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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06 12:26:22
Name SilentHill
Subject 토스가 기복이 심한 이유는?
바이오리듬을 탄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기복이 심하다, 연습때와 방송경기와는
다르다라는 소리를 듣는건 대게 플토선수들이다.

바이오리듬의 박용욱
기복이 있는 김성제
연습과 방송경기간에 기복이 있는 문준희

세종족중 가장 꾸준한 포스를 뿜어내기 힘들고 또 너무 기복을 많이타는 종족이 바로
프로토스이다. 왜일까?



1. 너무 랜덤한 상황이 많은 종족이다.

대저그전에 주로 쓰는 템플러의 싸이오닉 스톰.. 물론 잘 쓰는 선수는 잘 쓰겠지만 이
싸이오닉 스톰은 확실성을 보장할수 없다. 시즈가 포격하면 상대는 어쩔수없이 그냥
맞겟지만 스톰은 상대가 얼마나 잘 피하느냐에 따라 빗겨갈수도 있고 정통으로 맞을수도
있다.

리버는 또 어떤가? 리버만큼 불확실성이 많이 작용하는 유닛도 없다. 스캐럽이 터지느냐
안터지느냐에 따라 상황은 극과 극인데 문제는 이 스캐럽이 어떻게 하면 100% 터지는지에
대한 확실한 답이 없다는거다. 운이 많이 작용하는 유닛이다.

그리고 뚜껑을 열고 닫는 드라군, 인공지능도 개판이라 프로토스 유저는 한이 쌓인다.

이렇게 주력유닛들이 상당히 랜덤한 상황을 많이 요구하니 그 상황이 좋게 흘러가면
이기는거고 나쁘게 운이 작용하면 지게 되는거다. 그러니 토스 게이머는 기복이 있을수
밖에 없다.

리버가 빵빵 터져주면 대박이지만 제대로 안 터져주면 쪽박이다. 토스유저의 딜레마가
여기에 있다.

마인밭을 뚫고 메카닉 부대로 돌진하는 질럿과 드라군은 또 어떻고...
마인이 어떻게 해서 어떻게 터지고, 시즈포격이 어떻게 되고 또 질럿이 어떻게 달려드느냐
에 따라서 승패는 완전히 뒤바뀐다. 어느정도 유닛 컨트롤로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만들
수는 있으나 절대적인건 없다.
조금의 유닛 컨트롤 미스만으로도 마인 하나에 드라군 6기가 터지는 진풍경이 발생한다.



2. 맵을 너무 심하게 탄다.

테란은 맵을 잘 타지 않는 종족이다. 아무리 테란에게 불리한 맵이라도 극복을 해낸다.
저그역시 섬맵에서 토스를 만나는것을 제외하고는 어떤 맵이던 적응을 해낸다.
반면에 토스는 맵을 심하게 탄다. 불리한 맵을 만나면 그새 거꾸러지고 주저앉아 버리는게
토스다. 한시즌 토스에게 좋은 맵들이 많이 나오면 토스는 비상하지만 토스에게 불리한
맵이 쏟아지면 토스는 8강에 한명 올리기도 벅차다.

맵을 너무 심하게 타는것, 그게 바로 토스 유저들이 기복이 심하다는 말을 듣는 이유다.



3. 초반 정찰에 가장 애로사항이 크다.

스타에서 가장 중요한것중에 하나는 초반 빌드다.
초반빌드가 잘못맞물려 상대보다 나쁜 빌드를 선택하게 되면 질 확률이 높으므로 초반
정찰은 이제 매우 중요한 수단중에 하나다.

테란, 저그, 토스중 초,중반까지 정찰이 제일 힘든종족이 바로 토스다.
테란은 컴셋으로 볼수가 있고
저그는 오버로드로 토스의 진영을 마음껏 볼수가 있다.
토스는 옵저버가 나오기전까지는 아무것도 볼수가 없다.

그래도 대테란전은 그나마 괜찮다. 문제는 저그전이다.
상대가 오버로드로 훤히 보는 상황에서 자기는 아무것도 볼수가 없다. 깜짝전략을 쓰려고
해도 상대가 다 보는 이상 쓰기가 난감하다. 하지만 저그는 토스의 전략을 보면서 그에
맞는 맞춤 전략을 쓸수도 있고 깜짝 전략을 쓸수도 있다.

즉 토스는 어떠한 전략을 써도 상대에 맞게 전략을 쓰기 힘들고 감으로 때려 맞춰야 한다.
그래서 그게 상대 전략보다 우위에 있으면 럭키한거고 상대 전략보다 떨어지면 운이
없는거다.

이런 우연성때문에 토스는 기복을 타고 오래가지 못한다.




대게 바이오리듬이 있다, 기복이 심하다라는 말을 듣는 프로게이머는 토스에 집중되있다.
테란과 저그에 그런말을 듣는 선수는 그리 많지 않다.
바이오리듬, 기복이 심하다라는 말을 듣는건 그 선수의 특성때문이 아니라 어찌보면
종족의 한계 때문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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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이조
07/02/06 12:31
수정 아이콘
그대신 토스는 어느종족보다도 강한 초반유닛이 있지요. 질럿 드라군.. 쓰신글에는 공감합니다. ㅠㅠ
메디쿠
07/02/06 12:39
수정 아이콘
3선수중에 박용욱선수만 바이오리듬이 있는거 같은데요; 김성제 - 스타일상의 문제, 문준희 - 방송무대적응X
법관/기사단/칼
07/02/06 12:42
수정 아이콘
토스의 경우 테크트리의 전환시 비용이 많이 들고 유연하지 못함도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력운영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토스는 코어 이후 3가지 선택권을 가지는데, 처음 취지는 이 세가지 테크를 동등한 레벨로 두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타게이트 쪽 테크의 경우 지상군이 어느정도 받쳐주는 상태에서 사용해야 가능해서 동등한 레벨은 깨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카우트가 어느정도 모였을 경우 다크템플러나 리버처럼 어느정도의 단독견재가 가능하다면 토스입장에서 선택권이 넓어질 것 같은데... 쓰신 글 잘 읽었습니다. 정찰 부분은 정말 공감합니다.
07/02/06 12:4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토스로 각종족 상대 70%대 승률을 100전 이상이 지나도 유지된다면 저그나 테란으로 한 선수보다는 훨씬 대단한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SilentHill
07/02/06 12:42
수정 아이콘
김성제선수의 스타일상의 문제가 왜생기는걸까요? 바로 리버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문준희선수는 그 선수가 소심한면도 있지만 연습과 방송경기간에 기복을 타기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썼습니다. 방송무대적응안된다는 선수가 토스에만 있다는것도 재밌는거죠.
SilentHill
07/02/06 12:46
수정 아이콘
테란이 더블만 쓰는것도 저그가 3햇만 쓰는것도 스타일이라면 스타일이겠습니다만 이게 꾸준한 강력함을 보여주는건 그만큼 안정적인 파괴력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리버는 이와 달리 너무 랜덤한 공격력을 보여주기에 김성제선수는 기복이 생기는 겁니다.
구경플토
07/02/06 12:52
수정 아이콘
리버가 탱크처럼 인스턴트 데미지에다가 벽을 뛰어넘는다면...
비오는날이조
07/02/06 13:03
수정 아이콘
스톰한방에 탱크랑, 러커만 처리된다면..
스카웃
07/02/06 13:08
수정 아이콘
다른 종족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유난히 프로토스는 한번의 판단미스와 컨트롤 실수가 치명적입니다. 유닛 하나하나가 비싸기 때문에 한번의 실수로 병력을 손해보게 된다면 만회하기 정말 힘들어지죠. 그래서 플토 게이머들은 멘탈 능력도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준희 선수가 그렇지 못한 예라고 볼 수 있을 듯...
개척시대
07/02/06 13:14
수정 아이콘
리버는 대박 아니면 쪽박이지만, 사용하다 보면 엄청난 중독성이....
기복이 심한 플토라는 종족에서, 예전의 강민 선수처럼 짧지만 본좌급 절대포스를 뿜을수 있는 선수가 나올지.....
KnightBaran.K
07/02/06 13:15
수정 아이콘
글을 읽고나니 강민선수의 마인점사는 정말 대단하군요 -_-
07/02/06 13:32
수정 아이콘
rakorn님//반짝이라도 일정경기수동안 저그전 승률 70%를 플토가 유지하기만 해도 대단한것일듯 -_-;;
금쥐유저
07/02/06 14:11
수정 아이콘
토스승률이 그렇게 크게 떨어지지도 않는것 같은데 토스유저분들의 불평은 승률에 비해 너무 많은것 같아요;;
천적이라 할수있는 대저그전도 저번에 2006년 전적인가 보니까..
토스가 한경기를 더이겼던가 그랬던것 같네요..
테란전이야뭐..웬만하면 5할이상의 승률은 보여줬었구요..
이번에도 리템덕분에 테란에는 크게앞설것 같은데 말이죠..
창해일성소
07/02/06 14:26
수정 아이콘
SilentHill님// 방송경기 적응 안됐던 대표적인 선수가 테란 김현진선수였죠. 특히 첫시즌 이후부터는 관중들 앞에만 서면 대책없이 떨렸다고 합니다.
07/02/06 14:38
수정 아이콘
금쥐유저님/
글쓴이 분과 리플주제는 토스승률을 얘기하는것이 아니라
기복이라는것에 대해 얘기하는것 같은데요.
확실히 토스라는 종족이 가지는 에러중의 하나는 바로 꾸준함이죠..
그런면에서 3연속 4강의 강민, 에결 9연승의 강민이 높게 평가되는것일테고..
랩퍼친구똥퍼
07/02/06 14:49
수정 아이콘
타 종족보다 안정감이 부족해보인다고나 할까나...
주도권은 개인적으로 안정적인 빌드는 타종족이 가지고 시작한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도박성도 실패시 패배확률이 너무 크고 더블도 타종족보다 불안하고 플토자체가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함.
게레로
07/02/06 15:05
수정 아이콘
정말 저그는 뻔히보고있는데, 토스는 아무것도 못보는 심정이란..
구수치♥원성
07/02/06 15:26
수정 아이콘
금쥐유저님/ 업슛님도 말씀하셨지만 이 글은 주제가 그게 아니죠.
정독하시고 댓글 다신건지 모르지만 불특정토스유저들을 겨냥한 님의 공격적 댓글은 자칫 댓글흐름이 글쓴이의 의도와 무관하게 삼천포로 가버릴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 부탁드립니다. 여지껏 그런 경우를 너무 많이 봐와서...
swflying
07/02/06 15:34
수정 아이콘
금쥐유저님//

종족간 토탈 승률로 하면 경기를 할수록
50:50에 가까워 집니다.
모든경기를 하다보니깐,
떨어진 메이저급 토스유저들이 마이너에서 또 저그들을 잘잡음으로
인해 S급 토스는 S급 저그를 이길수없음에도
토스대 저그의 종족 전적은 비슷해지는것이죠.

그리고 그것은 둘째치더라도

토스유저중에서 통합승률 60퍼센트가 넘는선수가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이글을 증명해주는 사례죠.
저그, 테란엔 꾸준히 전체승률 60퍼센트 넘는 선수가 있습니다만,
플토는 단기간이 아닌 꾸준하게 60퍼센트를 유지하는것,
그것이 거의 벽에 가깝습니다.
이민재
07/02/06 15:42
수정 아이콘
플토가 성적상으로 그렇게 부진한건 아닙니다 우승을못해서그렇치 한시즌마다 결승한번씩은 꼭가고 4강안에도 종종들었습니다
제생각은 잘하는토스선수들은 잘합니다 핑계될것없이
풍운재기
07/02/06 15:43
수정 아이콘
저도 토스유저지만..토스란 종족 자체가 거친맛이 있습니다...너무 딱딱해요..체제전환하기도 어렵고....한번 실수라도 하면 엄청 암울해지고...
피해입은거 복구하기도 어렵고....기복을 탈수밖에 없죠...
경규원
07/02/06 16:07
수정 아이콘
토스대 저그의 2006년 차이는 48:52입니다. 겉보기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성전이라 일컬어지는 강민대 마재윤의 경기도 6:11인가로 더블스코어까지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감상 느껴지는 플토의 저그에 대한 암울함. 더불어 플토가 테란에게까지 압박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요?

2004년이전까지는 분명히 다전제에서 명백히 저프전에 5:5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2005,2006년 이래로 저프전의 다전제에서의 승리는 거의 80%이상이 저그가 그 승리를 가져갔고, 반대 급부의 프테전에서의 다전제는 프토가(상성상 앞선다는 전제하에) 50%를 조금 넘을 뿐입니다.

결국 사람의 기억에 뭐가 남느냐가 중요합니다.

사람들에게 msl, osl 4강의 다전제가 기억에 남을까요? 아니면 서바이버 듀얼에서의 프테전 프저전 1,3,5경기가 기억에 남겟습니까?

더불어 msl의 재앙인 심소명(플토전 2006년 90%승률) + 존재자체가 플토에겐 ㅈㅈ인 마재윤(2005년부터 합쳐도 80% 가까이됩니다)의 콤보로

실제 16강에 플토가 몇명이 올라가서 몇승을 올린것과는 전혀 별개로

우승자의 수, 준우승자의 수, 다전제의 승률등에서 압도적으로 플토가 후달리죠.

2006년은 이부분에서 특히 심했고 (마재윤 심소명 모두 80%이상의 플토전 반면에 개인리그만에서 다전제에서 60%가 넘는 플토도 거의없음)

그래서 플토는 우는소리를 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플토의 우승 = 맵빨을 받지 않고서는 불가능한게 현대 스타의 현실이니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New)Type
07/02/06 16:13
수정 아이콘
다른종족은 실수를 만회 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고 봅니다.
최소한 처음의 대규모 병력이 상대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했더라도
유닛의 가격이 저렴하기에 그정도 규모의 병력을 다시한번 모아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토스의 경우는 유닛 하나하나가 가격이 비싸기에 초기의 병력이 무의미하게 잡혀버렸을때
그로 인한 영향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종족도 마찬가지이긴 하겠지만... 프로토스의 경우에 그 피해가 가장 크다고 할까요?

그리고 생각난건데...
저그나, 테란의 경우는 컨트롤을 통해서 이득을 많이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주 공격유닛들이 원거리 공격유닛이 많이 때문이죠
하지만 프로토스는 게이트 유닛중 유일하게 드라군만이 원거리 공격유닛입니다.
컨트롤을 통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것도 프로토스가 가장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SilentHill
07/02/06 16:29
수정 아이콘
이민재님// 우승을못해서그렇치 한시즌마다 결승한번씩은 꼭가고 4강안에도 종종들었습니다.
테란은 작년시즌 우승 3번 저그도 작년시즌 우승3번 했는데 한시즌마다 결승 한번씩 가는게 부진한게 아닌건가요?

그리고 이글은 토스가 전체적으로 부진하다라는 글이 아닙니다만?
BlkStrap
07/02/06 16:31
수정 아이콘
이민재//
플토가 성적상으로 그렇게 부진한건 아닙니다 우승을못해서그렇치 한시즌마다 결승한번씩은 꼭가고 4강안에도 종종들었습니다
제생각은 잘하는토스선수들은 잘합니다 핑계될것없이 => ??
큐리스
07/02/06 16:50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 패치언급해도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프로토스 불확실성의 핵심은 리버라고 생각해서 적습니다.
리버의 스캐럽 불발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쳐도 타임아웃이 너무 길다는 생각입니다.
한 발이 끝나야 다음 스캐럽이 나가는데 어차피 터지지도 않을 게 너무 오래 시간을 끄니까요.
타임아웃 감소가 아니더라도 어떤 방식으로든 리버 스캐럽 불발 문제가 개선되면 조금 더 안정적인 프로토스가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블러디샤인
07/02/06 17:43
수정 아이콘
드라군 드라이브 + 리버 스캐럽 + S군 + 역전이 힘듦
체감상 토스 프로게이머들이 느끼는 밸런스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개척시대
07/02/06 17:51
수정 아이콘
박성훈 선수였나.. 명언이 있지 않습니까.. 테란해라-_-
07/02/06 17:52
수정 아이콘
큐리스님//

스캐럽을 강제로 터트리는 컨트롤도 있긴합니다.
리버가 스캐럽을 쐈는데, 안맞을꺼같으면 Stop을 해주면
스캐럽이 중간에 가다가 터져요.

물론 데미지는 전혀 없지요;;
세상속하나밖
07/02/06 17:53
수정 아이콘
테란전... 플토가 아무리 좋아도 한타 잘못하면 걍 끝...
저그전도 그런가..
카르타고
07/02/06 17:54
수정 아이콘
박정길,박지호,박성훈,문준희선수... 제가 아는선수만 종족에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07/02/06 17:55
수정 아이콘
나름 생각해본게,

리버사정거리안에서 스캐럽을 쏴도
유닛이 어떻게 비비고 피하냐에 따라 스캐럽이 불발,혹은 대박이
날수도 있잖아요.

이것을 패치를 통해, 원래 리버사정거리안에서 스캐럽은 중간에 stop키를 눌러서 텨트려도 데미지가 온전히 들어가게 만들면!?

아 너무 플토한테 좋을려나요 -_-;; 사정거리안에서는 불발이 없을테니;;
큐리스
07/02/06 18:08
수정 아이콘
MSTran님///
헉~ 그런 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요. --;
프로게이머들도 사용을 하곤 하나요?
경기보다가 스캐럽 안 터져서 답답했던 기억밖에는 안 나서요.
스캐럽이 중간에 건물사이에 끼어서 빙빙 돌거나 앞마당쪽 미네랄 찍은 SCV들이 일렬로 갈 때 사이에 끼어있다거나 하면 거의 터지질 않던데요.
왜 그 기술을 안 쓴 것일까요?
(추궁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궁금할 뿐... ^^;; )
ⓢTory by
07/02/06 18:1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구..대 저그전은 주도권을 저그가 잡고 시작하는게 아닐가요..테크가 갈리는것도 크다고 생각해요.

무탈일지..땡 히드라일지..러커일지..거기에 대응하는게 사실..정찰실패하면 로또라서..ㅠㅠ
석호필
07/02/06 18:45
수정 아이콘
큐리스님/// MSTran님 글맨마지막에 데미지는 전혀없다고 그러는데.
그래서 안쓰는것같은데요. 어짜피 날라간거,, 미네랄사이에 끼이던지.
아니던지..가능성이 아주 아주 조금이나마 존재하니깐..말이죠.
stop하면 아에 가능성이 zero이니깐..
당연히 안쓰겠죠..그기술이 있어도 말이죠..
몽정가
07/02/06 20:32
수정 아이콘
에이스 결정전에 프로토스 나오면 굉장히 불안하지 말입니다;;
07/02/06 21:53
수정 아이콘
스캐럽을 터지게 하고 싶으시면 자기편 유닛을 일꾼이 빠질 루트에 세워놓고 그 유닛을 공격하면 스플래쉬 데미지로 몰살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컨트롤은 힘들겠지만요. 최소한 불발은 안나겠죠.
07/02/06 23:15
수정 아이콘
2006년시즌의 김성제 선수의 경기들을 회상하면서, 김성제 선수가 생각나는 것처럼 극단적인 전략류를 그렇게 많이 사용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쌓아온 이미지들이 있어서 그런가요? 이긴 경기든 진 경기든 대부분이 그저 무난하던데요. 약간 언벨런스한 유닛 조합 때문에 그런가요?
물론 리버를 애용하는 스타일이 독이 된 이후 엄청나게 망가진 테란전 경기들이 많이 있고, 개인리그와 하부리그에서의 경기들은 무기력하게 지긴 했어도 전략적인 승부를 건 적이 드문 것 같아서요. 개인리그와 하부리그에서 질땐 뭘 했는지도 모르고 아무튼 경기력이 안좋았지요.
허나 전략으로 승부를 걸어서 막히면 지는 그런식의 경기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기억나는 전략적인 경기는 그파에서의 김택용 선수를 상대로 한 4겟, 프링글스1차의 마재윤선수를 상대로 한 전진게이트와 캐논. 이 정도 밖에 없는거 같아서요.

테란전은 스타일 상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종족전까지는 스타일상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도마뱀
07/02/06 23:2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밀리는거가지고 불평한다면 그건 엄살로 보입니다. 프로토스는 테란에게 꽤 괜찮은 밸런스를 지금까지 유지해왔고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지는만큼 테란도 저그에게 집니다.
다만 플토가 불쌍한건 바로 저그전이죠. 일단 정찰부터가 완전 지고 들어갑니다. 저그는 오버로드로 대놓고 볼 수 있죠. 테란은 기본유닛이 마린이라 극초반에도 쏴버리면 되지만 플토는 안습...(저그전 초반에 드라군도 잘안뽑는데..) 그리고 테란은 스캔으로 체제 확인할수 있지만 플토는 확실히 확인할려면 옵저버나 커세어있어야되죠. 또 그나마 테란은 저그전에 어차피 극초반에 아카데미 지어야되고 스캔다는 값도 싸지만, 플토는 옵저버나 커세어를 뽑기위해 지어야되는 로보틱스나 스타게이트는 비용도 비싸고 또 저그전 필수인 템플러테크도 밟아야되는 통에 효율성도 떨어집니다. 리버나 커세어 계속 뽑을 것도 아니라면 말이죠. 이렇게 정찰이 워낙 힘든탓에 예상외로 쉽게 지는일이 많죠. 정찰이 되지 않는다면 상대가 예상외일 가능성이 크니깐요.
그건 그렇고 플토가 통합승률 60퍼센트이상이 없는 줄은 몰랐네요. 강민조차 아니라니.. 플토본좌가 없었다는 것은 알았지만. 예전에는 우승이 없던 저그가 있어서 플토가 위안이 있었는데.. 요즘은 진정한 안습종족이되었네요.
New)Type
07/02/07 16:24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가 딱 60% 겨우 넘기는 승률일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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