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31 12:41:52
Name T1팬_이상윤
Subject 2006 온게임넷 스타리그 1차시즌 스폰서 소식이 아직도 안들리네요
리그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는데도 어떻게 된건지 2006년도 첫번째 온게임넷 스타리그 스폰서 소식이 안들리는지 이상하네요. 엠겜은 이미 프링글스와 8차 MSL 협찬 계약을 맺은지 좀 지났는데 말입니다. 온겜은 엠겜보다 보급이 잘되어 있는지라 아무래도 엠겜보단 리그 협찬사를 구하는게 상대적으로 수월할텐데 말이죠.

설마 자매사인 MBC 무비스가 舊 팀리그랑 서비이벌리그 협찬을 하는걸로 봐선 설마 OCN이 스폰서를 하는건가요? OCN 스타리그???? 플러스팀이 (주)화승에 인수되어서 르카프 오즈로 창단되고 MBC게임은 POS를 인수하는등 최근 많은 기업들이 e스포츠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는데 e스포츠의 대표 브랜드격인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리그 개막을 2주 남겨놓고도 스폰서 구했다는 소식이 안들리는건 정말 미스테리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SKY 프로리그 중계권 협상에 너무 많은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 실정이라서 딴거 신경쓸새가 없어서? 스폰서 해주겠다는 기업이 너무 많아서 감당을 못해서? MBC게임이 POS를 인수했기 땜에 자기네들도 그룹내 다른 계열사를 통해서 스폰서 없는팀 인수해서 창단하려고? 24강으로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상금이랑 각종 부대비용 협상이 아직도 진행중이라서?

제가 방송 관계자도 아니고 또 주위분들중에서 그 분야에 종사하시는분도 없기 때문에 속사정을 잘 알리 만무하지만 노파심에 한번 글을 적어봤습니다. 과거 프리챌 스타리그때 리그 초반엔 스폰서 없이 그냥 '온게임넷 스타리그'라는 대회명으로 리그가 진행되었전 전례가 있었거든요. (중반에 리그 주관사인 게임맥스가 타이틀 스폰서가 되어서 '게임맥스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라고 바뀌었다가 프리챌과 간신히 계약을 맺어서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로 대회명이 정착되었습니다.) 이번엔 MC용준의 오프닝 멘트가 어떨지...... 리그 협찬사를 소개하는 멘트도 이젠 리그의 백미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하거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3/31 12:44
수정 아이콘
오퍼는 상당수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협상조정이 문제겠지요. 이왕이면 상금을 많이 주는 스폰서가 좋을테니까요. 아니면 앞으로 이스포츠에 미칠 영향이 좋은 회사라던가. ㅡ_ㅡa
초보랜덤
06/03/31 12:46
수정 아이콘
잡겠죠^ 설마 OSL이 스폰서를 자체스폰서로 가져갈리는 없을껏이라 보여집니다. 지난시즌 스폰서를 금융권으로 잡을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번에도 깜짝 스폰서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름달
06/03/31 12:49
수정 아이콘
뭐 일부러 공개를 안 했을수도 있겠네요 ㅡㅡa
06/03/31 12:50
수정 아이콘
오퍼가 없을리가 없죠 -_- 아마 MSL을 깔아뭉갤 엄청난 스폰서를 준비하느라 늦는듯
06/03/31 12:52
수정 아이콘
뭐.. 온겜은 정보 공개에 항상 인색(?)했던 편이니까요.
엠겜은 이번에 팍팍 공개한 편이고.
조만간 스폰서 계약 소식이 나오리라 봅니다.
삼겹돌이
06/03/31 12:56
수정 아이콘
벌써 구했을거 같은데요
설마 온겜이 듀얼토너먼트도 아니고 스타리그 스폰을
못구한다면 아마 이스포츠 망하는 날이 아닐지....
06/03/31 12:5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이미 스폰서는 확정이 됐고, 다만 24강 출전선수가 미정인 관계로 그에 대한 세부적인 조정이 아직 안 됐을 것 같습니다. 막말로 임요환선수같은 인기선수가 스타리그에 없다면 지원액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06/03/31 12:59
수정 아이콘
OSL 스폰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

서로 하겠다고 달려드는 기업이 상당합니다.
온게임넷은 기업이미지와 자회사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서
그 많은 기업 가운데 고르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_-;;;;
06/03/31 13:09
수정 아이콘
항상 늦게 공개하기는 하죠.
06/03/31 13:10
수정 아이콘
OSL은 스폰을 잡냐 못잡냐를 걱정할 리그는 아니죠;; 팬들의 관심사는 스폰서의 규모와 지명도 뿐... 뭐 4월도 다가왔으니 슬슬 공개하지 않을까 싶네요
06/03/31 13:11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로는 차기 스폰서하고 협의해서 스타리그를 24강으로 바꿨다고 한 것같던데.......ㅡㅡ)a
배고플땐저글
06/03/31 13:26
수정 아이콘
온겜이 스폰 못 잡는 날은 이스포츠계가 접히는 날이라고 보면 딱 맞음.
태바리
06/03/31 14:02
수정 아이콘
온겜은 항상 직전에 스폰서 발표했던것으로 기억나네요.
사실 직전에 공개하는것이 스폰서만은 아니죠...ㅡ,.ㅡ;
딥퍼플
06/03/31 14:14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얘기가 될 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온겜 스타리그의 흥행을 좌지우지할 중요한 날이네요.

임요환이 올라가느냐, 떨어지느냐?

오늘 하루 온겜 관계자들은 살 떨리는 하루를 보낼듯...
삼겹돌이
06/03/31 14:16
수정 아이콘
이제는 요환선수에 따라 흥행이 좌지우지되는 시대는 갔죠
흥행은 이제 경기 내용이 가장 중요할거 같습니다 맵도 그렇구요
딥퍼플
06/03/31 14:34
수정 아이콘
삼겹돌이//
글쎄요,
경기내용도 중요하고,
맵도 중요하지만,
임요환 선수도 만만찮게 중요합니다.

사실 현장의 방송사관계자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출전하는 날은 현장분위기가 확 달라지는데
신경 안쓸 수가 없죠.
임요환 선수를 떨어뜨리는 선수가 나오면
괜히 원망스럽고 미워보이고 그렇답니다.-_-;;
마이클 조던처럼 눈에 보이고 가장 손 쉬운 흥행카드라고 할까,
장동건이 나온다고 꼭 흥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장동건을 캐스팅하기 위해 혈안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죠.
다만 임요환 선수에 따라 흥행이 좌지우지된다는 얘기는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 것 같네요.
김연우
06/03/31 14:41
수정 아이콘
팬들이 재미있는 리그다, 재미없는 리그다는 맵에 의해 좌지우지 될지 몰라도,
VOD클릭 수 나 관객동원력, 시청률등 외부에 어필할 요소에는 크게 관계없습니다.

임요환 선수 출전여부가 훨씬 영향이 크죠.
06/03/31 14:5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보는 사람들이야 그분의 출전 및 활약 여부가 그 리그의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는 다는다고 생각하고 뭐 그게 사실 맞는 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경기 외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그분 역시도 매우 중요하죠.ㅡㅡ)a 다른건 차치해두고서라도 2005년도 하반기 우승자인 마재윤 선수와 오영종 선수가 우승하고나서 받았던 스포트라이트 및 명예가 얼마나 차이가 나던가요.ㅡㅡ)(오영종 선수는 2005년도 스포츠스타 20인에도 선정됐는데.)
06/03/31 15:11
수정 아이콘
msl도 아니고 osl이 스폰 못잡을리는 없겠죠..
일단 온게임넷에서 열리는 대회라면 웬만하면 스폰 잡기 쉬운거같던데..
카트리그도 코크플레이,올림푸스,스프리스 이런 스폰 잡는거보니,
역시 보급율이..
완불엠..
06/03/31 17:02
수정 아이콘
무언가 입 떡벌어지게할만한 기사꺼리를 내놓을꺼란 예상이 듭니다.
빛의정원
06/03/31 18:0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야 이미 스폰서를 잡았으니 24강도 협의가 된거겠죠. 그래서 발표가 안나도 별 걱정은 없어요.
요즘 관심사는 나머지 스타리그 진출자가 누가 될 것 인가라서^^;(더불어 오늘 경기를 봐야하나까지;;)
은경이에게
06/03/31 20:2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미치는 영향은 이스포츠에 꽤나크죠..온겜피디분이랑 친해서 여러이야기를 들었는데 애지중지(?)하시더군요.
T1팬_이상윤
06/04/01 02:21
수정 아이콘
질레트 스타리그 그래도 성공하지 않았습니까? 임요환 선수가 없는데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176 세번의 놀라움 [25] 어...4297 06/04/01 4297 0
22173 배구보셨습니까... [71] 정재완5043 06/04/01 5043 0
22171 패닉 콘서트를 다녀왔습니다. [7] 둥이3700 06/04/01 3700 0
22170 진주눈물을 흘리는 남자 [7] 청동까마귀4228 06/04/01 4228 0
22169 [알림] 만우절 이벤트를 종료 합니다. [14] homy4503 06/04/01 4503 0
22167 오늘의 경기 결과를 보고 느낄수 있었던 (느껴야만 하는?) 3가지 [46] KirA5103 06/04/01 5103 0
22163 만우절 이벤트!! 대박이군요.^^ [81] Solo_me6663 06/04/01 6663 0
22162 오늘 경기가 '더' 재미있었던 이유는 [25] 낭만토스5241 06/04/01 5241 0
22159 와 진짜 너무 좋아요. 요환선수 19번째 스타리거 축하합니다. [53] 세렌6098 06/03/31 6098 0
22158 그의 드랍쉽은, 그를 스타리그로 보냈습니다. [14] 가루비4175 06/03/31 4175 0
22157 정말 임요환 선수의 팬이어서 다행이다!(제목에서 부터 스포팍팍) [20] PENTAX4079 06/03/31 4079 0
22156 [스포] 장육... 장육... 장육~!!! [33] Agony6160 06/03/31 6160 0
22155 테란의 황제 임요환 스타리그로 복귀하다. [10] 최영식3516 06/03/31 3516 0
22154 제2의 박성준, 제2의 마재윤의 등장! 그 현장을 지켜 보셨습니까? [20] 종합백과5326 06/03/31 5326 0
22153 임요환!!! [56] 4MB5980 06/03/31 5980 0
22151 12드론 앞마당에 맞서는 테란의 노배럭더블 + 이승엽선수 개막전부터 난리 났네요 [83] 초보랜덤6200 06/03/31 6200 0
22150 가족과 처음으로 등산이란 걸 했습니다. [3] 이성혁3968 06/03/31 3968 0
22149 동아일보 사설 "가슴 저미는 고통" [88] SEIJI6471 06/03/31 6471 0
22148 간질 간질 ~ [3] 호수청년4015 06/03/31 4015 0
22147 옛날 김종국==> 현재 김종국 [30] 맛있는빵10977 06/03/31 10977 0
22146 김정민 선수를 기대하는 이유(?) [13] KirA3451 06/03/31 3451 0
22144 출퇴근길...라디오 들으시나요? [27] 그러므로3457 06/03/31 3457 0
22142 2006 온게임넷 스타리그 1차시즌 스폰서 소식이 아직도 안들리네요 [23] T1팬_이상윤4617 06/03/31 46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