신은 미칠듯한 뮤탈컨틀로 이병민 선수를 제압하고 온겜넷 2회우승의 위업을 달성합니다.



13. 임요환 vs 박지호 So1 4강전

황제의 드라마. 보면서 이윤열 vs 박태민의 4강전이 생각나면서 안구에 습기가 찼던 경기였습니다(왜 내가 응원하는 선수는 다 역전패 당하는거야 ㅠㅠ)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황제는 아직 건재하다. 라는걸 만방에 알린 임요환선수의 인간승리였습니다. 1,2경기 박지호 선수가 완벽한 모습으로 가져가며 새로운 S급 플토의 등장을 알리고 3경기에서 임요환선수의 센터배럭까지 발각. 9:1정도로 기울었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임요환선수의 아비터나오기 전의 타이밍 러쉬. 4,5경기도 놀라운 경기력으로 가져가며 60만 임빠의 가슴을 떨리게 한 승부였습니다.



14. 오영종 vs 최연성 So1 4강전

사실 비스폰 출신 선수의 기적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대는 이미 물량싸움으로 한번 진 경험이 있는 막강 중간보스 최연성. 오영종은 최연성을 상대로 초반전략은 안통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강민의 '쿰'을 다시보는듯한 기발한 전략으로 로열로더로의 발돋움을 하게 됩니다.  



15. 오영종 vs 임요환 So1 결승전

황제의 3회 우승이냐, 로열로더의 탄생이냐. 테란vs토스의 전쟁이 어느때 보다도 치열했던 So1리그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경기였습니다. 그만큼 언론의 주목도 많이 받았구요.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풍성했던 결승전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뚫고 비스폰팀 출신으로 온갖 어려운 상대를 뚫고 우승한 오영종의 스토리는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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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다 쓴거 날려먹고 다시 썼더니 군데군데 오류가 있거나 할 수가 있습니다.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여러분에게 최고의 5판 3선승제는 무엇이었나요? 혹시나 빠진 명승부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p.s2. 오늘 결승전에서 또다른 명승부가 펼쳐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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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4 11:50
수정 아이콘
6, 8, 11, 12번~
황제팽귄
06/03/04 11:51
수정 아이콘
전 제가 박정석 선수의 팬이 된 계기가 된 9번을 꼽고 싶네요.. 정말 대단했죠 그 연탄 뚫어 내는 장면!!
카이레스
06/03/04 11:51
수정 아이콘
다시 쓰신 거 생각아니 안습이.....ㅠㅠ
저는 4번 올림푸스배 결승이 최고였습니다. 두 선수다 그 때 포스를 회복하시기를..
히무라
06/03/04 11:54
수정 아이콘
mycube 4강 박정석 대 강민...전이걸 ㅎ 다크가 한대만 더때렷더라면
박정석대 박용욱의 결승을 볼수도있었죠
22raptor
06/03/04 11:54
수정 아이콘
박정석vs강민 마이큐브배 준결승전..가장 기억에 남네요.

... 라고 댓글달고있는 저는 여전히 광빠? -_-;

그다음으로는 임요환vs박정석 2002스카이배 결승이 꽤 재밌었던듯..
사신김치
06/03/04 11:55
수정 아이콘
최고의 플플전 명승부중의 하나로 뽑히는.
마이큐브 4강 강민 박정석 선수와의 혈투도 집어넣어주심이-_-

특히, 칼질 한방과 옵저버는 정말..아찔했음.
사신김치
06/03/04 11:55
수정 아이콘
댓글 쓰고 나니, 갑자기 두분이나 지적을 해주셨네요^^;;
미녀는석유를
06/03/04 11:57
수정 아이콘
아 이런 박정석선수와 강민선수의 승부를 빼먹다니 ㅡㅡ; 죄송합니다.

그러고 보니 박정석선수는 마인컨트롤도 잘하고 마인드컨트롤도 잘하는군요.(응?)
Zakk Wylde
06/03/04 11:59
수정 아이콘
저는 4번이요..
제대 하고 처음 보는 스타대회라서 정말 강렬한 진검 승부였습니다.
연성,신화가되
06/03/04 11:59
수정 아이콘
엠겜이 안나오시나보네요.... 3차 MSL 최연성-이윤열 선수의 결승전.. 시대가 바뀐경기
미라클신화
06/03/04 11:59
수정 아이콘
8번 13번이 단연최고죠.. 저는플토대 테란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테란이 이기는게 그렇게 좋던대.;
미녀는석유를
06/03/04 12:01
수정 아이콘
연성, 신화가 되어라//사실 엠겜은 따로 썼었습니다. 근데 위에서 밝혔듯이 다 날려먹어서 ㅠㅠ 일단 온겜넷만 생각나는대로 썼습니다.
애송이
06/03/04 12:01
수정 아이콘
박정석대 홍진호 2002스카이배 4강전 올인~!
사신김치
06/03/04 12:01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엠겜이 다 빠졌네-_-;;

아예, 눈치도 못채다니.
게레로
06/03/04 12:01
수정 아이콘
역시 질렛트...
박서야힘내라
06/03/04 12:02
수정 아이콘
16. 임요환 vs 홍진호 에버 2004 4강전
비호랑이
06/03/04 12:05
수정 아이콘
딱 하나만 꼽자면 8번 입니다.
1경기의 끝없는 전투와 물량전도 압권이었지만 3,5경기때 최연성선수의 미칠듯한 수비능력과 가스러쉬 3번 당하고도 이긴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군요.
박지완
06/03/04 12:06
수정 아이콘
신한은행배 4강전 최연성 vs 한동욱... 멋진 테테전이었고 명승부였다고 생각합니다.
미녀는석유를
06/03/04 12:09
수정 아이콘
박지완//동의합니다^^
Sulla-Felix
06/03/04 12:10
수정 아이콘
온겜 2001SKY 결승. 임요환, 김동수.
엠겜 머머전.
夢[Yume]
06/03/04 12:13
수정 아이콘
다른 결승전을 다시봐도 올림푸스만큼 다시 전율을 느낀게 없더군요;
FreeDom&JusTice
06/03/04 12:14
수정 아이콘
저도 8번입니다. 그날 메가스튜디오에 있었는데 정말 최연선수의 미칠듯한 수비능력과 집중력 물량 등등..ㄷㄷㄷ이더군요
06/03/04 12:14
수정 아이콘
온겜은.. 코크배 결승, 올림푸스 결승, 질레트 4강 최연성-박성준, 에버 4강 최연성-박정석, 아이옵스 4강 이윤열-박태민, 쏘원 4강 임요환-박지호..
엠겜은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TG삼보 결승, 스프리스 결승, 당골왕 패자 결승(?) 서지훈-박태민, 당골왕 결승 (7전 4선승이긴 하지만), 우주배 패자 결승 박정석-조용호.. 이 정도가 있겠네요.
yellinoe
06/03/04 12:15
수정 아이콘
엠겜도 1번에서 15번까지 충분히 뽑을수 있는데,,
온겜만 나열되어있으니..쩝,,, 섭섭
조영래
06/03/04 12:15
수정 아이콘
박성준 vs 이병민 에버 2005 결승전
박성준 vs 최연성 질렛트 4강

네 안심빠입니다. ^^;
06/03/04 12:16
수정 아이콘
어느새 완전히 잊혀진 KPGA TOUR 4차리그 결승의 추억이군요. 말그대로 대혈전이었는데 말입니다.
미녀는석유를
06/03/04 12:16
수정 아이콘
yellinoe//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위에서 밝혔듯이 다 썼었는데 날려먹었습니다. ㅠㅠ 다시 쓸려니까 막막해서 온겜넷만 일단 썼습니다.ㅠㅠ
06/03/04 12:19
수정 아이콘
8번 11,12번~
마술피리
06/03/04 12:28
수정 아이콘
전 1번과 2번으로 끝... 그이후로 그런 임팩트는 다시는 없었죠.. 아무래도 너무 옛날사람인듯...
마술피리
06/03/04 12:30
수정 아이콘
2001 스카이의 명장면중 하나는 5차전 scv가 수리중인 퉁퉁탱크1기와 드라군1기의 동시 폭사....
06/03/04 12:33
수정 아이콘
2002스카이결승~2004에버4강전..
뉴타입
06/03/04 12:36
수정 아이콘
저 위에 것도 있지만
MSL 결승 중
쎈게임배 결승 이윤열 VS 최연성,TG삼보배 결승 홍진호 VS 최연성
그리고 이번 신한은행배 결승전이 기억에 남을것 같음
06/03/04 12:36
수정 아이콘
8..
06/03/04 12:39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결승전 마이큐브준결승 질레트준결승 당골왕결승
우주배 패자결승 소원준결승or결승 에버2004준결승 에버2005결승
온게임은 준결승부터라더니... ...
오늘도 누가 이기던 스코어가 3:2만 나오면 좋겠는데...
06/03/04 12:39
수정 아이콘
당골왕 승자 결승, 최종 결승, 우주배 패자 결승, 에버 2005 결승전, 질레트 4강전
Marionette
06/03/04 12:39
수정 아이콘
홍진호vs박정석 2002스카이 4강전 언급하시는분들이 없네요..
너무 오래되서 다들 잊어버린건지.. 저만 그걸 기억하는 옛날 사람인건지..
가승희
06/03/04 12:40
수정 아이콘
임요환,홍진호,박정석...
역시 온게임넷의 상징선수임을 증명하듯이 명승부를 가장 많이 연출했네요..
전 개인적으로 올림푸스 결승과 아이옵스 4강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아이옵스 4강 이윤열 vs 박태민선수의 경기는...
제가 본 가장 수준 높은 테란 vs 저그였습니다.
당시 상향평준화시기에다가 맵도 저그가 유리했기 때문에
최연성,임요환,서지훈 S급테란으로 불르는 선수들 조차 맥을 못추는 상황 이윤열선수 혼자 다했죠.. 만약 이시기 이윤열선수 없었으면 저그판이었을겁니다.
특히 이윤열선수의 저그전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양대리그에서 몇달동안 저그전 무패행진.. 온게임넷에서는 저그전 11연승..
유일하게 이윤열선수의 적수가 박태민선수였죠.
아무튼 이시기 이윤열 vs 박태민선수의 대결은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뉴타입
06/03/04 12:41
수정 아이콘
확실히 MSL이 인기가 없군요 이런...
랩퍼친구똥퍼
06/03/04 12:46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vs 최연성선수의 결승전 그리고 이윤열선수 vs 박태민선수경기 강민선수 vs 박정석선수의 4강경기는 5경기 아니었나요?
화염투척사
06/03/04 12:47
수정 아이콘
그럴때는 Ctrl+Z키를 누르면 되지 않나요?
버관위☆들쿠
06/03/04 12:4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vs 박태민선수 (아이옵스, 당골왕)
최연성 선수 vs 이윤열선수 (센게임)
최연성 선수 vs 박용욱선수 (스프리스)
정말 최고!!!
한동욱최고V
06/03/04 12:52
수정 아이콘
전체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강민vs염보성 3경기 정말 손에 땀을 쥐고 봤었는데..
한동욱vs최연성 전도 재밌었습니다^^
아자뷰
06/03/04 12:59
수정 아이콘
최연성, 박정석에 1표
진리탐구자
06/03/04 13:00
수정 아이콘
흠....
MBC게임의 명승부는 하나도 없네요.
이윤열vs박태민 당골왕배 승자조 결승
이윤열vs박태민 당골왕배 최종 결승
박정석vs조용호 우주배 패자결승
이윤열vs최연성 센게임배 최종 결승
최연성vs홍진호 TG삼보배 결승
그리고 광달록의 많은 명승부들...
난너좋아
06/03/04 13:02
수정 아이콘
저는 5판3선승제는 5경기까지 가야지 제맛 이라는 생각때문에
5경기 이전에 끝난경기는 머릿속에 별로 남질 않구요 5경기까지
간 경기들은 정말 전부 잼있었습니다. 그중에 최곤 최연성 대 박정석
06/03/04 13:03
수정 아이콘
MSL은 너무 5판3선승제가 많아서 정리하기 좀 그런게아닐까요? 전 8번볼때 2경기가 하필 펠레노르여서;; 1경기 이긴 기세를 못살린 박정석 선수가 아쉽더군요. 전 3,8,12가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12번 5경기때는 '어떻게 막았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아느므좋아
06/03/04 13:11
수정 아이콘
스프리스배 패자조 결승 강민 대 박용욱 선수 경기도 재미있었죠~!!
하얀조약돌
06/03/04 13:30
수정 아이콘
8번입니다. 아직도 서지훈선수의 엄마 사랑해요라는 말만 생각하면
찡~ 한 감동이 일어 납니다...ㅡㅜ
서지훈선수 어서 올라 오세요!!
06/03/04 13:39
수정 아이콘
11과 머머전
06/03/04 13: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당골왕배 승자조 이윤열vs박태민도 굉장히 재밌습니다
스니커즈 이윤열vs박성준도 재밌구요
Kim_toss
06/03/04 13:42
수정 아이콘
8번.. 박정석 선수가 매경기 승기를 잡고선, 판단미스가 아쉬웠던 5판이었던 듯.. 비프로스트도 그렇고, 마지막 5경기 머큐리도 그렇고, 좋은 상황 판단미스가;; 아..ㅠ
06/03/04 13:53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이 그리운 사람이라...
1,2를 찍겠습니다...
하지만 나머지도 좋은 승부들이었던 기억이...
태양과눈사람
06/03/04 13:54
수정 아이콘
최강 종족 테란 , 그리고 그 테란 중에 최고라는 소리를 듣던 머슴과 머쉰!

센게임배 머머전이 최고였죠-_-b
06/03/04 13:56
수정 아이콘
완불엠인가요.. 엠겜도 5전3선승제 명경기 많았습니다. 물론 3판 2선승제에서도 명경기가 많았고요
dEathly.Angel
06/03/04 13:59
수정 아이콘
전 과감히 2번 2001 SKY 결승에 찍겠습니다.
인큐버스 중앙 다리를 놓고 벌인 쪼이기를 성공하냐 막느냐의 끊임없는 전투 끝에 김동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었죠. 생방으로 처음본 결승이자 가장 재밌게 본 결승이였습니다.
DynamicToss
06/03/04 14:02
수정 아이콘
왜 온겜만 있는 겁니까 엠겜 5판 3선승제 명경기 얼마나 많은데요 !!
미녀는석유를
06/03/04 14:03
수정 아이콘
-_-; 누가 엠겜 명승부 따로 적어주실 분 (글쓴이)
라이크
06/03/04 14:04
수정 아이콘
6번 최연성 vs 박성준 4강전에 한 표 던집니다.
단순한 재미가 아닌 희열과 감동을 느낀 경기여씩에..
미녀는석유를
06/03/04 14:04
수정 아이콘
제목 수정했스빈다-_-;
크로캅
06/03/04 14:09
수정 아이콘
1,2,4. 다소 오래 된 대회이지만 아직까지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로니에르
06/03/04 14:18
수정 아이콘
당연히 6번입니다.. 감동의 쓰나미..ㅠㅠ
06/03/04 14:23
수정 아이콘
저는 2번...
이유는...직접가서 봤기때문에...-_-;;가 아니구요..
일단 1경기...엄청난 조이기싸움과, 김동수선수가 2:1로 지고있다가 4경기 크림슨아일에서 임요환선수의 투스타레이스를 둠드랍으로 격파하고 5경기에서는 한박자빠른 멀티에 이은 환상의 셔틀질럿드랍으로 조이기를 뚫어내면서 우승한 것이라..
My name is J
06/03/04 14:39
수정 아이콘
2번이죠. 체육관을 뒤흔들던 '김동수! 김동수!'라는 환호만으로도 최고였습니다.
세이시로
06/03/04 14:45
수정 아이콘
역대 최고의 저플전 대결 박정석대 홍진호 2002스카이배 4강전에 한 표 더~~!!!
알데바란
06/03/04 15:00
수정 아이콘
2002스카이배 4강전 박정석 vs 홍진호 한표 더 ~
5경기 개마고원에서의 혈투가 아직 덜덜덜 (역대 최고 저플전에 동의)
intothesnow
06/03/04 15:09
수정 아이콘
7번 역대 최강의 마인 역대박...
만약 그 수많은 벌쳐들이 살아 있었다면 과연 나도현이
그렇게 졌을까?
Sea.Paris
06/03/04 15:17
수정 아이콘
EVER 2004 임요환 vs 홍진호 4강전 3연속 벙커링
06/03/04 15:23
수정 아이콘
2002SKY 4강 박정석 대 홍진호 여기도 한표요~
5경기..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해도 가슴이 콩닥콩닥..
Radixsort
06/03/04 16:19
수정 아이콘
박성준 vs 이병민 에버 2005 결승전
박성준 vs 최연성 질렛트 4강

네 질레트 부터 봤습니다^^;;
mwkim710
06/03/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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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재밌게 봤던 8번 최연성 vs 박정석 EVER 2004 4강과
가장 안구에 습기가 찼던 13번 임요환 vs 박지호 So1 4강
이렇게 두 개 꼽겠습니다...
remedios
06/03/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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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4,8번이 제일기억에 남네요 4번은 제가 처음으로 봤던경기이면서 저에게 스타의 매력에 헤어나지 못하게만든 ㅡㅡ;; 장본인이고
8번은 정말 멋있었죠 저렇게 수비하면 누가 테란이기나 생각이 들정도로
06/03/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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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vs임요환 1 5경기 인큐버스에서의 치열한 혈투..

5경기 전투에서 1기씩남은 드라군과 탱크가 동시에 터지자
엄재경해설 "짜고 해도 이렇게 안나와요!!"
라며 부커진 일축..(농담입니다 ^^;)
몽상가저그
06/03/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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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vs 서지훈 올림푸스 결승전...아직도 경기 후 두 선수가 흘린 다른의미의 눈물이 기억나네요...
박정석 vs 나도현 질레트 4강...마지막 경기의 마인대박과 경기 후 두 선수의 포옹...파란만장 테란이라 불리던 나도현선수의 마지막도 역시 파란만장했던...
박정석 vs 최연성 EVER 4강...1경기보고서 박정석선수가 이기겠다 생각했지만 경기가 더해갈수록 강해지는 그의 수비력...
그리고 아이옵스 결승전...이윤열 vs 박성준...
3:0으로 압도적으로 이윤열선수가 이겼지만 박성준선수가 다전제에서 그렇게 힘없이 무너질 줄 이야...1경기 타이밍 2경기 물량 3경기 전략..
그리고 1.2.6.10.11.스카이2002 4강 박정석 vs 홍진호선수 경기도 다 저한테는 기억이 많이 남네요...
그 중 특히 올림푸스 결승전...아직도 보고있으면 팬으로써 아쉽기만...
마요네즈
06/03/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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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을 역시 가장 손에 땀을 쥐며 봤고..
4번도 무지 재밌게 본 기억이 있군요.
그 후로는 박성준 선수와 최연성, 박정석 선수들의 다전제가 재밌었는 듯.
06/03/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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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vs홍진호 2002SKY 4강전이요. 그게 빠져있네요. 제가 보았던 4강전 중에선 이 경기가 최강이었습니다.
하이맛살
06/03/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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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종족전을 제외하면 모두.......
개인적으로는 홍진호 vs 서지훈 올림푸스 결승전,임요환 vs 김동수 2001 스카이 결승전, 임요환 vs 박정석 2002 스카이 결승전 박정석 vs 나도현 질레트 4강전... 순.......
06/03/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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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2001 김동수 vs 임요환
sky2002 박정석 vs 임요환
마이큐브4강 박정석 vs 강민
마술사
06/03/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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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2002 4강전 박정석 vs 홍진호 최고의 경기죠
수시아
06/03/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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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 홍진호 (코크) 서지훈 - 홍진호 (올림푸스) 최연성 - 박정석(에버)~~
마술피리
06/03/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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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001 스카이 결승전 5경기 이후에 체육관을 뒤흔들던 '김동수! 김동수!'의 연호 잊혀지지 않네요. 그 이후로도 그런 굵직한(김동수선수의 팬은 거의다 남자 ㅠ.ㅠ) 함성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후일 임요환 선수의 dvd에서도 그 함성을 뼈아프게 기억하고 있더군요...
06/03/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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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명승부였습니다.
그래도 섭섭하니까 꼽아보자면 2001스카이배 결승, 2002스카이배 4강, 2005 so1결승이 기억에 남네요.
BeAmbitious
06/03/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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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정말 전율이었죠.
06/03/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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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누가 뭐래도 1번이요!! 다른 경기도 좋은경기지만..1번이 최고예요..
최고최고!!홍진호선수 부활해주세요~~
아침해쌀
06/03/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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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스카이 4강 박정석 vs 홍진호.
주인공, 상황, 시각적 이펙트, 경기내용까지....
06/03/0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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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것도 없이 SKY 2002 4강 박정석 대 홍진호.
그 때의 그 느낌은 정말 다시 느끼기 힘듭니다.
아우구스투스
06/03/0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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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2002 스카이 4강 박정석 VS 홍진호가 임팩트가 가장 크죠.
발업까먹은질
06/03/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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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기를 통틀어 최고는
이윤열 vs 박태민 당골왕 결승 1경기라고 생각;;
빨간우산
06/03/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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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상하게 결승전들 보다는 4강전이 더 기억에 남네요 ^^; 박정석 강민 마이큐브 4강전이나, 박정석 홍진호 2002스카이 4강전, 거의 집안 물건들을 부숴가면서 봤던 질레트 4강 박성준 최연성... 이 세경기는 정말 보면서도 소름이 쫘악 ;;
EX_SilnetKilleR
06/03/0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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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배 결승.테란의 황제를 바라보며 박수를 치다.
SKY배 결승.가림토와 황제의 조이기 라인을 둔 공방.프로토스 유저의 꿈을 이루다.
02SKY 결승.영웅의 등장.가을의 전설.박서의 팬이자 프로토스 유저인 본인에게 엄청난 갈등감을 안겨주며 지켜봤던 경기.
올림푸스 결승. 스타 보다가 처음으로 코 끝이 찡해졌던 그 날의 기억.
옐로우의 눈물에 미칠 듯 슬픔이 몰려왔던 그날.

네개 모두 현장에서 봐서 그런지..이 네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06/03/0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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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1번에 올인하겠습니다. 정말, 스타 경기 보면서 그토록 가슴을 졸이며 봤던 경기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3경기 때 서로의 멀티를 앞다투어 밀면서 사투를 벌이던 장면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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