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01 19:49:01
Name My name is J
Subject 괜찮습니다- 신경쓰지 마요!^_^


조금전 2006 프로리그 한빛의 첫경기!
대 kor전에서 박경락 선수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뭐...결과는 딱히 스포일러를 하지 않아도......먼산-

키보드 문제로 인해서
뭔가 원할하지 못한 경기였고 그에 따라서
많이 아쉽고 또 섭섭하지만 분명 선수의 책임인 부분이고..
(정확한 이야기는 아직-이기는 합니다만 키보드 문제라면 개인장비고 그건 선수 책임이죠.)

한빛의 2006년 가장 중요한 선수인
박경락 선수의 첫 경기가 이런 불운과 함께 하다니 속이 쓰리긴 하지만
분명 이번일로
불안한 마음, 미흡한 준비 뭐 이런것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희망적이라고요? 으하하하-
전 팬 아닙니까.
(언제부터 박경락 선수의 팬이었냐!라고 물으신다면 한빛 팬이었다!라고 대답할랍니다 그저!)



괜찮습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요.
이번 실수와 불운이 앞으로 혹은 남았을- 모든 불운과 실수를 한번에 몰아서 한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까짓 첫끝발은 개끝발이라 하지 않습니까?! 으하하하(잠깐..--a)

한빛도 선수들도 그 팬들도-
긴 호흡으로 이번 시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괜찮습니다.
조금 흔들거려도 조금 삐끗해도
곧 바로 서줄 테니까...



그러니까- 신경쓰지 말고 씩씩하게 얼굴들고!
그럼 됩니다!






(이렇게 썼다고 3,4경기를 져도 된다는건 아닙니다-
난 승부에 집착하는 팬이라고요! 흥!)

------------------------------------------------------------

여행은 잘 다녀왔습니다.
짧은 일정에 이리저리 정신없었지만
제법 많이 보고 제법 많이 즐거웠습니다.
다들 잘 지내셨지요? 으하하하-(저번에 그래놓고 가서 변죽도 좋다..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_)

여튼 4월도 끝나고 프로리그도 시작했으니
좀 가뿐하게 씩씩해지고 싶네요! 다들 기운 냅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쥴레이
06/05/01 19:51
수정 아이콘
그냥 안타까운..
Grateful Days~
06/05/01 19:51
수정 아이콘
키보드 받침대 문제라는데 암튼 참 이런경기는 두번다시 안보여줬으면 좋겠군요.
후회하지마
06/05/01 19:54
수정 아이콘
어떻게 된건가요? 레어가 너무 늦던데 키보드가 받침대 떄문에 레어가 늦어진건가요?
06/05/01 19:57
수정 아이콘
키보드 받침대 때문에 레어가 늦어졌다는건 확실하진 않지만
분명한건 개인장비에 문제가 있었고 그 문제로 인해서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았다는 겁니다.
박경락 선수는 오늘 경기에서 지고, 주의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출발이 약간 안좋네요.
솔로처
06/05/01 20:01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이게 뭔가요. 아무리 키보드 장비의 문제가 있었다지만 그래도 조금은 근성있는 모습을 보여줄 줄 알았는데..
일리단
06/05/01 20:02
수정 아이콘
프로의 세계에서는 키보드의 높낮이 차이가 엄청난 차이를 불러일으킬 수 있군요...
최종병기캐리
06/05/01 20:0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김정민 해설위원...

홍진호선수보다 말이 더 빠릅니다 허허.. 천직인듯-_-;
은경이에게
06/05/01 20:12
수정 아이콘
흠..그렇죠 일단 공방허접인 저도 집에서 하다가 피시방에서하면 겜이 잘안되니..
네버마인
06/05/01 20:15
수정 아이콘
게임 들어가기 전 세팅할 때 좀 알아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정말 경락 선수....불운은 여기서 끝냅시다.
액땜했다 생각하고 다음엔 좀 더 조심하십시오.
아마추어인생
06/05/01 20:18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 방송 경기 적응 좀 합시다..
아날로그
06/05/01 20:46
수정 아이콘
괜찮아요!! 이제 겨우 첫게임인걸요 믿습니다 한빛!!!! 그나저나 전태규 선수는 정말.. 귀엽네요 ^^ 세레모니
Q&A"글설리"
06/05/01 20:56
수정 아이콘
왜 피지알에는 선수를 질책하는 글이 안올라올까요.
잘못한건 어디까지나 잘못한것이고, 잘못한걸 알았으면 고처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선수로서의 도리가 아닌가요?

너무 오냐오냐 하는 모습만 보니 약간 안타깝습니다.
타조알
06/05/01 20:58
수정 아이콘
키보드 높낮이가 틀려서
평소 L키를 누르는 감각으로 버튼을 눌렀지만
다른 버튼이 눌러졌던게 아닐까요?
아마추어인생
06/05/01 21:01
수정 아이콘
드론이 계속 한기만 가스채취를 오래했던것도 L키를 잘못 눌러서 레어를 못갔기 때문인가요?
엠겜에서는 초반에 승부 볼려고 일부러 저글링 올인한거 아니냐 그러던데요..
은경이에게
06/05/01 21:07
수정 아이콘
Q&A"글설리"님//지금은 질책보단 다음번엔 실수안하라고 격려해주는게 훨씬 좋아보입니다.왜 선수들 못괴롭혀안달인가요..
한빛짱
06/05/01 21:11
수정 아이콘
Q&A"글설리" /질책하는 글 보고 싶다고만 하지 마시고 대신 글을 남겨주시면 안될까요?
프로니까 질책을 받는건 당연하지만 팬심은 질책보단 격려가 더 우선이거든요.
그렇다고 여기 오시는 분들이 모두 칭찬만 하는건 아닙니다.
지금까지 게시판을 둘러 보시면 따끔하게 질책하는 글들도 보이는데..
그런 글은 한번도 안읽어 보셨나요?
My name is J
06/05/01 21:13
수정 아이콘
선수를 격려하는 글이기도 하지만 팬인 스스로를 격려하는 글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되었을지 모르겠군요.
06/05/01 21:19
수정 아이콘
질책은 필요하나 위로와 동반돼어야 진정한 선수의 팬이라고 생각합니다.
06/05/01 21:20
수정 아이콘
또 전태규선수의 자신감이 좀 과한(?)감이 있지만

예전의 그 장난스런 전태규스러움을 찾은것 같아 너무 좋네요.

자신감 회복이 경기에서도 보여지지 않습니까!
Q&A"글설리"
06/05/01 21:26
수정 아이콘
은경이에게//
질책=선수를 괴롭힘 이렇게 이해하시면 곤란해요..-.-
제가 선수 못괴롭해서 안달난 사람처럼 보이나요?
오늘 플레이는 분명 박경락 선수한테 잘못이 있었습니다.
물론 격려도 좋죠...당근과채찍질 좋잖아요? 그냥 너무 선수옹호해주는 글만 올라와서 답답합니다.

한빛짱//
저도 질책하고 싶지만-.- 한빛팬이 아닌관계로 pass..아 물론 선수들한테 애정이 없다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좀더 관심을 갖는 선수들을 질책하고 싶기 때문에...전 어디까지나 골수 T1빠입니다 ㅠㅠ
한빛짱
06/05/01 21:38
수정 아이콘
Q&A"글설리"/ "제가 좀더 관심을 갖는 선수들을 질책하고 싶기 때문에..."
이 부분 마음에 드네요.앞으로도 박경락선수 잘못한점 있으면 주저 하지 마시고 pgr에 질책글 남겨주세요.
애정이 동반된 질책글이라면 대환영입니다.^^
느림보
06/05/01 21:48
수정 아이콘
어차피 박경락선수 팬도 아니지만..이제 기대안합니다..ㅡㅡ
06/05/01 21:56
수정 아이콘
전 박경락선수 기대할겁니다, 다음번 경기에 나오지 않든 지든 끝까지 응원할겁니다. 추가선발전에서 희망을 보여줬으니까 계속 기대할겁니다.
06/05/01 22:14
수정 아이콘
뭐, 개인차이죠 뭐... 전 옹호만 한다고 해서 답답함을 느낀 적 없긴 하지요. 비판도 그렇구요.[개념없는 찬양, 비난만 개무시하고]
06/05/01 22:30
수정 아이콘
기다립니다.
오늘 좀 실망했지만. 이것도 경락선수 스타일인걸 어쩌겠습니까=_=
팬인데 참고 넘겨야죠.
후우.. 그래도 이 기다림이 좀 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다.

공공의적. 이 닉네임에 다시한번 프로게임계가 덜덜덜 떠는 날이오길
기다립니다.
06/05/01 22: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말씀 드리자면 안그래도 여기서도 비평의 탈을 쓴 선수비난글은 쌔고 쌨고
여기보다 수위높게 소위 '까'주는데 열성인 스타크래프트겔러리분들도
계시는데 궂이 선수배려를 중요시하는 피지알에서 까지 선수를 비난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제아무리 수준높은 비평글이라도 항상 수준낮은 논쟁유발성 리플 한번 달리면
그 글의 가치는 한없이 타락하죠..
저는 진지하게 서로 문제해결을 위한 생산적인 비평외에는
피지알에서는 왠만해선 비평 비난글은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_=
체념토스
06/05/01 22:55
수정 아이콘
둥이님 의견 동의합니다~
말없는축제
06/05/01 22:56
수정 아이콘
아.. 오늘 기대했는데 이놈의 키보드란 !! 좀더 살피고 나오시지그랬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높이 안맞는키보드로 게임을 진행시키기엔 이미 집중력이 흐트려졌을꺼같습니다.
그상황에서 gg선언은 잘했다는 느낌이듭니다.
그 누가 기다림에 지쳐 포기하겠다해도 우리팬들은 끝까지 기다릴렵니다 !!
아케미
06/05/01 23:05
수정 아이콘
전위도, 한빛도, 예전 그 모습 되찾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뿌니사과
06/05/01 23:27
수정 아이콘
오늘 우연히 2003마이큐브 8강 박정석 vs 박경락 전을 다시 보았습니다.
저때 근처 박경락선수의 포스를 보신 분이라면; 기대를 접을수 없을겁니다;;
T1팬_이상윤
06/05/02 04:32
수정 아이콘
비판도 애정이 동반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애정이 있으니 비판도 하는거라고 봅니다.
Debugging...
06/05/02 14:04
수정 아이콘
한경기였을뿐.. 이라고 생각하는건 위험하다고 생각되네요. 그 한경기를 위해서 피땀흘려 출전하고자 했던 팀선수들을 생각하면 자신이 출전권을 따냈으니 내맘이지 는 아니지 않습니까.(물론 경락선수가 그랬다는게 아닙니다) 필요이상의 무게를 느끼고 게임에 임할 필요는 없지만 적당한 긴장감과 책임감은 이런 사소한 문제로 겜을 망치는 것을 막아줄 거라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934 신한은행 2006 1st Season 대전쟁[4편-24강-5회차] [9] SKY923652 06/05/02 3652 0
22933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5월 첫째주) [17] 일택4052 06/05/02 4052 0
22932 저주받은 89년생, 재수없는 88년생 [141] KuTaR조군10989 06/05/02 10989 0
22931 박대만 선수...정말 잘하네요. [34] jyl9kr4198 06/05/02 4198 0
22930 SKY프로리그 2006 전기 리그 첫주차 리뷰 [10] 시퐁3851 06/05/02 3851 0
22928 나는 왜 온겜넷의 맵들이 싫어지기 시작했을까~ [84] 초록추억5543 06/05/02 5543 0
22927 Air Fighter (4) Rafale [23] BaekGomToss4250 06/05/02 4250 0
22925 교육부의 점점 어이없어지는 입시제도 [62] 신림동팬돌이4495 06/05/02 4495 0
22924 건물을 날려라!! [6] Lunatic Love4262 06/05/02 4262 0
22923 드디어 이번주 24강 맴버들의 운명이 갈린다... 신한은행 OSL 16강 5회차... [20] 초보랜덤3867 06/05/02 3867 0
22920 엠겜에 바라는 몇가지 [68] Debugging...5382 06/05/02 5382 0
22919 Fate/SN에 맞춰본 프로게이머(2)-홍진호 [8] jyl9kr3681 06/05/02 3681 0
22918 잃어버린 시대의 로망 - Ronaldo [10] Mlian_Sheva3598 06/05/02 3598 0
22917 비판과 비난은 다릅니다. (성승헌 캐스터의 목소리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께. ) [44] TicTacToe5098 06/05/02 5098 0
22915 우리, 왜 헤어졌어? [30] EndLEss_MAy4260 06/05/01 4260 0
22914 정소림캐스터에 대해서.. [147] SealBreaker11196 06/05/01 11196 0
22913 PKO 리그를 아시나요? [9] Ssai104059 06/05/01 4059 0
22912 괜찮습니다- 신경쓰지 마요!^_^ [32] My name is J4310 06/05/01 4310 0
22911 동종족 연속출전 금지 조항은 왜 부활하지 않는것인가! [62] 김연우6220 06/05/01 6220 0
22909 영화 "사생결단"을 보고... (스포일러 있음 영화를 본 분들만 봐주세요) [18] 깐따삐야6794 06/05/01 6794 0
22908 일본인은 과거를 모른다..? [18] psycho dynamic3820 06/05/01 3820 0
22907 스타크래프트 맵에 대해서.. [14] 김환영3833 06/05/01 3833 0
22906 대한민국 국방력의 딜레마 그리고 임종인 [10] 김형준3528 06/05/01 35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