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10 20:11:56
Name SKY92
Subject 송병구선수....... 대체 이선수를 815 테란유저중 누가 막나요.......
방금 송병구선수와 변형태선수의 경기를 보셨습니까?

아...... 진짜 잘하네요 송병구선수........

그렇게 변형태선수가 칼을 갈아온채 그 준비해온 칼에 대처해온 모습이란........

대각선관계에서 변형태선수의 허를찌르는 7시쪽 타스타팅 시도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7시를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송병구선수의 표정이 침착해보이더

군요........

그리고 바로 리버추가되자마자 과감하게 테란의 본진에 리버를 노동드랍 시키면서 탱크도

안뽑은 테란의 본진에 심대한 타격을 주면서 약간 불리하게 보이던 경기를 반전시키더니

........

결국 자신의 페이스로 끌면서 승리를 거두는군요.

이정도 페이스라면....... 내일 천하의 최연성이라할지라도 절대로 장담할수 없단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맵이 815가 아니란게 다행이라 여겨지고 있을뿐........

아무튼 송병구선수,이선수를 어떤방법으로 815에서 테란으로 잡아야 하죠?

너무 잘하네요.......

앞으로 16강에서의 활약도 기대해봅니다.

MSL에서도 최연성선수와 멋진 경기 보여주세요.

P.S:후...... 815에서의 테 VS 플전 밸런스가 점점더 무너지고 있는군요.......

815 강자 한동욱선수에게 기대해볼수밖에 없는건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이레스
06/05/10 20:12
수정 아이콘
정말 잘하더군요....
06/05/10 20:13
수정 아이콘
임요환 VS 강민 듀얼토너먼트 승자전 경기랑 거의 흐름이 비슷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체 프로토스가 이 맵에서 테란 잘 잡죠.
06/05/10 20:13
수정 아이콘
변형태 선수.. 탱크를 안뽑은게 좀 아쉽더군요..
본진과 타스타팅 멀티 입구에 탱크 한두기씩만 뽑아놨어도 좀 다른 양상이 나왔을수도 있었을거 같은데요...
06/05/10 20:15
수정 아이콘
근데 송병구 선수가 러시아워 시리즈에서 테란전이 이상하게 꼬이는 일이 종종 있어서 결국 해봐야 압니다.ㅡㅡ)a
마녀메딕
06/05/10 20:16
수정 아이콘
와~ 이선수 너무 잘한다 오늘 새삼 느낍니다.
게임의 흐름을 판단하는 능력이 좋은것 같아요.
체념토스
06/05/10 20:20
수정 아이콘
드랍쉽 태우지 말고... 물량 폭팔하기 직전까지는 약간의 수비모드로 했었으면 어떠했을까.. 또 단기전 보다.. 장기전 (멀티)위주로 생각하고 했으면 어떠 했을까..

분명 시작점은.. 테란이 훨씬 좋았는데..

이런 저런 아쉬움이 남지만... 좋은 전략 보여준 변형태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송병구 선수... 어떻게 그 타이밍(드랍쉽 빠진) 에 러시 가냐;; -_-
질럿 드라군 + 리버가 붙으니 화력이 쎄긴 쎄네요
(송병구 선수 경기력이 장난 아닌데요)

일단 다른 선수들 보다.. 송병구 선수가... 815에서 포인트를 많이 따주는 것 같습니다

8153에서 테란 상대로만 4승입니다.
Liebestraum No.3
06/05/10 20:24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는 815에서 테란전은 상대가 뭘해도 자신이 뭘해도 이기는 것 같습니다.-_-
06/05/10 20:24
수정 아이콘
저도 딱 한동욱 선수가 제일 먼저 생각났습니다. 와일드카드전에서는 붙지 못하지만 리그중에 한번은 붙겠죠. 그게 꼭 815였으면 좋겠습니다.
Zakk Wylde
06/05/10 20:26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블루Y님 말씀처럼..
게임내내 형태야 형이 좋은말 할때 탱크 뽑아라 뽑아라를 외쳤다는..
시즈 모즈 탱크가 각각 2~3대만 있었어도 피해를 안입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병구토스와 동욱테란이 815에서 붙으면 정말 재미있을것 같아요 ^ㅡ ^
06/05/10 20:26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는 오늘 815에서 삼성칸 박성준 선수에게 무너지지 않았습니까?
06/05/10 20:27
수정 아이콘
변형태선수의 대처가 약간 아쉬었습니다. 송병구선수가 처음 자신의 본진을 두드렸을때 먼저 셔틀과 리버를 떨궜으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그 셔틀과 리버를 내버려둔 덕분에 리버는 여러번 아케이드를 할수 있었죠. 그것이 화력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고요. 테란이 드라군리버보다 화력이 딸리는 골리앗을 쓰는 이유는 셔틀견제를 위해서인데 변형태선수가 그걸 못해준것 같습니다.
06/05/10 20:2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변형태 선수가 분명히 유리했는데...
참 타이밍 좋게 몰아쳐서 이겨버리네요.
전략은 변형태 선수가 돋보였습니다.
체념토스
06/05/10 20:30
수정 아이콘
아카님// 그러게요~
06/05/10 20: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왕 타스타팅을 먹었으면 골리앗으로 가지 말고 벌처탱크로 방어하면서 앞마당을 먹고 그대로 플토본진으로 전진엎어지기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빠른 타이밍에 가스멀티를 먹었기에 플토에게 자원적으로 밀릴이유도 없었고 7시멀티에서 전진을 시작하면 플토도 압박을 느낄텐데 말입니다.
제갈량군
06/05/10 20:31
수정 아이콘
임테란이 왜 셔틀을 일점사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06/05/10 20:33
수정 아이콘
처음에도 변형태 선수가 많이 앞서나간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송병구 선수가 워낙에 빠른 타이밍에 앞마당을 먹었고, 변형태 선수는 타스타팅을 먹긴 했지만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SCV를 바로 붙이지 못하고, 직접 SCV를 뽑아서 자원을 채취했습니다. 오리지널 815에서 노배럭 섬멀티 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자원 수급에서 좋지 않았죠.
06/05/10 20:33
수정 아이콘
1시멀티에 타격을 들어갔을때 골리앗을 조금 남겨서 1시 앞마당까지 타격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임요환 선수가 그런 플레이 잘해주죠. 자기기지가 타격이 들어와서 공격받던 병력을 급히 빼야할때도 필히 약간의 병력을 남겨서 상대방에게 골치를 썩이게 만듭니다. 벌처서너기, 골리앗 몇기, 그럴때 정말 까다롭거든요. 물론 그때는 이미 송병구선수에게 승기가 기울긴 했지만...어쨌거나 변형태선수 참 아쉽게 보이네요. 충분히 할만해보였는데 몇가지 작은 실수가 겹쳐서 기회를 놓쳤습니다
06/05/10 20:33
수정 아이콘
jaco님 말도 맞는 것 같네요.
체념토스
06/05/10 20:37
수정 아이콘
Jaco님// 8153 테란이 힘든 점은.. 가스 멀티를 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스 멀티를 성공한것이니.. 그정도면 상황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많이 앞서가 있지 않다는 건 동의)

앞마당 더블 넥서스를 가져 갔기 때문에...
변형태 선수 생각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송병구 선수의 물량이 폭팔 했을 겁니다.
06/05/10 20:4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변형태 선수 상황이 나빴다는게 아니고, 정말 좋았던건 아니라는거죠. 그정도 시작이면 815에서 경기했던 다른 테란들보다는 많이 좋은 시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06/05/10 20:40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
체념토스
06/05/10 20:42
수정 아이콘
부루님// 이병민 선수에게 기대하시는건가요? ^^
HirosueMooN
06/05/10 20:42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랑 붙었으면..
06/05/10 20:47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님//전에 이병민선수가 생마린으로 유일하게 송병구선수에게 1패안겨준 사람이라 그 말 했습니다.
피똥맨
06/05/10 20:51
수정 아이콘
이병민 선수에게 치즈 러쉬 당한후 그다음 유명한 이윤열의 아이어 관광이 이러난뒤 사진이 올라왔죠. 송병구 선수 담배 피면서 "치즈 러쉬만 니였어봐" 였나? 아무튼 이병민 선수 치즈 러쉬 아니였으면 아이어 관광을 당했을 꺼였죠. 하지만 결과는 모르죠모 ^^;;
날라오링
06/05/10 21:14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는 제가 기대하고 있는 신예 토쓰중 한명입니다.. 아니 이젠 신예의 꼬리표를 떼어 버릴때도 된거 같더군요;; 경기는 직접 못보고 문자중계를 봤는데.. 판단력이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신 3대토쓰중에서 가장 빛을 못 보던 선수였는데 꾸준히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기고 있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타조알
06/05/10 21:22
수정 아이콘
강민, 송병구..
두 토스선수가 정말 토스유져로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해주네요 ^^
블랙호빵
06/05/10 21:28
수정 아이콘
송병구 화이팅~
06/05/10 22:38
수정 아이콘
이글보니 815 처음 나왔을때 펼쳐졌던 테란vs플토에서 플토 암울론같은 글이 있었다는게 직접 토론에 참여도 안했고 좀더 지켜보자 쪽이었지만 어쩐지 낯뜨거울정도네요;;;
06/05/10 23:15
수정 아이콘
바카닉 등 기습적인 전략이 아닌 무난한 게임을 한다면...글쎄요...
과연 누가...-_-; 염보성? 이윤열?
이윤열 선수가 전성기 때의 모습이라고 한다면 아마 색다른 전략을 보여서 이기겠죠...
아무튼 송병구 선수 대단합니다...
possible
06/05/11 04:0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예전에 듀얼토너먼트에서 송병구 선수한테
아비터 리콜, 마인트 컨트롤 당하고 안드로메다 갔다왔었죠..ㅡㅡ
06/05/11 07:3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송병구 선수때문에 아이워 갔다오고 나서 양대피씨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건데 ㅡ.ㅡ;; 그리고 이때는 수정버젼도 아닌 그냥 815에서 졌기 때문에 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163 가족이 곁에 있다는 것. [8] 김인태3465 06/05/11 3465 0
23162 WoW 확장팩 얼라이언스 신 종족 등장 - 드레나이 [27] Blind4341 06/05/11 4341 0
23161 Korea 와 Corea [47] J.D4491 06/05/11 4491 0
23160 종교와 믿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47] 8층4032 06/05/11 4032 0
23158 Air Fighter (6) F-15 Eagle [9] BaekGomToss4204 06/05/11 4204 0
23155 와일드카드전 이후 진행되는 4개조 1위의 행방... [15] hero6004104 06/05/10 4104 0
23153 마지막으로 8강에 진출할 MSL 4명의 전사는? [52] SKY925016 06/05/10 5016 0
23152 송병구 선수의 조금전 8.15 경기 총평과 그의 운영에 대한 고찰. [18] 4thrace4586 06/05/10 4586 0
23151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PGR [5] 구김이3680 06/05/10 3680 0
23150 [잡담] 치인설몽(痴人說夢) [10] Bar Sur3773 06/05/10 3773 0
23149 송병구선수....... 대체 이선수를 815 테란유저중 누가 막나요....... [32] SKY924958 06/05/10 4958 0
23148 뭐라고? SKT의 테란두명이 벌써 탈락을? [41] 비즈5891 06/05/10 5891 0
23147 안녕하세요~온게임넷 키피어피 작가입니다. [22] 윤혜진5305 06/05/10 5305 0
23145 그들이 있기에,군대에 있어도 스타를 봅니다. [10] AstralPlace3712 06/05/10 3712 0
23144 명작을 찾아서..영화평점 공유 (네이버 기준) [24] 나르크5583 06/05/10 5583 0
23143 드라마 '연애시대' [42] 스타벨4425 06/05/10 4425 0
23140 토론게시판? 자유게시판? [21] 너부리아빠3820 06/05/10 3820 0
23135 PGR의 수험생 여러분께. [11] 불꽃3943 06/05/10 3943 0
23134 2005년 8월 27일에 대한 회고. (강민vs마재윤, 라이드 오브 발키리) [22] 22raptor5374 06/05/10 5374 0
23130 대추리에 관련된 글과 토론들을 보면서... [16] ROSSA3970 06/05/09 3970 0
23128 프로게이머 선수들 인사할 때 안됐나요? [35] Mr.bin4817 06/05/09 4817 0
23127 신한은행 2006 1st Season 대전쟁[6편-24강 재경기] [14] SKY923995 06/05/09 3995 0
23126 꼭 "한민족"일 필요는 없습니다 [51] 글레디에이터3805 06/05/09 38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